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4월25(4째 금요일)
ㅇ.산행지: 순창 갈광산(287.5m)-건지산(411.9m)-장덕산(297.5m)-대동산(160.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순창 국사봉 산행에 편승
김명근,이종서,최병철,이정미 4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3시(4시간30분)
ㅇ.산행코스: 인계교차로-서남로양수펌프장-갈광산 정상-갑동마을(21번국도)-건지산 정상
-순창고춧가루가공공장(노동로)-장덕산 정상-노동로 삼거리-순창읍 제일고삼거리
-순창국악원-대동산 정상-사정2교(대동로)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백호산악회의 순창 국사봉 산행에 편승한 필자포함 4명의 별동대들은 무이지맥 3구간에 속하는 순창읍
근교의 갈광산-건지산-장덕산-대동산을 답사하기 위해 본대에 앞서 27번 국도상의 인계교차로에서 하차합니다.
북동쪽으로 첫번째 산행지로 잡은 갈광산이 멀지 않은곳에 봉긋이 솟아 있는게 보이고, 그 좌측 뒤로 감투봉이
조망되네요.양지천에 가로놓인 도룡교를 건너 갈광산 들머리를 찾아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다리를 건너자 말자 좌측 양지천 둑길을 따라 진행 하다가 7 분여후에 나오는 우측 시멘트 포장 농로로
꺽어 들어가 논밭을 가로질러 나가니~~~
잠시후 아스팔트 포장이된 서남로와 합류하고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길 우측으로 양수펌프장으로
보이는 작은 건물이 하나 나오고 그 맞은편으로 산쪽으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 임도가 하나 나오는데,
이쪽으로 꺽어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전면으로 나지막한 갈광산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잠시 오르니 길 좌측으로 잘 관리된 남원 양씨 묘역이 나오고 이어서 밤나무 밭 안으로 임도는
이어지는데~~~
조금더 오르니 시멘트 포장 임도가 끝나며 배수지 물탱크가 하나 나오네요.물탱크 옆을 지나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얼마안가 밤나무밭 상단부의 묘역 한곳에 이르며 길은 끝나 버립니다.묘역 뒷쪽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족적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10 여분만에 전면이 훤히 트이며 능선상에 올라서는데,능선 반대쪽 사면은 개간을 하는듯 벌목지대이고
좌측으로 감투봉이 우뚝 솟아 있는걸로 보아 무이지맥 마루금과 합류가 된듯합니다.
지금 부터는 무이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다소 거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2분여 만에
서울팀들의 표지기를 포함한 서너개의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잡목투성이의 갈광산 고스락(287.5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잠시후 거대한 암벽옆도 지나고~~~
정상 출발 8분여 만에 잘 관리된 청주한씨 가족묘역에 내려서며 진입로 인듯한 너른 산길을 만납니다.
완만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5 분여 만에 갑동마을이 내려다 보이더니 이내 아담한 전원주택 옆을 지나~~~
진입로로 내려서는데 전면으로 다음 오를산인 건지산 정상부가 뾰족하게 솟아 있는게 멀찌감치 건너다
보이네요.잠시 주변 지형을 살펴보노라니 좌측 저만치 무이지맥 마루금상의 인계초교가 보이는 걸로 보아
우리 일행들은 마루금을 놓치고 약간 우측으로 내려선 모양입니다.바로 앞으로 21번 국도가 지나가고
전면 야트막한 봉우리로 올라가는 임도가 하나 보여 마루금을 무시하고 그리로 오르기로 하고 논두렁길을
이용해서 가로질러 21번 국도에 이르고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나오는 좌측 수렛길을 따라 갑동제로 향합니다.
잠시후 갑동제 제방 아래를 통과해서 시멘트 포장이된 임도를 계속해서 따라 오르면 밤나무 과수원
안으로 이어지고~~~
잠시후 포장 임도가 끝나며 비포장 임도 갈림길로 바뀌고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니 2 분여후 과수원 상단부의
무덤 1기에 이르며 길은 없어집니다. 묘역 뒷쪽으로 개척해서 오르니 3 분여후 인계초교 쪽에서 올라오는
무이지맥 마루금과 다시 합류하게되고 우측 마루금을 따라 잠시 오르니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223m봉에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14 분여후 산판길로 내려서고 우측 산판길 따라 오르면~~~
이내 사각봉분의 묘 3기가 있는 남원양씨 묘역에 이르고 묘역을 지나 잠시 더 진행 하면 능선을 가로지르는
포장 임도로 내려서면서 맞은편 밤나무밭으로 마루금은 이어집니다.한차례 오르니 넓은 고사리밭이 나오는데,
지금 한창 고사리가 지천으로 올라오고 있으나 애써 눈길을 돌리고 통과합니다. 지금 배낭에는 조금전 까지
다른곳에서 꺽은 고사리가 들어있는데, 괜히 주눅이 드는게 봄철 고사리 수확철에는 까딱 오해받을수가 있어
이 지역을 통과하기가 조금은 곤란할듯 하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17분여후 사거리 안부로 한차례 내려섰다가 올라선뒤 다시 완만한 오름길로
이어집니다.
바위지대도 잠깐씩 통과하고 울창한 소나무숲도 지나는등 대체로 유순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전위봉 한곳을
넘어선뒤~~~
한차례 치오르면 잠시후 하늘이 훤히 트이며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건지산 고스락(411.9m)에 올라섭니다.
정수리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바위위에 올라서니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집니다.
서쪽으로 멀리 무이지맥의 이름을 따온 무이산이 희끄무레 모습을 드러내고 뒷쪽으로 눈을 돌리니 우리가
거쳐온 갈광산과 그 뒤로 감투봉이 조망됩니다.
전면으로는 잠시후에 오르게 될 장덕산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멀리 아미산과 우측으로는 금산도
조망이 되네요.잠시 조망부터 즐긴뒤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이곳 정상에 올라선지 25 분여 만에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장덕산으로 향합니다.
100 여m정도 내려가면 능선 우측으로 표지기와 함께 희미한 갈림길 들머리가 나오는데, 무심코 진행
하다보면 뚜렷한 직진길 따라 노동리로 내려서기 쉬운 독도유의 지점으로 반드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야만
무이지맥 마루금으로 연결이 됩니다.잠시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암벽지대가 나오며 길은
사라지고 희미한 족적을 따라 좌측으로 우회해서 급사면을 내려선후~~~
희미한 족적따라 진행하노라면 정상에서 15 분여 만에 초계변씨 묘역에 내려서고, 15 분여후 또 다른 묘역으로
내려서니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장덕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입니다.평탄한 능선길을 잠시 더 이어가면~~~
이동 통신 안테나가 보이는 능선 끝자락에 이르며 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이내 포장 임도에
내려서며 전면으로는 밭이 전개 되고, 우측길 따라 나가면 몇발짝 안가 노동리와 갑동리를 잇는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노동로 고갯마루로 내려섭니다.
마루금은 전면 능선으로 이어지나 전면은 잡목이 무성한 가파른 절개지이고, 좌측으로는 순창고춧가루
가공공장이 막아서고 있어서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옹벽이 끝나는 지점 전봇대 사이 절개면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입니다.한차례 올라선후 다시 마루금을 이어가노라면 우거진 잡목으로 인해 길은 전혀 보이지를
않고 잡목과의 한바탕 전쟁을 치루며 치고 오르면 길을 잘못 들어섰는지 짐승길 같은 희미한 길 흔적이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 하다가 고갯마루에서 20 여분만에 어렵사리 정상 좌측 능선상에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우측으로 진행 하니 바위지대 한곳을 거쳐~~~
몇발짝 안가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장덕산 고스락(297.5m)에 올라섭니다. 반대 쪽으로 올라온
물치아우 말에 의하면 그 쪽편으로는 그런대로 길이 이어지더라고 하는걸로 보아 필자는 중간에
마루금을 놓친듯 합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쉼을 한후~~~
필자가 올라섰던 쪽으로 되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한동안 진행하다가 마루금은 어느지점에서
남쪽으로 휘어지며 이어지나 지맥 종주를 하는게 아니라 별생각없이 진행하노라니, 10 여분만에 밤나무밭으로
떨어지네요. 이내 시멘트 포장이된 농로로 내려서고 농로 따라 여유롭게 내려가노라면 3 분여후 갑동리와
장덕리를 이어주는 노동로로 내려섭니다.무이지맥 마루금은 우측 야트막한 능선으로 해서 24번 국도상의
물통고개를 거쳐 희미한 마루금을 따라 이어지다 유등면 외이리의 섬진강에서 맥을 다하나 우리 일행은
지맥 종주를 하는게 아니라서 마루금을 의식하지 않고 이곳에서 부터 대동산 산행기점까지는 도로 따라
이동 하기로 합니다.
잠시후 만나는 장덕리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잠시후 순창읍내로 들어서며 순창군생활체육운동장 앞을
지나고 이어서 만나는 제일고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대동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유등사거리를 지나면서 대동산이 좌전면 인도어 골프장 뒤로 멀지않은곳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4 분여후 순창국악원 입구 삼거리에서 좌측 국악원 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몇발짝 안가 국악원앞에 이르며 정면과 우측으로 비포장 갈림길 들머리가 나오는데, 직진길은 임도 따라
대동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길은 목책데크계단길을거쳐 대동산 정상으로 가는길입니다.우측으로
꺽어 들어가니 이내 목책데크계단길 들머리가 나오네요.
바로 옆에 서있는 대동산 웰빙숲 산책로 현황판을 잠시 들여다 본후~~~
데크계단을 따라 오르며 대동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목책데크계단 주위로 연산홍이 화사하게 피어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네요.
잠시 오르다 뒤돌아본 순창읍내 모습입니다.
좀더 높이 올라 다시 뒤돌아본 순창 읍내모습. 우측 시가지 뒤로 금산이 삿갓처럼 뾰족하게 솟아 있는게
조망이 되고~~~
남서쪽으로는 지난 4월1일 답사한 안산,가산, 옥녀봉이 그리고 그 뒤로는 멀리 아미산 까지 훤히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모정 이라는 팔각정 쉼터에 올라서고~~~
산책로 안내판과 무덤 1기가 있는 평탄부를 지나~~~
한차례 더 목책데크계단을 올라서면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되어있고 이층으로된 팔각정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는 대동산 고스락(160.8m)에 올라섭니다.한마디로 말해서 대동산은 지역민들의
웰빙 산책로이자 쉼터인 아딤한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있네요.
전망대에 올라 다시한번 조망을 즐깁니다. 순창 나들목이 지척이네요.
금산방향
뒤돌아 보니 우리가 거쳐온 장덕산과 건지산이 까마득히 멀리 조망이 됩니다.
창신리 들판쪽 조망을 끝으로 전망대를 내려와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섰던 계단을 따라 내려 서다가 좌측 갈림길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긴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니 경천변으로 내려서고~~~
잠시후 경천에 가로놓인 사정2교에 이르면서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본대에 연락을 취해보니
적어도 1시간 30분 이상의 시간여유가 있는지라~~~
순창읍내의 통닭집으로 이동해서 간단하게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뒤 갓튀겨낸 바삭바삭한 통닭튀김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순창 나들목 부근에서 대기하다가 본대와 합류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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