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영주 순흥면 망월산(300.7m)-송악산(350.5m)-송학산(362.7m)-비봉산(매봉.436.9m)

산여울 2020. 1. 13. 06:26


ㅇ.산행일자: 2020년 1월12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영주 순흥면 망월산(300.7m)-송악산(다음지도.350.5m)-송학산(362.7m)-비봉산(다음지도.매봉.436.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바우들 산악회 소백산 비로봉 산행 편승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1시15분~오후3시15분(약 4시간)


ㅇ.산행코스: 태장1교차로-순흥안씨좨주공파 성재단 입구-순흥안씨좨주공파 성재단-망월산 정상-

                  송악산 정상-송학산 정상-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태장2교차로-여우생태관찰원-

                  거묵골입구 삼거리-비봉산(매봉)정상-뒤실마을-내죽1리 마을회관-읍내사거리 교차로-

                  순흥면사무소 (접근거리1.5km포함 총 걸은거리:11.33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 바우들산악회의 경자년 새해 첫 산행인 영주 소백산 비로봉 산행에 참석한 필자는 오늘도 본대와는 별도로 

       본대의 하산 종료 지점인 초암사 주차장과 그렇게 멀지않은, 순흥면 인근에 흩어져있는 몇개의 미답산을 답사하기로

       합니다.본대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어의곡리 새밭계곡 주차장에 본대일행들을 먼저 내려주고는 하산 지점인

       초암사 주차장으로 이동하던중,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하차하기로 한 '태장1교차로'를 한참이나 지나서야

       하차하는 바람에 약 1.5Km정도나 쓸데없는 발품을 판 끝에 예정 하차 지점인 태장1교차로까지 되돌아 오는등

       약간의 해프닝을 벌인끝에 ~~~


       첫번째 답사할 산 인 망월산 방향 '대평로'를 따라 들어서며 산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대평로 초입에 보이는 '대평부동산' 건물


       6분여면 단촌2리 버스 정류장과 단촌2리 표지석이 있는 홍교 입구에 이르고~~~


       4분여 더 진행하면 도로 좌측으로 월명산 산행 기점으로 잡은 "순흥안씨 좨주공파 성재단" 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표지판과 함께 나오네요. 이리로 꺽어들어~~~


       수렛길을 따라 '소재미골'로 들어 가노라니 우 전면 골짜기안에 '순흥안씨 좨주공파' 묘역인 성재단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200m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ㅏ"자 갈림길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들어 가노라면~~~ 


       몇발짝 안들어가서 산자락에 서있는  대형 "순흥안씨 좨주공파 묘역"표지석이 나오고~~~


       잠시후 "순흥안씨 좨주공파 원령단비"와 "성재 안선생 휘 집 신도비" 그리고 사각정 쉼터, 묘역 관리소 건물등이

       있는 엄청 규모가 큰 "순흥안씨 좨주공파" 문중 묘역인 성재단이 나오네요.




       "성재 안선생 휘 집 신도비" 옆을 지나 오르면~~~


       연이어서 나오는 순흥안씨 묘역에서 널따란 묘짓길은 그대로 직진 방향으로 이어지나~~~


       망월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덕봉선생 순흥안씨" 묘역쪽으로 올라선뒤~~~


       묘역 상단부의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 지능선을 따라 치고 오르노라니, 사람들의 발길이 오랫동안 없었던지

       웃자란 나뭇가지들이 진행을 방해하는 제법 거친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묘역 상단부에서 6분여 만에 능선 분기봉 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 꼭갈골 쪽에서 올라 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뚜렷하고도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50m정도 더 진행히면 나오는 망월산 정상을 찍고

       되돌아 나와 좌측길을 따라 송악산으로 진행해야할 지점이라 유심히 보아두고, 잠시 더 진행히니~~~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서울 만산동호회 회원들의 표지기와 비닐 코팅 정상 표지가 걸려있는 망월산

       고스락(300.7m)에 올라서네요.'서울 광진 문정남'님의 20,081번째산 일련번호가 적힌, 새롭게 바뀐 노란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 나간뒤, 우측 내림길을 따라 송악산으로 이어갑니다.


       무명 무덤 1기도 지나고~~~


       또 다른 무명 무덤 1기가 있는 잘록이 안부로 한차례 내려선뒤,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13분여후 독도에 유의해야할 갈림길봉으로 올라서는데, 우측 갈림길 초입이 뚜렷하지 않아 무심코 진행하다

       보면 뚜렷한 직진길을 따라 가기가 쉬운 지점으로, 우측으로 꺽어 진행 하노라면 능선길은 점차 뚜렷해지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또 다른 갈림길봉으로 올라서는데, 이 곳 갈림길 또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한 지점으로~~~


       우측으로 확 꺽이는 갈림길로 꺽어들어 진행 하노라면, 10여분후 무명 무덤 1기가 있는 다음 지도상의 송악산

       고스락(350.5m)으로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5분여후 봉분이 훼손된 묵묘 1기가 있고 선답자들의 표지기와 비닐코팅 정상 표지가 걸려있는 송학산 고스락

       (362.7m)에 올라서는데, 이 봉우리는 2014년 6월경 번개팀들과 함께 한번 답사한적이 있는 곳이라 낯이 익네요. 

       당시에는 인근에 있는 송악산과 망월산의 존재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이 봉우리만 답사하고 바로 하산을

       해버린 기억이 납니다.우리들의 표지기는 다 떨어져 나가 버리고 보이지를 않네요.기념 사진 한장 남기고~~~


       뚜렷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 짝 안가서 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경륜훈련원 방향인 직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얼마 안가서 우측 나무 사이로 경륜훈련원 건물이 힐끗힐끗 내려다 보이더니~~~


       잠시후 우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지라 이쪽으로 내려갔더니~~~



       이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장 안으로 내려서네요.


       다음 답사할 산인 배점리의 비봉산으로 이어가기 위해,경륜훈련원 내의 333 피스타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333 피스타(벨로드롬 자전거 경기장)앞을 지나고~~~



       경륜훈련원을 빠져 나간뒤~~~


       울타리를 둘러친 널따란 사유지를 통과해서 잠시 진행 하노라니~~~


       '소백로'상의 '태장2교차로'로 나오네요. 횡단 보도를 건너 가노라니 전면 멀리로 배점리의 비봉산 정상부가

       조망이 되고, 교차로 대각선 건너편 쪽으로는 여우 조형물과 '여우생태관찰원'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맞은편  '소백로 2481번길'을 따라 '여우생태관찰원'이 있는 쪽으로 따라 들어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길 좌측으로 여우생태관찰원의 '여우탐방 안내소'와 '국립공원 생물종보전원 중부센터'

       건물이 나오고~~~




       계속해서 비봉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태장2교차로에서 10여분만에 느티나무 보호수와 팔각정 쉼터가 있는 비봉산 능선 끝자락의 거묵골 입구

       삼거리에 이르는데, 점심 시간도 훌쩍 지난 시각이라 이곳 팔각정 쉼터에서 16분여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거묵골 마을 안으로 비봉산 들머리를 찾아 들어가며 비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몇발짝 안가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룩스맵을 확인한후 우측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지붕 시설만 되어있는 저장 창고 형태의 구조물 직전 우측 으로 잡초 무성한 산판길 들머리가 나오고,

       이리로 꺽어들며 비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묵밭을 가로질러 가니~~~


       널따랗게 자리잡은 창원황씨 호조판서 황귀경의 가족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뒤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23분여 만에 큰 소나무 한그루가 지키고 서있는 다음 지도상의  비봉산(매봉) 고스락(436.9m)에 올라 서는데,

       다음,네이버 지도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영진 지도등에 동남동쪽으로 1Km정도 떨어진 내죽리에 또 하나의

       비봉산(430.4m)이 있어서, 이 곳 비봉산을 배점리 비봉산으로 표시하기로 하는데, 일부 송학분맥 산행 지도에는

       이 봉우리를 '매봉'으로 표시하고 있어서 상당히 혼란스럽네요. 선답자들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하기로 한 봉우리는 모두 답사를 완료했고 하산길만 남았습니다.


       본대와 합류하기로 한 순흥면소재지로 가기위해 북동릉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전면 나무사이로 순흥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네요.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6분여후 능선 우측 가까운곳에 물탱크가 하나 보이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우측길로 꺽어 내려가니 이내

       물탱크 바로앞 진입로로 내려섭니다.시멘트 포장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죽계로 249번길 62-19' 농가옆으로 내려서고~~~


       진입로를 따라 쭉 내려가면 잠시후 뒤실마을 어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순흥면소재지로 갈려면 전면으로

       건너다 보이는 내죽리 비봉산의 6~7부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 고개를 넘어가야 하는지라, 우측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좌측 임도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측 포장 임도로 꺽어들어 진행합니다.   




       한동안 오르다가 뒤돌아 보니 멀리 본대 일행들이 지금 한창 산행하고 있을 소백산이 하얀 눈을 뒤집어쓴채

       우람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우측으로 한차례 크게 휘어져 오르면~~~


       임도 갈림길 입구에서 10여분만에 산불 감시초소와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임도 고개 마루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이 장소 역시 6년여전 이쪽 지역 번개 산행시에 우측으로 200m정도 떨어져있는 내죽리 비봉산

       정상(430.4m)을 답사하고 하산했던 코스라 무척 낯이 익네요.


       맞은편 임도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후 이동통신 기지국을 한곳 지나며~~~



       순흥면 소재지가 저만치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예쁜 전원주택 두어채를 지나~~


       잠시후 내죽1리 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내죽1리 마을회관앞을 지나 잠시 더 내려가면~~~



       내죽1리 버스 정류장이 있는 마을 어귀 삼거리로 도착하며, 임도 고개 삼거리에서 16분여만에 초암사가 있는

       죽계구곡과 순흥면소재지를 이어주는 '죽계로'와 합류합니다. 사실상의 산행이 모두 끝나는 시점으로~~~


       본대와 합류하기로 한 순흥면소재지로 가기 위해 우측 '죽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얼마 진행하지 않아 

       순흥면소재지 입구의 로타리로 조성된 순흥 읍내교차로에 이르네요. 본대에 연락을 취해보니 아직 하산을 완료

       하려면 제법  시간이 소요될거라며, 출발시에 전회를 주겠다고 하는지라~~~


       로타리 교차로를 건너 순흥 읍내로 들어선뒤~~~


       바로 나오는 순흥면사무소에서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기로 하고,  천천히 면사무소 일대와 순흥읍내를

       한바퀴 둘러보가로 합니다.순흥면사무소는 옛 순흥도호부가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면사무소 주변의 왕버들,

       느티나무 고목들이 옛날의 자취를 말해줍니다.


       '경로정','봉도각' 이라는 현판이 함께 걸린 작은문으로 들어가니~~~


       멋진 정원이 펼쳐 지네요.


       봉도각(逢島閣)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정원은 옛 순흥도호부 청사의 뒤뜰이었다고 합니다























       순흥면사무소 일대와 순흥읍내를 한바퀴 돌며 한동안 시간을 보내다가 본대 일행들과 합류한뒤, 귀구길에 군위의

       유명 맛집인 '군위민속한우'에 들려 무한 리필되는 한우 불고기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