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20년 2월20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군위 설봉(802.8m)-송골봉(758.6m),매봉산(391.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9시~오후2시20분(차량이동시간 20분 제외:약 5시간)
ㅇ.산행코스: 동산계곡 동산교옆 소주차장(부계면 동산리 1677)-원효길-청학교-오은사-제2주차장-
설봉 정상-암봉-송골봉 정상-경주이씨 문중묘역-동산교옆 소주차장(7,13Km)-
차량이동-성불사-매봉산 정상-흥양이씨 문중묘역-성불사(2,21Km) 총계 9.34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설봉(802.8m)-송골봉(758.6m)
지난 13일(2째 목요일) 군위 오재봉-태장봉 산행시에 같이 답사하려고 계획을 잡았다가 예상외로 산행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바람에, 시간 관계상 답사를 포기했던 설봉-송골봉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원점회귀 산행을
하기 위해 동산 계곡 입구 사거리에서 1.3Km정도 더 운행하면 나오는 도솔암 입구 삼거리의 동산교옆 소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보고 비로봉으로 오르는 군사도로인 '원효길'을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23분여면 지난번 오재봉-태장봉 산행시에 내려왔던 야진농원 입구 삼거리를 지나고~~~
잠시후 밀알수양관 정문앞을 거쳐~~~
몇발짝 더 오르니 동산계곡에 높다랗게 놓여있는 청학교가 나오네요.
청학교에서 올려다 본 동산계곡의 수려한 상류쪽 풍광과~~~
내려다 본 하류쪽 풍광
청학교를 건너 5분여 더 오르면 오은사 표지석과 함께 사찰 부지가 엄청 너른 오은사가 나옵니다.오은사는
지난 1982년 선묵스님이 창건한 태고종 사찰이라고 하네요.
잠시 오은사 경내를 둘러본뒤 대웅전 뒤로 돌아나가니 사찰 뒷쪽으로 빠져나가며 다시 원효길과 합류하게 되고,
건너편으로 초입에 비로사 표지석과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이 보이네요.
맞은편 갈림길로 접어들어~~~
한차례 돌아오르니 이내 '원효구도의길 종합안내판'이 서있는 널따란 제2주차장이 나타나며, 그 뒤로 설봉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설봉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이나 제대로 있을런지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제2주차장옆 포장 임도를 따라 들어 가노라면 얼마 안가서 임도 좌측으로 비로사인듯한 건물이 니오고~~~
비로사 입구 갈림길을 지나 잠시 더 돌아 들어가면~~~
나오는 과수원 입구 갈림길에서 좌측 과수원 안으로 들어선뒤, 과수원을 기로질러 건너편 야트막한 능선으로
올라서니~~~
관리가 되고있는 무명 무덤 1기가 있는 묘역으로 올라서는데, 이 지점에서는 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띠르면
안되고 반드시 건너편 계곡으로 내려선뒤~~~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 붙어야 설봉 정상으로 바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시멘트로된 도립공원 말뚝 표지도 보이고~~~
'월성박씨' 무덤도 나오고 하더니~~~
가파른 너덜지대를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설봉 능선으로 올라붙은지 38분여만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네요.
좌측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몇발짝 더 오르면 ~~~
온통 암봉으로 이루어진 설봉 고스락(802.8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표지기가 두어개 걸려있는게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암릉길을 따라 송골봉으로 이어갑니다.
제법 까다로운 암릉과 암봉 구간에 이르러 바위 타는 스릴을 만끽히며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설봉 정상에서 50여분만에 송골봉 고스락(758.6m)에 올라서네요.선답자들의 표지기와 글씨가 색이 바래
흐릿하게 보이는 작은 정상 표지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미리 그어온 예상루트 대로 길없는 남서쪽 가파른 산사면을 따라 개척해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된비알 급사면을 몇차례 엉덩방아를 찧어가며 한동안 치고 내려가노라니, 차츰 능선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묵묘 1기가 나오며 희미하나마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네요.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느긋하게 민생고를
해결한뒤,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잠시후 전면이 탁트이며 관리가 잘된 '경주이씨'문중 묘역으로 내려섭니다.
뚜렷한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서 과수원옆 포장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좌측 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면~~~
10여분 만에 동산교를 건너~~~
애마가 주차해있는 소 주차장에 도착하며 7.13Km에 4시간 정도가 소요된 설봉-송골봉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매봉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매봉산(391.6m)
15분여후 신설 '한티로'인 자동차 전용도로변 매봉산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성불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배낭을 두고 간편 복장으로 매봉산 답사 산행에 들어가려고 보니~~~
다음 항공 지도에는 분명히 있는것처럼 보이던 산자락길이 신설도로 개설시 없어져 버렸는지 보이지를 않아,
할수없이 자동차 전용도로 갓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좌측 산자락의 절개면쪽으로는 계속해서 철책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산으로 접근 할수가 없고, 300m정도 진행 하노라니 절개면이 끝나며 철책 펜스 아래 배수구가
보이는지라, 이 배수구를 통하여 자동차 전용도로를 빠져 나간뒤~~~
우측 사면을 잠깐 치고 오르니 묵은 산판길 끝 지점으로 올라서네요.그대로 산판길 건너편쪽 길없는 산사면으로
개척해 오르며 매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니 '평산신씨'묵묘 1기가 나오며 희미하나마 길흔적이 보이고~~~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성불사 주차장에서 35분여 만에 시멘트 포장 헬기장으로 조성된 매봉산 고스락(391.6m)으로 올라섭니다.
뜻밖에도 뫼들 후배의 표지기와 산어귀산악회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내려가다가 길없는 좌측 가파른 사면으로 개척해 내려 가노라니, 낡은 표지기가 하나 보이더니 잠시후
길흔적이 나타나고~~~
이어서 '흥양이씨' 묘역들이 잇달아 나오네요.
묘짓길을 잠시 따라 나가니~~~
무명 무덤 3기 묘역을 지나~~~
전면이 탁트이며 철책문이 달린 철망 펜스로 둘러쌓여 있는 마늘밭으로 내려섭니다.전면 멀지않은 곳에
성불사가 건너다 보이네요.철책문을 통과해서 농로 따라 나가다가 지름길로 가기위해 좌측 마늘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니~~~
얼마 안가서 성불사 경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자그마한 절집인 성불사 앞마당을 거쳐~~~
잠시후 애마가 주차해있는 성불사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2,21Km에 1시간여가 소요된 매봉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끝내고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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