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통영 봉화산(325.5m)-매봉산(311.4m)-장막산(261m)-큰산(251.5m)

산여울 2010. 1. 18. 16:22

   .산행일자:2010년 1월17일(3째일요일)

   ㅇ.산행지: 통영 봉화산(325.5m)-매봉산(311.4m)-장막산(261m)-큰산(251.5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성동산악회 13명

   ㅇ.산행시간: 오후12:05~ 오후 4시5분(4시간)

   ㅇ.산행코스:  도산 예술촌-전망대봉-봉화산 정상-매봉산 정상-산불감시 초소봉-범골고개(범골배수지)-

                       도로-삼거리-장막산정상-큰산고스락-2번군도(진주핵시술장)

 

   ㅇ.산행지도

  

 

최근 도산면 에서 등산로 를 개설 해서 대내외 에 홍보 하고 있는 통영시 도산면 의 봉화산(325.5m)-매봉산(311.4m)-장막산(261m)-큰산(251.5m) 종주 산행 에 나섰습니다. 산행기점 으로 잡은 도산 예술촌(폐분교)으로 접어 드는데 그직전 유촌 에서 시작 되는 등산로 들머리 

가 등산로 안내도 와 함께 보이나 그냥 통과 도산예술촌 앞에서 하차 산행채비 를 합니다. 

 

잠시후 도산 예술촌 교문 앞 을 출발. 왔던 신작로길 을 되짚어 오르며  산행 에 들어 갑니다.

 

도로가 에는 열녀 를 기리는 비석 인듯 창열각(彰烈閣) 이라 새겨진 작은 석문 안에 빗돌 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이내 도산예술촌 담벼락 끝 에서 우측 수렛길 로 들어서서~~~

 

잠시 산길 을 따라 오르면 "김해 김씨" 묘역 을 거쳐~~~

 

산행 시작 10여분 만에 좌측 유촌 에서 올라 오는 주등산로 와 만나는 주능 삼거리 에 올라 서며  잘 정비된 등산 로 를 따르게 됩니다. 

 

잠시 오르다 조망처 한곳에 오르니 남해 한려수도 가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산행시작 20여분 만에  잔망대 데크 시설 이 되어 있는 봉우리 에 올라 서는데 아름다운 한려수도 를 비롯 주변 조망 이 병풍처럼 펼쳐 집니다.

 

경치 좋은 이곳 전망대 에서 조망 을 즐기며 정상주 를 곁들인 30여분 의 중식 시간 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합니다.

 

전망데크 바로 뒤 암봉 에 오르면 북쪽 고성만 쪽 조망이 시원스레 터집니다.

멀리 고성읍내 와 거류산 이 조망되네요.

 

조망 이 너무나 좋아 발길이 떨어 지지 않는지 허고문님 이  아직 까지 머뭇거리고 있는 모습 을 슬쩍 담아 보았습니다. 

 

조금 이동한 또다른 조망처 에서 벽방산  과 고성만 을 배경 으로 단체 사진 도 한번 박아 봅니다.

 

단체 사진 을 찍은 전망대 바로 아래 를 내려다 보니 가오치 사량도여객선 터미널 이 보입니다. 

 

부드러운 능선길 을 한동안 진행 하다 좌측 을 보니 벽방산 까지 조망 이 되네요~~~ 

 

전망데크 출발 30여분 만에 봉화산 정상 에 도착 합니다.

아담한 정상표지석(봉화산 310m) 과 산뜻한 이정표 가 산객 을 맞이 하네요.

남능 쪽 으로 멀지 않은 곳에 봉화대가 있다고 표시하고 있고 등로도 뚜렷 하나 봉화대 구경 은 포기 하고 매봉산 으로 향합니다.

 

봉화산 고스락 에서 조금 만 이동 하면  목책 안전 시설 이 되어 있는 멋진 전망대 가  또 나옵니다.

잠시 후면 오르게 될 매봉산 과 장막산 그리고 그뒤로 지난번에 올랐던 발암산 제석봉 까지 조망 이 됩니다.

 

저멀리 미륵도 의 용화산(461m) 까지 조망이 되고  자세히 보면 케이불카 승강장 까지 보이는듯 합니다.

 

전망대 를 내려 서면 암봉 을 우회 하게 되고~~~

 

한동안 진행 하다가  목책 시설 을 따라 오르면~~~~ 

 

좌측 으로 역갈림길(가오치 로 의 하산로) 한곳 을 지나~~~

 

10여분 만에 마상촌 갈림길봉 에 오르고~~~

 

7분여 더 진행 하면 예쁜 정상표지석 이 세워져 있는 매봉산 고스락(281m) 에 올라 서는데, 지도상 에는 표고가 311.4m로 되어 있으나 표지석 에는 281m로 되어 있어 다소 헷갈립니다.

이곳 매봉산 정상 에서도 예외없이 멋진 조망 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매봉산 을 내려 서면 기암도 지나고~~~

 

잠시후 산불 감시초소봉 에 이르는데~~~

 

마침 마음씨 좋은 산불감시요원 아저씨 가 근무 하다 나와  우리가 가야 할 장막산 과 큰산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해줍니다.

 

무슨 장소 로 이용 되었는지 돌담 형태 의 흔적 도 보이고~~~

 

전면 으로 펑퍼짐 한 장막산 과~~~~

 

우측 멀리로 큰산 을 조망 하며 내려 가면~~~

 

산불감시 초소봉 출발 12분 여 만에 봉화산 등산 안내도 와~~~~

 

사각정 정자 쉼터 가 있는 범골 고개 에 내려 섭니다.

여기서 컨디션 이 별로 인 일행 3명은 산행 을 끝내고~~~ 

 

나머지 일행 들 은 장막산 산행 을 위해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동쪽 으로 이동 합니다.

 

2분여 면 범골 배수지 옆 을 통과 하고~~~

 

또 2분 여후 만나는 삼거리 에서 건너편 산자락  장막산 들머리 인 임도 를 따라 오릅니다.

 

시멘트 포장 이된 묵은 임도 를 한동안 따르면 산길 로 바뀌고~~~~

 

15분 여 후 주능선 상 의 묵은 헬기장 에 올라 서면서 우측 능선길 을 따릅니다.

 

희미 하긴 하나 산길 은 이어지고 7분 여 후 잡목 이 우거진 장막산 고스락(261m) 에 오르나,  아무른 표시나 삼각점 도 찾을 수 없어 더 높은곳 이 없으니 이곳 이 정상 이라 짐작만 할 뿐 입니다.

 

약간 내려 선 지점 에 쌓다만 돌탑 1기가 보이네요.

 

능선길 을 잠시 진행 하면 우측 아래로 분지포 일대 가 조망 이 되고 특히나 고만고만한 닮은 꼴의 두개의 섬이 눈길 을 끌어 지형도 를  꺼내어 보니 형제섬 이라 되어 있군요. 

 

멋들어진 조망 이 펼쳐 지는 말잔등 같은 암릉지대 도 거치고~~~

 

너럭 바위 전망대 도 지나~~~

 

잠시 오르면 잡목 이 무성한 무명봉 한곳 을 거쳐~~~

 

거대한 암봉 으로 이루 어진 큰산 아래 당도 하게 됩니다.

잠시 암벽 을 돌아 오르면 ~~~

 

시원한 조망 이 펼쳐 지는 큰산 고스락(251.5m) 에 올라 섭니다.

이곳 역시 아무런 표시가 없어 바위를 배경 으로 증명 사진 부터 한장 남기고는 조망 을 즐깁니다.

큰산 고스락 역시 오늘조망처 중 최고 조망처 중 의 하나 라고 말해도 과언 이 아닐 정도 로  탁월한 조망 을 제공 합니다.

 

남동쪽 아래 로는 분지포 일대 가 내려 다 보이고~~~

 

동쪽 아래로는 형제섬 이 떠있는 바다 너머로 발암산, 제석봉 이 건너다 보입니다. 

 

한동안 조망 을 즐기며 하산로 를 탐색 하다 분지포 방향 으로는 능선이 너무 가파르고 길흔적 조차 보이지 않아 그대로 능선 을 따라 나있는 길흔적 을 따르기로 하고 진행 하노라니 그런대로 능선길 은 이어지고 출발 20여분 만 에 잘손질 이 되어 있는" 김해김씨" 묘역을 지나면서 부터는 뚜렷한 길 이 이어지고~~~

 

4분여 만 에 2번 군도 인 해안 도로 에 내려 서며 산행 을 마감 하게 됩니다.

바로 길건너 바닷가에 "바다보석 진주 핵 시술장" 이란 건물 이 한채 있어서 좋은 표적 이 되네요. 

 

산행 자료 에서 보았던 것 보다 그사이 등산로 나 기타 부대시설(이정표, 전망데크, 목책 안전시설, 정상표지석)등이

훨씨 보완 이 되고 설치가 잘 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 한 산행 을  하였습니다.

예상 보다 조망도 좋았고 등산로 도 아기자기 해서 동네 산악회 나 가족 을 동반한 가벼운 산행지로 적극 추천 하고 싶네요.

산행 후에는 통영 어시장 에 들러 싱싱한 회 도 한점 할 수 있는  꽤나 꽨찮은 코스입니다.

다만 산행기점 인 유촌마을(도산예술촌) 에서 범골 고개 까지는 등산로 가 완벽 하게 정비가 되어 있으나, 이후 장막산 에서 큰산 을 거쳐 하산 지점 까지 는 아직 정비가 되지 않아 조금 부담 스러운듯 하지만 길을 잃어버릴 정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