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20년 2월13일(2째 목요일)
ㅇ.산행지: 군위군 오재봉(666.0m)-태장봉(727.7m)
ㅇ.날씨: 오전 흐린후 오후 개임
ㅇ.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05분~오후1시40분(4시간35분)
ㅇ.산행코스: 동산1리 버스정류장 사거리(황청리 마을 입구)-황청리마을(동산1리 마을회관)-
과수원-오재봉 정상-임도 합류-임도 진행-육각정 쉼터-임도 이탈 지점-
태장봉 정상-야진농원(과수원)-밀알수양관-원효길(군사도로)합류-원효길 진행-
동산계곡 식당- 동산1리 버스정류장 사거리(황청리 마을 입구) (11.28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확대됩니다.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해 지구촌 전역이 바짝 긴장상태로 접어들어 ,예방 차원에서
웬만한 집회나 단체 행사 또는 해외여행등이 줄줄이 취소되는등 난리법석입니다.따라서 우리 백호산악회도
오늘 있을 정기 산행을 취소한터라, 막간을 이용해서 팔공산 북쪽 부계면의 지능선상에 있는 미답봉 몇개를
답사하기로 하고, 미리 준바해둔 자료를 검토한뒤 애마를 끌고 산행에 나섭니다.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동산계곡
입구 사거리의 황청리 마을 입구쪽 느티나무 보호수와 육각정이 있는 쉼터 좁은 공간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동산1리 황청리 마을쪽으로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가노라니 전면으로 첫번째 답사할 예정인 오재봉이 흐린
날씨 속에 정상부가 구름에 살짝 가려진채 건너다 보이네요.얼마 안가서 나오는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5분여후 동산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게 되고~~~
잠시후 나오는 두번째 갈림길에서도 오재봉 능선 끝자락 방향인 우측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마을이 끝나고 과수원 사잇길로 이어지며,오재봉 정상부가 성큼 다가와 보입니다.이어서
비닐하우스 농막 한채가 나오며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은 오재골로 이어지는듯해서 능선 끝자락으로 바로 붙기위해 우측 오름길로 들어섰더나~~~
몇발짝 안올라가서 포장 수렛길은 끝나며 과수원이 나오고, 과수원 내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능선 끝자락을
가늠해서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니~~~
잠시후 작은 농막이 나오고 우측으로 보이는 묵은 산판길을 따라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붙으니, 이내 무명 무덤
2기 묘역을 거쳐 오재봉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오재봉 산행이 시작되고~~~
도립공원 시멘트 말뚝 표지도 한차례 지나며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니~~~
산자락 무명 묘역에서 36분여 만에 노란 출입금지 테이프 끈이 설치된 능선 합류 삼거리 지점으로 올라서며
우측 남산리쪽에서 올라 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아마도 이 지역 일대가 송이 채취구역인듯
합니다.
소나무들이 울창하고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려있는 좌측 부드러운 양탄자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가파른 암벽과 암봉도 나오고 하더니~~~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역시나 노란 테이프끈이 설치된 펑퍼짐한 오재봉 고스락(666.0m)으로 올라서네요.
능선 끝자락 무명묘역에서 48분여가 소요되었습니다.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를 않는 이곳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쉼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좌측(동쪽)으로 제법 멀리 떨어져있는 다른 지능선상의 태장봉으로 이어
가노라면~~~
송이막 흔적도 보이고 하더니~~~
7분여후 산허리를 감아도는 상태가 좋은 임도와 합류하네요.
지금 부터 한동안은 좌측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늦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며 널널하게 평탄한 임도를 따르노라니~~~
34분여후 육각정 쉼터도 한곳 나오네요.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다가 오룩스맵상에 미리 그어온 예상루트의 태장봉 능선 자락이라 짐작되는 지점의
우측 펑퍼짐한 능선으로 꺽어 오르며 태장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길은 없지만 자잘한 가시잡목들이 없어서 진행하기에는 수월하고, 잠시 오르노라니 능선이 차츰 살아나며
바로 좌측 능선이 태장봉으로 바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확인이 되는지라~~~
야트막한 계곡을 건너가서 좌측 능선으로 갈아타니,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임도에서 32분여 만에 거대한 암벽과 마주치고, 우측 바위 틈새를 따라 한차례 용을 쓰며 치고 오르니 잠시후
암벽 상단부로 올라서며 조망이 탁 트이기는 하는데~~~
잔뜩 흐린 날씨탓에 흐릿한 조망이 펼쳐져 못내 아쉽습니다.바로 아래로 과수농장이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
능선상으로는 오늘 답사 예정으로 있는 송골봉과 그 우측 설봉이 정수라를 구름속에 감춘채 모습을 드러
내는데,거리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동산 계곡으로 완잔히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 하는지라 은근히
걱정이 앞서네요.잠시 조망을 즐기고 나서~~~
몇발짝 더 오르니 펑퍼짐한 태장봉 고스락(727.7m)에 올라섭니다.'대구록키산악회'의 낡은 표지기 하나가
달랑 매달려 있는게 보이네요.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진뒤~~~
가파른 북릉상의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동산계곡 방향으로 내려 가노라니 겨우살이가 보입니다
10여분이면 과수농장 철책 펜스와 마주치고~~~
좌측 철망 펜스를 따라 나있는 다소 희미한 산길을 한동안 따르노라면~~~
우측 아래로 엄청 규모가 큰 과수 농장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송골봉에서 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그 사이 날씨가 개였는지 선명하게 건너다 보이네요.
철책 펜스와 조우한지 13분여 만에 포장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니 좌측 아래로
밀알수양관 건물이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낡은 이정표가 서있는 임도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니 잠시후 밀알수양관 건물이 나오고, 다음 지도상에 표시된 등산로를 따라
밀알 수양관을 가로질러 가려고 보니 밀알 수양관 일대가 모두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어서~~~
그대로 임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하늘정원으로 오르는 군사도로인 원효길과 합류하며 동산계곡으로
내려섭니다.시각을 보니 오후 1시가 다 되어가는지라 맞은편에 솟아있는 설봉과 송골봉을 모두 답사하려면
족히 3시간은 소요될듯 한데다, 몸 컨디션도 별로라 산행을 강행하는것은 아무래도 무리일듯해서 이곳에서
산행을 접기로 하고,좌측 원효길을 따라 내려가며 산행기점으로 진행 하노라면~~~
40여분후 애마가 주차해있는 산행기점인 황청리 입구 사거리 쉼터에 도착하며,11.28Km에 4시간 35분여가
소요된 오늘의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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