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7월11일(2째 금요일)
ㅇ.산행지: 진안 양개봉(494m)-체게산(461m)
ㅇ.날씨: 약간흐렸으나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진안 내동산 산행시 편승
윤장석,김명근.송형익,최병철,오동찬 5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05분~ 오후1시15분(3시간10분)
ㅇ.산행코스: 운교삼거리-도들교-485m봉-양개봉 정상-하평장마을(평장교회)-가전마을 가평대(정자)
-전주이씨 숭조당(납골당)-체게산 분기봉-체게산 실제정상 왕복-
-체게산 지도상 정상-451m분기봉-원운교-봉서마을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백호산악회의 진안 내동산 정기산행에 참석한 필자포함 5명의 별동대들은 내동산은 이미 오래전에
답사한지라 인근의 미답산 두어개를 답사하기위해 내동산 산행기점 조금 못미친 운교삼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합니다.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본뒤~~~
왔던 방향으로 잠시 이동하면 나오는 우측 시멘트 포장 수렛길로 꺽어들며 첫번째 오를산인 양개봉
산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스마트폰의 오룩맵 이라는 앱에 내려받은 지도에다 예상트랙을 그려 온터라 GPS를 가동해서 진행 하노라니
5 분여후 도들교를 건너게 되고 잠시후 나오는 "T"자형 갈림길에서는 우측길로 진행 합니다.
5 분여후 나오는 "ㅓ"자형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진행하니 왼쪽으로 인삼포가 나오고 3 분여후 수렛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전면의 능선으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니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없었던듯 웃자란 나무가지들이 진행을 방해하는 빽빽한 솔숲속으로 거친
능선길이 이어지고~~~
4 분여후 파란색 대형 물탱크옆으로 빠져나오며 다소 주변 조망이 트입니다.
계속해서 잡목을 헤치며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6 분여 만에 봉긋한 421m봉에 올라서면서 소나무숲으로
바뀌며 진행하기가 다소 수월해 지네요.잠시후 잡초가 무성한 묵무덤 1기가 있는 묘역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제법 조망이 트입니다.
점점 가팔라지는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7 분여 만에 펑퍼짐한 485m봉에 올라서네요.
스마트폰 맵에다 주요 지점마다 포인트를 생성해 놓고 포인트 알람을 실행해놓은지라 해당 지점이
가까워 지면 그 직전에 두어차례 음성 안내를 해주니 정말 편리하네요.잠시후 우측 나무사이로 지도상에
표시되어있는 호남 목장인듯 규모가 제법 큰 비닐하우스와 너른 경작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더 밀어 올리니 485m봉에서 7 분여 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는 양개봉
고스락(494m)에 올라섭니다.주위를 살펴보나 선답자들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잠시 쉼을 한뒤, 서릉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간벌을 한
나무들을 아무렇게나 방치해놓은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10 여분 만에 대형 물탱크가 하나 놓여있는 고개 안부로 내려섭니다. 좌측 길 따라 내려가니 몇발짝 안가
포장 임도로 바뀌고~~~
이어서 나오는 "T"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노라니, 좌측 멀리로 본대 일행들이 지금 한창
산행하고 있을 내동산이 조망되고, 잠시더 진행 하면 이젠 정면으로 잠시후에 우리가 답사하게될 체게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체게산을 기준삼아 농로를 따르다 상표천을 건너 잠시 진행하면~~~
726번 지방도와 합류하고 좌측으로 조금 진행 하니 뾰족탑이 있는 평장교회 앞을 지나~~~
하평장 마을로 들어서네요.소방도로를 따라 나가니 몇발짝 안가 다시 30 번 국도와 합류합니다.
우측 도로 따라 평장교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면 얼마안가 도로표지판이 보이며 그 직전에 좌측으로
포장 농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꺽어들어 멀리 보이는 체게산 아래 가전마을 방향으로 진행 하면~~~
6~7분후 노거수 느티나무 아래 사각정자 쉼터가 자리잡고 있는 가전마을이 지척에 다가와 보입니다.
정자 쉼터 좌측으로는 체게산 전위봉 격인 451m봉이 올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가평대"라는 편액이 내부에
걸려있는 시각정자 쉼터에 닿습니다.짙은 나무그늘 아래인데다 지대도 높고 전면이 탁트여서 그런지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게 엄청 시원하네요. 뙤약볕에 노출된채 20 여분 이상을 도로 따라 걸어온 데다 시간여유도
많고하여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지만 이곳에서 휴식도 취할겸 점심식사 까지 해결하고 가려고 아예 신발을
벗고 정자로 올라섭니다.
휴식과 더불어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쉼터에 도착한지 28 분여 만에 가평대를 출발 체게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가평대 바로 옆길로 들어가도 되는것을 모르고 가평대 앞길을 따라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가전마을 진입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좌측으로 옥수수밭에 이어 예쁜 태양열 주택 한채가 나오고~~~
잠시후 마을 끝집에 이르러 우측으로 돌아나가니 가평대 옆으로 들어오는길과 바로 마주칩니다. 좌측
산쪽으로 이어지는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다소 호화롭게 조성이된 "전주이씨 평장사파
진안문중"의 숭조당(崇祖堂)이 자리잡고 있는 널따란 납골묘역에 올라섭니다.
납골당 뒷쪽 가지런하게 정돈된 평장묘 뒷쪽으로 오르니 희미한 산길 흔적이 보이네요.
잠시 숨도 고를겸 뒤돌아 서니 평장리 일대의 들판과 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우리가 답사하고
내려선 양개봉과 좌측 뒤로 덕태산과 선각산, 그리고 가운데 멀리 장수 팔공산 까지 희미하게 조망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오르니 4 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는데, 능선상으로는 철조망 펜스가 길게 설치되어있는게 보이네요.
철조망 펜스따라 난 좌측 능선길을 오르노라면 4 분여 만에 철조망 펜스는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고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폐 산불감시 초소가 서있는 전위봉(451m)에 올라섭니다.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펑퍼짐한 능선분기지점에 이르는데,영진 지도상의 체게산 정상은
좌측 멀지않은 곳에 있는 봉우리(442m)이나 주변 봉우리들중 가장 고도가 높은 실제 체게산 정상(461m)을
확인차 배낭을 이곳에 벗어두고 우측으로 발길을 재촉하니~~~
2 분여 만에 그럴듯한 체게산 실제정상(461m)정수리에 올라섭니다.주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열리지 않고
선답자들의 흔적 또한 전혀 보이지를 않는 전인미답의 봉우리 이네요.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
배낭을 벗어둔 분기점에 되돌아 오니 6분여가 소요되었네요.다시 배낭을 챙겨메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지도상 체게산 정상 쪽으로 진행 합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전면이 탁트이며 능선 좌측으로 과거 산불피해지역인지 키낮은 잡목과 잡초만이 무성한
황량한 산사면이 전개 되며 시원한 조망이 열립니다.
잠시 잡목사이를 이리저리 돌아오르니 이내 영진 지도상의 별볼일 없는 체게산고스락(442m)에 올라서는데,
고도상으로 보나 산세로 보나 직전에 답사한 최고봉이 체게산 정상(461m)임이 확실하고 이봉우리는
잘못표기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어쨋거나 지도상에 이봉우리가 정상으로 표기가 되어있어 이곳에다
다시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살짝 내려섰다가 한차례 치고오르면 3분여 만에 나무가 우거져 있는
능선분기봉인 451m봉에 올라섭니다.미리 그려온 예상 트랙을 따라 남릉으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한차례 급사면 능선길을 거쳐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고~~~
15 분여 만에 잡초가 무성한 거창신씨 묵묘 2기가 있는 묘역으로 내려서고, 완만하게 오르면 얼마 안가
봉긋한 372m봉에 올라서며 능선길은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몇발짝 내려가면 전면이 훤히 트이며 또 다른 거창신씨 너른 묘역으로 내려서고 임도 수준의 너른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포장 농로와 연결이 되고 농로 따라 잠시 진행하니 마치천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앞에 이르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 납니다.
본대의 하산 종료지점인 약 1.5Km정도 떨어져 있는 봉서마을로 가기위해 다리를 건너 그대로 직진해야
되는데, 잠시 착각해서 우측 하천변 길을 따라 원운1교 쪽으로 진행 하는바람에 상기 지도에서 처럼
한바퀴 빙 둘러 쓸데없는 발품을 한참이나 판끝에~~~
원운교에 당도합니다.
원운교 바로 좌측 옆에는 "박정희 대통령 표창장 수상 기념비"가 세워져있어 눈길을 끄네요.다리 난간이
곡선미를 자랑하는 예쁜 원운교를 건너가니~~~
육각정과 벤치가 설치되어있는 그늘 좋은 쉼터가 나옵니다.마침 근동에 사시는듯한 중년부부 한팀이
쉬고있어 서로 수인사를 나눈뒤 잠시 쉼을 한후~~~
원운교 버스정류장 앞을 거쳐 도로 따라 터덜터덜 걸어 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1톤 화물차 한대가
우리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오길래 손을 들었더니 바로 차를 세우는데 보니, 조금전 쉼터에서 만난 부부가
반갑게 웃으며 얼른 타라고 손짓을 하네요. 지금 부터는 편안하게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순식간에 하원산
마을도 지나고~~~
잠시후 마음씨 좋은 부부 덕분에 편안하게 본대의 하산종료지점인 봉서마을에 도착 하니 아직 본대 일행들은
한사람도 보이지를 않고 마을입구 시원한 당산나무아래 쉼터에서 쉬고 계시던 마을 할머니 한분과 중년 남자
한분이 반갑게 맞으며 타지에서 온 손님 대접을 해줍니다.
바로옆 농가 수도에서 땀을 씻고 새옷을 갈아입고난뒤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평상에 앉아 냉장이 잘된
맥주로 갈증을 풀고 있으려니 본대 일행들이 삼삼오오 도착하네요. 같이 어울려 푸짐한 하산주를 즐긴뒤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산행기 > 전라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읍 깃대봉(517.7m)-먹산(518m)-매봉(488m)-배봉(534m)-라희봉고지(591.1m)-석구산(552m)-오두봉(555.2m)-종석산(532m)-부치봉(260m) (0) | 2014.10.11 |
---|---|
장수 천상데미봉(1075m)-깃대봉(1097.9m) (0) | 2014.08.09 |
순창 갈광산(287.5m)-건지산(411.9m)-장덕산(297.5m)-대동산(160.8m) (0) | 2014.04.26 |
순창 세자봉(700.9m)-여분산(774.3m) (0) | 2014.04.17 |
순창 안산(동산 346m)-가산(415m)-옥녀봉(304m) (0) | 2014.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