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담바위봉(705m)-조살미봉(595m)

   ㅇ.산행일자: 2010년 3월8일(2째 월요일)

   ㅇ.산행지: 원주.제천 담바위봉(705m)-제천 조살미봉(595m)

   ㅇ.날씨: 약간 흐린후 개임

   ㅇ.참석자: 대구 4640산악회(김명근, 김종만, 박영식,윤충환 이상 4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15분~ 오후 1시45분(3시간30분)

   ㅇ.산행코스: 학산주유소 건너 학산리 버스종점-가나안농군학교 버스정류장 앞 종림마을 입구-종림마을

                    -삼거리(원주.제천 시계등산로)-담바위봉-조살미봉-옥전1리 삼거리(5번 국도)

 

  ㅇ.산행지도

  

 

개념도 상 의 담바위봉(705m) 산행기점 으로 되어 있는 학산 주유소 건너편~~~

 

원주.제천 시경계 인 소공원 옆 학산리 버스종점 에 도착 하니, 일전 에 건너편 봉황산 산행시 산행기점 과 같은 장소 라 무척 낯 이 익습니다.

 

산행 채비 를 갖춘뒤 동네 안길 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 에 나섭니다.

 

마을 을 벗어나 논밭 사이 농로 를 따라 용암천 아래 까지 가보나 산길 들머리 를 못찾아~~~

 

종림 마을 입구 가 되는,

 학산 주유소 에서 북쪽 으로 약 500 m 거리 의 가나안 농군학교 버스정류장 까지 되돌아 나와~~~

 

용암2리 종림마을 로 들어 가며 새롭게 다시 산행 을 시작 하는 바람 에 14분 여 의 시간 을 낭비 했습니다.

 

좌우로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비닐하우스 사이 1차선 도로 를  따라 들어 가노라면,

전면 으로 종림마을 위로 담바위봉 이 높다랗게 솟아 보입니다.

 

2분후 용암천 을 가로지르는 용암교 를 건너~~~

 

잠시 더 들어가면 종림마을 막다른 T자형 갈림길 에 이르고~~~

 

우회전 해서 잠시 진행 하면 나오는 옛날 막국수 집 바로 우측 좁은 골목길 로 들어 가면 산길 이 열립니다.

 

잠시 오르면 묘역 과 물탱크 가 보이고~~~

 

좌측 으로 잠시 진행 하면 우측 산자락 으로 오름길 이 보입니다. 

 

올라서면 이내 임도 수준 의 널따란 길 에 올라서고~~~

 

잠시후 상수원 안내판 을 지나게 됩니다.

 

잣나무 조림지 사이를 통과 하면~~~

 

밭자락 아래 작은 계곡 으로 산길 이 이어 지다가~~

 

잠시후 좌측 야트막한 능선상 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3분여 후 좌측 지계곡 에 작은 집수탱크 가 보이는 지점 을 지나~~~

 

낙엽송 사이 로 유순한 산길 이 이어 지다가 좌측 으로 소롯길 하나 가 갈라져 나가는 지점 에 이르는데,

독도 유의 지점 으로써  결론적 으로 말해서 좌측 소롯길 로 오르면 만나는 능선상 의 운주 제천 시경계 마루금 과 합류 해서 담바위봉 으로 오르는게 정석 이나

계속 되는 널따란 산길 이 워낙 좋아 일행중 1명만 좌측(노란화살표) 으로 오르고 필자 포함 3명은 그대로 우측 으로 휘어져 오르는 너른산길(빨간 화살표) 을 따라 오릅니다.

 

잠시후 손질 이 잘된 몇기 의 무덤 이 있는 묘역 에 올라 서면서 길 은 없어지고,

되내려 가기 가 무엇해 그대로 무덤 윗쪽 으로 있는듯 마는듯 한 족적 을 더듬으며 치고 오릅니다.

 

20여분 개척 산행 으로 힘들게 치고 오르니 능선상 에 올라 서면서 다소 희미 하나마 등산로 와 합류 가 되는데 지형도 를보니 아마도 "한국사" 에 서 올라 오는코스 인듯 하고,

좌측 으로 조금 이동 하니 거대한 암벽 이 앞 을 가로 막습니다.

 

암벽 우측 아래로 오래된 표지기 와 함께 산길 이 이어지고~~~

 

한동안 암벽 아래 를 휘돌아~~~

 

진행 하노라니~~~

 

낯익은 대구 "산앙산악회" 의 표지기  를 만나고

이어서 좌측 암벽 틈새로 올라 급사면 을 조금 치고 오르니 담바위봉 주능선상 에 올라 서게 되면서 잠시전 계곡 갈림길 에서 좌측 시경계 마루금 으로 올라 붙은 일행 한명과 반가운 조우 를 합니다.

 

약간 좌측 으로 이동 거대한 암벽 상단부 인 지형도상 의 삼거리봉 을 확인 하고 되돌아 나와 담바위봉 으로 향합니다.

 

능선 우측 으로는 한창 간벌 작업 을 하고 있는 널따란  잣나무 조림지 가 전개 되고~~~ 

 

이어서 나오는 전망대 에서 잠시 학산리 일대 조망 을 즐긴뒤 산길 을 이으면~~~

 

이내 좁은 공간 의 담바위봉 고스락(705m) 에 올라 섭니다.

"충북 986 산악회"에서 달아 놓은 스텐판 으로 만든 작은 정상 표지판 과 낡은 안산 "김정길 "님 의 비닐코팅 표지 가 보이네요.

아무래도 낯이 익은듯 해서 귀가 해서 산행후기 자료 를 뒤적여 보니 2006년 1월8일 "대구 바우들 산악회 를 따라 다른 코스 로 해서 한번 답사한 적 이 있는 봉우리 입니다. 이제 기억력 도 많이 감퇴 한듯 하네요.

 

담바위봉 을 뒤로 하고 한점 오염되지 않은 청정 산길 을 진행 하노라니 미끈하게 잘빠진 아름드리 노송 들 이 ~~~

 

곳 곳 에 보이고~~~

 

기묘 하게 얼크러진 참나무 도 보입니다.

 

한동안 낙엽 이 두툼하게 쌓인 완만한 능선길 에 이어~~~

 

한차례 잡목 이 있는 안부 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 이 시작 되면서 우측 으로 노목골 일대 와 건너편 시루봉(561m) 과 멀리 눈덮힌 구학산 정상부 까지 조망 이 됩니다.

 

5분여 치고 오르니 거대한 암벽 이 앞을 가로 막고, 직등 할곳 이 없나 둘러 보나 마땅치 가 않아 좌측 으로 우회 해서 돌아 오릅니다. 

 

상단부 에 올라 서니 노송 과 어우러진 바위 와 더불어 멋진 풍치 를 보여 주고, 바위 위 에 올라서니 조망 또한 좋습니다.

 

서쪽 멀리로 좌수골 마을 과 그 뒤로 눈덮힌 구학산 이 우뚝 솟아 우람한 자태 를 뽐내고 있네요.

 

한차례 더 발품 을 팔면 야트막한 봉분 의 무덤 1기가 자리한 널따란 묘역 위로  벌목한 나무들 이 널부러져 있는 조살미봉 고스락 이 모습 을 드러 냅니다. 

 

이내 낡은 삼각점 만이 외로히 자리 를 지키고 있는 조살미봉 정수리(595m) 에 올라 섭니다. 정상표지 는 보이지 않아 표지석 대신 삼각점 을 앞에 놓고 등정 기념 사진을 한장 박고 는~~~

 

대산 아우 표지기 에 조살미봉 표시 를 해서 내걸고는 맞은편 희미한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내려 서면서 바라본 하산 종료 지점 인 옥전 삼거리 일대 

 

5~6분 내려 서니 능선 우측 아래 로 노목골 에 위치한 "송화사" 가 빤히 내려다 보여 줌 으로 한번 당겨 봅니다.

 

산꾼 들 의 발길이 뜸 한듯 거칠고 희미한 능선길 에 이어 임도 에 내려 서게 되는데,

임도 건너 능선 쪽 으로 등로 가 보이지 않아 그대로 임도 를 따르기로 하고 우측 으로 진행 하는데~~~

 

얼마 내려 서지 않아 무성하게 자란 잡목 들 과 가시덩쿨 등이 진행 을 방해 하더니 급기야 찌르고 할퀴고 잡아 당기고 저항 이 만만치 가 않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잡목 지대 를 벗어나 임도가 휘도는 지점 에서 좌측 아래 능선 쪽 으로 희미한 산길 들머리 가 보여 그리로 진입합니다.

 

그런대로 이어지는 능선길 을 따른지 8분여 만에 잘 가꾸어진 조망 좋은 묘역 에 내려 서니~~~

 

전면 아래로 5번 국도 가 지척 이고 학산리,옥전리 삼거리 일대 와 용암천 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널따란 무덤 진입길 을 따라 내려가면~~~

 

이내 제천-원주 간 5번국도 상에 내려 서면서 산행 을 마감 하게 되고~~~

 

맑은 물이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용암천 따라 우측 으로 조금만 진행 하면~~~

 

옥전1리 삼거리 에 이르며 오늘 일정 을 마무리 합니다.

  아름드리 노송 이 많은 때묻지 않은 청청 산길.

  조살미봉 고스락 에서 옥전 1리 삼거리 까지 의 하산로 만 조금 정비 한다면,  동네 산악회 의 하루 코스(중식,휴식 시간 포함 4시간) 로는 꽤

  나  괜찮은 코스일듯 하네요. 산행 후 알탕 하기도 좋고~~~

  함께한 일행 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