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군위 촉봉(416.8m)-도둑봉(609.3m)

산여울 2020. 3. 3. 09:30


ㅇ.산행일자: 2020년 3월2일(1째 월요일)

ㅇ.산행지: 군위 촉봉(416.8m)-도둑봉(609.3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9시40분~오후1시05분(3시간25분)


ㅇ.산행코스: 위성4리 마을회관((사촌길 263)-초봉농원(과수원)-촉봉 정상-임도 합류-

                  주능선 삼거리(팔공지맥 합류)-안부사거리-도둑봉 정상-임도 합류-

                  사촌길 합류-위성4리 마을회관(6.55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2004년 8월경 의성 청화산 산행때 당시에는 미처 몰라서 답사를 하지못한 군위의 촉봉(416.8m)과 도둑봉

       (609.3m)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군위군 소보면의 위성4리마을회관앞에 애마를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 보노라니, 전면으로 촉봉에서부터 도둑봉-달뜨기봉-청화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져 보이네요,      


       잠시 산행채비를 갖춘뒤 마을회관 바로 옆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촉봉-도둑봉 종주 산행에 들어갑니다.


       과수원 사이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면~~~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길을 따라 진행하고~~~


       노란 물탱크를 지나 조금더 진행하면~~~


       '초봉농원'이라는 사과모양의 입간판이 서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지척에 보이는 촉봉 능선 끝자락을 가늠해서

       꺽어 든뒤~~~


       과수원내를 가로질러 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철책문이 달려있는 과수원 울타리와 마주치네요.아마도

       야생동물들로 부터의 피해를 막기위해 설치해 놓은 울타리인듯 하고, 다행히 잠겨 있지않은 철책문을

       좌측으로 열고 과수원을 빠져 나간뒤~~~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맞은편 산사면으로 치고 오르니, 이내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역시나 희미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촉봉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잠시후 지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사촌지쪽 능선 끝자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과수원 철책문에서 37분여 만에 서울 새마포 산악회에서 걸어놓은 정상 표지판과 안양 강일아우 그리고 대구

       길손님의 표지기가 반겨주는 촉봉 고스락(416.8m)에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한후 잠시 숨을 고르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주능선이자 팔공지맥 마루금상에 속해있는 도둑봉으로 이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리는 암봉과 암릉 지대로 올라서네요.


       전면으로 주능선상의 두루뭉실한 도둑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산허리를 따라 새로이 개설딘 임도도 보이며~~~


       우측으로는 출발 지점인 사촌마을과 바로 아래 계곡쪽으로는 반듯하게 조성이 잘되어 있는 넓은 과수원이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더 진행하다가 뒤돌아보니 펜촉처럼 뾰족하게 솟아있는 촉봉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보이네요.


       몇발짝 안가서 지도상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산허리를 따라 새롭게 개설된듯한 상태가 아주 좋은 임도로

       올라섭니다. 


       맞은편 가파른 절개면을 한차례 치고 올라선뒤 뒤돌아 보니,좌우 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네요.

       역시나 뾰족하게 솟아있는 촉봉이 먼저 시야에 들어오고 ~~~


       좌우로도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우측 멀리로는 도리사를 품고있는 냉산도 어림이 되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잔디가 자라지 않아 헐벗은 봉분의 '연안이씨' 묘역을 잇달아 지나~~~


       임도에서 18분여 만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팔공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됩니다.지금 부터 도둑봉 까지는

       우측 팔공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되고~~~




       능선길을 잠시 오르 내리다 급경사 내리막길을 한차례 거쳐서, 주능선 합류지점에서 7분여만에  벤치와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전면으로 올려다 보이는 도둑봉 방향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주능선상으로 올라선지 38분여 만에 도둑봉 정상 바로 턱및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크게 휘어져 나가는 팔공지맥 마루금과는 작별을 고하고, 희미한 족적따라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잡목이 들어찬 묵헬기장인 도둑봉 고스락(609.3m)에 올라서네요.부산 준.희님의 "팔공지맥 HP 612m"라

       표시된 작은 표지판과 선답자의 표지기 몇개가 보입니다. 도둑봉은 지도상에 표기된 산명(山名)은 아니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지역민들이 부르는 산이름인듯 하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희미한 족적이 있는 북동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몇발짝 안가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2004년 8월에 답사한 적이 있는 달뜨기봉과 청화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10여분후 나오는 능선분기 지점(독도주의)에서는 반드시 우측 능선으로 꺽어들어야 하며~~~


       4분여후 마치 왕릉처럼 봉분이 엄청나게 큰 합장묘 2기가 있는 신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서는데, 이 지역이

       잔디 생육에 부적합한 토질인지, 이곳 무덤 또한 잔디가 없는 민둥묘네요.홍골로 내려가려면 그대로 길없는

       묘역 하단부로 개척해 내려가야 하나 좌측 약간 뒷쪽으로 묘짓길이 보이는지라 ~~~



       붉은천 표지가 간간이 걸려있는 묘짓길을 따라 진행하면~~~


       산사면으로 이어지던 평탄한 묘짓길은~~~


       잠시후 능선상으로 연결이 되며 갈림길이 나오는데, 맞은편으로 넘어가는 길은 흰치고개쪽으로 이어지는듯

       하고, 홍골 방향인 우측 능선길을 따르니~~~



       잠시후 다 허물어져가는  폐가 한채가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더니 몇발 짝 안내려가서 폐가 진입로인듯한

       산판길 수준의 비교적 뚜렷한 길과 연결이 되고~~~


       잠시후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을 건너게 되는데,배꼽시계가 점심 시간임을 알려주는지라, 이곳에서 20여분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뚜렷한 임도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산허리를 따라 새롭게 개설된 임도로 내려서게 됩니다.


       맞은편 계곡쪽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아 잠시 어디로 진행할까? 망설이다가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이 지점에서

       사촌로까지 300여m정도밖에 되지 않는지라 그냥 길없는 계곡으로 치고 내려 가노라니 사촌로에 가까워 지며

       계곡을 따라 진행하기가 엄청 힘이 들어 우측으로 잠시 치고 올라가니~~~


       과수원 안으로 올라서네요. 참고삼아 말씀 드리자면 임도 합류 지점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조금 올라선후,

       능선을 따라 이 과수원쪽으로 내려오는게 좋을듯 합니다.과수원을 빠져나가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후 사촌마을과 보현2리를 이어주는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사촌로'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 사촌로를

       따라 내려 가노라면~~~



       4분여후 산행 출발 지점인 위성4리 마을회관에 도착하며, 6.55km에 3시간25분여가 소요된 촉봉-도둑봉 종주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원래 산행 계획상으로는 1차 산행이 12시 이전에 일찍 끝나면 2차로 인근에 있는 문암산-

       소주병산 산행을 하기로 했으나,1차 산행이 예상 보다 늦게 끝났는데다, 2치 산행 또한 3시간여가 소요될듯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일찌감치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