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청송 덕수벤데기산(555.1m), 안동 아가산(210.5m), 청송 매산(382.2m)- 맷산(351.8m), 신법산(476.6m), 밤나무산(344.7m)

산여울 2022. 11. 8. 09:48

ㅇ. 산행 일자: 2022년 11월 7일(첫째 월요일)

ㅇ. 산행지: 청송  덕수벤데기산(555.1m), 안동 아가산(210.5m), 청송 매산(382.2m)- 

                            맷산(351.8m), 신법산(476.6m), 밤나무산(344.7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이상 3명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25분~ 오후 3시 40분(중식 및 차량 이동 시간 포함: 7시간 15분)

 

ㅇ. 산행코스: 물평재- 덕수번데기산 정상- 임도- 물평재(2.7Km,1시간 05분)-차량 이동-

                      지리 버스정류장- 아가산 정상 왕복(1.08Km, 30분)-차량 이동- 진안저수지-

                      임도-  너븐등삼거리(외씨버선길 합류)-  능선 삼거리- 매산(오룩스 맵)

                      정상- 맷산(다음,현지 이정표) 정상(외씨버선길 이탈)- 진안저수지(2.5Km.

                      1시간)- 차량 이동- 신법 마을(진보면 후평리 579-1)- 신법산 정상- 신법 마을

                      (2.12Km. 55분)- 것마위못(갓바위못.진보면 이촌리 221-1)- 밤나무산 정상-

                      갓바위못(2.0Km. 50분) 총 산행 거리: 10.39Km. 순 산행 시간: 4시간 20분

 

ㅇ. 산행지도

 

◐. 산 위치도

아가산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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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파천면 덕수벤데기산(555.1m)

     안동 지역 미답산 답사도 웬만큼 끝나가는 듯하네요. 오늘은 안동 지역의 미답산 한 개와

     청송 지역 미답산 네 개를 답사하는 산행에 나섭니다. 첫 번째 답사 예정인 덕수벤데기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길안면의 물평재 고개 마루에 도착해서 주위를 잠시 둘러보노라니,

     1주일여 전 '시루봉~와룡산' 종주 단독 산행 시에 올라붙었던 임도 들머리가 바로 도로

     건너편에 보이네요. 

     오늘은 반대편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들어가며 덕수벤데기산 산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능선 끝자락에 보이는 길 흔적을 따라 바로 능선으로 올라붙어도 되나, 좀 더 편한

     산행을 하기위해 능선과 거의 나란히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임도가 능선을

     벗어나는 지점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붙기로 하고~~~ 

     평탄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좌측 아래로  몇 가구  살지않는 '부풀치'라는 산골 마을이 저만치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 후 임도가 좌측으로 완만하게 휘어져 나가는 지점에 이르러 우측 능선 안부로

     오르는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 지라, 이리로 올라붙으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5분 여 후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며 바로 능선 아래 조성을 잘해놓은  쌍분 묘역이

     내려다 보입니다.

     서너 발짝 더 진행하니  이곳 묘역으로 올라오는 진입로인 듯한 뚜렷하고 너른 갈림길이

     좌측으로 올라오는게 보이고~~~

     낙엽이 푹신하게 쌓여있는 만추의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산행 시작한지 30여 분만에 별 특징없는 덕수벤데기산 고스락(555.1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올라왔던 길을 따라 되내려 가는게 내키지 않아 북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그런대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몇 곳의 묘역을 지나게 되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물평재와는 자꾸만 멀어자는지라 적당한 지점에서

     좌측 임도를 가늠해서 개척해 내려가니~~~

     얼마 안 내려가서 물평재에서 이어져오는 묵은 임도로 내려서네요. 바로 앞에는 용도

     불명의 작은 움막같은 게 보입니다.

     평탄한 좌측 임도를 따라 물평재로 진행하노라니 차단기도 한 곳 나오고 하더니~~~

     임도로 내려선 지점에서 15분여 만에 '물평재'에 도착하며 덕수벤데기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바로 차량에 탑승해서 다음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 안동 임동면 아가산(210.5m)

     좌측 밭 너머로 자그마한 아가산이 건너다 보이는 '지리 버스정류장' 부근 도롯가

     (임포면 지리 268-24)에 주차를 하고는~~~

    좌측 포장 농로를 따라 들어가며 아가산 답사에 나섭니다.

     아가산을 가늠해서 한차례 돌아 들어가면~~~

     잠시 후 아가산 산자락의 수렛길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산자락의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초입이 희미한 좌측 산길로 올라붙으니~~~

     '의성 김 씨' 묘역을 거쳐~~~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르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들이 여러 개 걸려있는 아가산

     고스락(210.5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 후~~~

     우측 사면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니~~~

     억새 군락지를 한차례 거쳐서~~~

     임도로 내려섭니다. 우측 임도를 따라 몇 발짝 진행하니 우리가 올라붙었던 산길

     들머리가 나오고, 진행해왔던 수렛길을 따라 그대로 되돌아나간 끝에~~~

     산행 출발 지점인 '지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30여 분 만에 아가산 답사를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매산으로 이동합니다.

◐. 청송 진보면 매산(오룩스 맵. 382.2m), 맷산(다음,현지 이정표,351.8m)

     매산~맷산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진안저수지'에 도착해서 수문 바로 옆 승용차 두 세대

     정도 주차할 수있는 좁은 공간에 주차를 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봅니다. 위 지도상의

     맷산(351.8m)은 2017년 3월에 옹기체험관을 들날머리로 해서 답사한 적이 있으나, 같은

     능선상의 멀지않은 382.2m봉을 오룩스 맵에서는 매산으로 표기를 해놓았는지라, 아마도

      30m정도 더 높은 이 봉우리를 매산 정상으로 인정을 한 것으로 추정은 되나, 마음 한 구석이

     찜찜해서 오늘 답사해보기로 합니다.

     진안저수지 옆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오르니~~~

     15분 여 만에  '비봉산 등산 안내도' 와 '외씨버선길 안내표지', 이정목, 벤치 등이 설치된

     '너븐등 삼거리'로 올라서며 '외씨버선길' 중 제3구간인 '김주영객주길'과 합류하네요. 우측

     아래 수정사에서 산길 또는 계곡길로 올라온 '외씨 버선길'이 좌측 산길을 따라 맷산(매산)

     정상을 거쳐  각산저수지 쪽으로 해서 영월 관풍현까지 이어지는 듯합니다

     맞은편 임도를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전면으로 비봉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오룩스 맵 상의 매산 고스락(382.2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다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내리노라니~~~

     우회 갈림길 몇 곳을 거쳐서~~~

     15분 여 만에 각종 운동 기구들과 벤치 이정목 등이 설치된 체육 쉼터로 조성을 해놓은,

     대부분 지도상의 맷산(매산) 고스락(351.8m)에 올라서네요. 안양 강일 아우의 표지기도

     하나 보입니다.

     '외씨버선길'은 이곳 정상 삼거리에서우측 길로 내려가나, 우리 일행들은 좌측 옹기마을 방향

     침목 계단 길로 접어들어~~~

     한동안 내려가다가~~~

     차량 회수 문제도 있고하여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위해, 좌측 아래 진안저수지 제방 지점

     쯤의 능선상에 이르러 길없는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며 개척 산행을 시도하니, 잡목이

     진행을 방해하는 가파른 사면을 한차례 거쳐서~~~

     5분여 만에 진안저수지 제방 둑길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 후  제방 입구 쪽 잠겨있는 나지막한 철책문을 타고 넘은 뒤~~~

     출발 지점에 도착하며  매산-맷산 원점 회귀 산행을 마치고는 다음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 청송 진보면 신법산(476.6m)

     강원도 오지의 산골 마을을 방불케하는 청송 골짜기인  진보면 후평리 신법마을에 도착해서,

     몇 가구 되지읺는 마을 입구 한쪽 편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오룩스 앱의 고도를 보니 330m

     정도가 나옵니다. 답사할 신법산의 높이가 476.6m이니 150m 정도만 더 오르면 되어 한결

     마음이 편안하네요.

     마을 입구 우측 첫 번째 집 뒤로 열리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신법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잠시 오르면~~~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능선상의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이내 우측으로 '밀양 박 씨' ,'평산 신 씨' 합장 평장 묘역이

     나오고, 낙엽이 수북하게 덥힌 묵은 능선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면~~~

     묘역 몇 곳을 지나~~~

     산행 시작 23분여 만에 '안동 김 씨' 묵 묘 1기가 자리잡고 있는 신법산 고스락(476.6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올라왔던 길을 따라 되내려서면서 하산길로 접어든 뒤, 능선 분기 지점에 이르러 올라올때의

     능선 남쪽 짧은 능선으로 하산 코스를 잡으니~~~

     묘역 몇 곳을 거쳐서~~~

     과수원으로 내려서네요. 과수원 외곽의 농로를  따라 나간 끝에~~~

     신법 마을 안 길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 후 차량을 주차해둔 마을 어귀에 이르며 신법산 답사를 마치고, 이제 마지막 산행지가

     될 밤나무산으로 이동합니다.

◐. 청송 진보면 밤나무산(344.7m)

     밤나무산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것마위못(갓바위못:다음지도) 제방 옆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주변 일대를 둘러보노라니 바로 전면으로 나지막한 밤나무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네요.

     도로를 건너 대형 창고형 건물과 과수원 사이 수렛길을 따라 오르며 밤나무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들어가니 과수원이 끝나며 길도 끝나버리고 전면으로는 부지를 조성중인

     산자락에 이르는데, 전면으로는 잡목이 우거진데다 절개면이라 오르기가 곤란해~~~

     좌측 묘지가 보이는 쪽으로 잠시 돌아 오르니 우측 능선 끝자락에 조성된 묘역이 한곳

     보이네요. 묘역으로 올라서니 '평산 신 씨' 와 '파평 윤 씨' 의 합장 묘역이고, 더 이상 길은

     이어지지를 않습니다.

     할수없이 묘역 뒤 능선으로 개척해 오르니 이내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는 묵 밭을  통과

     하게 되고, 계속해서 다소 거친 능선을  따라 치고 오르노라니~~~ 

     무명 묘역 한곳을 지나~~~

     산행 시작 25분 여 만에 오룩스 맵 상의 밤나무산 고스락(344.7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바로 좌측  지도상 길 표시가 6부 능선까지 올라와 있는 쪽을 가늠해서 길없는 사면을

     치고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관리가 잘 된 '인동 장 씨' 묘역으로 내려서며 널따란 묘짓길로 이어집니다.

     묘짓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과수원이 전면으로 펼쳐지며 그물망 펜스가 앞을 막아서나

     느슨해서 통과하는데 별 문제는 없고~~~ 

     과수원 안을 통과해서~~~

     제법 가파른 진입 도로를 따라 잠시 더 내려가면 '청송로'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게 됩니다. 좌측 '청송로'를 따라 이동한 끝에~~~ 

     차량을 주차해둔 갓바위못 제방 공터에 도착하며 밤나무산 답사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