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구미 문암산(366.1m)-소주병산(286.1m),용산(84.6m),어령동산(65.1m)

산여울 2020. 3. 6. 11:32

 

 

ㅇ.산행일자: 2020년 3월5일(1째 목요일)

ㅇ.산행지: 구미 문암산(366.1m)-소주병산(286.1m),용산(84.6m,다음지도),어령동산(65.1m,영진,다음지도 )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8시35분~오후1시35분(차량이동시간30분 제외:4시간30분)

 

ㅇ.산행코스: 신곡마을회관(구미시 도개면 신곡3길 8-2)-신곡교회옆 산길들머리-문암산 정상-

                  소주병산 정상-사각정 쉼터봉-분기봉-돌탑봉 왕복-파평윤씨 문중묘역-신곡마을회관

                  (6.28Km:3시간55분)-차량이동-일선교버스정류장앞(도개면 신림리772)-용산 정상 왕복

                  (1.0Km:30분)-차량이동-(주)대길산업 주차장(낙산리 243-12)-어령동산 정상 왕복

                  (0.42Km: 15분)   <총 산행거리: 7.72Km,총 산행시간: 4시간30분>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문암산(366.1m)-소주병산(286.1m)

 

 

       지난 3월2일 군위 촉봉-도둑봉 산행시에 같이 답사하려고 계획을 잡았다가 시간 관계상 포기했던 구미 문암산-

       소주병산과 인근에 흩어져 있는 조그마한 동산 수준의 용산과 어령동산을 연계한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오늘

       답사할 예정인 구미 문암산은 직선거리로 15km정도 떨어져있는 의성 문암산으로 착각을 해서 한동안 답사한

       산으로 알고 있다가, 뒤늦게서야 동명이산(同名異山)으로 밝혀졌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오늘에서야

       답사하게 되네요.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신곡마을회관(구미시 도개면 신곡길 8-2)앞에 애마를 주차한후~~~

 

      

       잠시 산행 채비를 갖추며 주변 자형을 파악한뒤, 신곡교회의 뾰족탑이 보이는 북쪽 '신곡3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에 나오는 신곡교회앞을 지나 몇발짝 더 오르면 신곡교회 부속건물(신곡3길 19)앞 야트막한 고개마루로

       올라서게 되고, 부속 건물 맞은편인 우측 산자락으로 열리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문암산-소주병산

       종주 원점회귀 산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서자 말자 좌측으로 운동 기구 몇점과 벤치 그리고 노송 몇그루가 어우러진 아담한

       체육 쉼터가 나오고, 연이어 관리가 잘된 '유인 밀양박씨' 묘역이 나오네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또 다른 묘역들이 좌측으로 잇달아 나오고, 우측으로는 평화로운

       신곡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조금 더 진행하다 보니 벤치도 놓여있는등  이 코스가 주민들의 체력단련및 산책로로 더러 이용이 되는듯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네요.

 

 

       연이어서 나오는 두곳의 갈림길은 직진하는 능선길만 따르면 되고~~~

 

 

       무명 무덤 2기가 있는 마지막 묘역에서 뚜렷한 길은 사라지나, 자세히 보면 묘역 상단부 우측으로 희미한

       소롯길이 보이고,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무명 무덤 1기가 자리잡고 있는 지도상 158.2m봉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내려가면 좌측 사곡지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묵은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얼마 안가서~~~

 

 

       다시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뒤이어 나오는 무명 무덤1기 묘역 갈림길에서 주능선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바위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한차례 안부로 살짝 떨어졌다가는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며 급경사 된비알길로 바뀌네요.

 

 

       된비알길은 급기야 암벽지대로 바뀌는지라 직등 혹은 우회해가며~~~

 

 

       숨이 턱에 닿도록 한동안 힘들게 치고 오르노라니~~~

 

 

 

 

 

 

       안부에서 30여분만에 문암산 정상 직전 암봉으로 올라서네요.

 

 

       우측으로 지척에 건너다 보이는 문암산 정상부는 우측이 온통 깍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주위로는 노송과 암릉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데,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우측 암릉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한차례 협곡지대를 지나더니~~~

 

 

       다시 우측 한쪽편이 천길 낭떠러지로 이루어진 암릉길로 연결이 되더니~~~

 

 

 

 

 

 

 

 

 

 

 

 

 

 

 

 

 

 

 

 

 

 

 

 

 

 

 

 

       처음 올라선 암봉에서 10여분정도 암릉길을 더 진행해서야 이정목과 정상 표지석이 서있는 문암산

       고스락(366.1m)으로 올라서네요.

 

 

 

 

 

 

       영식아우의 2016년도에 다녀간 '산이조치요'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정상 표지석뒤 조망처에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구미시의 도개면과 옥성면 일대 산야들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고, 우측 멀리로는 우뚝 솟아있는 우람한 산세의 만경산이 유달리 돋보이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 암릉길을 따라 내려서며 소주병산으로 이어 가노라면~~~

 

 

 

 

 

 

 

 

 

 

 

 

 

 

 

 

       10여분만에 묵묘1기를 지나게 되고~~~

 

 

 

 

 

 

 

 

       문암산 정상에서 30여분 만에 이정목이 서있는 소주병산 고스락(286.1m)에 올라섭니다.소주병산은 지도상에

       표시된 산명(山名)이 아니며 일부 선답자의 산행기에  산이름이 오르내리는데, 임의 작명된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만, 확인할길이 없어 어쨋거나 인증샷을 한후~~~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어느쪽으로 내려가도 신곡마을로 이어지나, 조망이 아주 탁월하다는 돌탑봉을 들렸다

       가기로 하고 좌측 길로 진행하니~~~

 

 

       8분여 만에 사각정괴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 쉼터봉으로 올라서네요.신곡마을로 가려면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해야 됩니다.

 

 

 

 

       사각정앞에 서니 전면으로 도개면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며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너머로

       신산이 조망이 되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이정표의 우측 궁기2리 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3분여 만에 돌탑봉 능선이 좌측으로 분기하는 분기봉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정상부에 웬 소주병이 잔뜩 쌓여있는게 보입니다. 소주병이 있다고 해서 소주병산으로 불리어졌다면

       이 봉우리가 소주병산인 셈이네요.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내려섰다가 살짝 오르면 돌탑2기가 있는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본대로 멋진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좌측 멀리로 냉산이 조망되고 우측 낙동강

       너머로는 신산이 조망이 되나 역광이라 사진이 실루엣으로만 나타납니다.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바로 직전 삼거리봉으로 회귀한뒤, 좌측 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우측 멀리로 문암산 정상부가 조망이 되고~~~

 

 

       잠시후 건계곡으로 내려서게 됩니다.우측 희미한 계곡길을 빠져 나가노라면~~~

 

 

       파평윤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더니~~~

 

 

       뚜렷하고 너른 묘짓길로 이어지네요.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이곳에서 느긋하게 민생고를 해결한후 ~~~

 

 

       완만한 묘짓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10여분후 '월성이씨'묘역이 나오며 전면이 탁트이더니 도개면 일대 너른 들판이 펼쳐지고~~~

 

 

       산자락을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농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이내 신곡마을이 건너다 보이고~~~

 

 

       마을 뒤 좌측 멀리로는 오래전에 답사한적이 있는 만경산과 장자봉이, 그리고 바로 우측 마을 뒷쪽으로는 

       오늘 첫번째 답사했는 산 인 문암산이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마을어귀에 있는 신곡리버스정류장 앞을 지나~~~

 

 

 

 

       산행 출발 지점인 신곡마을회관앞에 도착하며 6.28km에 놀며 쉬며 4시간여가 소요된 문암산-소주병산 종주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답사할 산 인 용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 용산(84.6m),어령동산(65.1m)

 

 

       10여분후 '일선교'와 '일선 고가교' 사이 강변식당 부근에 도착한뒤 강동로변  공터에 주차한후, 지척에

       건너다 보이는 나지막한 용산 답사에 나섭니다.

 

 

 

 

       일선교쪽으로 잠시 이동하면 우측 산자락으로 들어가는 너른 산길이 보이고, 이리로 들어서면 몇발짝

       안가서~~~

 

 

       조성이 잘되어있는 '평해황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고, 계속해서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묘짓길을 따라 오르면

       '경주이씨' 가족묘역을 지나~~~

 

 

       수십기의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는 널따란 공동묘지로 올라서며 뚜렷한 길은 없어지나, 묘역 상단부로 다소

       희미한 산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네요.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묵은 산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사면을 따라 이어지더니 또 다른 묘역이

       나오고, 묘역 상단부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너른 능선길을 따르다가~~~

 

 

       잠시후 너른길을 벗어나 우측으로 몇발짝 개척해 오르니 봉긋한 용산 고스락(84.6m)으로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되내려 오기가 싫어 맞은편 길없는 능선을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서 묵은 길과 이어지더니 좌측 멀지않은곳에 보호 철책 펜스로 둘러쌓인 큰 봉분이 내려다

       보이는 지라~~~

 

 

       내려가 보았더니~~~

 

 

       "신림리 유적과 적석목곽분" 이라는 낡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예산만 투자해서 보호 시설만

       해놓고는 사후 관리는 전혀 되고있지 않는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되돌아 나와 공동묘지 하단부로 이어지는 희미한길을 따라 나가면,  산행 초반 거쳐갔던 '평해황씨'

       가족묘역을 거쳐~~~

 

 

 

 

       애마를 주차해둔 강변식당앞에 이르며 약 30여분에 걸친 용산 답사를 마치게 되고,다음 답사할 산 인

       약1.3Km정도 떨어져있는  어령동산쪽으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자그마한 어령동산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주) 대길산업에 도착한뒤, 입구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주차장 뒷쪽 절개면의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한차례 치고 오르니~~~

 

 

 

 

 

 

       불과 4분여만에 어령동산 고스락(65.1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조망이 훤히 트이는 '전주이씨'가족묘역으로 내려서고~~~

 

 

       좌측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주)대길산업 건물 뒷쪽 절개면 상단부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주차장에 도착하며 13분여만에 어령동산 정상을 답사함과 동시에 오늘 산행도 모두 마치고 되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일찌감치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