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4년 4월1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순창 안산(동산 346m)-가산(415m)-옥녀봉(30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화랑산악회 순창 책여산 산행시 편승
윤장석,김명근,송형익,최병철 이상4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25분~오후1시25분(3시간)
ㅇ.산행코스: 순창삼거리-(주)대상 순창공장-안산 정상-가산 정상-옥녀봉-백산리회관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화랑산악회 정기산행인 순창 책여산 산행에 편승 해서 필자 포함 4명의 별동대들은 순창 나들목에서
그리 멀지 않은 다른 미답산 산행을 하기위해 순창 나들목을 빠져나오자 말자 나오는 순창 삼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합니다. 길건너 한국관 뒤로 첫번째 오를 산 인 안산이 봉긋이 솟아 있는게 보이네요.
산행들머리를 어디로 잡을까? 잠시 논의를 하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기로 하고 횡단보도를 건넌후 좌측
톨게이트 입구 쪽으로 진행합니다. 한창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88고속도로와 기존 고속도로 고가도 아래를
통과하자 말자 대상주식회사 순창공장 이라는 입간판과 함께 꽤나 규모가 큰 공장 건물이 나오고 그옆으로
들어가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들어가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측으로 꺽어들자 말자 개인 사유지인지 철책문이 가로막고있으나 그 우측으로 틈새가 있어서 무난히
통과한후 산자락 쪽으로 진입 하노라니, 좌측 밭너머로는 청정원의 순창고추장 공장도 건너다 보이네요.
전면으로는 안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입니다.
단장이 잘된 남양홍씨 문정공파의 평장묘역 우측 능선으로 올라붙으니 이내 해주오씨 가족묘역이 나오며
길은 없어지고 할수 없이 묘역뒷쪽으로 치고 오르며 우리 별동대 특유의 개척산행에 들어갑니다.
잡목의 저항을 받으며 한바탕 치고 오르니 잠시후 잘 가꾸어진 두릅밭으로 올라서며 한동안은 편하게
진행이 됩니다만~~~
두릅밭이 끝나니 다시 잡목숲이 앞을 막아서네요.이리저리 잡목을 피해가며 오르면 잠시후 241m봉으로
올라서고 한차례 내려가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등로와 만나는 안부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지도를
찬찬히 들여다 보니 우리가 하차한 순창 삼거리에서 건너편 순창 장례식장 옆으로해서 남산마을을 거쳐서
올라오는 제대로된 등산로인듯합니다. 후답자들께서는 참고 하시도록~~~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등산로는 뚜렷하나 최근에 간벌을 해서 아무렇게나 방치해 놓은 소나무 들이 제법 거추장 스럽네요.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안부에서 10 여분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안산(일명:동산) 고스락(346m)에
올라섭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느니 만치 조망하나만은 끝내주네요.
한쪽편 에는 낡은 안테나도 하나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마침 근무 하고있던 산불감시원이 내다보길래
수인사 부터 나누고는 우리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서쪽으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가산과 그 우측으로 옥녀봉이 조망되고 가운데 멀리로는 아미산이 뾰족하게
머리를 내밀고 있는게 보이고~~~
북쪽으로는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순창 금산과 아직 미답산으로 남아있는 건지산과 장덕산이 희끄무레
조망이 되고 그 앞으로는 순창읍내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남서릉을 따라 내려서며 가산으로 이어가는데 이능선 역시 산길은 나있는듯 했으나
간벌한 나무들을 아무렇게나 방치를 해놓아 진행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네요.잠시 내려가니 전면이
탁트이는 조망처에 내려서며 가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우측 끝머리에는 옥녀봉도 살짝 보이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다 한차례 급하게 내려가면 안부에 이르며 벌목지대로 내려섭니다.전면으로
270m봉 산사면 좌우 그리고 우측 저아래 까지 온통 벌목이 되어 개간이 되고 있는데, 아마도 밤나무 단지로
조성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되네요.
완만한 능선을 거쳐 270m봉을 넘어서니 전면으로 역시나 산사면의 넓은 면적이 벌목이 되고 산판길이
산의 6~7부 능선까지 개설이 되어 있는 가산 전경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옵니다.우리들이 진행할 코스를
대략 그려본뒤 잠시 내림짓을 하면~~~
펑퍼짐한 안부의 산판길로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휘돌아 오르는 다소 상태가 좋지않은 산판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며 가산 정상으로 향하다,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니 순창읍내와 주변의 근교산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약간 더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방금 내려선 안산의 산세도 예사롭지 않은데, 개간을 한답시고 온통
벌목을 해놓은 모습이 영 눈에 거슬리네요.
다시 산판길을 따라 계곡쪽으로 한구비 돌아 들어가니 좌측 아래로 작은 소류지인 무수1제 가 빤히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산판길도 끝나버리고 가파른 능선상으로 다시 개척 산행에 들어갑니다.소나무 숲이 대세라
가시덩굴 등이 없어서 그런대로 오를만은 한데 경사가 얼마나 세던지 한바탕 땀을 쏟으며 숨을 헐덕대며 치고
오르니 거의 20 여분만에 동릉상에 올라서며 좌측 풍산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다소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5분여 만에 생뚱맞게도 배미산이라 표기된 정상표지판이 꽃혀있는
가산 고스락(415m)에 올라섭니다. 누군가 매직으로 가산, 병풍산 이라 써놓은게 보이는데, 병풍산은 또
웬 이름이며 아마도 이 표지판도 이쪽 지역민이 세운듯 한데, 어떤 연유로 아미산 옆에 있는 배미산 이름을
따와서 이곳에다 세워놓았는지 짐작조차 할수가 없네요.일단 표지기 부터 달고 잘못된 표지판 뒷면에 매직으로
가산 정상 표시를 한뒤 반대편으로 세워놓고 인증샷을 한뒤,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7분여에
걸쳐서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측 소나무 사이로 배미산과 아미산이 간간히 조망이 되고~~~
5 분여후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전망바위에 올라서는데~~~
우리가 처음 올랐던 안산과 그 좌측 뒤로 순창읍이 내려다 보이고 장덕산과 건지산이 조망됩니다.
2 분여후에는 또 다른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는 좌우 모두 조망이 트이며 우측으로는 직전 전망대와 같이 안산과 순창읍내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배미산과 아미산이 지척에 조망이 됩니다.
몇발짝 더 진행 하노라면 전면으로 수십길 낭떠러지와 맞닥뜨리며 등로는 그 직전에서 우측으로 훠어져
내리는데~~~
벼랑위 조망처에 서면 지금 까지 전망대에서의 조망은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오늘 산행 구간중
최고의 하일라이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좌측으로는 배미산과 아미산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전면으로는 잠시후에 오르게 될 옥녀봉이 빤히 건너다 보이며 중앙 멀리로 강천산 일대가 그리고
그 우측으로 무이산까지 희릿하나마 조망이 됩니다.
조금더 우측으로는 안산이 나무사이로 살풋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정말 대단한 조망권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나와 내려서면 이내 굵은 로프가 걸려있는 수직 암벽 지대가 나오고 로프에 의지해
조심스럽게 내려선후~~~
거대한 암벽아래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또 다른 암봉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이번에는 좌측아래로 우회해서 통과한후 한차례 내려서니~~~
엉뚱하게도 우리가 진행해온 정상 쪽으로 모토고개라 표시된 화살표시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정상에 세워놓은 표지판과 같은 모양으로 보아 동일인이 세운것은 틀림없는것 같은데, 누가 장난(?)을
친건지 거꾸로 세워져 있는 표지판을 뽑아서 제대로 설치한후 다시 진행합니다.이내 거대한 슬랩지대 아래를
통과하고~~~
잠시더 진행하다 우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여 진행이 되는데, 아마도 이 지점부터 순창읍과 풍산면의
경계능선을 따라 진행이 되는듯 합니다. 잠시후 암릉지대도 끝나고 9부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묵은 임도를
잠시 따르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붙어 진행 하니 밤나무밭 상단부의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게 되고~~~
잠시후 표지기들이 많이 달려있는 날머리를 빠져나가니 산허리를 따라 나있는 임도로 내려섭니다.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한동안 대나무숲 속으로 이어지더니 이내 간이화장실이 하나 보이고 전면이
훤히 트이는 펑퍼짐한 안부로 나서며 정면으로는 옥녀봉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네요.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임도를 따르면 몇발짝 안내려가 정면으로 아미산이 올려다 보이고
농가 두어채가 내려다 보이는 시멘트 포장 임도에 내려섭니다.표지기들이 많이 걸려있는 좌측으로
진행 하면 모토고개로 내려가고 옥녀봉으로 가기위해 우리 일행들은 우측으로 진행하니~~~
이내 옥녀봉과 가산을 이어주는 능선상의 야트막한 고갯마루에 올라섭니다.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널따란
농로를 따라 오르면 바로 밭으로 이어지고 밭 가장자리를 따라 쉬엄 쉬엄 오르노라면 밭이 끝나며 다시
개척 산행이 시작됩니다. 잠시 잡목을 헤치며 치고 오르면 가산 정상에도 달려있던 녹색천에 정상표시를 한
어느 선답자의 표지기 하나가 정상임을 확인 시켜 주는 옥녀봉 고스락(304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 오른지라 잠시 과일도 나누어 먹으며 쉼을
한뒤 맞은편 능선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있는듯 마는듯하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돌아 내려가면 10 여분후 전면이 트이며 묵은 임도와 만나고
임도 따라 내려가니 지금 한창 확장 공사가 진행중인 88고속국도와 마주치고 지하통로를 빠져나가니
백산마을 백산교회 옆길로 올라서네요. 마을 안길을 따라 잠시 돌아 나가면 나오는 백산리 회관 앞에
이르며 오늘의 산행을 접고~~~
잠시 대기하다가 얼마 안기다려 도착한 콜택시로 순창읍내 가람한정식 집으로 이동해서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땀을 씻고 한정식 2인분을 시켜 안주로 삼아 하산주를 즐긴뒤 본대와 합류하기로 약속이된
순창톨게이트 입구로 이동해서 합류한뒤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산행기 > 전라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창 갈광산(287.5m)-건지산(411.9m)-장덕산(297.5m)-대동산(160.8m) (0) | 2014.04.26 |
---|---|
순창 세자봉(700.9m)-여분산(774.3m) (0) | 2014.04.17 |
군산 야미도 당산(156m),금성산(126m)-청암산(116.8m)산행및 구불길 탐방 (0) | 2014.03.15 |
순창 청적봉(311m)-큰고랑산(164m)-안산(245m)-설산(522.6m) (0) | 2014.02.10 |
정읍 두승산(444m)-말봉(447m)-끝봉(335m)-노적봉(345m) (0) | 2014.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