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8년 2월6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거제 계룡산(569.8m)-둥근산(309m)-선자산(519.4m)-부채산(406.7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화랑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10시35분~오후2시50분(4시간15분)
ㅇ.산행코스: 김실령고개(거제공고옆들머리,거제시고현동산60-19)-샘터삼거리-임도-전망대(팔각정)-
계룡산 정상-통신대고개-임도-고자산치-임도삼거리-둥근산 정상 왕복-임도-주능선합류-
선자산 정상-부채산 정상-구천댐 상류(거제시 삼거동174) (9.99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화랑산악회의 거제 계룡산-선자산 종주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는, 이 코스는 두세차례 산행을 한 적이
있는지라, 본대와 들날머리는 같이하되, 코스를 약간 변경해서 지능선상에 있는 둥근산(309m)과 부채산
(406.7m)을 연계해서 산행하기로 합니다. 산행기점인 거제공설운동장 위쪽 '계룡로11길'상의 김실령 고개마루
계룡산 등산로 들머리 앞에서 본대와 같이 하차한후~~~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고는,도로 건너편 사각정자가 보이는 계룡산 등산로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돌아 오르니 주변에 무슨 공사가 진행중인지 임시로 개설해놓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계룡산 산자락을 따라 개설된 14번 국도를 건너는 육교에 이르고~~~
육교를 건너면 바로 산길 삼거리와 맞닥뜨리는데,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두길은 잠시후에 만나게 됩니다.
주등산로인듯한 좌측 너른길을 따라 오르니~~~
편백림을 거쳐~~~
잠시후 샘터 삼거리로 올라서고, 이정목의 계룡산 등산로 방향인 우측길로 오르면. 잠시후 우측으로
올라오는 산길과 합류하게 되고, 갈짓자로 이어지는 가파른 산길을 잠시 더 치고 오르면~~~
잠시후 무명묘 1기가 있는 능선 쉼터로 올라섭니다.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계룡산 산허리를 감아도는 임도로 올라서고, 임도 맞은편으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올라가 평상과 벤치가 있는 능선쉼터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평상이 있는 쉼터를 한곳 더 지나고~~~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바위지대를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이번에는 쇠파이프 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암릉지대를 거쳐 오르게 되고~~~
잠시후 전망데크와 팔각정이 설치된 전망대 쉼터로 올라서며, 거제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됩니다.
북동쪽으로 거제 시가지와 남해바다, 그리고 거제도 북부일대의 알만한 산들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팔각정에 오르니~~~
북서쪽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좌측 멀리로 산방산과 대봉산, 중앙 멀리로 백암산 그리고 우측
멀리로는 망치산과 가조도의 옥녀봉도 아스라히 조망이 되네요.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몇발짝 안가서 우 심적사로 이어지는 거제지맥길 합류 삼거리에 이르고~~~
이어서 암봉과 암릉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좌우로 펼쳐지는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
때로는 직등을 하고 때로는 우회를 하며 진행하노라면~~~
거제지맥 마루금 합류 삼거리에서 13분여 만에 철계단이 설치된 561m 암봉에 올라섭니다.
맞은편 목책계단을 내려서서~~~
5 분여 더 진행하면 정상표지석이 서있고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 계룡산 고스락(569.8m)에 올라섭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오른 계룡산 정상이라 기념사진 한컷찍고~~~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릉구간을 한동안 통과 하노라면~~~
좌 샘터 갈림길을 한곳 지나~~~
거대한 너럭바위로 이루어진 의상대로 올라섭니다.전면으로 진행하게될 통신대봉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고
멀리 선자산이 박무로 인해 희끄무레 윤곽만 드러내네요.직진해서 내려갈수도 있는듯하나, 다소 까다로운듯
해보여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서 내려가면~~~
이내 표지판과 함께 펑퍼짐한 공터로 이루어진 절터로 내려서네요.일부 회원님들이 이른 중식시간을 즐기고
있는게 보였으나, 아직 12시도 채 되지 않은데다 배도 고프지않아 그냥 통과합니다.
좌 계룡사 쪽 갈림길이 있는 고산치 삼거리를 지나~~~
10 여분 더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와 통신탑이 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여시바위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전망데크옆을 지나 목책계단을 거쳐~~~
거제포로수용소 당시 미군통신대 유적지가 있는 통신대 고개로 내려서며 임도와 합류합니다.주변에는
유적지 보수공사를 하는지? 등산로 정비공사를 하는지? 공사차량과 자재들로 어수선하네요.
이곳에서 거제지맥 마루금이자 정규등산로는 전면 능선상으로 설치되어 있는 목책 계단과 데크로드를
거쳐 543m봉으로 올라선뒤 고자산치로 이어지나, 필자는 둥근봉을 답사한뒤 선자산으로 가기 위해
시간도 절약할겸 우측 임도를 따라 고자산치로 진행합니다.
임도 따라 잠시 진행하니 전면으로 두루뭉실한 둥근산이 건너다 보이고, 이어서 이정목과 함께 우측으로
거제면사무소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하나 나오네요.
통신대 고개에서 10 여분이면 고자산치에 이르고~~~
이곳에서도 둥근산 방향인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6 분여 만에 둥근산 정상부가 우측 멀지않은곳에 건너다 보이는 임도 삼거리에 이르는데, 둥근산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서 좌측 선자산 방향 임도로 진행해야할 지점입니다.우측 포장 임도 직전에 역시나 우측으로
꺽여나가는 비포장 임도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꺽어 들어가며 둥근산 답사산행에 들어갑니다.
우측으로 꺽어들자 말자 몇발짝 안가서, 둥근산 정상으로 이어지는듯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꺽어 오르니, 마른 억새 사이로 희미한 족적이 이어지고~~~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면, 8분여후 펑퍼짐한 둥근산 고스락(309m)에
올라섭니다. 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낡은 표지기 두개가 걸려 둥근산 정상임을 확인 시켜주네요.
표지기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직전 임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건너편의 선자산 방향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8분여 진행하다가 거제지맥 마루금과 최단거리 지점이라 생각되는 지점에 이르러, 15분여에 걸쳐 일단
민생고부터 해결한후, 좌측 절개면을 따라 개척해 오르니~~~
불과 7분여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거제지맥 마루금과 합류하네요.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16분여 만에 팔각정 전망쉼터가 있는 거제지맥 마루금 분기봉에 올라섭니다.이곳에서 거제지맥은
좌측 능선을 따라 배합재로 내려가는지라, 거제지맥과는 작별을 고하고, 직진 능선길을 따라 선자산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팔각정에 오르니 지나온 방향쪽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잠시 쉼을 한후 능선길을 이어가면~~~
17분여 만에 정상표지석과 이정목이 서있는 선자산 고스락(519.4m)에 올라섭니다.
선자산 역시 오랫만에 오른지라 기념사진 한컷 찍고는, 본대는 이곳 선자산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구천댐 상류로 바로 하산하게 되어있으나, 필자는 예정대로 선자산 바로 남쪽 약500m 거리에 있는 부채산을
답사해야 하겠기에, 잠시 부채산쪽을 살펴봅니다만, 어느쪽으로 접근을 하는게 좋을지 감이 안잡히네요.
선자산에서 부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명확하지를 못하고 펑퍼짐해 잠시 망설이다가, 일단은 좌측
본대의 하산길인 구천댐 상류쪽 능선길로 접어듭니다만, 참고삼아 말씀드리자면, 잠시후에 부채산 정상
가까이 접근해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선답자의 족적이나 표지기등으로 미루어 보건데,우측 거제자연
예술랜드쪽으로 150m정도 내려가면 나오는 야트막한 봉우리에서 좌측 희미한 능선따라 부채산쪽으로
내려가는게 정답일듯하네요.
어쨋거나 필자는 우측 갈림길이 있나? 없나? 유심히 살피며 구천댐쪽으로 잠시 내려가보나 갈림길은
나오지를 않고,부채산과는 자꾸 멀어지는지라, 미리 작성해온 예상루트대로 적당한 지점에서 부채산을
가늠하고 우측으로 치고 내려 가노라니, 잡목이 별로 없는데다 골짜기가 부채살처럼 펑퍼짐하게 펼쳐져
있어서 진행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네요.
한동안 내려가니 편백나무 군락지로 내려서며 선답자의 표지기들이 간간이 걸려있는, 우측 어디쯤에선가
이어져 오는듯한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를 하는데, 방향을 보아하니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선자산에서
거제자연예술랜드쪽으로 내려가는 우측 능선쪽에서 이어져 오는듯 하네요.
흐릿한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잠시 오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서울팀들의 비닐코팅정상표지와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펑퍼짐한 부채산 고스락(406.7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미리 작성해온 예상루트를 따라 우측 구천댐 능선쪽을 가늠하고 몇발짝 진행하니 '유인진양강씨'묵묘 1기가
나오며, 묘짓길인듯한 희미한 사면길과 연결이 됩니다.혹시나 구천댐 상류와는 거리가 먼 계곡쪽으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조바심을 하며 사면길을 따르자니 다행스럽게도 길은 계속해서 비슷한 등고선상으로
이어지더니,부채산 정상에서 10 여분만에 구천댐 상류로 이어지는 정규등산로와 합류를 하네요.
우측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발길을 재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조망이 훤히 트이는 조망처에 이르며,
본대 일행 몇명을 만나게 됩니다. 혹시라도 본대와 많이 뒤쳐지지나 않았을까? 걱정을했는데 다행이네요.
계속해서 발길을 재촉해서 내려가노라니, 또 다른 본대 일행들을 따라잡게 되고~~~
잠시후 '밀양박씨,양성이씨' 쌍분묘역을 지나~~~
한차례 돌아 내려가니 사유지 임도로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열려있는 철책문을 빠져나가,
선자산 등산로 표지판이 서있는 구천댐 상류의 '거제중앙로'와 합류하며, 4시간여에 걸친 계룡산-둥근산-
선자산-부채산 종주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좌측 멀지않은곳에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도로 따라 좌측으로 잠시 이동한뒤 우리의
애마에 도착함으로서 오늘의 산행일정 모두를 마치게 되고, 한동안 대기하다가 회원님들이 모두 하산을
완료한후~~~
미리 예약해놓은 멀지않은 식당으로 이동해서, 추어탕과 해물된장으로 석식겸 하산주 시간을 가지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