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남해 재양봉(163.5m)-중산(283.6m)-재양산(278.4m)-독산(69.8m)-당산(108.8m)-청룡산(133.1m)

산여울 2017. 5. 12. 10:22


ㅇ.산행일자: 2017년 5월11일(2째 목요일)

ㅇ.산행지: 남해 재양봉(163.5m)-중산(283.6m)-재양산(278.4m)-독산(69.8m)

               -당산(108.8m)-청룡산(133.1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남해 바래길 2구간 트레킹시

               별동대 (윤장석,김명근,오동찬 이상3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0시40분~오후3시10분(4시간30분)


ㅇ.산행코스: 남해군 남면 건강원 삼거리(남면로2)-남면사무소-현태스크류-양마골양계법인농장-

                  능선임도삼거리-재양봉 정상 왕복-중산 정상-남서대로795번길-재양산 정상-임도-

                  남면로-1024번지방도(남면속교리516-3)-독산 정상 왕복-석교마을-두양로-버섯재배사-

                  당산 정상-산요소류지-청룡산 정상-1024번지방도(남면당항리 46의5)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백호산악회의 5월 정기산행은 남해 바래길 2구간 트레킹조와 인근에 흩어져 있는 몇개의 산들을

       엮어서 답사하는 산행조 등 2개조로 나누어 실시하게 되는데,당연히 산행조에 편성된 필자를 포함  3명의

       꾼들은 남해바래길 2구간 출발지점인 가천 다랭이 마을 조금 못 미친 남면소재지 입구 남면건강원

       삼거리에서 트레킹조에 앞서 하차합니다.주변 지형을 휘이 한번 둘러본후~~~   


       우측 남면소재지 방향 남서대로를 따라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재양봉 들머리 쪽으로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진행하지 않아 우 전면으로 인조잔디로 조성이 잘되어 있는 남면공설운동장이 보이네요. 


       군민들인듯한 한무리의 사람들이 한창 축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내려다 보입니다.


       홍덕마을표지석이 서있는 지점을 지나 남면소재지 내로 들어서니~~~



       몇발짝 안가 당항마을 표지석과 남면공설운동장 표지석, 그리고 남면초등학교 표지판이 서있는

       "ㅏ" 자형 삼거리를 지납니다.


       시가지로 들어서니 남면파출소도 지나고~~~


       산뜻한 남면사무소 앞도 지나~~~


       잠시후 남면소재지 끝지점에 있는 농협주유소를 통과하며 면소재지를 벗어나게 됩니다.연이어서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은듯 나무들의 모양새가 아직은 자리를 잡지못한 소공원 쉼터가 나오고~~~


       작은 개천에 놓여있는 자그마한 율곡교를 건너니, 대형 율곡마을 표지석이 반기네요.


       150m정도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현대스크류" 라는 공장형 건물이 나오며, 바로 그옆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이리로 꺽어 들어가며 중산, 재양봉 능선쪽으로 진행합니다.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며, 좌우 대형 축사 사이로 수렛길은

       이어지고~~~


       이어서 3분여후 우측으로 제법 규모가 큰 "양마골 양계법인농장" 이 나옵니다.계속해서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임도 삼거리 지점으로 올라서는데, 그대로 우측 메인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6분여후 "진주강씨"

       가족묘역옆을 지나~~~


       얼마 안올라가 능선상의 임도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우측으로 200 여m정도 떨어져있는 재양봉 고스락을

       찍고 되돌아와서 좌측 중산으로 진행해야할 지점이지요.


       우측 임도 수준의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능선상에 길게 자리잡은 "밀양박씨" 가족묘역에

       이르고, 이어지는 묵은 임도를 몇발짝 더 진행하다가 우측 잡목을 헤치고 조금 들어가면~~~


       삼각점이 설치된 펑퍼짐한 재양봉 고스락(163.5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 맴버인 문정남님의

       낡은 포지기 하나만이 걸려 재양봉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네요.바로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왔던길을 되짚어 직전 삼거리로 회귀한뒤, 역시나 임도 수준의 너른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중산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너른길은 4분여후 바위도 가끔씩 나오는 희미한 소롯길로 바뀌더니~~~


       급기야 길흔적이 사라지며 울퉁불퉁 바위지대로 이어지네요. 사람들의 발길이 오랫동안 없어서인지

       파랗게 이끼가 끼어있는 바위지대를 이리저리 돌아가며 진행을 하노라면~~~


      제법 규모가 크고 가파른 암벽 지대도 통과하고~~~



       다시 평탄한 능선으로 올라선후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정상 직전의 조망이 탁트이는 전망바위로 올라섭니다.


       서쪽 방향으로 언제인가 우중산행으로 답사한적이 있는 고동산과 망기산이 저멀리 건너다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남해 바다가 희끄무레 조망이 되네요.잠시 조망을 즐기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펑퍼짐한 중산 고스락(283.6m)으로 올라섭니다.역시나 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들이 서너개 걸려있는게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음 답사할 산 인 재양산쪽을 가늠해보고는, 동릉을 따라 개척산행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7분여면 편백나무 수림을 거쳐 포장 임도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골짜기를 벗어나며 전면이 훤히 트이는데, 정면으로는 남면소재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우람한 산세의 우측 호구산에서 부터 좌측 귀비산으로 이어지는 송등산 능선이 멀리 조망되며, 우측

       계곡너머로는 잠시후 오르게될 재양산 능선이 건너다 보이네요.재양산의 확실한 들머리를 모르는지라

       재양산 능선 끝자락 지점으로 내려간뒤, 밭두렁과 계곡을 건너 간너편 재양산 능선 끝자락에 자리잡은

       넓은 감나무 농원으로 올라 붙은뒤~~~


       가파른 감나무 단지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다가 상단부에 이르러 둘러친 그물망 펜스를 타넘고

       빠져나가니 묵은 산판길과 연결이 됩니다.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15분여의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출발합니다.


       묵은 산판길을 따르면 길은 산사면으로 한동안 이어지는데~~~


       과거 집터였는지 축대를 쌓은 평탄한 지대옆을 잠시 통과하더니~~~


       서서히 지형이 가팔라지더니~~~


       잡초 무성한 묵무덤 두어기를 지나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다소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됩니다.평탄한 우측능선길을 따르면, 다시 잡목이 봉두난발처럼 자라는 묵무덤 2기와~~~


       잡초 무성한 묵무덤 2기 묘역을 4분간격으로 지나게 되고~~~


       다시 가파른 너덜지대를 한차례 치고 오르면, 바위들이 듬성듬성 놓여있는 평탄한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감나무농원 상단부에서 25분여 만에 제법 너른 공간의 펑퍼짐한 재양산 고스락(278.4m)에 올라섭니다.

       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낡은 표지기 옆에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남동쪽 사면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면 10 여분만에 산사면을 가로지르는 포장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다음 답사할 산 인 독산과 최대한 가까운 거리로 이동하기 위해 임도 맞은편으로 내려선뒤,

       산사면과 지능선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면 10 여분후 다행스럽게도 묵은 포장 임도와 연결이 되네요.


       묵은 임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이내 조망이 탁트이며, 우측으로 들판 건너에 있는 조그마한 독산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 앵강만 너머로는 멀리 금산 능선이 흐릿하게 건너다 보입니다.


       포장 임도를 따라 돌아 내려가면 작은 다리를 건너고 논두렁,밭두렁을 따라 독산을 가늠하고

 진행 하노라면,잠시후 독산 산자락을 따라 지나가는 1024번 지방도인 남면로로 올라섭니다.


       좌측 멀지않은 지점에 도로표지판과 함께 삼거리가 보이고, 길건너로는 월포마을 표지석이 보이며,

       바로 우측으로는 석교마을 표지석이 서있는게 보입니다.우측으로 조금 이동한후 석교마을 표지석

       건너편 산으로 오르는 포장 임도가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독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올라가 그물망 펜스가 앞을 막아서고,

       우측 틈새로 올라서니 경작지로 이어지네요. 경작지 상단부 잡초를 헤치며 정상을 가늠하고 산사면과

       능선을 이리저리 개척해 오르면~~~


       들머리에서 7분여 만에 잡목이 들어차있는 독산 고스락(69.8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어찌어찌 내려가다 보니 올라선 지점을 우측으로 40 여m정도 빗겨난 "남해군가족휴양촌" 진입도로로

       내려서네요.좌측 도로 따라 몇발짝 내려가면 도로표지판이 서있는 삼거리로 내려서며 1024번 지방도인

       남면로와 합류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당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우측으로 꺽어 남면로를 따라 남면소재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몇발짝 안가 우 월포마을,월포해수욕장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계속해서 1024번 지방도를 따라 진행하면 다시 마을표지석이 서있는 월포마을 삼거리를 지나는데,

       전면 들판 너머로 송등산과 호구산이 높다랗게 올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석교마을로 들어서며 석교마을회관 앞도 지나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석교마을 유래석비와 함께 우측으로 작은다리를 건너 당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농로가 보여,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하기위해 이리로 꺽어들어 진행하니 전면으로 송등산과 호구산이

       올려다 보이고, 송등산 앞으로 잠시후 오르게될 야트막한 당산과 청룡산이 어림됩니다.


       잠시후 도착한 비로정 버스정류장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건너편으로 당항마을

       진입도로 입구가 보이는데~~~


       좌측에는 대형 "당항마을"표지석, 그리고 우측으로는 "평화의동산" 이라는 표지석과 함께 "거봉 탁금환

       선생 송덕비"와 "거봉 탁금환 경우 공적비"가 함께 세워져 있는 당항마을 입구로 들어서며,당산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들어서자 말자 우측으로 잘지은 전원주택 한채가 올려다 보이고~~~


       얼마안가 이동통신 안테나가 서있는 두양로 사거리를 지나 오르면~~~


       잠시후에는 "진양정씨" 효부각이 있는 고갯마루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가면 길 좌측으로 대형 버섯재배사가 나오며, 그 맞은편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임도 들머리가 나오는데,이 들머리로 올라서며 당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능선상에 올라서게 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좌측 능선상의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얼마안가

       임도는 끝나고 무성한 잡초가 앞을 막아서는데, 희미한 족적을 따라 칡덩굴을 헤치며 오르면~~~


       임도 끝지점에서 3 분여 만에 서울 만산회 멤버들의 표지기가 두어개 걸려있는 당산 고스락(108.8m)에

       올라섭니다.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마지막 답사할 산인 지척의 청룡산을 답사하기

       위해 맞은편 북동 능선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면~~~


       5 분여 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는 경작지로 내려서고, 농가옆으로 빠져나와 신촌마을 쪽으로 잠시

       진행하다 ~~~


       국립지리원 1:5만 지도상에 표시된 길흔적 대로 그어온 예상루트를 따라 청룡산 쪽으로 진행을 하니,

       오래된 옛길이라 그런지 지도상에 표시된 길은 끊어졌다 희미하게 이어졌다를 반복하며 거의 사라진

       상태라 묵밭과 두곡소류지 상류 계곡을 건너느라 한바탕 곤욕을 치룬뒤~~~ 


       건너편 두곡마을 끝 "두양로52번길 9-44농장"옆 수렛길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좌측 수렛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산요소류지 쪽으로 꺽어 들어간뒤~~~


       산요소류지 둑을 거쳐 청룡산 자락으로 올라 붙습니다.이내 희미한 산판길을 만나고 이 산판길을 따라

       돌아 오르면~~~


       잠시후 소나무 무덤과 우측 두곡마을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산길을 만나게 되고~~~


       산길 맞은편 쪽으로 몇발짝 더 진행하면 펑퍼짐한 청룡산 고스락(133.1m)에 올라서며, 이제 오늘

       계획한 산봉은 모두 다 오르게된 셈입니다.이리저리 둘러보나 이상하게도 이곳엔 서울 만산회팀의

       표지기가 보이지를 않네요.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인 남동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3분여후 "숙부인밀양박씨" 묘를 지나고 희미한 족적따라

       전세버스가 대기하기로 약속한 지점을 가늠하고 우측으로 잠시 개척해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전면이 훤히 트이며. 도로 직선화 사업으로 신설도로가 생기며, 폐 도로가 되어버린

       곡각지점에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게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입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전세버스에 도착하며 4시간30 여분에 걸친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남해바래길

       제2구간 트레킹 종료지점으로 잡은 원천마을로 이동해서 본대와 합류한뒤, 미리 예약을 해놓은,

       멀지 않은 "멸치쌈밥식당"으로 이동해서 석식을 겸한 하산주 시간을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