ㅇ.산행일자: 2012년 2월24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청양 백리산(215m)-금두산(265m)-삼형제봉(544m)-칠갑산(561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 백호산악회 48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5분~ 오후 2시35분(4시간)
ㅇ.산행코스: 장승공원-백리산 정상-금두산 정상-삼형제봉-칠갑산 정상-천장호 출렁다리-마치고개 칠갑산휴게소
ㅇ.산행지도
장곡사 입구인 장승공원옆 장곡사 주차장에서 하차. 산행 채비를 한뒤~~~
먼저 장승공원을 한바퀴 휘이 돌아 본후~~~
뒤돌아 나와 장곡사 진입도로를 잠시 따라 들어가면 우측으로 이정표와 함께 장곡로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꺽어 들면 이내 나오는 "아니골 다리"를 건너~~~
조금만 진행하면 칠갑산 도립공원안내도와 이정표가 서있는 T자형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몇발짝 옮기면~~~
돌탑과 이정표 사이로 산길 들머리가 나옵니다. 시멘트로 만든 가짜 통나무로 만든 계단길을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조금 오르니 "입산통제" 플래카드가 등산로를 가로막아 걸려 있으나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 설수는 없고 미안하지만 그대로 통과 합니다.
초입 부터 엄청 가파른 계단길을 힘들게 올라가니 산길 들머리 붙은지 10 여분만에 이정표가 서있는
능선상에 올라서며 등로는 좌측으로 완만하게 이어지고~~~
"칠갑산 산악마라톤 코스 3Km지점" 표지판에 이어 아무런 표시도 없는 지도상의 백리산 고스락(215m)에
올라섭니다. 바로 옆에 나뒹굴고 있는 간벌한 나무토막에다 정상 표시해서 세워놓고는 인증샷을 한뒤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완만한 소나무숲 능선길을 한동안 따르노라면 고만 고만한 봉우리 몇곳을 지나 24~5분만에
금두산고스락(265m)에 올라 서는데, 이곳 역시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물치 아우의 3M표지기
뒤에다 정상표시 해서 걸고는 인증샷을 남깁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전면으로 삼형제봉이 조망되는 조망처를 지나 잠시
바위들이 듬성 듬성 자리잡고 있는 능선 오름길을 거쳐~~~
로프가 설치된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한차례 치고 올라 봉우리에 올라서며 삼형제봉인가? 여겼더니
웬걸 삼형제봉은 그 너머에서 우뚝 솟아 건너다 보고 있습니다. 안부 삼거리로 잠시 내려섰다가~~~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그제서야 널따란 헬기장으로 조성되어 있는 삼형제봉 고스락인 1봉(544m)에
올라섭니다. 올라선 방향으로 보아 정상부 맞은편 능선분기 지점에 이정표와 함께 부산지역 산꾼이신
여영님이 달아놓은 "칠갑지맥 삼형제봉 546m" 라고 표기된 작은 정상 표지가 나무위에 높다랗게
매달려 있는게 보이네요.인증샷을 한뒤에 우리 일행들은 좌측으로 꺽어 이정표상의 정상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직진 방향길은 도림리 마재고개(마재터널) 방향 등산로 입니다.
살짝 내려서면 마주치는 제2봉은 우측으로 우회 하고 잠시후에 나오는 제3봉은 우측 우횟길이 있으나
정상부에 우리 일행들이 중식시간을 갖고 있기에 그대로 직등해서 오르니 작은 돌탑이 자리 하고 있네요.
필자 일행도 이곳에서 20여분에 걸친 중식 시간을 가진뒤에 맞은편 급사면 길로 내려서며 칠갑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풀려서 인지 얼어 붙었던 등로가 녹아서 질척이는데 어찌나 미끄러운지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잠시후 우 용못계곡 갈림길 안부에 내려서고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
5분여만에 헐벗은 묘 1기가 있는 묘역에 올라서면서 전면으로 침목형태의 시멘트 구조물로된
긴 계단길이 올려다 보입니다.천천히 올라가노라면 잠시후 좌측 장곡사에서 올라오는 사찰로(송림로)와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이곳 청양지방의 특산물인 빨간고추모양을 본뜬 이정표가
눈길을 끄네요.
우측 능선길을 천천히 오르노라면 5 분여만에 전면으로 긴 목계단이 보이고, 그 위로 칠갑산 정상부가
지척으로 올려다 보이네요. 2분여면 무인산불 감시카메라와 쉼터 그리고 각종 안내판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칠갑산 정상부(561m)에 올라섭니다.
먼저 키보다 더 큰 칠갑산 정상석 옆에 서서 등정 기념사진 부터 찍고~~~
주변 일대를 돌아 봅니다. 잔뜩 흐린 날씨 때문에 방금 오른 방향으로 지나온 삼형제봉이 희끄무레 조망이
될뿐 다른 방향으로의 조망은 볼 수가 없어 못내 아쉽습니다. 잠시 머물다 우측 무인산불감시 카메라 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며 천장호로 향합니다.
내려서자 말자 쇠사슬을 둘러친 묘역 한곳을 우측으로 돌아 나가니 이정표와 함께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천장호 출렁다리 방향으로 꺽어 내려서면 ~~~
한동안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능선갈림길과 안부 사거리에 내려서고 한차례 오르면 다시 능선 갈림길봉에 올라서는데
어느쪽으로 내려서든 잠시후에 합류하게 됩니다. 직진하는 쪽으로 무슨 구조물이 보여 그쪽으로 내려서니~~~
벤치와 그늘막 시설이 되어있는 쉼터 한곳에 이르고 잠시 쉼을 한뒤 우측 소롯길로 내려가니
이내 직전 갈림길에서 내려 오는 우측길과 합류 하며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안부 사거리에 이어~~~
한차례 올라서니 "재난긴급신고및구조요청 안내도" 와 이정표가 서있는 우 천장리 갈림길 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능선길로 내려서면 이내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잠시후 아래로는 나무사이로
얼어붙은 천장호와 출렁다리가 힐끗힐끗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긴 목책 계단으로 이어지고~~~
잠시후 계단 날머리를 빠져나가니 용과 호랑이상이 전면으로 나타나며 이곳 칠갑산의 명물로
등장한 천장호 출렁다리앞에 내려섭니다.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한 호랑이와 황룡의 상
길이 207m,폭1.5m,높이24m로 국내 최장이며,동양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천장호 출렁다리 전경.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포즈를 한번 잡아본후~~~
아름다운 출렁다리를 건너 갑니다. 높은 교각이 청양의 명물인 고추와 구기자 형상을 하고
있는게 특이 하네요.
출렁다리를 다 건너가니 천장호 출렁다리 안내판과 모 TV 인기프로인 "1박2일" 촬영지 였다는
표지판들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출렁다리 진입도로는 산책로로 잘 꾸며져 있고 주변 일대는 소공원 형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날머리에는 옷과 신발의 먼지를 털수 있도록 에어건 시설 까지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등산객외에도
많은 행락객들도 보이네요. 여기에도 주차장이 있으나 우리의 애마가 보이지 않아 도로를 따라 윗쪽으로
조금더 올라가니 ~~~
마치고갯 마루의 널따란 칠갑산 휴게소 에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
일핼들이 모두 하산 완료한후 간단한 하산주로 오늘 산행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한 백호 산악회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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