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북도

익산 함라산(240.5m)-봉화산(236.3m)-함라산 둘레길

산여울 2012. 2. 11. 14:20

 

ㅇ.산행일자: 2012년 2월10일(2째 금요일)

ㅇ.산행지: 익산 함라산-봉화산-(익산둘레길중 1코스 함라산둘레길)

ㅇ.날씨: 약간 흐림

ㅇ.참석자: 대구 백호산악회 32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 40분-오후 1시40분(3 시간)

ㅇ.산행코스: 숭림사 주차장- 숭림사-율재-함라산 정상-함라재

                 -봉화산 정상-칠목재

 

ㅇ.산행지도

 

 

 

 

       고려 충목왕 1년에 창건되었다는 고찰 숭림사의  대형버스 진입이 가능한 외부주차장에서 하차

       산행 채비를 한뒤 진입도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세심교를 건너 살짝 덮힌 설경을

       감상하며 잠시 진행 하면~~~

 

       우람한 함라산 숭림사 일주문 앞에 이르고 일주문을 돌아 들어가니 우측으로 작은 돌부처님이

       우리 일행들을 맞이 합니다.

 

       잠시더 진행하면 전면으로 제법 규모가 큰 숭림사가 보이고 우측으로 소형차 주차장과 함께 바로 옆으로

       우리가 진행해야할 "익산 둘레길" 들머리가 표지판과 함께 보입니다만 숭림사 관람을 위해 해탈교를 건너

       숭림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잠시 경내를 한바퀴 휘이 돌아 본후 되돌아 나와~~~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10 여분만에 이정표가 길을 안내 하는 능선 잘록이 고개에 올라서고 우측둘레길(7.5Km건강길)

       방향으로 꺽어 오르면 노란 "1코스 함라산 둘레길"  표지기와 함께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이내

       야트막한 봉우리에 올라섰다가 한차례 내려섭니다.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이내 능선 평탄부에 이어 잘록이 고개출발 15 분여만에 송전 철탑옆을

       지나고 4분여 더 진행 하면 통나무 의자가 듬성 듬성 놓인 쉼터봉에 올라섭니다. 희미한 직진길로

       내려서도 율재에서 만나게 되나 잘정비된 왼쪽길로 내려서면 이내 널따랗게 자리잡고있는 "고성 이씨"

       가족묘역을 통과하게 되고~~~

 

       다시 둘레길과 합류하며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머지 않아 전면으로 711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율재 의 생태통로와 주차장 그리고 이미 선두 일행들이 올라서고 있는 산길 들머리도 건너다 보입니다.

 

       생태통로 상단부의 포장도로로 내려서서 잠시 우측으로 돌아 나가면 오른쪽으로 "익산둘레길"

       안내도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보이고~~~

 

       올라서서 천천히 진행 하노라면 이내 긴 통나무 계단길로 이어집니다. 한차례 가파르게올라가면 

       5~6분만에 암반지대를 거쳐 허물어진 돌탑이 있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진행 하노라면~~~

 

       3 분여 만에 우 "금강변생태공원" 갈림길을 1분간격으로 연이어 지나칩니다.

 

       잠시후 완만한 능선길은 통나무 계단길로 이어지고 한차례 올라서니 7 분여만에 사각정자가 있는

       조망봉에 올라섭니다.

 

       좌측(동쪽) 으로는  함라면 일대가~~~

 

       우측(서쪽) 으로는 넓게 자리잡은 베어리버 골프리조트와 함께 그너머로 꽁꽁 얼어붙은

       금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내려섰다가 벤치 5~6개가 있는 쉼터에서

       20 여분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 합니다.

 

       2~3 분이면 우 야생화 군락지 갈림길 한곳을 통과 하고 다시 통나무 계단길로 올라붙으면~~~      

 

       6 분여만에 삼각점이 자리한 잡초 무성한 폐핼기장에 올라섭니다. 우리 일행들 두어분이

       중식시간을 갖고 있네요. 함라산 정상인듯해서 주위를 돌아보니 정상표지판은 보이지 않고

       알만한 선답자들의 표지기들만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게 보입니다.

 

       지척의 비슷한 높이의 널따란  쉼터 공간으로 조성된 좌측 봉우리에 이르니  이곳에 정상표지판과 이정표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장의자도 여러개 설치되어 있는 조망 좋은 함라산 고스락(240.5m)입니다.

 

       바로 눈아래로 베어리버 골프장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꽁꽁 얼어붙은 더넓은 금강 건너편으로는

       언젠인가 탐방 한적이 있는 신성리 갈대밭이 아스라히 조망이 됩니다.잠시 조망을 즐긴뒤 다시 능선길을 따르면~~~

 

       4 분여만에 좌 면사무소 갈림길이 있는 안부 쉼터 한곳을 지나 ~~~     

 

       구름다리형태의 목교가 설치되어있는 웅포재(일명: 함라재)를 통과 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쉬엄 쉬엄 오르내리노라면 10 여분만에 사각정자와

       산불감시초소,봉수대안내판 무인산불감시카메라 등이 설치되어 있는 봉화산고스락(236.3m)에

       올라섭니다. 사방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네요.과거에는 이곳에 안내판과 같은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었든 모양입니다. 잠시 쉼을 하며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좌측으로 함라면 소재지 일대의 조망이 시원스레 열리고~~~

 

       우측으로는 역시나 베어리버골프장을 비롯한 금강변 일대의 조망이 일망무제로 펼쳐져 보입니다.

       아마도 200m대의 낮은산 치고 이처럼 멋지고 더넓은 조망이 펼쳐지는 산들은 거의 없을듯 하네요.

       가슴 탁트이는 조망을 즐기며 5분여 머물다 맞은편 능선길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을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17 분여만에 등로 좌측으로 철조망 울타리가 보이며

       군부대 사격장이라 접근을 금지 한다는 경고성 안내판과 경고석이 잇달아 나타나고 5분여 능선길을 따르니

       좌 입남마을 갈림길이 나오고 다시 3분여후 잘 단장된 묘역 상단부로 등로는 이어 집니다.

 

       이제 산행도 막바지에 접어듭니다. 널따랗게 자리잡은 묘역을 연이어 두어곳 지난뒤 18분여 만에

       저만치 농가 한채가 묘역뒤로 건너다 보이더니 이내 722번 지방도가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날머리를

       빠져 나가 칠목재에 내려서며 3시간 남짓의 짧은 함라산-봉화산 종주산행을 마감 합니다.

 

       우리의 애마가 길건너에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 칠목재 바로 좌측으로는 그럴듯한 식당도

       하나 보이고 널따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모든 회원들이 하산 완료한뒤 버스옆에서 즉석 요리한 따끈따끈한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안주로

       하산주를 즐기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한 백호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