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11월 25일(넷째 금요일)
ㅇ. 산행지: 경주 건천 부수산(571.0m),옥산(96.7m), 마산(댕기산,댕미산. 217.7m)-
마산댕미산(215.5m.네이버,다음), 자라등(78.0m),말암산(142.3m), 부산(122.0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이상 3명
ㅇ. 산행시간: 오전 7시 50분~ 오후 3시 10분(중식 및 차량 이동 시간 포함: 7시간 20분
순 산행 시간: 4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성암사 입구(건천읍 송선리 산183-1)- 복두암 갈림길- 부산성 쉼터 삼거리-
부수산 정상- 복두암- 복두암 갈림길-성암사 입구(3.43Km, 2시간 35분)-
차량 이동- 조전리 체육 쉼터(건천읍 조전리 423-13)- 독농가(금척리 892-1)
입구- 옥산 정상- 꽃내농원- 조전리 체육쉼터(1.31Km, 25분)- 차량 이동-
금련사(건천읍 방내리 390)- 방내지- 마산(댕기산, 댕미산)정상- 마산댕미산
(다음,네이버)정상- 장천지- 금련사(2.87Km,1시간)- 차량 이동- '건천읍 모량리
480-3' 삼거리- 자라등 정상- 삼거리(0.45Km, 15분)- 차량 이동- 건천휴게소
(부산 방향) 후문(건천읍 방내리 1305-8) - 말암산 정상- 길못- 건천휴게소 후문
(1.52Km, 30분)- 차량 이동- 품산저수지(건천읍 천포리 787-6)옆 임도 입구-
부산 정상 왕복(0.26Km,10분) 총 산행 거리: 9.84Km
ㅇ. 산행지도
◐. 산 위치도
◐. 부수산(571.0m)
오룩스 맵 상에 표시된 경주 건천 지역의 미답산들을 답사하기로 하고, 경주 오봉산 자락의
성암사 입구에 도착해서 도로 옆 좁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성암사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부수산(571.0m)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들어가자 말자 나오는 갈림길에서 '남애서사' 방향인 좌측 임도를 따라
꺾어든 뒤~~~
한차례 돌아오르면~~~
'남애서사' 입구로 올라서게 되고, 좌측으로 크게 휘어지는 임도를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작은 콘크리트 다리 직전에 우측 계곡 쪽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리로 꺽어 올라야
복두암과 그 뒷산인 부수산으로 이어집니다.
계곡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이정목과 함께 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이정표 상의 복두암
방향인 직진 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노라면~~~
작은 돌탑이 하나 나오고 몇 발짝 더 오르면~~~
독도 유의 지점인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뚜렷하고 너른 우측 길로
진행하기 쉬운 지점으로, 반드시 산악회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좌측 다소 희미한 길로
꺾어들어야 복두암 및 부산성으로 이어가게 됩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미끄럽고 엄청 가파른 산길을 따라 한동안 치고 오르면~~~
등산로 우측으로 철조망 울타리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이내 이정목이 서있는 우 복두암
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선답자의 산행기 사진에 보면 우측 방향으로 '복두암 0.15Km'
표시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는 게 보이던데, 지금은 떨어져 나가고 보이지를 않네요.
복두암 방향 갈림길 입구 모습
이정표 상의 부산성 방향인 직진길을 따라 부산성으로 먼저 오른 뒤, 부수산 정상과
복두암을 거쳐 시계 방향으로 진행해서 이 지점으로 원점 회귀 하기로 하고, 맞은 편
산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직진 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한 끝에~~~
주능선 상의 부산성 임도로 올라서게 됩니다. 벤치 두어개가 설치된 쉼터로 조성이 되어
있네요.
야자 매트까지 깔려있는 좌측 오봉산 방향 임도
우측 임도 입구 나무에는 '참선 무문관 도장' 쪽으로는 일절 외부인의 출입을 엄금한다는
경고판이 걸려있는 게 보이네요. 잠시 숨을 고르고는 부수산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우측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부산성 흔적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10여 분 만에 큼직한 바위 두어 개와 무명 무덤이 자리 잡고 있고. 바위 사이에 삼각점이
설치된 오룩스 맵 상의 부수산 고스락(571.0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 뒤
순간적인 착각으로 길을 잘못 든 일행 한 명을 기다리느라 본의 아니게 40여 분 정도 긴
휴식을 취하고는~~~
정상에서의 오봉산 방향 조망
맞은편 희미한 능선 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 후 출입 금지 차단 시설이 되어있는
임도 수준의 복두암 진입로 상으로 내려서네요
평탄한 우측 임도를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관세음 보살상이 서있는 너른 공간의 복두암 경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허름한 가건물 형태의 작은 요사채와 법당 건물들이 서너 채나 내려다 보이는데~~~
막상 내려가 보니 지금은 스님들이 거처를 하지않는지 일부 방문이 훤히 열려있기도 하고,
주변 일대가 어수선한 게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복두암을 빠져 나가노라면~~~
나무로 얼기설기 엮어놓은 엉성한 산문을 거쳐~~~
몇 발짝 안 가서 조망이 탁 트이는 너럭 바위인 '선인대'가 나오고~~~
다시 한번 출입금지 차단 철책문을 지나~~~
오를 때 거쳐갔던 이정목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여기서 부터는 올라온 길을 따라 한동안
되짚어 내려간 끝에~~~
성암사 입구로 내려서며 부수산 답사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옥산으로 이동합니다.
◐. 옥산(96.7m)
자그마한 옥산이 들판 너머로 빤히 건너다 보이는 '조전리 체육 쉼터'에 차량을 주차
하고는 옥산 방향 포장 농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옥산 산자락에 이르고, 우측 독농가 진입로 초입 좌측 산자락으로 보이는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면~~~
얼마 안 올라가서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뚜렷하고 너른 능선 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산길 들머리에서 5분여 만에 밋밋한 옥산 고스락(96.7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다가~~~
잠시 후 내려선 잘록이 안부에서 바로 좌측 과수 농원 안으로 들어선 뒤~~~
농원을 빠져나와 개천 둑길로 올라서서는 좌측 제방 길을 따라 출발 지점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니, 좌측 옥산 산자락 쪽으로는 '꽃내농원' 이라는 체리 재배 농가가 나오고~~~
체리 농원이 끝나는 지점에 이르니, 뜻밖에도 좌측 신자락에 철계단으로 된, 옥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나오네요.
계속해서 포장 농로를 따르면 잠시 후 차량을 주차해둔 조전리 체육 쉼터에 이르며
옥산 답사를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마산(댕기산)으로 이동합니다.
◐. 마산(댕기산,댕미산. 217.7m), 마산댕미산(다음,네이버. 215.5m)
마산(댕기산) 산자락 부근에 자리잡은 금련사 앞 좁은 주차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좌측 '방내지' 방향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마산(댕기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300m쯤 진행하니 길 좌측으로 근래에 새롭게 조성한 듯한 산뜻한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우측 작은 다리 건너편 멀지않은 곳에 등산로 안내판인 듯한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고, 주차장 끝 쪽에는 '단석산 방내 공용주차장'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걸로 보아, 아마도 이 지점이 단석산 방내 등산로 입구인 듯 하네요.
직진 수렛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한 끝에 방내지 둑 위로 올라서게 되고, 좌측 둑 길을 따라
마산 능선 안부 쪽으로 접근합니다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조망
우측으로는 제법 규모가 큰 방내지가 펼쳐져 보이네요.
제방 길 끝 지점에 이르니 좌측 능선을 가로지르는 갈림길로 이어지며~~~
벤치와 가로등까지 설치된 작은 조망 쉼터가 나오네요.
좌측 능선 끝자락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마산(댕기산) 답사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몇 발짝 오르면 주변이 확 트이는 무명 묘역으로 올라서며, 좌측으로 우리가 진행해온
둑길과 방내지 그리고 그 뒤로 제법 험준한 산세의 단석산 능선이 올려다 보이네요.
그런대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월성 이 씨' 묘역을
한곳 더 거쳐서~~~
산길 들머리에서 10여 분만에 국지원 지도상의 마산(댕기산) 고스락(217.7m)에 올라
서는데, 다음,네이버 지도상에는 이 봉우리에는 마산(댕미산)으로, 그리고 지척에 있는
다음 봉우리에는 '마산댕미산'으로 별도로 표시를 해놓아 상당히 혼란스럽게 합니다.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낡은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잠시 더 진행하면 올라서게 되는 다음,네이버 지도상의 마산댕미산 정상(215.5m)에 올라
이곳에 걸려있는 고(故) 한현우 님의 비닐코팅 정상 표지 옆에서도 일단 인증샷을 한 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 길로 접어들면, 5분여 만에 산자락에 자리잡은 '월성 박 씨'
쌍분 묘역으로 내려서며 전면으로는 '경부고속철도' 철책 펜스와 맞닥뜨리고, 우측
산 사면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묘짓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 후 '못안골'로 들어가는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좌측 임도를 따라 나가면~~~
'경부고속철도' 아래를 통과하는 박스형 지하통로를 거쳐 장천지로 이어집니다.
좌측 경부고속철도를 따라 나있는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고양경로회관'앞을 지나~~~
잠시 후 방내지 진입도로인 '방내큰골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방내큰골길'을 따라
들어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차량을 주차해둔 금련사에 도착하며 마산(댕기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자라등으로 이동합니다.
◐. 자라등(78.0m),말암산(142.3m)
논바닥에 누워있는 야트막한 구릉 형태의 자라등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는, '경부고속
철도 동해남부선' 고가 철로 아래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논두렁길을 이용해서 자라등으로 접근한 뒤~~~
봉긋한 자라등 정상부(78.0m)에 오르니 '안동 권 씨' 문중 묘역과 ~~~
'신라효자 문효공 손순지묘'가 자리잡고 있는 게 보이네요.
15분여 만에 자라등 답사를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말암산으로 이동합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천휴게소(부산 방향) 후문 쪽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바로 옆에 보이는
말암산 답사 산행에 나섭니다.
휴게소 펜스 옆 묵 밭을 거쳐 말암산 산자락에 이르니, '월성 이 씨' 묘역이 나오고~~~
묘역 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또 다른 묘역을 한곳 더 거쳐~~~
출발 한 지 10여분 만에 역시나 무명 무덤 2기가 자리잡고 있는 말암산 고스락(142.3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건너 편 '길못'을 가늠해서 하산길로 접어드니 관리가 잘된 '김해 김 씨' 가족 묘역을 거쳐~~~
'길못'과 '작은샘교회' 사이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건천휴게소(부산 방향) 후문에 도착하며 말암산 답사를 마치게
됩니다.
◐. 부산(122.0m)
귀갓길에 천포리의 품산저수지 바로 옆에 국지원 지도상 '부산'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서
확인차 들려보기로 합니다. 호반 도로 옆 부산(?) 산자락의 임도 입구에 주차를 하고~~~
임도 따라 오르니 가건물 형태의 농막을 하나 지나~~~
밋밋한 부산(?) 고스락(gps고도.122.0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하긴
했는데, 어쩐지 기분이 썩 개운치가 못합니다. 지역명인지? 아니면 산이름인지? 자세한
확인이 필요 할 듯 하네요.
바로 출발 지점으로 되내려 오니 10분이 채 안 걸렸네요. 이렇게 해서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