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큰골말냉(260.5m)-말방산(194.4m),의성 삼봉산(234.0m)

ㅇ.산행일자: 2020년 2월27일(4째 목요일)

ㅇ.산행지: 군위 큰골말냉(260.5m)-말방산(194.4m),의성 삼봉산(234.0m)

ㅇ.닐씨: 오전중 구름약간 대체로 맑았으나 차츰 흐려짐

ㅇ.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9시~오후1시30분(차량이동시간 20분 제외:4시간10분)

ㅇ.산행코스: 양암정(내의길 63)-모로동 아랫동네-큰골말냉 정상(선암지맥 합류)-선암지맥 종점(대량동)-

                  대량교-감재마을-말방산 정상-하량마을(내의1리회관)-상량마을(상암회관)-내의교-

                  양암정(7.88Km:3시간20분)-차량이동-지초지 상류 연일정씨묘역 입구(비안면 쌍계리 672)-

                  주능선 합류-삼봉산 정상-능선분기봉-소류지-지초지(1.77Km:50분) 총거리: 9.65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군위 큰골말냉(260.5m)-말방산(194.4m)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일로에 있는데다,특히나 대구 경북 지역이 '신천지'라는 특정 사이비 종교단체로

       인해 유독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온통 비상사테에 돌입하는등 난리법석이네요.관계 당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에 따라 수일째 자가 격리상태(?)에 들어가 있노라니, 온 몸이 찌뿌둥한게 영 컨디션이

       좋지않은지라,애마를 끌고 가까운 군위 지역의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산행 기점으로 잡은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에 있는 양암정(兩岩亭)에 도착해서~~~

       먼저 아담한 정자인 양암정 내외부를 둘러봅니다.양암정은 1989년 5월 29일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16호로

       지정되었으며,조선시대 문신 서담(西潭) 홍위(洪瑋)가 자연을 음미하며 송학(宋學)을 연마하기 위해 1612년

       (광해군 4년)에 세운 건물이라고 하네요.

       양암정을 잠시 둘러본뒤 '내의길'을 따라 첫번째 답사하게될 큰골말냉 들머리로 잡은 모로동쪽으로 진행히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첫번째 모로동 입구 갈림길은 그냥 통과하고~~~

       잠시후 나오는 모로동 아랫동네의 육각정 모로쉼터 사거리에서 좌측 윗동네쪽으로 꺽어든뒤~~~

       70m정도 진행하면~~~

       길 우측으로 '전주이씨' 묘역이 나오며 그 옆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리로 꺽어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서 좌측 능선 끝자락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이네요.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큰골말냉

       산행이 시작됩니다.

       잠시 오르니 능선상에 넓게 조성된 '나주나씨'가족 묘역을 비롯~~~

       몇개의 다른 묘역이 잇달아 나오고, 제일 상단부에 위치한 유인 '남양홍씨'묘역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길은

       사라지나, 묘역 상단부의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주위가 탁트이며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임도 끝지점의 제법 너른 공간으로 올라서는데,

       우측으로는 과수원이 전개되네요.건너편 능선길로 올라붙어 계속 진행하면~~~

       잠시후 능선을 가로지르는 또 다른 임도를 만나게 되고,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붙어 진행하면~~~

       '유인 선산김씨'묘역과~~~

       '행주은씨' 묘역을 지나~~~

      

        산길 들머리에서 45분여 만에 큰골말냉 정상부로 올라서며 '선암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됩니다.

       좌측으로 몇발 짝 이동하니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큰골말냉 고스락(260.5m)으로 올라

       서네요.일부러 인기척을 내가며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하는데도 근무자가 내다보지 않는지라, 어제 비가 와서

       오늘은 근무를 안하는가 보다 생각하며, 조망을 즐기기 위해 망루 형태의 산불감시초소로 올라가니, 그때서야

       인기척을 느꼈는지 문을 열어본 경방요원이 바로 문앞에 불쑥 나타난 불청객을 보고 화들짝 놀랍니다. 

       산불 감시초소가 서있느니 만치 군위와 의성 일대의 산야들이 일망무제로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맞은편 선암지맥 마루금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후 우측 독정마을쪽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갈림길 한곳을 지나고~~~

       계속해서 직진 마루금 능선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정상에서 25분여 만에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그대로 선암지맥 마루금 따라 직진 능선길을 따라도 되나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좌측 길을 따라 내려가니~~~

       5분여후 소류지인 대근지 옆으로 내려서게 되고~~~

       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좌 전면으로 다음 답사할 산 인 말방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선암지맥 마루금의 능선 끝자락에 있는 독립가옥인 예쁜 전원주택 옆을 지나~~~

       잠시후 대량 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위천변에 있는 느티나무 보호수 쉼텨 옆을 지나~~~

       선암지맥 종점인 대량교에 이르며 큰골말냉 산행은 마치게 되고~~~

       위천을 가로지르는 대량교를 건너가며 건너편에 보이는 말방산 산행  예상 들머리 쪽으로 진행합니다.

       대량교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측 제방길로 꺽어든뒤, 말방산 산자락의 감재 마을을 가늠해서~~~

       농로 따라 진행한뒤, 감재마을앞에서 좌측 '송내길'따라 250m정도 진행하면 ~~~

       우측으로 오르는 포장 임도 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말방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던 임도는 정상을 100m정도 앞두고 끝나 버리고~~~

       낙엽이 수북하게 덮혀있는 제법 가파른 사면을 개척해 오르노라면~~~

       잠시후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가서 나오는 거대한 암벽을 우측으로 우회해서 오르면~~~

       잠시후 '전주이씨'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말방산 고스락(194.4m)에 올라서네요.서울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전주이씨' 묘역이 있는 북릉쪽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잠시후 조망처가 나오며 우측으로 달천동과

       위천 그리고 더 우측 능선 너머로는 소보면소재지가 있는 송원리까지 조망이 됩니다.

       정상에서 10여분이면 과수농원내로 내려서게 되고, 농원 진입로를 따라 빠져 나가노라니~~~

      

       제법 규모가 큰 한우 사육농장을 지나~~~

       하량마을로 들어서며 내의1리회관 안으로 연결이 되네요.

       내의1리회관 바로옆에는 조경도 잘되어 있고, 엄청 규모도 큰 '영일정씨 현령공파' 소보세장 문중묘역인

       '예래원'이 자리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예래원을 잠시 둘러보고 내려와서는 우측 '봉내길'을 따라 진행 하노리면~~~

       잠시후 상량마을 상암회관앞을 지나~~~

       내의교에 이르고, 내의교를 거쳐 위천(渭川)을 건너간뒤~~~

       내의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잠시후 출발지점인 양암정에 닿으며, 7.88Km에 3시간 정도가 소요된 큰골말냉-말방산 연계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되고,때마침 점심시간도 거의 다 되었고 하여 차내에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한뒤, 2차 산행지인 의성군

       비안면에 있는 삼봉산 산행 들머리쪽으로 이동합니다.

       ◐.의성 삼봉산(234.0m)

       20여분후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의 지초지에 도착하니 세월을 낚고있는 강태공들이 몇사람 보이네요.

       지초지옆 수렛길을 따라 운행해 들어가다가 지초지 상류에서 70m정도 더 들어가면 나오는 임도 갈림길 좌측

       공터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잠시 주변 지형을 살펴본뒤~~~

       배낭을 두고 간편 복장으로 좌측 묘짓길을 따라 산자락으로 올라서며 삼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몇발 짝

       오르니 '연일정씨'묘역이 나오고~~~

       묘역뒤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니 5분여후 묵묘 1기가 있는 지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8분여후 펑퍼짐한 주능선상으로 올라섭니다.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성터처럼 보이는 돌 축대가 나오고~~~

       이어서 '경주이씨' 묵묘와~~~

       멧돼지 목욕탕을 지나~~~

       들머리에서 26분여 만에 삼봉산 고스락(234m)에 올라서네요.서울 문정남님과 심용보님의 아주 오래된

       낡은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얼마 안가서 나오는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꺽어 내려가면, 길은 점차 뚜렷해 지고~~~

       '김해배씨,김해김씨' 쌍분 묘역을 지나~~~

       능선 분기봉에서 10여분만에 소류지 수문옆 농로로 내려서네요.

       우측 농로를 따라 나가면 몇발짝 안가서 시멘트 포장 수렛길로 바뀌더니~~~

       소류지 수문에서 6분여 만에 애마를 주차해둔 '연일정씨' 묘역 입구에 이르며, 1.77Km에 50여분이 소요된

       삼봉산 답사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오늘 예정된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가뿐한 마음으로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