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8년1월27일(4째 토요일)
ㅇ.산행지: 창원 소부산(405.2m)-도불산(222.3m)-제황산(110.3m), 뒷동산(113.8m)-부엉산(60.9m)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산행시간: 1차 소부산-도불산-제황산→오전9시5분~오후1시35분(4시간30분)
2차 뒷동산-부엉산→오후2시15분~오후4시50분(2시간35분) 총계 7시간05분
ㅇ.산행코스: 진해구민회관 버스정류장-진해 장복산 조각공원-하늘마루쉼터-소부산 정상 왕복-
도불산 정상-숙명어린이집 입구 삼거리-진해중앙시장-제황산 공원(진해탑)-제황산 정상-
속천종점-시내버스 이동-유신상가 버스정류장-도보 이동-뒷동산 정상-도보 이동-부엉산 정상-
도보이동-셰플러코리아 버스정류장 (산행 및 도보이동 총거리:17.25Km)
ㅇ.교통편: 갈때→경산역 06시51분 무궁화호-창원역 08시04분착.창원역앞 버스정류장 108번
시내버스 탑승-타워맨션(맞은편)정류장 하차 760번 시내버스 환승-진해구민회관 정류장
올때→셰플러코리아 정류장-창원역간 택시.창원역 18시50분 무궁화호-경산역 20시02분 도착.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 소부산(405.2m)-도불산(222.3m)-제황산(110.3m) 산행지도
지난 21일에 이어 오늘도 창원지역 미답산 답사산행에 나섰습니다.여늬때 처럼 열차와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1차산행지인 소부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진해구민회관 건너 버스정류장에 하차한뒤~~~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노라니 도로 건너로 제법 규모가 큰 진해구민회관 건물이 보이는데, 통합 창원시
출범이후 시설 조직개편으로 진해구민회관과 진해야외공연장을 통합하여, 지금은 진해문화센터로 개관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그 뒤로 멀리 장복산 능선과 바로 우측뒤로 지능선상의 소부산이 올려다 보입니다.
횡단 보도를 건너 좌측 도로 따라 장복사거리 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진행하니 데크로드가 나오고, 데크로드 따라 진행하니 얼마안가 "T"자형 데크로드 끝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으로 진해 장복산 조각공원으로 바로 오르는 들머리가 나오는데, 이리로 오르는게 지름길이긴 하나,
시간 여유도 있고 하여 장복산길 들머리가 되는 장복산 터널 입구의 장복로 사거리로 진행합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여좌 검문소와 버스정류장이 있는 장복로 사거리에 이르고~~~
우측 장복로를 따라 들어서니 초입의 소공원에 "진해 장복산 조각공원"표지판, "평화통일" 빗돌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두어개의 조각작품을 지나면~~~
좌측으로 조각공원 입구 그리고 우측으로 진해대로상의 데크로드 끝 지점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며,
화장실이 있는 지점에 도착합니다.
조각작품을 구경도 할겸 드림로드 시점으로 오르는 지름길이기도 한, 조각공원내를 관통하는길로
올라갑니다.
좌우로 흩어져 있는 조각작품들을 주마간산격으로 잠깐씩 둘러보며 진행하노라면~~~
5 분여 만에 조각공원을 빠져나오며, 우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장복산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도로 따라
진행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진해드림로드 시점'표지판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표지판이 세워져있는 임도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이 지점에서 창원의 둘레길 진해드림로드 중 제1구간인 '장복하늘마루산길" 이 시직됩니다.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차단기와~~~
'숲속의 방'이라는 현판이 걸린 쉼터를 지나 ~~~
임도(장복하늘마루산길)를 천천히 따르노라면 피톤치트가 마구 뿜어져 나올것같은 편백나무 수림이
연이어 이어지고~~~
잠시후 여러가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좌측 산사면으로 숲속나들이길이 갈라져 나가는 지점으로 올라섭니다.
'진해드림로드 장복하늘마루산길' 시점인 임도 삼거리를 7분여전에 지났는데, 이 지점에 다시 '장복하늘마루길'
시점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좌측 산길 들머리에는 '숲속나들이길 종점' 표지판도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6분여후 삼밀사 입구인, 이정목과 좌우 갈림길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삼밀사 진입로 입구 갈림길을 지나 계속해서 임도를 따르노라니, 전면으로 온통 암봉으로 이루어진
덕주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네요.
사각정자와 '장복산 누리길' 안내판 그리고 이정목이 있는 장복산 오름길 들머리를 지나~~~
10 여분 더 진행하니 컨테이너 가건물과 데크 쉼터,드림로드 현황도 그리고 우측으로 하늘마루 갈림길이
열리는 널따란 쉼터로 올라섭니다.좌측으로 이정목과 함께 장복산과 덕주봉으로 오르는 갈림길도 보이네요.
우측 데크로드를 따라 오르며 하늘마루 전망대가 있는 소부산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길게 이어지는 목책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이층으로된 하늘마루 팔각정자와 전망데크가 있는 소부산 고스락(405.2m)에 올라서네요.
먼저 바로옆 바위로 이루어진 소부산 정수리(405.2M)에 오르니 종태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다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부터 한뒤~~~
전망데크로 되돌아 나와서 조망을 즐깁니다.
전망데크에는 '조망안내도'도 설치되어 있네요.
바로 아래로 진해 시가지가 넓게 펼쳐져 보이고, 그 뒤로 진해만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는데, 역광이라
그런지 다소 어둡게 보입니다.
이층 하늘마루 전망대로 오르니 전망데크에서의 조망보다 더욱 폭넓게 보이는듯 하네요.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도불산과 그 너머 제황산 그리고 답사가 가능할지? 어떨지? 아직 확실하게 알수없는, 해군사관학교 뒷산인
고달산과 관출산 까지 훤히 시야에 들어오고, 좌측 멀리로는 천자봉도 어림이 됩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후, 직전 쉼터 사거리로 되내려 와서 우측 임도를 따라 한동안 돌아 내려가면~~~
좌측으로 장복산,덕주봉 오름길과 우측으로 도불산 능선길이 갈라져 나가는 사거리 지점으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도불산 능선으로 꺽어서 내려가면, 잠시후에는 무명묘 1기와 사각정자 그리고 벤치 3개가 있는
안부 쉼터로 내려섭니다.몇발짝 진행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상관이 없으나
직진 능선길로 진행하니~~~
얼마 안올라가 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272.9m)으로 올라서는데,뜻밖에도 대산 아우의
'산이조치요'표지기와 '배창랑과 그일행'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는데, 누군가가 '산이조치요'표지기에
'도불산"이라고 잘못 표시해 놓은게 보이네요.아마도 잠시후에 나오는 지도상의 도불산 정상(222.3m)보다
더 높다고 이곳을 도불산 정상으로 본듯합니다.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이내 좌측으로 돌아오는 뚜렷한 우횟길을 만나고, 조금 더 진행하면 널따랗게
자리잡고있는 '동래정씨'가족묘역을 지나~~~
잠시후 6년여전에 답사한적이 있는,봉긋한 도불산 고스락(222.3m)에 올라섭니다.산줄기 답사의
대가이신 서울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보이고, 예의 그 구멍이 뻥뚤린 시멘트 구조물도 보이네요.
오랫만에 다시 오른지라 기념 사진 한컷 남기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벤치가 놓인 간이 쉼터도 지나고, 조망이 탁 트이는 묵무덤 1기 묘역도 지나~~~
갈림길에 이르는데, 다음 답사할 산인 제황산 방향인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무덤이 여기저기 많이 흩어져
있는 무덤군을 지나, 잠시후 좌측 안민고개로 이어지는 안민고개길로 내려서며,실질적인 소부산-도불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우측 도로 따라 내려가면 공영주차장이 나오고, 이어서 '숙명어린이집' 입구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삼거리에 서있는 '진해드림로드'안내도
좌측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진해대로가 지나가는 '경화고가교' 아래를 통과하게 되고~~~
진해선 철도 건널목 을 지나 ~~~
제황산공원을 가늠하고 도로 따라 진행합니다.충장로와 합류한뒤 우측으로 진행하면 중앙삼거리에 이르고,
도로를 건너간뒤 중앙시장안을 통과하면~~~
전면으로 제황산 공원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고, 진해의 랜드마크인 진해탑도 올려다 보이네요.제황산
경로당을 지나 몇발짝 더 오르니~~~
이내 제황산 공원으로 오르는 긴 계단앞 "T"자형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코너에는 이정표를 겸하는, 제황산의 옛이름 "부엉산" 안내판이 보이네요.
맞은편 긴 시멘트 계단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5분여후 쉼터와 주차공간으로 조성된 제황산 공원 상단부의 '진해광장'으로 올라섭니다.
우측 계단위로 저만치 진해탑이 올려다 보이네요.백과 사전을 찾아 보면 진해탑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의 제황산 정상(90m)에 있는 박물관 겸 전망탑이라고 나오는걸로 보아, 건너편의 실제 제황산
정상(110.3m)은 군사지역이라 진해탑이 서있는 이 봉우리를 제황산 정상으로 간주하는 모양입니다.
잠시후 진해탑 바로 아래로 올라서니~~~
주변 일대가 소공원쉼터로 예쁘게 꾸며져 있네요.
한국전쟁때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현시학 해군소장의 흉상도 보입니다.
전망탑의 성격을 가진 진해탑에서는 진해 지역 전체와 남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진해 군항제 때는
이곳을 중심으로 전야제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고 하네요.
모노레일카도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박물관으로 쓰고 있는 1층에는 시청각 교육과 박물관 관련 시민 강좌를 열 수 있는 세미나실,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사무실 등이 있고, 2층에는 토기·도자기·농기구 등이 전시된 역사 및 민속 자료실이 있는데,
진해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용원 유적·웅천 유적·구산 성지의 유물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관가야 수로왕의 비인 허황옥의 도래, 우리나라를 처음 밟은 스페인 신부 세스페데스의 상륙 모습 등을
실제와 같이 재현한 디오라마 및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사용한 중완구 등 총통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3층부터 8층까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오르내릴 수 있으며, 밖을 향해 개방된 각층에서는 아름다운
진해 시가지와 진해항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 조망을 즐깁니다.동남 방면으로 진해 시가지와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제황산 실제정상 그리고 우측으로 해군사관학교 뒷산인 고절산과 관출산이 조망되고, 중앙 진해만 너머로
멀리 천자봉을 비롯 좌측으로 시루봉,웅산 불모산 까지 아스라히 조망이 됩니다.정말 대단한 조망권이네요.
근대 진해시가지 전경(1920년경)과 현대 진해시가지 전경을 비교해놓은 조망도도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북쪽으로 펼쳐지는 조망으로, 진해 시가지 뒤로 군사지역에 속해서 답사가 불가능한 좌측 산성산과 평지봉을
비롯해서, 장복산에서 안민고개를 거쳐 불모산,시루봉에 이르기까지의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지네요.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겨울철 혹한 때문인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 이곳 전망대 양지쪽 한켠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진해탑을 내려와 제황산 실제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부엉이 형상의 조형물 등으로 장식이 된 야외 공연장(?)및 쉼터를 지나니~~~
능선을 가로지르는 산책로가 나오며 맞으편 능선상으로는 희미한 산길 흔적만이 보이네요. 진해탑 아래
세워져 있던 "제황산 근린공원 조성계획도" 와는 달리 아직 이 뒷쪽으로는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듯 하며,
제황산 실제 정상으로 가기위해서는 이 지점에서 좌측길 따라 제황산 초교쪽으로 내려가야 하나~~~
혹시라도 산길은 연결이 될까? 싶어서 그대로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마른 억새밭을 지나며 길흔적은
완전히 사라지고 맙니다. 개척산행으로 어렵사리 뚫고 나간끝에~~~
10 여분후, 희미한 능선길로 올라붙기 직전에 만난 산책로에서 좌측으로 돌아내려온 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으로 몇발짝 내려가면 좌측 제황산 사거리쪽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를 하며 전면으로 제황산
실제 정상이 멀지 않은곳에 올려다 보이네요. 직진길 따라 잠시 더 내려가면 좌측 인사동 해군아파트
쪽에서 우측 속천항으로 넘어가는 제황로와 합류합니다. 바로 맞은편으로 제황산 초교 축대와 마주 치는데,
이 지점에서도 좌측으로 이동해서 제황산 초교 좌측의 경남빌라쪽으로 해서 제황산 정상 쪽으로 오르는게
정석이나,이 사실을 모르는지라 능선으로 올라붙기 위해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삼거리 우측 코너에는 제황산의 옛이름인 부엉산 이야기가 적혀있는 부엉이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우측으로 몇발짝 오르면 고개마루로 올라서며, 좌측으로는 제황산 초교 정문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솔천가든
입간판이 보이는데,입간판 바로 뒤로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니, 솔천가든 울타리를 따라
잠시 이어지던 산길은 이내 사라져 버리네요.
할수없이 희미한 족적을 따라 좌측 제황산 초교 축대 상단부로 내려선뒤, 뒷쪽 절개면에 설치된 철사다리를
타고 오른후, 상단부의 토사 방지용 돌축대를 따라 좌측으로 돌아 나가니~~~
잠시후 뜻밖에도 팔각정자를 만나며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아마도 경남빌라 쪽에서 올라오는 길인듯하고~~~
우측 산길따라 오르니 간이 산불감시초소를 한곳 지나~~~
시멘트 구조물인 의자와 식탁이 놓여있는 작은 쉼터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얼마 안올라가니 군부대 철책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제황산 실제 고스락(110.3m)에 올라섭니다.
이곳에도 서울 만산회 멤버인 심용보님과 종태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후~~~
다음 답사할 산인 고절산,관출산 방향이자, 철책 펜스따라 이어지는 우측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한동안 내려가노라니 다시 녹색펜스와 마주치고, 우측으로 꺽어 펜스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철책 펜스가 끝나며 바로 아래로 도로가 내려다 보이는데, 내려서는 구간이 너무나 가팔라 좌측으로
꺽여나가는 펜스따라 길흔적이 보여 이리로 진행합니다.잠시후 대나무 숲속으로 이어지는 묵은 임도와
연결이 되고~~~
잠시 따라 나가니 전면이 훤히 트이며 도로와 건물 바로앞으로 내려서긴 하는데, 이 지역 일대가 사유지인지
철책문이 앞을 가로막고 있네요.다행히 벌어진 철책문 사이로 무사히 빠져나오며 제황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빠져나온 철책문쪽을 뒤돌아보니 바로옆에 "Q7모텔" 건물이 보이네요.
소방도로를 빠져나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속천항 해변길인 진희로에 이르며, 전면으로 속천항이 전개되고,
그 우측 뒤로 답사예정인 고절산,관출산이 건너다 보이는데, 출발전 인터넷을 샅샅히 검색해 보았으나 산행기가
전무(全無) 한걸로 보아, 아마도 군사지역이라 입산이 불가한 모양이라 생각은 들었지만, 혹시라도 경계선
철책까지라도 오른수 있을까 싶어 고절산 자락으로 접근하니, 능선이 아닌 산 아래 3부능선쯤의 산사면으로
삥 둘러 가며 높은 철책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마침 보이는 해양경찰대에 들어가 근무자에게 문의를 해보나 모른다는 답변만 돌아오고, 나와서 지역주민
두분께 문의를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군사지역이라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어쩔수 없이 이곳에서
1차산행을 끝내고~~~
잠시 속천항의 풍광을 즐긴뒤~~~
멀지않은 속천종점 정류장에 이르러 잠시 대기하다가 307번 시내버스로 2차 산행지인 뒷동산으로
이동합니다.
◐. 뒷동산(113.8m)-부엉산(60.9m) 산행지도
중간에 남원로타리 버스정류장에서 160번으로 환승을 한번 한뒤, 유신상가 정류장에서 하차해서는
약 1.5Km정도 떨어져있는 뒷동산 까지 도보로 이동합니다.
신촌광장 로타리에 이르니, 정면으로 STX중공업이 눈에 들어오고~~~
약간 우측 신촌광장으로 눈을 돌리니, 로켓트 같이 생긴 "정밀공업진흥탑"이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게
눈에 들어오네요.
산책로를 따라 "정밀공업진흥탑"을 지나 건너편으로 건너간뒤~~~
효성금속(주) 앞에 이르니 건물뒤로 뒷동산 정상부가 살짝 모습을 드러내네요.
두진기계앞 삼거리에서 좌측 두진기계 쪽으로 꺽어드니, 대형 "창원국가산업단지 안내도"가 서있는게
보입니다.
파란 점선 부분이 현위치 이자 뒷동산의 위치입니다.
잠시 들어가면 뒷동산 자락에 이르며, 'ㅏ'자 갈림길에 이르는데, 주변 산자락으로는 높은 축대와
철책으로 둘러쌓여 오를수가 없고, 일단은 우측길따라 들어가며 산길 들머리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400m쯤 돌아 들어가니,길 좌측으로 고물상인 경남철재의 허름한 양철판 울타리가 나오고, 그 좌측옆으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뒷동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배수로를 따라 잠시 오르니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로 바뀌고~~~
잠시 치고 오르니 "김해김씨,배 절강팽씨" 합장묘가 나오고, 4분여후 능선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폐 벙크 안에 용도 폐기된 산불감시초소 하나가 보이더니~~~
이내 묵무덤 1기가 차지하고 있는 뒷동산 고스락(113.8m)에 올라서네요.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봉우리에 필자의 표지기를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다가 직전 삼거리에서 직진능선길로 하산길을 잡으니, 잠시후 잘관리된
"통정대부 김해김씨, 안동장씨" 합장묘가있는 가족묘역을 지나고, 연이어서 몇기의 무덤들을 더 지나~~~
조망이 탁트이는 "영양천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섭니다.바로 아래로 긴 이름의 "창원시 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가 내려다 보이네요.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지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밭 울타리 따라 잠시 내려 가다가 컨테이너
가건물 옆으로 해서 창곡로로 내려서며 30 여분만에 뒷동산 산행을 마칩니다.
내려선 길쪽을 되돌아보니 컨테이너에 "촌닭판매, 늘푸른 농원"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게 보이네요.
좌측 창곡로 를 따라 나가며 약 2km정도 거리의 다음 답사 예정인 부엉산으로 도보 이동 합니다.
남천을 가로지르는 삼동교를 건너 가노라니~~~
좌측으로 부엉산이 저만치에 건너다 보이네요.삼동교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삼동 사거리에서 좌측 강변길인
남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배 모양의 전망 쉼터도 나오고~~~
"S&T중공업" 정문앞을 지나고,계속해서 울타리 따라 진행하면 현대로템(주)의 돌담과 이어지더니,
현대로템(주)의 남문을 지나 몇발짝 안가니 담장이 끝나며 부엉산 산자락에 이르네요.
산길 들머리를 찾아 오른쪽을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노라니, 불과 50m쯤 지나 우측으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입니다.우측으로 꺽어 들어가니 몇발짝 안가서 시멘트로 엉성하게 발라놓은 치성터(?)
같은게 나오고, 그 좌측으로 역시나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좌측으로 꺽어 오르니 의외로
근래에도 사람들이 오르내리는듯 반질반질 잘 발달된 산길로 바뀌고~~~
오르다 내려다 본 치성터
잠시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르니~~~
몇발짝 안가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큰나무가 쓰러져 있는 부엉산 정상부로 올라서네요.
바로옆 정수리(60.9m)에는 대형 폐 벙크도 보입니다.이곳 역시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를 않고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왔던길을 그대로 되내려 갔으면 좋았을 걸~~~
벙크 좌측 아래로 폐 건물 한채가 보이고, 잘 발달된 뚜렷한 길이 보이길래 그쪽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산허리를 돌고 돌며 대나무숲 안으로도 통과를 하고 그러더니~~~
한참을 오르내리더니 잠시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현대로템(주) 담벼락에 있는 쪽문으로 연결이 되네요.
그러고 보니 부엉산 대부분의 산자락이 현대로템 공장과 접해 있어서 반질반질 하게 잘 발달된 등산로는
이곳 직원들의 체력단련코스로 이용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생긴 길인듯 하네요.쪽문을 밀어보니 안쪽에서
잠겨있는지 꼼짝도 하지를 않네요.되올라 가려니 난감하고 잠시 주변을 둘러본후 잡목이 들어차있는 우측
담벼락과 산자락 사이로 개척해 나가니~~~
잠시후 담벼락이 끝나는 지점의 남명로 인도로 내려서며, 치성터 들머리에서 30 여분만에 부엉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좌측 왔던길을 되짚어~~~
심동교사거리로 뒤돌아 나간뒤, 도로 건너 셰플러코리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한동안 버스를 기다리다가 공단지역인데다 주말이라 배차시간이 더 길어졌는지 버스는 쉬이 오지않고,
마침 빈 택시가 한대 오길래 잡아 타고는 창원역으로 이동한후, 오늘도 창원역 맞이방에서 캔맥주 하나로
하산주를 하며 대기하다가 예매해둔 무궁화호로 무사히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