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4월 2일(첫째 토요일)
ㅇ. 산행지: 경산 원동산(567.2m)-감태봉(623.0m)-신흥뒷산(638.0m)-돌구산(446.2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단독 답사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10분~ 오후 12시 40분(4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흥산 정류장- '흥산 1리 새마을회관' 정류장 삼거리- 원동산 능선 접속- 438.2m 봉-원동산 정상-
감태봉 정상(산불감시초소,감태봉제단)- 경산 공원 묘원 합류- 신흥뒷산 정상- 임도 합류- 돌구산 능선
갈림길- 돌구산 정상- 갈미봉 직전 안부 사거리- 삼성리 지암마을- 남천문화마을(남천초교)-
'남천면사무소 건너' 정류장 (10.73 Km)
ㅇ. 산행지도
오늘은 자택에서 비교적 가까운 경산시의 외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룩스 맵상에 표시된 몇 개의 미답산들을 찾아
시내버스를 이용한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집 근처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정평역 2번 출구 부근 '중산하늘채퍼스터
동편' 정류장에서 '남천 1번' 버스에 탑승하니, 50여 분 만에 산행 기점으로 잡은 흥산리의 입구인 '남천로' 상의 '흥산
정류장'에 도착하네요. 막상 하차를 하고 나니 이 버스는 계속해서 흥산리 안으로 운행해서 들어가는지라 귀가 후
'남천 1번 버스 노선'을 자세히 검색을 해보니, 기종점을 달리하는 다양한 운행 코스의 남천 1번 버스 편이 있는데,
마침 필자가 탄 이 버스가 '흥산-대평동'을 기종점으로 해서 운행하는 버스 편이었던 모양입니다.
우측 흥산리 진입도로를 따라 꺾어 들어가면 몇 발 짝 안 가서 '남천천'에 가로놓인 흥산교를 건너게 되고, 계속해서
진입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전면 멀리로 오늘 답사하게 될 산봉들이 조망이 되네요.
첫 번째 답사할 예정인 원동산의 확실한 산길 들머리를 모르는 상태라 좌측을 유심히 살펴가며 진행하노라니, 출발
한지 10여분 만에 '흥산 1리 새마을회관' 버스 정류장 삼거리에 이르고. 다음(daum) 항공 지도를 보고 미리 설정해온
예상 루트를 따라 좌측 길로 올라선 뒤~~~
바로 나오는 '흥산 1리 새마을 회관' 옆에서 다시 좌측 수렛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한우 사육 농장 등을 지나 산사면상의 포장 임도로 연결이 되며 한동안 이어지더니~~~
잠시 후 임도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어느 쪽으로 올라가도 될 듯하나 좀 더 완만하게 보이는 맞은편 능선으로
오르는 게 아무래도 수월할 것 같아 그대로 직진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오르다 좌측으로 잠깐 시선을 돌리니 바로 계곡 너머로 오래전에 답사한 적이 있는 갈미봉이 건너다 보이고, 좌 전면
멀리로는 백자산과 기필봉이 조망이 되네요.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산사면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르니, 몇 발짝 안 올라가서 무명 무덤
2기가 있는 묘역으로 올라서며 길은 끝나 버리고, 묘역 우측 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잠시 더 오르니~~~
능선상으로 올라서는데 우측 능선상으로 길은 안 보이고 가시 잡목 덤불 등이 막아서는지라 이리저리 우회를 해가며
어렵사리 한차례 치고 오르니, 그제야 시야가 확 트이는 능선으로 이어지며 희미하나마 족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사이사이에 진달래가 만개한 소나무 숲으로 바뀌며 길 흔적은 점차 살아나고~~~
송전탑도 1기 나오고 하더니 여기서부터는 송전탑 관리용 길인 듯~~~
한전 표지기와 함께 널따란 길이 이어지다가 잠시 후 우측 사면으로 빠져나가는지라, 널따란 길을 버리고 맞은편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능선으로 올라붙은 지 근 50여 분만에 지도상의 438.2m 봉으로 올라서며 뫼들 후배의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게
보이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바위 지대도 잠깐 나오고 하더니~~~
40여 분이나 더 진행해서야 삼각점이 설치된 원동산 고스락(567.2m)에 올라섭니다. 역시나 걸려있는 뫼들 후배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다소 완만해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30여 분후 산불감시 카메라와 감시 초소 그리고 감태봉 제단이 설치된 감태봉 고스락(623.0m)으로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잠시 즐긴 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니 얼마 안 내려가서 경산공원묘원으로 연결이 되며 철조망 울타리와 철책문이 앞을 막아서나,
잠겨 있지않고 빗장만 걸려있는 상태라 통과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잠시 후 경산공원 묘원 상단부의 임도 사거리로 내려서고, 신흥뒷산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그대로 직진 임도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신흥뒷산 정상 바로 아래 철책문과 마주칩니다. 역시나 잠겨 있지않아 무난히게 통과한 뒤
다시 빗장을 걸어두고~~~
몇 발짝 더 오르면 선답자의 표지기가 여러 개 걸려 있는 펑퍼짐한 신흥뒷산 고스락(638.0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돌구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경산공원묘원 후문에서 이어져오는
임도로 내려서고, 좌측 임도를 따라 잠시 내려가다가~~~
임도가 좌측으로 크게 휘어져 나가는 곡각 지점에서 표지기와 함께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보여, 이리로
꺾어 내려가며 돌구산으로 이어갑니다.
얼마 안 내려가서 조성을 잘 해놓은 '영일 정 씨 훈도공파' 가족묘원이 나오고 ~~~
묘역 좌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잠시 후 나오는 송전탑 아래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 뒤
다시 호젓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송전탑에서 10여 분 만에 돌구산 고스락(446.2m)에 올라서네요. 종태 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이곳 삼거리에서 갈미봉으로 이어지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마치 산책로처럼 대체로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20여 분 만에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맞은편 능선 끝 지점 멀지 않은 곳에 솟아있는 갈미봉은 오래전에 이미
답사를 했는지라 좌우 어디로 내려갈까? 잠시 망설이다 좌측 삼성리 쪽으로 내려섭니다.
잠시 후 '옥산 전 씨' 가족 묘역을 지나더니~~~
전면 나무 사이로 삼성리 마을이 힐끗힐끗 내려다 보이는 듯하더니, 안부 사거리에서 7분여 만에 포장 임도로 내려
서며 사실상의 산행은 모두 끝나게 됩니다.
좌측으로 몇 발짝 내려가면 포도밭 옆을 거쳐서 삼성리 지암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수렛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한 끝에~~~
지암 마을로 내려선 지 20여분 만에 '남천로'상의 '남천면사무소 건너' 정류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잠시 대기하다가 '남천 1번' 시내버스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