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진주 매화산(126.5m), 진등산(168.6m), 이천산(241.3m), 진주.고성 보잠산(338.4m), 구리곡봉(190.7m)- 양기봉(188.0m)- 백암봉(212.3m)

산여울 2022. 3. 3. 06:22

ㅇ. 산행 일자: 2022년 3월 2일(첫째 수요일)

ㅇ. 산행지: 진주  매화산(126.5m), 진등산(168.6m), 이천산(241.3m), 진주.고성 보잠산(338.4m), 

                      구리곡봉(190.7m)- 양기봉(188.0m)- 백암봉(212.3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김종태

ㅇ. 산행시간: 오전8시 20분~ 오후 2시 15분( 차량 이동 시간 포함: 5시간 55분, 순 산행시간: 4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산54(임도 곡각지점)-매화산 정상-출발지점 회귀 (0.59Km.20분)-차량 이동-

                  일반성면 남산리 산241(임도)-진등산 정상 왕복 (0.82Km.25분)- 차량 이동- 진성면 대사리 산 191-8

                   (망금당지)- '대사길 53-56' 농가-이천산 정상-'개사리 1397-2' 농가- 출발 지점 (2.81Km.1시간 05분)

                   차량 이동- '고성군 개천면 가천리 산105-2' 수리고개- 보잠산 정상 왕복 (2.11Km. 50분)-치량 이동-

                   '진성면 대산리 산 237' 임도 곡각지점 공터- 구리곡봉 정상 왕복- 양기봉 정상- 임도- 백암고개- 

                   백암봉 정상- '고성군 영오면 양산리 874-1' 양봉 농가 (4.84Km.1시간 50분) 총 산행거리: 11.17Km

 

ㅇ. 산행지도

◐. 진주 매화산(126.5m)

     금일 역시 진주시와 진주.고성 경계선상에 흩어져있는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첫 번째로 답사 예정인

     매화산의 예상 산행기점으로 잡은 지점으로 접근하기 위해 '떡보길20번길'을 따라 운행해서 오르노라니, 매화산

     산사면으로 개설된 임도로 이어지고, 바로 머리 위로 매화산 정상부 능선이 올려다 보이고 임도가 우측으로 휘돌아

     나가는 곡각 지점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맞은편 가파른 산사면을 치고 오르며 매화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묘역 옆으로 해서 오르노라니,길은 없지만 수종갱신 작업으로 인해 산사면의 잡목과 잡초들이 제거 되는등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있어서 오르는데 큰 애로 사항은 없고~~~ 

     5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도장 마을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정규 등산로와 합류를 하네요.우측 길을

     따라 몇 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 낡은 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매화산 고스락(126.5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정규 등산로를 확인도 할겸~~~

     북동릉 방향 능선길을 따라 하산로를 잡으니, 몇 발짝 안 내려 가서 각종 운동 기구들이 설치된 널따란 체육 쉼터가

     나오고~~~

     체육 쉼터 우측으로 보이는 침목 계단을 따라 잠깐 내려가면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차량을 주차해둔 지점과 자꾸 멀어지는 듯해서 잠시 후 나오는 우측 희미한 갈림길로 꺾어든 뒤, 약간의 개척 산행을

     한끝에 차량을 주차해둔 지점과 연결이 되는 임도로 내려서게 되는데, 확인은 못해봤지만, 필자가 꺾어 내려온

     갈림길에서 조금만 더 진행하면 차량을 주차해둔 임도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잠시 후 출발 지점에 도착하며 매화산 답사를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진등산으로 이동합니다.

◐. 진주 진등산(168.6m)

     진등산 정상부가 지척에 빤히 올려다 보이는 임도 상단부의 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점까지 바짝 차량으로 운행해서         올라간 뒤 주차를 하고는, 우측 산사면의 과수 농원을 가로 질러오르니~~~

     불과 13분여 만에 깨어진 삼각점이 있는 진등산 고스락(168.6m)에 올라서네요.

     후딱 인증샷을 하고는 그대로 되짚어 내려와 이천산으로 이동합니다.     

     

◐. 진주 이천산(241.3m)

     '진성면 대산리'의 '망금당지' 못 둑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주위의 지형을 잠시 둘러보노라니, 수문 공사로 인해 물을

     빼낸 탓인지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소류지 너머로 이천산 정상부가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우측 제방길을 따라

     들어가며 이천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제방길을 따라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가노라면 농가(대사길 53-56) 한 채가 나오고, 농가로 들어서기 직전 우측

     전봇대 옆으로 임도 수준의 너른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능선상에 널따랗게

     자리잡은 '경주 최 씨' 가족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상단부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 후 족적마저 사라져 한동안 거친 능선을 개척해 오르노라니~~~

     지도상의 169.1m봉 정상 직전 8부 능선 쯤에서 산허리를 감아도는 묵은 산판길과 합류하네요. 좌측 산판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능선 안부로 올라서며 다소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이천산 정상 쪽으로 진행을

     하노라니,가시 잡목과 넝쿨지대를 한차례 어렵사리 통과한 뒤에야~~~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잠시 후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다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

     하니~~~

     잡목 속에 삼각점이 설치된 이천산 고스락(241.3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 후~~~

     올라왔던 코스로 되내려 가다가 조금전 올라선 지점을 지나쳐서 계속해서 더 진행한 끝에, 지도상의 펑퍼짐한 능선

     분기봉(220.1m)에서 좌측 능선으로 꺾어 내려가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12분어 만에 계곡 상류의 독농가(진성면 대사리1397-2)로 내려서며 전면이 확트이네요. 독농가 진입로를 따라

     한동안 따라나가노라면~~~ 

     6분 여 후 '망금당지' 못둑에 이르며 이천산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보잠산 산행기점으로 이동

     합니다.

◐. 진주.고성 보잠산(338.4m)

     보잠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월아 지맥 마루금상의 수리고개(고성군 개천면 가천리 산 105-2)에 도착해서,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본 뒤, 좌측(동쪽) 능선 상의 묘역으로 올라서며 보잠산(338.4m) 산행에 들어갑니다. 보잠산은

     같은 능선상에 지도에 따라서 3개나 표기가 되어 있는 엄청 혼란스러운 산봉우리로, 가장 높고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실제 보잠산(452.8m)과 작당산 능선 분기 삼거리봉이자 삼각점이 설치된 보잠산(일명 보령산.441.3m) 등, 다른

     두 개의 보잠산은 2010년 1월 1일 필자의 2,000번째 산 등정시에 이미 답사를 했고, 당시에 몰라서 누락된 세번째

     보잠산을 오늘 답사하게 됩니다.

     관리가 잘된 무명 묘역을 거쳐서 월아 지맥 마루금을 따라 서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30여분 만에  고도상 서열 3위의 보잠산 고스락(338.4m)에 올라서고, 인증샷을 하고 그대로 되짚어 내려가니~~~

     왕복 50여분만에 보잠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다음 산행지인 월아지맥 마루금상의 구리곡봉(190.7m), 양기봉             (188.0m), 백암봉(212.3m)은 그대로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지는 월아지맥 마루금을 따라 종주하는 게 바람직하나

     차량 회수 문제도 있고 하여, 일단은 구리곡봉 정상 바로 아래까지 이어지는 상태가 좋은 임도를 따라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 진주 고성 구리곡봉(190.7m)-양기봉(188.0m)-백암봉(212.3m)

     구리곡봉 정상 바로 아래 임도가 좌측으로 크게 꺽여 나가는 능선상의 공터에 도착해서,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바로 머리 위에 있는 구리곡봉 정상(190.7m)을 답사하고 내려와서는~~~

     종태 아우는 차량 회수 문제로 우리의 하산 지점까지 차량으로 이동해서 두번째 답사 산인 양기봉으로 오른 뒤,

     필자와 합류하기로 하고 떠나버리고, 필자는 월아지맥 마루금과 나란히 이어지는 좌측 임도를 따라 양기봉으로 진행

     합니다.

     평탄한 임도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다가~~~

     6분 여후 임도가 마루금을 벗어나 우측 능선쪽으로 휘돌아 내려가는 지점에 이르러, 초입에 '비실이부부'님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좌측 산길을 따라 오르면 월아지맥 마루금과 이어지게 됩니다.

     월아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간간이 걸려있는 대체로 완만한 마루금을 따라 한동안 오르내리노라면~~~

     임도를 벗어난지 23분여 만에 양기봉 고스락(166.0m)에 올라서니, 종태 아우가 이미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계속해서 백암산으로 이어가노라면, 지도상의 백암고개는 인지하지도 못한 채 어느새 지나쳐 버리고~~~

     양기봉에서 30여분 만에 백암봉 고스락(212.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월아 지맥은  북릉을 따라 계속해서

     이어가나~~~

   

     필자 일행은 월아 지맥과는 이젠 작별을 고하고 남릉을 따라 하산 길로 접어듭니다. 그런대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다 지도상에 표시된 계곡길을 가늠해서 잠시 개척해 내려가노라니~~~

    덤불 지대를 통과하느라 한차례 곤욕을 치른뒤 묵은 게곡길로 내려서네요. 우측 계곡길을 따라 나가노라면~~~

     잠시후 감나무 밭에 이르며 뚜렷한 임도와 이어지더니~~~

     계곡길로 내려선지 7분여 만에 골짜기를 벗어나며 개천천변의 독농가(양산2길197)에 이르며 사실상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벌통이 많이 있는걸 보니 양봉 농가 인듯 하네요.

     농가 진입로 따라 몇 발짝 나가니 수렛길 가에 주차해놓은 우리의 애마가 보이고, 전면으로 아주 오래전(2008년 9월)

     에 답사한 적이 있는 선유산이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조망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