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북도

전주 남고산(272.6m)-학산(330m)

산여울 2012. 3. 24. 10:10

 

ㅇ.산행일자: 2012년 3월23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전주 남고산(272.6m)-학산(330m)

ㅇ.날씨: 비

ㅇ.참석자: 대구 백호산악회 37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0분~오후 1시10분(중식포함.약 3시간)

ㅇ.산행코스: 좁은목약수터-억경대-남고산정상(북장대)-보광재 삼거리-

                 -보광재-학산 정상-산불감시초소봉-탑사-우정목련아파트

 

ㅇ.산행지도

 

 

 

       남고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좁은목의 약수터 앞에 하차하니 가느다란 봄비가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네요. 우중산행 채비를 한뒤 약수터옆에 서있는 좁은목 유래석을 일별 하고는 이정표 따라

       계단을 오르며 산행에 들어 갑니다. 

 

       체육공원을 거쳐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작은 마을 뒷쪽으로 나오고 산허리길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 나가면 이정표가 서있는 야트막한 고개에서

       좌측 능선으로 산길이 열립니다.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능선길을 한차례 올라서면 등로 좌측으로 후백제를 세운 견훤에

       대한 대형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몇발짝 더 진행 하니 ~~~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 수준의 대승사 진입로에 내려섭니다. 맞은편 산길로 올라붙어 계속해서

       능선길을 진행하면 돌탑들이 여러기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한차례 치오르면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길로 접어듭니다. 이리 저리 돌아 오르노라니

       작은 무덤이 하나 나오는데 봉분에 잔디는 보이지 않고 맨 이끼로 덮혀있는 특이한 무덤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암릉길을 치고 오르면 오래되어 마모된 삼각점 하나가 보이고 몇기의 돌탑을 지나

       올라서니 좌우로 조망은 탁트이는데 짙은 운무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연이어 전면으로 돌탑과 돌축대 그리고 좌측으로 남고산성이 지척에 조망되고~~~ 

 

       올라서니 조망을 즐길수 있도록 대형 망원경과 조망도 그리고 남고산성 안내판,이정표,표지석등이

       설치되어 있는 남고산성 최고의 조망처인 억경대에 올라서나 역시나 잔뜩 끼어있는 운무 때문에 아무것도

       볼수 없어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선답자 들의 산행기를 보면 전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광을 제공하는곳인데~~~ 

 

       기념 사진만 한장 찍고는 좌측 남고사 방향으로 내려서서 성곽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우 남고사 갈림길 한곳을 지나~~~ 

 

       이내 남고산 고스락(272.6m)인 북장대에 올라섭니다. 무덤 2기가 가운데에 있고 삼각점 그리고

       북장대 표지석과 대형 남고산성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인증샷 하고 내려서면~~~ 

 

       우측으로 휘돌아 내려가고 10 여분 만에 안부 사거리에 내려서는데 좌측은 대성정수장

       우측은 전주교육대학 에서 올라오는 길이네요. 계속해서 성곽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노라면~~~  

 

       전면으로 봉우리가 하나 나타나는데 그 직전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 우횟길로 진행 하면 

       잠시후 우 천경대 갈림길 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그러니까 직전 갈림길에서 우측 직등하는 길로

       오르면 올라선 봉우리에서 바로 우측 천경대로 가게 될것 같네요. 이정표상의 좌 고덕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나무아래 떨어져 놓여있는 또다른 "보광재갈림길" 이정표 방향입니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며 오르노라면 8분여만에 메뚜기 바위라고 명명된 바위 쉼터를 지나고~~~ 

 

       디시 7분여만에 이정표 능선 갈림길 에 올라서고 우틀하면 연이어 고덕산,보광재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 급사면 오름길로 올라 붙으면~~~ 

 

       3 분여 만에 좌 고덕산 우 보광재 갈림길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꺽으면 바로

       무덤1기와 벤치등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분기 쉼터봉 입니다. 그러니까 조금전 안부 갈림길은

       이 봉우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고덕산으로 가는 우횟길인 셈이네요. 원래 우리의 계획된 코스대로

       산행을 한다면  안부 갈림길에서 좌측 고덕산 쪽으로 진행해서 고덕산 찍고는 다시 이리로 오게 됩니다.

       무덤 뒷쪽으로 내려서면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고~~~ 

 

       10 여분이면 보광재 안부에 내려섭니다. 팔각정 정자와 보광재 안내판 그리고 이정표등이 설치된

       안부 쉼터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골바람이 부는 이곳 팔각정에 올라 쉬어가면 딱 좋을듯 하네요. 

 

       팔각정 앞을 지나 그대로 맞은편으로 진행 하면 두갈래 길이 보이나 어느쪽으로 올라도 잠시후 능선상에서

       만나는데 좌측 다소희미한 급경사로 올라서니 이내 우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계단길과 합류 하고~~~ 

 

       잠시후 다시 암릉구간을 한동안 거쳐 올라서니 7분여만에 학산 고스락 직전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이내 학산 고스락(330m)에 올라서는데~~~ 

 

       정상표지석은 물론이고 학산 소개 안내판, 등산로 안내도 이정표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망도 없고

       선두로 내쳐 달려온 온탓에 아무도 없어 표지석만 담고는~~~ 

 

       바로 직전 삼거리로 뒤돌아 내려가 좌측 우정 목련아파트 방향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2분여면 당도하는

       벤치가 놓인 전망 쉼터 갈림길에서는 우측 흑석골 방향으로 꺽어 내려가야 되며 이후 나오는 갈림길마다

       흑석골 방향만 따르면 됩니다. 이곳 전망쉼터 또한 날씨만 좋다면 멋진 조망이 펼쳐질듯한 그런곳인데

       아쉽네요.

 

       로프가 설치된 사면길을 내려가면 이내 안부 사거리이고 직진해서 진행 하면~~~ 

 

       7 분여만에 좌 학소암 갈림길을 지나 산불감시초소봉에 올라섭니다.  

 

        때마침 날씨가 조금 개이는듯하더니 흐릿하나마 조망이 조금트여 잠시 조망을 즐긴후에

       다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암릉구간을  잠시 통과하면~~~ 

 

       우 탑사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에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110m라고 되어 있어 내려가니

       각목 계단을 내려서자 말자 ~~~ 

 

        이내 우측 너덜지대에 여러 형태의 수많은 크고 작은 돌탑들이 세워져 있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돌탑뒤 흑석골 계곡 끝으로는 서서학동 일대도 조망이 되고 근처에는 쉼터 까지 조성이 되어 있네요.

       한동안 돌탑과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 

 

       직전 안부 삼거리로 되올라와  우측 능선길로 진행 합니다. 얕은 봉을 하나 오르면 좌측으로

       약수터 갈림길이 나오고 내려서서 진행 하니 10 여분만에 우측으로 탑사에서 나오는 길과 합류 하는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네요. 그러니까 탑사 구경하고 직전 안부 삼거리로 되올라 오지 말고 바로 옆으로

       나있는 평탄한 길을 따르면 이리로 나오는듯 합니다.

 

       얼마 안가 좌측으로 약수터에서 돌아 나오는 길과 다시 합류 하고  한차례 살짝 올라서면 각종

       운동기구들이 갖추어진 널따란 체육공원 쉼터를 거치고~~~ 

 

       연이어 좌 덕천사 갈림길 삼거리에 내려 섭니다. 6분여 더 진행 하면 나오는 좌 광진 아파트, 우 흑석골,

       직진 우정 목련아파트 갈림길 안부 사거리에서는 이제 흑석골 방향을 버리고 직진하는 우정 목련아파트

       방향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올라서자 말자 등로 좌측으로 철조망 울타리가 길게 이어지더니 골프 연습장이 좌측으로 보이고

       이내 우리의 하산 종료 지점인 우정 목련 아파트 건물이 보입니다. 

 

        몇발짝 안가면 좌 목련아파트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서서학동 일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좌측 계단길을 내려서면 나오는 우정 목련아파트 뒤 쪽문으로 들어서서 건물사이로 나가면  이내

       정문 쪽으로 빠져 나오고 진입도로를 따라 나가니 우측 대로변에 주차해 있는 우리의 애마가 보이네요.

       무언가 미흡한듯한 짧은 우중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전회원들이 모두 하산 완료한것을 확인 하고는 때가 어중간 하긴 하지만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탓에

       별도의 하산주 준비를 해오지 않은 까닭에 전주에서 유명한 한국관 이라는 전주비빔밥 집으로

       이동해서 하산주를 겸해서 전주 비빔밥 한그릇씩을 뚝딱하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