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천안 왕자산1(252.4m)-벌명당산(257.3m)-왕자산2(341.6m)-대머리봉(359.6m)-옥녀봉(311.2m)-두리봉(354.2m)-양달산(237.2m)

산여울 2016. 3. 12. 12:30


ㅇ.산행일자: 2016년 3월11일(2째 금요일)

ㅇ.산행지: 천안 왕자산1(252.4m)-벌명당산(257.3m)-왕자산2(341.6m)-대머리봉(359.6m)

                      -옥녀봉(311.2m)-두리봉(354.2m)-양달산(237.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천안 왕자산1-태조산-흑성산 산행시

               김명근,송형익 2명 변경코스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5분-오후2시45(4시간10분)

ㅇ.산행코스: 천안대로 향교1길입구-청송사-왕자산1 정상-호서대학교-벌명당산 정상-왕자산2 정상-

                   금북정맥 마루금 합류봉-대머리봉 정상-옥녀봉 정상 왕복-두리봉 분기봉

                   두리봉 정상-유왕골1길155 독농가-덕전야영장 버스정류장 삼거리-

                   양달산 정상-덕전1리(용소) 버스정류장 삼거리(13.07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천안대로상의 청송사 입구이자 향교1길이 시작되는 갈림길 입구에 이르러, 산행들머리인 청송사 까지는

       대형버스 진입이 불가능 한지라,이곳에서 하차한뒤~~~


       향교1길로 들어서니 좌측 부경조경 화단내에 서있는 제주 하루방 모양의 석장승 2기가 우리 일행들을

       맞이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원성육교를 건너~~~


       좌측으로 꺽어 들어가니 이내 태조산청송사 표지석과 함께 소주차장이 나오고, 그 뒤로 청송사가

       나무사이로 건너다 보입니다.


       청송사 주차장 한켠에 서있는 "태조산 솔바람길 안내판"과~~~


       태조산 산악위치 안내표지판을 일별하고~~~


       규모가 자그마한 청송사 대법당 우측 옆으로 나있는 솔바람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진행하니 "태조산 솔바람길 제1구간" 표지판이 나오네요.청송사 들머리에서 구름다리 까지가

       솔바람길 제1구간에 속하는 모양입니다.


       산책로 수준의 잘 발달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힐링차 산행및 산책을 나온 천안 시민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산책로 중간에 체육시설들과 벤치 그리고 약수터 까지 갖춘 쉼터를 지나기도 하고~~~


       갈림길과 침목계단도 통과하노라니~~~


       곳곳에 체육쉼터가 나옵니다.


       제법 가파르고 긴 침목계단을 한차례 올라선후, 무명봉 좌측 옆으로 우회해서 오르니~~~


       우측 향교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니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해맞이 장소가 표지판과 함께 나옵니다.

       우측으로 오늘 본대 일행들이 산행하게 될 태조산과 멀리로 흑성산 까지 조망이 되네요.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길로 올라붙으니~~~


       얼마 안올라가 벤치와 운동기구 몇점이 놓여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왕자산 전위봉으로 올라서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역시나 벤치가 놓여있는 왕자산(王字山) 고스락(252.4m)에 올라섭니다.오늘 필자가

       진행하게될 산행코스에는 이 봉우리를 포함해서 2개의 왕자산이 있는지라 편의상 이 봉우리를 "왕자산1" 로,

       다음에 오르게될, 고도가 조금더 높은 왕자산을 "왕자산2" 로 표기하기로 합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본대 일행들은 그대로 구름다리 방향으로 직진해서 태조산-흑성산-독립기념관 순으로 진행하게 되나,

       이미 태조산, 흑성산코스는 2~3번 답사한적이 있는  필자포함 2명의 별동대는 코스를 조금 달리해서, 북쪽

       계곡 건너편 능선상의 벌명당산과 또 하나의 왕자산인 왕자산2 를 답사하기로 한지라, 이곳에서 본대와 헤어져

       좌측 호서대학교 방향 능선길로 꺽어 내려갑니다.참고로 이곳 왕자산(王字山) 의 자(字)자는 "아들 자(子)"자가

       아닌 "글자 자(字)"자 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았을때, 이곳 산줄기가 "임금 왕(王)"자 처럼 보여 이런

       산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그런대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다, 산행거리를 조금이라도 단축하기위해 호서대학교가 있는

       우측방향 사면으로 개척해서 내려가니~~~


       왕자산1 정상에서 10 여분만에 호서대학교 캠퍼스내 벤처교육관옆으로 내려서고~~~



       교내를 가로질러나가~~~


       후문쪽으로 빠져나가면 나오는, 안서골 식당앞 삼거리에서 우측 각원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성불사와 이편한세상 아파트 단지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 "ㅏ"자 삼거리를 지나면, 좌측으로 신안25통

       버스정류장 그리고 우측으로 신안2통마을회관이 건너다 보이는 지점을 지나고~~~


       잠시후 플래너웨딩홀 앞 삼거리에서 벌명당산 산자락으로 붙기위해 좌측으로 꺽어 들어가다가, 얼마안가

       나오는 엠파이어 모텔 옆길로 꺽어들어가니 썬모텔과 호텔Q가 잇달아 나오며, 산자락의 옹벽과 마주치고~~~


       우측으로 잠시 꺽어 들어가니 호텔Q 후문 좌측 대장군 식당 뒷쪽으로 오르는 철계단이 나오고, 철계단을

       올라선후 대장군 식당 뒷쪽 정원석으로 축조된 축대를 올라가니 우측 각원사길에서 올라오는 임도로

       올라서네요.결과적으로 볼때,애초에 플래너웨딩홀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들게 아니라, 그대로 조금 더

       직진하면 나오는 대장군 식당을 지나자 말자, 좌측으로 나오는 임도로 오르는게 합당할듯 하네요.암튼 좌측

       임도따라 몇발짝 오르니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철계단이 나오고, 이 철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벌명당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올라서자 말자 너른 무명묘역이 나오고 묘역 뒤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10 여분만에 벌명당산 정수리 바로 아래 뚜렷한 산허리길로 올라서고~~~


       맞은편 길없는 사면을 몇발짝 치고오르니, 벤치 두어개가 놓여있는 벌명당산 고스락(257.3m)에 올라섭니다.

       서울 만산회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왕자산으로 향합니다.4 분여후 나오는 봉우리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왕자산2 정수리 직전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몇걸음 옮기면 대형 정상석이 세워져있는 왕자산2 고스락(341.6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의

       양천 심용보님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남쪽으로 멀리 정상부에 KBS송신탑이 들어서 있는 흑성산이 우뚝 솟아있는게

       조망되고~~~


       서쪽 바로 아래로는 백석대학교 캠퍼스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는 천안 시가지가 조망이 됩니다.


       ▣.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후,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잠시후에 나오는 봉우리앞에서

       9부능선길로 이어지더니, 10 여분후 관리가 잘된 널따란 무명묘역 앞을 지나 다시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잠시후 능선상의 수직굴옆을 통과해서~~~


       2~3분 더 오름짓을 하니, 그제서야 금북정맥 마루금과 합류하며 이정표와 각종 표지목이 서있는

       능선분기봉으로 올라섭니다.


       우측 금북정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3 분여후 사각정자와 벤치, 이정목, 유왕골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있는  "사랑의 쉼터"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유왕골 안내판


       사각정자앞에 세워져 있는 "사랑의 쉼터" 소개비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알마안가 또다른 사각정 쉼터와 우 각원사 갈림길 안부 삼거리가 나오고~~~



       7 분여 후에는 우 안서e편한세상아파트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능선분기봉으로 올라섭니다.


       2 분여 더 진행하니 일부 개념도상에 표시된 대머리봉 고스락(359.6m)에 올라서는데, 이곳 역시 사각정과

       각종 운동기구들 그리고 벤치가 설치된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한뒤, 본대 일행들이 왕자산1 정상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올라온 우측 능선상의 500m거리에 있는 옥녀봉을 답사하러 갑니다.


       잠시 내려가니 전면이 탁트이며 대머리바위 암봉 전망대로 올라서는데, 이 대머리바위 때문에 직전

       봉우리가 대머리봉이라는 이름을 얻은듯하네요.


       대머리바위에서의 천안 시가지쪽 조망이 일품입니다.


       탁트이는 조망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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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 멀지않은곳에 옥녀봉이 빤히 건너다 보이네요.잠시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 목책계단을 돌아내려가면~~~


       잠시후 좌 공원관리소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한차례 오름짓을 하면~~~


       벤치 하나가 놓여있는것 외에는 별 특징없는 옥녀봉 고스락(311.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뒤돌아서서 왔던길을 되짚어 대머리봉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다시 대머리바위 암봉으로 올라선후~~~


       대머리봉으로 회귀하니 왕복 20 여분이 소요되었네요. 우측 태조산 방향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8 분여후 두리봉 능선이 좌측으로 분기해나가는 도톰한 삼거리봉으로 올라서고, 다소 희미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5분여후, 조금 앞서 다녀간 박대장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우 역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다시 5분여후 두루뭉실한 두리봉 고스락(354.2m)에 올라섭니다.박대장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박대장 일행들은 태조산으로 가기위해 왔던길을 되짚어 나갔으나, 필자 일행은 양달산으로

       이어가기위해~~~


       남동릉상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드니, 잠시후 능선 우측 아래로 벌목지대가 전개되며,

       작업로인듯한 산판길이 지척에 내려다 보여 이리로 내려선후, 좌측 산판길을 따라 내려가니~~~


       정상에서 8 분여후 "유왕골1길 155" 독농가로 내려서네요.


       독농가를 빠져나가노라니 우측으로 펼쳐지는 계곡의 풍광이 제법 수려합니다. 간이 화장실도 두어개

       설치되어 있는걸 보니, 여름 피서철이면 제법 행락객들이 찾는 자연발생유원지쯤 되는 모양이네요.


       우측 유왕골1길 따라 터덜터덜 진행하노라면, 독농가입구에서 13분여 만에 점말로 들어서며 갈림길에

       이르고, 좌측길로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중리교를 건너고~~~ 


       잠시후 전면으로 주)티에스이 연수원이 보이는 중리 삼거리에 도착합니다.도로 건너 연수원 우측으로 나있는 

       시멘트포장 농로 따라 들어가며 양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시멘트 포장 농로는 끝나고 비포장 농로를 따라 들어가노라니, 전면으로 나지막한

       양달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비닐하우스에 이르면서 농로도 끝나버려, 밭을 가로질러 나가

       산자락의 적당한 지점을 골라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르니, 이내 능선상에 올라서고~~~


       좌측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파묘되어 문인석과 상석이 그대로 방치되어 나딍굴고있는

       유인 임천조씨 무덤터가 나오고~~~


       6 분여후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보이지 않는 봉긋한 양달산 고스락(237.2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남릉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5 분여후 안부에 이르며 한산이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서고, 묘짓길 따라

       내려가노라니~~~


       얼마 안내려가 가건물 형태의 농가 앞으로 내려섭니다. 진입도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이내 용연사라는 사찰이 나오고~~~


       5 분여후 용연사 입구 서흥5길 삼거리로 나서며 양달산 산행을 마칩니다.우측 서흥5길따라 나가노라니

       우 전면으로 지금 본대 일행들이 한창 산행하고 있을 흑성산이 멀찌감치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용연저수지옆 서흥2리버스정류장 삼거리에 이르러, 마지막 답사 예정 산이자 약 1.8Km정도

       떨어져 있는 은밤산 산행들머리로 가기위해 정류장내에 붙어있는 버스시간표를 보니 1시간10 여분후에야

       버스가 있네요. 지금 시각을 보니 오후2시40분이고 본대의 하산종료시간이 오후3시30분이라 50 여분 정도밖에

       시간여유가 없는지라 산행지 까지의 이동시간,산행시간, 다시 독립기념관 까지의 이동시간등을 감안해서

       마지막산 산행은 포기하기로 하고 여기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지나가는 차를 히치해 목천읍까지 이동하고, 약 500m거리의 독립기념관 주차장 까지는

       도보로 이동하니 벌써 본대의 선두 일행 몇명은 도착해 있는게 보이네요.


       한동안 더 대기하다가~~~


       본대일행들이 모두 하산완료한후, 이곳 독립기념관 넓은 주차장 한쪽에 자리잡고 흑성산 산신령님께

       우리 백호산악회의 병신년 한해 무사산행과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경건하게

       올리고는, 음복을 겸한 하산주를 푸짐하게 즐기고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