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20년 3월21(3째 토요일)
ㅇ.산행지:청도 다음지도상 덕절산(주구산.약175m)정상-실제 덕절산(주구산.216.5m)정상-
나산(215.1m)-덕암봉(253.8m)-팔치산(278.4m)-매봉산(367.2m)-무등산(338.4m)-
종도산(328.8m)-봉마루(256.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8시10분~오후3시30분(7시간20분)
ㅇ.산행코스: 청도천 주차장(화양읍 송북리 11)-덕사(德寺.떡절)-덕절산 자연생태공원-다음지도상
덕절산(주구산)정상-실제 덕절산(주구산)정상-진라리-덕암봉 정상-안인리 사각정 쉼터
-팔치산 정상-팔치고개-매봉산 정상-무등산 정상-종도산 정상(남봉대)-봉마루 정상-
모강 교차로-청도천 주차장(17.32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집에서 가까운 청도 지역의 미답산 답사를 위해 청도천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산성철교(산시철교,청도철교)
아래 널따란 청도천 주차장에 도착하니, 따뜻한 봄날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19' 여파인지는 몰라도 한산하기 짝이 없네요.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바로 청도천 건너로는 덕사(德寺)가
자리잡고 있는 덕절산이 건너다 보이는데,산의 형상이 달리는 개를 닮았다고 하여 이 지역에서는 주구산(走狗山)
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필자가 알기로는 이곳 청도천에는 배스 루어 낚시꾼들이 많이 찾고 있고, 청도천 건너에는
덕사(德寺)를 비롯 조성이 잘된 덕절산 자연생태공원이 있어 산책하기가 좋아 탐방객들이 제법 많다고 하는데~~~
능선 끝자락에 위치한 덕사로 오르는 방법은 좌측 멀지않은 곳에 보이는 보행자 전용 '파랑새 다리'를 건너
가파른 산사면에 지그재그로 설치된 목책 데크 로드를 따라 올라가도 되나, 능선 끝자락에서 부터 차근차근
오르는게 정석일듯해서, 우측 산성철교 아래 설치된 잠수교옆 징검다리로 건너가기로 하고~~~
주차장 우측으로 빠져 나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경부선 산성철교 아래 잠수교와 나란히 설치된 징검다리가 나오는데, 보아하니 징검다리는
자연석이 아니고 인공 구조물인듯 하네요.
징검다리를 건너가자 말자 전면으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올라가서 '청수정(淸水亭)'이라는 육각정 정자가 나오고~~~
계속해서 대나무 숲속으로 이어지는 목책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노라면~~~
전면으로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청도 톨게이트도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
'쇠말뚝 뽑은곳'이라는 표지석이 서있는 지점도 지나고 하더니~~~
들머리에서 6분여 만에 덕사(德寺) 경내로 올라섭니다.덕사는 언제 누구에 의해 창건되었는지는 자세한
문헌이 없어 고증하기 어렵다고 하며, 절 이름이 덕사가 된 것은 절이 자리한 주구산과 관계가 깊다고 하는데,
주구산(走狗山)의 형국이 마치 달리는 개 모양의 산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러한 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달아나는 개는 머물게 해야 좋다는 풍수지리적 관점에서 여기에 절을 세웠으며, 달아나지 않게 개가
좋아하는 떡을 입에 물려주었다는 의미에서 절 이름을 ‘떡절’이라 하고, 한자로 떡 병(餠)자를 써서 병사
(餠寺)라고 하였는데,나중에 변화가 되어 덕사(德寺)로 불리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덕사 경내를 휘이 한번 둘러보고는, 좌측 수렛길을 따라 덕사를 빠져 나가면~~~
얼마 안가서 좌측으로 파랑새 다리에서 올리오는 데크로드 날머리와 우측으로 덕절산 자연생태공원 입구가
나오고~~~
우측 생태공원 입구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덕절산(주구산)산행에 들어갑니다.
조성이 잘된 생태공원내 산책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널따란 전망데크 쉼터로 올라서는데~~~
진행 방향 좌측 나무 사이로 청도읍내 시가지와 그 뒤로 대포산, 남산이 조망이 되네요.
어린이 놀이터도 보이고~~~
원형 파고라 쉼터와~~~
목책 데크 쉼터~~~
육각정 쉼터등 다양한 쉼터가 갖추어지고, 샛노란 개나리가 만개한 생태공원을 통과 하면~~~
바로 등산로와 연결이 됩니다.초입에는 멧돼지 출몰 조심 안내문도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반질반질하게 잘 발달된 능선길을 따르다 살짝 오르면, 다음 지도상 덕절산 고스락(약175m)에 올라서는데,
덕절산에 대한 몇몇 자료들을 보니 덕절산의 고도가 200m대로 나오는바 아무래도 이곳은 아닌것 같고~~~
계속해서 호젓한 소나무숲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다음 지도상 덕절산 정상에서 13분여 만에 좌측에서 휘어져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임도 따라
몇발짝 더 진행하면~~~
나무 식탁과 벤치 그리고 몇개의 의자들이 놓여있는 쉼터로 조성된, 능선상의 최고봉인 실제 덕절산(주구산)
고스락(216.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서 정상 오르기 직전 만났던 좌측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이 지점 부터 나산 정상까지는 한동안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뚜렷하고 완만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조망도 좋고 조성도 잘된 묘역도 몇차례 지나고~~~
복숭아 과수원도 지나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노라니 전면으로 중계탑이 설치된 나산 정상부가 멀지않은 곳에 건너다 보이네요.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며, 나산 다음에 답사하게될 덕암봉도 건너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는 진달래
군락지로 제법 알려진 용각산이 우뚝 솟아 있는게 조망이 됩니다.
연이어 나오는 능선상 갈림길 두어곳을 지나~~~
과수원 사이로 나있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누렁이 황소 3마리가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언뜻 보니 덩치나 생김새가 유명한 청도의 싸움소 같기도 하고~~~
잠시후 KBS TV중계탑이 서있는 나산 고스락(215.1m)에 올라섭니다.
중계탑 바로 옆 봉긋한 잡목속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서울 만산동호회 양천 심용보님과 광진 문정남님의
아주 낡은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중계탑 옆을 지나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산돼지 목욕탕도 나오고~~~
푸른 소나무 한그루가 외롭게 지키고 서있는 펑퍼짐한 능선도 지나고~~~
잠시후 나오는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 아래 진라리 마을 건너편 능선상에 있는 덕암봉과 연계하기 위해, 우측길로
꺽어들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감나무 과수원 사이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계속해서 내려가면~~~
경부선 철로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통로와 연결이 되고~~~
덕암봉을 가늠하고 게속해서 농로를 따라 진행하면~~~
다시 25번 국도인 새마을로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통로와 연결이 되고~~~
지하통로를 통과한뒤 맞은편 '진라2길'을 따라 들어가면 "더미소"라는 좋은맛 연구소가 나오고~~~
잠시후 소류지인 진라지옆을 통과하는데, 토요일을 맞아 강태공들이 몇명 세월을 낚고 있는게 보이네요.
진라지가 끝나자 말자 우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이리로 꺽어 오르며 덕암봉 산길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좌측으로 과수원을 끼고 230m정도 올라가니 전원 주택풍의 깔끔한 농가 두어채가 좌우로 나오는데, 좌측
농가(진라2길 40-25를)를 지나자 말자 좌측 과수원안으로 이어지는 농로가 덕암봉 지능선으로 이어지는듯해서,
이리로 꺽어 들며 본격적인 덕암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게속해서 농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묘역도 몇곳 지나고~~~
갈래길도 몇곳 나오나 능선만 가늠하고 이리저리 돌아 오르면~~~
농가에서 20여분후 덕암봉 정상 약간 우측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5분여 만에 잡목속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역시나 서울 만산동호회원들의 낡은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
덕암봉 전위봉(232.2m)에 올라서는데,이곳에 서울팀들의 표지기가 달려있는걸로 보아 이 삼각점봉을 덕암봉
정상으로 착각한듯하고~~~
잠시 더 오르면 소나무숲에 둘러싸인 '통훈대부 충청도사 정모'씨의 무덤이 나오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역시나 소나무숲에 둘러싸인 무명묘가 있는 덕암봉 고스락(253.8m)에 올라섭니다. 이곳에도 서울팀들의
낡은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인증샷을 한후 ~~~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내 능선까지 올라와있는 모과 과수원이 나오며, 우측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네요.
우측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작은 능선 한곳을 넘어 내리,안인리 마을이 멀리 보이고, 그 뒤로 제법
우람한 산세의 용각산이 우뚝 솟아있는게 보이며, 그 우측 능선상으로 한참 아랫쪽에 다음 답사할 산 인
팔치산이 건너다 보이는데, 거리도 만만찮고, 산자락까지 접근하기도 쉽지 않을듯해서 은근히 조바심이 드네요.
잠시 더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 농로로 꺽어들어 팔치산 쪽으로 이어갑니다.
한동안 과수원 사이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내려 가노라면~~~
15분여 만에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지하통로에 이르고~~~
지하 통로를 통과해서 내려 가노라니 우 전면으로 팔치산 답사후에 오르게 될 매봉산,무등산, 종도산이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안내길'과 합류룰 하고, 좌측 용각산을 기준해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가면 너무 둘러가는것 같아서 '신지지'라는 소류지 둑길과 밭두렁,과수원길등을
가로질러 간끝에~~~
안인리 곰실마을에 이르고~~~
곰실마을 소류지인 '아간지'변에 설치된~~~
사각정자와 당산나무가 있는 쉼터로 건너간뒤~~~
이곳 사각정자에서 25분여에 걸친 느긋한 중식 시간을 가진뒤에~~~
팔치산 들머리를 찾아 다시 출발합니다.
전면으로 빤히 건너다 보이는 팔치산을 가늠하고, 농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또 한곳의 '신지지'옆을 지나 시멘트 포장 임도는 골짜기 안으로 이어지고~~~
잠시후에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길로 올랐더니, 얼마 안올라가서 철조망을 둘러친 '함안조씨'묘역이
나오며 길은 끝나 버립니다.묘역 좌측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6분여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가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대여섯개 걸려있는 팔치산 고스락(278.4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올라선 지점으로 잠시 되짚어 내려간뒤,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능선길은 과수원 사이로 이어지고~~~
이어서 시멘트 포장길로 바뀌는 농로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팔치산 정상에서 12분여만에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넘어가는 팔치고개로 내려섭니다.
임도 날머리 좌측에는 "남평문씨 안인문중 묘원'이라 새겨진 대형 빗돌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도로 건너 맞은편 임도로 올라서며 매봉산으로 이어갑니다.
잠시후 봄철을 만나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한창 이식작업을 진행중인 묘목 농원이 나오고~~~
다시 솔갈비가 푹신하게 쌓여있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기분좋게 이어 가노라면~~~
~~~
화사하게 피어있는 진달래가 외로운 산객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팔치고개에서 40여분 가까이 진행 하노라니, 매봉산 정상부가 전면으로 우뚝 솟아있는게 보이며 엄청 가파른
된비알로 바뀌는데~~~
따라서 등로는 직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우측 능선쪽으로 비스듬히 이어지더니~~~
잠시후 매봉산 정상 바로 우측 능선상으로 올라서네요. 배낭을 벗어두고 좌측 능선을 따라 5분여 오르니~~~
큰 바위가 하나 올라앉아 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매봉산 고스락(367.2m)으로 올라섭니다.
서울 만산동호회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직전 능선 삼거리로 되짚어 내려간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무등산으로 이어갑니다.
고도 차이가 별로 없는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펑퍼짐한 능선 좌측으로 김해김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는데,보아하니 이 일대가 김해김씨 문중의
선산인듯 하고~~~
엄청 규모기 큰 산돼지 공동목욕탕도 한곳 지나~~~
무등산 정상 직전에 이르러 뚜렷한 산길은 정상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이어지는지라, 몇발짝 진행하다가
밀양박씨와 고성이씨 합장묘에서 우측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니~~~
나무들이 이리 저리 넘어져 다소 거친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잠시후 서울팀들의 표지기와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있는 무등산 고스락(338.4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남서릉을 따라 내려서며 종도산으로 이어갑니다.
무등산을 내려서면 뚜렷하고 너른 산길로 이어지고~~~
두릅나무 군락지도 한차례 지나고 하노라니 종도산이 저먼치 건너다 보이네요. 이제 산행도 막바지로
접어 드는가 봅니다. 그런데 두릅 군락지가 예상외로 길게 이어지는데, 울타리라든지 경고표지등 아무런
표시도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자연 군락지인듯도 하고~~~
우측으로는 멀리 남산이 그리고 더 우측으로 오늘 거쳐온 봉우리들이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우측에서 올라온 임도는 몇발짝 안가서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고, 능선길만 고수하고 진행하다가~~~
한차례 치고 오르면~~~
무등산 정상에서 20여분만에 펑퍼짐한 종도산 고스락(328.8m)에 올라섭니다.서울팀들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마지막 답사할 산 인 봉마루로 진행 하노라면, 얼마 안내려가 성터 흔적인듯한 돌축대 지역이 나오는데,
돌축대위로 올라서보니 그 범위가 상당히 넓은게 성터는 아닌것 같고 알고보니 '남봉대'라는 봉수대 흔적이네요.
건너편으로 봉마루 정상이 멀지않은 곳에 건너다 보입니다.
근래에 정비를 한듯한 침목계단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산허리를 돌아가는 임도로 내려사는데~~~
계단 날머리에 남봉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남산봉수대를 폐지하고 이곳으로 옮겨왔으며,
북봉대(팔조령)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내려선 방향
임도를 건너 건너편 능선길로 붙으면 바로 '김해김씨'묘역이 나오고~~~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려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또 한곳의 산돼지 목욕탕을 지나~~~
임도에서 10여분만에 봉마루 고스락(256.8m)에 올라섭니다. 서울 안평님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답사를 완료하고 짧은 하산길만 남았는지라~~~
한결 여유롭게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폐 참호 흔적이 보이고, 녹쓴 철망 울타리를 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을
잠시 내려 가노라니, 붉은 깃발이 휘날리는게 보여 무슨 사격장이라도 있나 싶었더니~~~
잠시후 예비군 훈련장이 나오네요.
예비군 훈련장이 끝나며 조성이 잘된 가족 혹은 문중 묘역들이 잇달아 나오더니~~~
봉마루 정상에서 6분여 만에 모강교차로옆 '새마을로'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모두 끝나게 됩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모강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가서~~~
건너편 가드레일을 넘어간뒤 대동하우징 건물옆 새마을로를 따라 들어가면, 이내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
아래로 통과하는 지하통로를 만나게 되고~~~
지하통로를 건너가면 바로 널따랗게 조성을 잘해놓은 청도천 경기장이 나오고,계속해서 새마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축구장이 끝나며 좌측 신설다리쪽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 신설다리를
건너가서 애마를 주차해둔 청도천 주차장으로 이어 가는게 정석이나, 무심코 그냥 지나쳐 버렸더니 ~~~
도로는 청도전문장례식장과 청도 톨게이트 쪽으로 이어지는듯 하네요. 되돌아 가기는 싫고 해서 주변을
살펴보노라니, 건너편 멀지않은 곳에 산성철교와 그아래 아침에 건너왔던 청도천의 징검다리가 보이고,
주변 수중보 부근에는 배스루어낚싯꾼들이 서너명 보이는지라 하천 바닥으로 내려선뒤~~~
길은 없지만 어렵지 않게 건너편 잠수교와 징검다리 들머리쪽으로 건너가게 되고~~~
징검다리를 되건너~~~
애마를 주차해둔 청도천 주차장에 도착하며, 17.32Km에 7시간2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아래 사진은 귀가길에 잠깐 들려본 보행자 전용 다리인 '파랑새 다리' 입니다.
건너편 목책 데크로드는 장애인을 위해 계단으로 만들지않고, 휠체어로도 오를수 있도록 지그재그로 길게
완만한 무장애 데크로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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