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1월1일(1째금요일)
ㅇ.산행지: 진주 작당산(252m)-진주,고성 보잠산(寶岑山.452.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4640산악회(김명근,박영식,손동호,윤충환 외1명 이상5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2시30분(3시간)
ㅇ.산행코스: 양전마을 경로당-경상남도 수목원 후문-작당산 고스락--상남고개 갈림길-지도상 보잠산 정상-실제 보잠산 정상
330m갈림길봉-남산저수지
ㅇ.산행지도
금일 필자의 2000산 등정 메인 산행이랄 수 있는 작당산(252m)~보잠산(439.3m) 종주 산행의
깃점인 경상남도 수목원 앞에 도착 하니 때마침 신정(新正)휴무일 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네요.
원래 오늘의 산행 계획은 상남고개를 출발.
보잠산 등정 후 되내려와 작당산(252m)으로 해서 경상남도 수목원 후문 쪽으로 무료입장(입장료 1500원) 해서
수목원을 관람한 후 산행을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잡았던 모양이나
이왕이면 필자의 2000번 째 등정 산을 그럴듯한 산봉우리인 보잠산(439.3m 寶 보배.보 岑 산봉우리.잠 山 뫼.산)
즉 "보배로운 산"으로 해주기 위해
산행 들머리를 입장료가 있는 경남수목원으로 변경해준 아우 일행들의 배려가 고맙습니다.
어쨌거나 수목원 입장은 불가하므로 입구에서 주변만 한 번 둘러보고는~~~
부근에 세워진 보잠산 등산로 이정표와~~~
보잠산 등산 안내도를 참고해서 수목원 후문 쪽으로 오르기로 하고 양전마을로 차량 이동 합니다.
보잠산 등산 안내도
양전마을 경로당 앞에 하차.산행준비를 한 뒤~~~
경로당 좌측 마을 안길로 들어서며 산행을 시작 합니다.
마을 끝 집을 지나 밭과 산자락 사이 농로를 잠시 따르다가 농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사면을 조금 치고 오르니~~~
의외에도 아스팔트 포장이 된 수목원 외곽 순환 도로에 올라서게 되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수목원 후문 쪽에 급수대와 먼지털이 에어건,등산안내도 등이 설치되어 있는 산행 들머리가 나옵니다.
"맨발등산로 시점" 이란 표지판 옆의 잘 정비된 산길로 올라 붙으며 본격 적인 산행에 들어 갑니다.
통나무를 이용한 흙계단 길이 갈짓자 형태로 정비가 잘 되어 있네요.
출발 10여분이면 "맨발등산로 종점" 표지판이 나오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솔갈비가 푹신한 운치있는 솔 숲길이
이어집니다.
다시 10여분 간간이 나타나는 묘역 옆을 돌아 오르면 돌탑과 벤치가 있는 작당산 고스락(252m)에 올라 서는데,
정상 표지는 물론이고 삼각점도 보이지 않아 준비해간 매직 펜으로 작은돌에다 작당산 정상 표지석(작당산 252m)을
현지 제작해서 돌탑 위에 올려 놓고 등정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1999 번째 등정산 입니다.
이반성 쪽으로 터지는 조망을 잠시 즐긴 뒤, 이제 대업의 2000 번째 산이 될 보잠산으로 향합니다.
12분 여 면 잘록이 안부를 지나~~~
5분여 천천히 오르면 상남고개 능선길이 분기되는 야트막한 삼거리봉에 이르러 ~~~
17분 여의 짧은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 진행하다 보면 능선 우측으로 조금씩 조망이 트이는데,곧은골 계곡과 멀리 남산저수지가 보이네요.
봉분이 거의 닳아 없어진 묵 무덤봉을 지나~~~
보잠산 정상을 향해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이제 제법 조망이 넓게 트이네요.
상남고개 갈림길봉 출발 30여분 만에 영진 지도상의 보잠산 고스락(439.3m) 에 올라 섭니다.
널따란 공간에는 간이 삼각점과 옆으로 길게 가지를 뻗은 멋들어진 벤치형 나무가 있어서 포즈를 한번 취해 봅니다.
지도상으로 본다면 분명히 지금 이자리가 2000번 째 등정 보잠산이 되겠으나
육안으로 얼핏 보아도 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가 훨신 높아 보이며
또한 그곳에 멋들어진 정상표지석도 설치되어 있어서 2000산 등정의 감격을 잠시 늦추어 맛보기로 합니다.
한동안의 휴식을 취하며 뜸을 들인 뒤 실제 보담산 정상을 향하여
내 생애에 또 하나의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는 역사적인(?) 행보를 내딛습니다.
진행 중에 삼지창 형태의 이상한 소나무가 있어서 한컷 디카에 담다보니 정상이 지척이네요.
이제 마지막 행보의 카운터 다운에 들어 갑니다. 10 발자욱,9,8.....5,4,3,2,1,제로 ~~~~
드디어 감격의 2000 번 째 등정산인 보잠산 정상(493m) 대형 표지석 앞에 서게 됩니다.
정녕 필자에게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보배로운 산"이 되겠네요.
2006년 3월31일(금요일) 금남호남정맥의 제6구간이자 마지막 구간의
금남,호남 2개 정맥의 분기점이 되는 주화산(565m)을 밟으면서
천산대학(千山大學)을 졸업한 지 어언 4년 여 만에 다시 2000 산 등정의 금자탑(?)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대형 보잠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폼을 한 번 잡아봅니다.
본인도 모르게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 가네요.
함께 한 아우 일행들이 축하의 세레머니를 해주는군요.
고맙습니다.아우님들!
10여분 이상 2000 번 째 등정산의 뿌듯함을 맛보면서 지체한 뒤
하산길로 접어 들면 이내 멋들어진 전망대 1곳을 지나~~~
잡목이 무성한 능선길로 내려 서는데 간간이 진주 "이반성 산악회" 의 낡은 표지기가 걸려 있어서 등산로 임이 확인은 되나, 오랬동안 산꾼들 의 발길이 뜸했던 듯 잡목의 저항이 심합니다.
진행하다 보니 가지가 여러 갈래로 뻗어나간 멋들어진 참나무가 있어서 디카에 담아봅니다.
계속해서 웃자란 나무 가지들이 얼굴을 할퀴고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지기도 하는 산길을 한참 동안 이어가노라면~~~
정상 출발 50여 분 만에 잘 단장된 "김해 김씨"묘역을 만납니다.
이곳에서 좌측 능선길을 무시 하고, 우측 널따란 묘역 진입로로 하여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김해 김씨 묘역에서 뒤돌아본 보잠산 쪽 전경.
묘역 진출입로 날머리로 꺽어 들어서~~~
3분여 내려 가면 이내 남산 저수지 옆으로 내려 서며 실질적인 산행을 마감하게 됩니다.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원동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네요.
이렇게 해서 2010년 경인년 1월 1일 원단에 가진 2000 번째 등정산인 보잠산(450m) 산행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집사람을 위시하여 관심 어린 격려성 눈길로 지켜봐 주신 제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리는 바이옵고
앞으로도 더욱 더 겸손한 마음으로 두다리가 성할때 까지는 저의 산을 향한 행보는 계속 될 것입니다.
지켜 봐 주십시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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