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7년 4월20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창녕 화왕산(757.7m)-관룡산(753.6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 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9시~오후2시(5시간)
ㅇ.산행코스: 자하곡매표소(주차장)-제1,2등산로,제3등산로 갈림길-제1등산로-자하정- 화왕지맥
마루금합류 삼거리-배바위-서문사거리-화왕산 정상-화왕지맥마루금,동문 등산로 분기봉
-화왕산성 동문-허준세트장-청간재(옥천삼거리)-관룡산 정상-청룡암 삼거리-청룡암
-관룡사-옥천매표소(주차장) (9.99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대구 근교산이자 억새와 진달래로 유명한 창녕 화왕산을 찾았습니다.자하곡 매표소
주차장에서 하차해서 잠시 산행채비를 한뒤~~~
주차장 입구에 서있는 "화왕산 스토리길 안내도" 를 일별하고는~~~
2차선 아스팔트 포장길인 자하곡길을 따라 들어가며 화왕산-관룡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창녕군 농특산물홍보관옆을 지나 잠시 더오르면 길은 1차선으로 좁아지고~~~
"화왕산공원" 표지석과~~~
지웅산장이라는 식당앞을 지나 잠시 더 오르면~~~
제3등산로와 제1.2등산로가 나누어지는 이정목 갈림길에 이르는데, 우리 일행들은 제1등산로로
오를 예정이라 화왕산장이 있는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어느쪽으로 오르나 잠시후에 합류하게 되는데, 필자는 좌측 돌계단길을
따라 오릅니다.
돌장승이 좌우에 서서 우리 일행들을 맞이해 주네요.
약수터 갈림길도 지나고~~~
곧이어 나오는 화왕산장옆을 지나 오르노라면~~~
널따란 등산로 좌우측으로 간간이 서있는 돌탑형태의 작은 석등들이 시선을 끕니다.
아마도 야간산행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하여 설치된듯 하고, 너덜길을 한차례 통과해서 오르면~~~
울창한 송림속에 벤치와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는 산림욕장으로 들어서네요.
이어서 2등산로와 1등산로가 갈라지는 이정목 갈림길로 올라섭니다.전망대 방향인 우측길로 들어서서
진행하면, 잠시후 우 전망대 갈림길이 이정목과 함께 나오는데, 이쪽으로 올라도 상관은 없으나 그냥
이정표 따라 1등산로 방향인 직진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두번째 2등산로,1등산로 갈림길에 이르고, 전망대 방향인 우측길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선두 일행이 깔아놓은듯한,예쁘게 새로 제작해온 우리 "산이좋아 산악회" 바닥표지가
놓여있는 우측 방향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꺽어오릅니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산길을 한차례 치고오르면~~~
4 분여 만에 이정목이 서있는 지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창녕읍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좌측으로 몇발짝 오르면 자하정이라는 팔각정 전망쉼터가 나오고, 잠시 쉼을 한후~~~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전면으로는 우거진 소나무와 바위들이 어우러진 암릉구간이 펼쳐집니다.
때로는 우회를 하고 때로는 직등을 하며, 바위를 타는 짜릿한맛을 온몸으로 즐겨 가며 쉬엄쉬엄 오릅니다.
다소 까다로운 구간은 가드로프와 보조로프가 설치되어 있어서, 암릉구간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네요.
중간 중간 나오는 전망바위에서는 숨도 고를겸 주변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망을 즐겨가며
오르노라니~~~
제법 길고 힘든 능선이지만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한동안 암릉을 즐기며 오르노라니 화왕산 정상부가 슬슬 모습을 드러내네요.
전면으로 병풍처럼 펼쳐지는 화왕산의 전경(全景)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지나온 암릉구간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
웬만큼 암릉구간을 타고 오르 내렸더니 통나무 밭침목 계단이 한차례 나오더니~~~
비로소 화왕산 주능선인 화왕지맥 마루금상의 삼거리로 올라서네요.산행 시작한지 1시간 40 여분이
소요 되었습니다.
배바위로 이어지는 좌측 능선으로 진행하기 전에, 바로 좌측옆으로 조망처가 보여 다가가 보니~~~
난생 처음 보는 "등산로표시등"이라는게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끄는데, 모르긴 해도 태양열을 이용한
이 시설 역시 야간산행을 위해 설치해둔듯 하네요.
몇발짝 더나아가 조망처에 서니~~~
우전면으로 억새로 뒤덮혀있는, 넓디넓은 분지형의 화왕산 정상부가 시원스럽게 건너다 보입니다.
좌측 화왕산 정상부터 우측 배바위 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는 멋들어진 조망처 이네요.잠시 황홀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고는~~~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좌측능선길을 따라 배바위로 진행합니다.
몇발짝 진행하니 또다시 바위 조망처에 이르며, 이번에는 우측 멀리 떨어져 있는, 한참후에나 오르게 될
관룡산까지 조망이 되네요.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통나무 받침목 계단을 잠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연이어서 나오는 산불감시카메라옆 무선 안테나 보호 철책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녀간 여러 산악회와
선답자들의 수많은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화왕산의 인기도를 반영해 주고 있습니다.
철 지난 억새숲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화왕산의 날개 비들재 암능길" 안내판도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 배바위 방향 능선길로 진행합니다.좌측길은 바로 화왕산
정상으로 가는 지름길이네요.
비둘기 머리(?)를 닮은 기암을 지나면~~~
이내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배바위에 닿습니다.
오랫만에 배바위에도 한번 올라가 봅니다.
배바위에서 내려다 본 조망
잠시 조망을 즐긴후 배바위를 내려와서 화왕지맥 마루금을 따라 화왕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뒤돌아 본 화왕지맥 마루금 상의 비들재 암능길
전면으로 드넓게 펼쳐지는 화왕산 억새평원 모습입니다. 산성 좌측으로는 깍아지른듯한 벼랑으로
이어지네요.
한동안 산성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진행하다가, 좌측 화왕산 정상에서 부터 우측 배바위 까지의 전체 정경(情景)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복원및 정비가 잘되어있는 산성길을 따르노라면~~~
잠시후 서문사거리 안부로 내려서네요.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동문밖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고, 그 뒤 우측으로 관룡산 정상부도 조망이
됩니다.
직진 마루금 능선길을 따라 화왕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오르다 뒤돌아본 화왕산 풍광입니다.좌측 배바위에서 우측 멀리 구현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지맥
마루금상의 비들암릉 풍광이 예사롭지 않네요.
화왕산 정상 바로 우측 아래 능선상의 진달래 군락지
서문에서 10 여분만에 화왕산고스락(757.7m)에 올라섭니다.기념사진 한컷 찍고는~~~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창녕의 기상" 이라 새겨진 정상석 뒷면
정상석 뒷쪽에서 전면으로 펼쳐져 보이는 화왕산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이번에는 또 정상석 앞으로 나와 같은 방향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이라 자꾸만 손이 카메라 셔트를 눌러대네요.조금더 앞쪽으로 나와서 더욱 폭넓게
담아본 스펙터클한 화왕산 전경
진달래의 향연이 펼쳐지는 동릉길 화왕지맥 마루금을 따라 관룡산으로 진행합니다.
정상에서 10 여분이면 우측으로 동문, 배바위 능선길이 갈라져 나가는 능선분기 삼거리봉(749.6m)으로
올라서는데, 오늘 예정된 산행코스는 박달산으로 이어지는 직진 마루금 능선길이나, 필자는 우측
동문쪽으로 코스를 변경해서 내려섭니다.
4 분여면 동문으로 내려서는데,좌 전면으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관룡산이, 중앙으로는 영취산 그리고
그 우측으로 멀리 병봉 까지 희미하게 조망이 되고,우 전면으로는 바로 아래 남문과 억새군락지속에
자리잡고 있는 "창영조씨득성설화지"인 용지(龍池)가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그리고 그 윗쪽 정상부에는
배바위가 높다랗게 올라앉아 있는게 올려다 보입니다.
동문을 빠져나가 드라마 허준 세트장 쪽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산허리를 돌아나가는 평탄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우측으로 화려한 진달래 군락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드라마 허균 촬영 세트장에 도착하네요.
건성으로 휘이 한번 둘러보고~~~
사립문을 빠져 나가노라니 전면으로 진달래 군락지가 지금 한창 만개해서 화려함을 뽐내고 있는게
건너다 보이네요.
관룡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길을 따라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천문관측소 쪽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좌측으로 한곳 나오고, 이어서 우측으로 옥천매표소 쪽으로 내려가는, 일야봉산장 안내판이 서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계속해서 임도 따라 진행을 하노라면, 6분여후 이정목과 함께 박월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좌측으로
하나 나오고, 연이어서 청간재 사거리에 이릅니다.
청간재 사거리에는 많은 안내판들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그대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로 이어지고~~~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면 10 여분만에 야트막한 능선봉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다시 10 여분 더 오름짓을 하니 관룡산 바로 코밑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바로
우측 관룡산 정수리를 찍고 되내려와 좌측 청룡암 방향으로 진행하게될 능선 분기 지점입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옮기면 널따란 헬기장으로 조성된 관룡산 고스락(753.6m)에 올라섭니다.
오랫만에 오른 관룡산 정상이라 정상표지석을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한컷 남기고는,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5분여에 걸쳐 중식및 휴식시간을 가진뒤에 일부회원들은 바로 우측 용선대 쪽으로
하산을 하고~~~
필자는 구룡산 방향 능선상의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을 즐긴후 청룡암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와 우측 구룡산 방향 능선길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잠시 내려가면 거대한 암봉 직전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암봉을 우회하는 안전한 길이
있으나 무시하고 스릴을 맛보기 위해 가파른 직등길인 암릉길로 올라붙습니다.
가파르긴 하나 그리 위험하지는 않은 암봉으로 오르노라면~~~
시원한 조망이 트이며 건너편으로 구룡산이 조망이 되네요.
암봉 정수리로 올라서니 한떼의 등산객들이 반대편에서 올라와 막 내려서고 있습니다.
뒤돌아본 암릉길
전면으로 가드로프가 설치된 칼날같은 암릉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구룡산이 멀지않은곳에
올려다 보이는데, 구룡산 너머 A팀의 하산 예정코스인 우측 693m봉 능선도 기암괴석의 날카로운
암릉구간으로 이어지는게 건너다 보이네요.
전면으로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화왕지맥 마루금과 열왕지맥 마루금
뒤돌아 본 관룡산과 그뒤 구현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지맥 마루금
발아래로 관룡사가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 가파른 암릉구간을 거쳐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안전시설인 가드로프가 설치된 암릉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방금 내려선 암봉을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앞뒤로 펼쳐지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암릉풍광을 즐기며 잠시 오르 내리노라면~~~
암봉에서 6분여 만에 우측으로 청룡암,관룡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잘록이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필자는 이 지점에서 오늘 컨디션도 별로인데다, 오래전에 전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부곡까지 종주산행도 해본바가 있는지라~~~
청룡암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우측 가파른 된비알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 내려가노라니 바로 아래로 청룡암이 살짝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청룡암 입구 삼거리에 내려선뒤, 흘러간 옛추억을 상기시켜 보며 우측 청룡암으로 올라가 봅니다.
청룡암에 올라서니 입구에 나무가 걸쳐져 있고 비닐코팅 안내판이 걸려있어서 보니, 청룡암에
오랫동안 머무시던 스님이 열반에 들어서 현재 참배가 어려우니 발길을 돌려달라는 안내문이네요.
인기척이 없는 청룡암을 휘이 한번 둘러봅니다.
청룡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망
청룡암을 빠져나와 다시 가파른 산길을 한동안 내려가면~~~
완만한 소나무 숲길로 바뀌고~~~
우측으로 관룡산으로 바로 오르는듯한 갈림길 한곳을 지나 내려가면~~~
잠시후 관룡사 부도앞을 지나~~~
관룡사 경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법당에 들려 잠깐 참배도 드리고~~~
경내를 한바퀴 휘이 둘러보고는~~~
관룡사를 빠져 나갑니다.
관룡사 주차장을 거쳐 내려가니~~~
관룡사 석장승 안내판과 함께~~~
1983년 8월12일 경상남도 민속문화제 제6호로 지정된 창녕 관룡사 남녀 석장승이 좌우로 서있는게
보이네요.사찰 입구에 두는 장승은 절의 경계를 표시하는 역할과 더불어 잡귀의 출입을 막고,
풍수지리적으로 허한 곳의 기운을 불어넣는 등의 기능을 하게 되는데, 이곳의 장승은 사찰의 경계표시·
수문장의 역할과 함께 마을 사람들에 의해 그들의 수호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진입로인 '화왕산관룡사길'을 따라 잠시 더 내려가면, '옥천노단이길'과 합류하는 화왕산옥천매표소앞
삼거리에 이르고~~~
몇발짝 안가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옥천매표소 주차장에 닿으며. 5시간여에 걸친 화왕산-관룡산
종주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잠시 대기하다가, 주차장 부근에 예약해놓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잔치국수와 두부김치,
파전등으로 하산주 시간을 즐기고는 이른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산행기 >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 재양봉(163.5m)-중산(283.6m)-재양산(278.4m)-독산(69.8m)-당산(108.8m)-청룡산(133.1m) (0) | 2017.05.12 |
---|---|
거창 월여산(863.5m)-재안산(738.5m) (0) | 2017.05.03 |
산청 석대산 수리봉(592.6m) (0) | 2017.03.07 |
남해 주산등(211.5m)-해운산(166m)-덕야산(116m)-며루뚜목산(80m)-남망산(112.8m)산행 및 남해 섬노래길 트레킹 (0) | 2017.02.20 |
사천 남산(133.7m), 봉명산(407.1m)산행 및 물고뱅이마을 둘레길 맛배기 트레킹 (0) | 2017.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