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제천 삿갓봉(615m)-백곡산(763.9m)-솔봉(731m)-까치산(623m)

산여울 2009. 11. 28. 22:48

   ㅇ. 산행일자: 2009년 11월27일(4째금요일)

   ㅇ. 산행지: 제천 삿갓봉(615m)-백곡산(763.9m)-솔봉(731m)-까치산(623m)

   ㅇ. 날씨: 약간 흐림

   ㅇ. 참석자: 대구 백호 산악회 37명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20분-오후2시(3시간40분)

   ㅇ.산행코스: 매화동 버스정류장- 인동장씨 가족묘역-옛봉수대(헬기장)-삿갓봉-백곡산 정상-

                    매봉 삼거리- 피재삼거리-솔봉-깔딱봉(까치봉)-솔밭공원

 

   ㅇ.산행지도

  

 

매화동 버스정류장 앞에서 산행 에 들어갑니다.

 

중앙고속국도 아래를 통과 매화동 마을 입구로 들어서는데 무슨놈의 동네가 입구에서 부터  입산통제 경고판이 좌우로 세워져 있어 불쾌감 을 줍니다. 허기사 요사이는 산불경방 기간이라 입산을 제지 당할 까봐 조금은 걱정을 하며  마을 안길 을 따라 들어 가노라면~~~

 

이번에는 또 전봇대 에 장뇌삼 재배지역 이니  마을자체 에 출입을 금지 한다는 표지판 이 붙어 있네요. 이곳 삼거리 에서 우측 수렛길 을 잠시 따라 들어가면~~~

 

좌측 산자락 수렛길 로 표지기 하나와 함께 산길 초입이 나타납니다.

 

잠시후 "인동 장씨" 가족 묘역 이 나타나고, 등로는 가족묘역 가장자리 로 해서 능선상으로 이어집니다.

 

인동 장씨 가족묘역 을 오르다 뒤돌아본 모습.

 

마지막 묘역 이 좌측 으로 보이 면서 수렛길은 끝나고 소롯길로 바뀌면서 본격적인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멋진 소나무 들이 도열한 아름다운 능선길 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산행시작 48분 여 만에 옛봉화대 였다는 헬기장(604m) 에 오르고~~~

 

14분여 솔갈비 푹신한 완만한 능선길 을 오르내리니 지형도 상 의 삿갓봉(625m) 삼거리 에 오릅니다. 좌측길로 능선길 을 이으면~~~

 

송전탑 을 철거 한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 을 지나~~~

 

7분 여 만에 백곡산 고스락(763.9m) 에 올라섭니다.

 

며칠전(2009년 11월21일) 세워놓은 큼직한 자연석 으로만든 정상표지석 이 우리 일행을 반깁니다. 날씨가 흐려 비록 뚜렷하진 않지만 주변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 집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뒤 솔봉 으로 향합니다.

 

10여분 이면 매봉(604m) 분기점인 삼거리 에 이르는데, 여늬때 같으면 매봉 을 다녀 오겠건만 어제 한남금북정맥 종주 장거리 산행을 하고 온지라 컨디션이 별로라 바로 솔봉 쪽으로 향하다가 바람불지 않는 안부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합니다.

 

백곡산 에서 부터 계속되는 능선상의  임시 수렛길 은 아마도 거대한 정상표지석 을 옮길때의 포크레인 길 인듯 했으며, 덕분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피재 삼거리 까지는  편안한 임도 형태의 수렛길 을 따라 산행을 합니다. 임도는 좌측 피재 쪽 으로 내려 가고~~~

 

까치산 방향으로 능선길 을 이어가면 5분여 만에 고압선 송전탑 아래 를 통과~~~

 

2분여후 면 좌측 골이천 삼거리 지점을 통과합니다.

 

계속해서 잘 정비된 능선길을 따르다 한차례 치오르면 17분여 만에 솔봉 고스락(731m)  삼거리 에 올라섭니다.이정표 와~~~

 

돌탑,벤치 등이 있는봉우리 입니다.

 

계속해서 운치 있는 소나무숲 능선길을 산책 하듯 진행 하노라면 8분 만에 야생화단지 갈림길 이 있는 삼거리봉 에 올라서는데,자연목 으로 된 벤치가 눈길 을 끕니다.

 

이정표 에는 까치산 까지 1Km를 표시 하고 있네요. 

 

한차례 사면길 을 내려 서면 이내 송전탑 안부를 통과 하고~~~

 

8분여 후 피재약수터 갈림길 이 있는 삼거리봉 에 올라섭니다.개념도 상 으로는 이곳 650m봉 을 깔딱봉(까치봉) 으로 표기 해 놓았는대, 이정표 에는 까치봉 까지 460m 남았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잠시 내려섰다 오르면 6분여 만에 산불감시초소 와 벤치 등이 설치 되어 있는 624.3m 쉼터봉 에 올라 서는데 ~~~

 

이곳 이정목 에 까치봉(654m) 이라 표시되어 조금 헷갈립니다.

 

바로 아래로는 세명대학(?) 이 내려다 보입니다.

 

까치봉 을 뒤로 하고 내려서면  양쪽 으로 굵은 로프로 안전시설이 된 깔딱고개를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 이 이어지고~~~

 

12~3분 이면 날머리 를 빠져 나오면서 등산안내도 와~~~

 

충령각 앞을 지나~~~

 

솔밭공원에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솔밭공원정경1

 

솔밭공원 정경2

 

솔밭공원정경 3

 

솔밭공원정경4

 

솔밭공원정경5

 

솔밭공원 정경6

 

우아한 목교 를 건너 솔밭공원을 빠져 나갑니다.

 

아취형의 목교를 건너 와서 뒤돌아본 솔밭공원

 

바로 지척 공터에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입니다. 한창 하산주 준비를 하고 있네요.

 

산행 시간이 비록 짧긴 했지만 아주 경치도 수려하고 등산로 상태도 좋아 기분좋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어제 장거리 산행에 연이은 산행이라  몸풀기 형태 의 적당한 산행이 되어  아침 출발시의 묵직하든 몸상태가 한결 가뿐 해진듯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