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2년 7월22일(4째 일요일)
ㅇ.산행지: 무주 국기산(530m)-구왕산(677.4m)-신선봉(796m)-옥녀봉(710m)-조항산(799.3m)-노고산(551m)
ㅇ.날씨: 약간흐림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31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40분~오후3시40분(6시간)
ㅇ.산행코스: 고노치-국기산(초소봉)정상-구왕산정상-임도-신선봉(선경공원묘지)-옥녀봉 왕복
-조항산정상-노고산 정상-추동마을팔각정쉼터(3번군도)
ㅇ.산행지도
고노치 고갯마루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한뒤 부남면 쪽으로 조금이동하면 나오는 감속도로표지판과
전봇대 그리고 입산금지기간표지판 옆으로 열리는 다소 희미한 들머리로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초반 얼마간만 웃자란 나무들을 헤치며 오르면 얼마안가 뚜렷한 능선길로 바뀌고 출발 15분여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국기산 고스락(530m)에 올라서며 조망이 조금 트입니다. 그런데 이 국기산
정상은 1:5만 영진지도에는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300여m정도 떨어진 사면에 표시되어있고,그외에
답사자에 따라 각각 다른 위치,표고로 표시되어 상당한 혼란을 주는 산봉우리인데, 필자는 이곳
산불감시초소봉을 국기산 정상으로 인정하고 이곳에다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구왕산으로
향합니다.
무명봉 한곳을 올라섰다가 안부로 살짝 내려선후 다시 한차럐 오르면 3,000산 한현우님이
국기산 정상 표지를 달아놓은 630m 봉에 올라섭니다.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13분여만에 잡초가 무성한 구왕산 고스락(677.4m) 에 올라서는데,
서래야 박건석님과 3,000산 한현우님이 달아놓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보이고 동판으로된 둥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5~6분이면 묘역 한곳을 지나고 한동안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바위지대도 잠시 지나고
계속해서 급하지 않은 능선길을 이어가다 한차례 오름짓을 하면~~~
구왕산 출발 40 여분만에 719m능선 분기봉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난 희미한 능선길은 고창리로
빠지는 능선길이고 우측 방향이 조항산 방향입니다.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서 20 여분이면 우측으로
큰변득산 능선이 분기하는 690m봉을 통과하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오르내리다 한차례 치오르면 10 여분만에 능선을 가로지르는 산판길에 올라서며,
지금 부터는 사방이 훤히 트이는 산판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 합니다. 전면으로 잠시후 오르게될 신선봉이
우뚝하고 그 좌측으로 주능선에서 약 1.5Km가량 벗어나 있는 옥녀봉까지 조망이 됩니다.
다시 10 여분이면 컨테이너 가건물이 하나 있는 차량통행도 가능한 임도에 올라서는데, 고창에서
선경공원묘지를 거쳐 배골로 내려가는 임도입니다. 잠시 쉼을 한후 맞은편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면
각목을 세로로 가지런히 박은 계단길을 거쳐~~~
4 분여 만에 우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임도와 다시 만나고 잠시 임도 따라 올라가면 이내
우측 산사면을 완전히 다 차지하고 있는 선경공원묘지 상단부에 이릅니다.
선경공원묘지 상단부를 따라 시멘트 포장이된 수렛길을 잠시 따라 오르면 바로 우측 아래로
납골당인 선경원이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공원묘지를 조성하느라 절반 정도가 깍여나간,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서있는 흉물스런 모습의 신선봉 정수리
아래에 이릅니다. 몇발짝 옮기면 옥녀봉 갈림길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왕복 3Km에 이르는 옥녀봉 답사를
위해 좌측 절개면을 따라 조금 오르니~~~
무인산불감시카메라 아래 벤치가 있고 작은 나무에 3,000산 한현우님이 달아놓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있는 신선봉고스락(796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하고~~~
마침 중식시간도 거의 되었고 하여 벤치 뒷쪽으로 내려선 평탄한 지점에 자리잡고 15 분여에 걸쳐
점심식사를 한뒤에 배낭을 이곳에 벗어두고 물한병만 달랑든 간편복장으로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로프가 드리워진 가파른 능선길을 내려서서 한참이나 고도를 까먹으며 내려섰다가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몇개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 한차례 치오르니~~~
25 분여만에 칡넝쿨과 잡초가 무성한 가운데 정상표지석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옥녀봉에 올라섭니다.
인증샷 하고는 선걸음에 되돌아서서~~~
왔던길을 되짚어 힘들게 배낭을 놓아둔 지점에 올라오니 왕복 53 분여가 소요되었네요.
신선봉 고스락을 내려서서 주능선상의 좌측 조항산 방면 너른길로 진행하니~~~
본대 일행 3~4명이 그늘에서 쉼을 하고 있네요. 계속해서 임도수준의 평탄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2 분여만에 등로에서 살짝 벗어나 좌측 숲속에 숨어 있는 신선바위옆 전망대에 이릅니다. 시간 여유만
있다면 수십길 절벽으로 이루어진 신선바위 정상에도 올라보고 싶건만 그냥 이곳에서 올려다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주변 조망을 잠시 즐긴뒤 되돌아 나와 다시 평탄한 능선길을 이어 갑니다. 지금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능선 좌측으로는 수십길 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벽인데 부남면 쪽에서 보면 마치 병풍이 펼쳐진것 처럼 보여
병풍바위로 불리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계속해서 산책로 수준의 평탄한길을 진행하노라면~~~
7 분여 만에 뜬금없이 능선상에 조항산 정상석(801m)이 세워져 있네요. 실제 조항산고스락은 200 여m 정도
더 진행 하면 나오는 헬기장으로 조성되어있는 봉우리이고 정상에 올라서면 좌측 방향으로 율소 방면 이정표와
스텐으로된 사각정상표지봉(799.3m)이 설치되어있고 우측으로는 삼각점도 설치되어있습니다.인증샷하고~~~
우측 삼각점이 설치된쪽 산길 들머리로 들어서면서 노고산으로 향합니다.
완만한 능선길 따라 진행하다보면 25분여만에 암릉길로 바뀌는듯 하더니 690m분기봉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지나 능선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진행이 되고 잠시후 고로쇠물 채취용인듯한 까만 호스가 설치된
비탈길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안부를 잠깐 지나고~~~
24분여후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등로 우측으로 전망대가 한곳보여
다가가 봅니다.우측 아래로 3번 군도와 샘바위관광농원이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한차례 올라서면 작은 돌탑이 있는 펑퍼짐한 공간의 노고산고스락(551m)입니다.
서래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정상표지와 앞서간 윤대장의 작품인듯한 돌탑에 올려놓은 즉석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등정기념 사진을 남기고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멀리 금강을 가로지르는 잠두교가 내려다 보이고~~~
10 여분 후에는 조망봉앞 갈림길앞에 섭니다. 직진해서 조망봉으로 올라서면 전면으로 용포교 일대가,
그리고 우측으로는마향산 일대가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이내
우횟길과 합류하고~~~
잠시더 산길을 이어가면 등로 좌측으로 또 한곳의 전망봉이 나와 올라가 봅니다. 이번에는 잠두교 너머로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베틀봉 까지 조망이되고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용포교도 일부 내려다 보입니다.
조망봉을 내려서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좌측으로는 벼랑으로 형성이 되어있어 금강이 바로 아래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잠시더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묘 4기가 나란히있는 너른 묘역 상단부에 이르면서 우측으로 2년전 바우들산악회의
송년산행으로 답사한적이 있는 마향산이 조망됩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능선길 좌측이 벼랑이어선지 멋진 조망들이 연이어 이어지더니~~~
잠시후 전망정자 쉼터가 나옵니다. 올라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지척의 용포교 일대를 다시한번
조망하고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안전 로프난간이 설치된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벤치쉼터 한곳을 지나 잠시후 시멘트포장
수렛길에 내려서고 좌틀해서 돌아내려가면~~~
이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피서차 나온 한떼의 일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있는 삼류천에 내려섭니다.
무더위에 찌들은 터라 얼마나 반갑든지 등산화를 벗고 잠시 세수도 하며 땀을 식힌뒤~~~
그대로 맨발인채 멀지 않은 전세버스가 주차해 있는 가래골(추동마을) 팔각정 쉼터에 도착하면서
여름 산행지로는 제법 긴 약 17~8Km정도의 국기산-노고산 종주산행을 마칩니다.
이후 갈아입을 옷을 챙긴뒤 삼류천으로 되내려가서 시원하게 알탕을 즐긴후 팔각정 쉼터에서 오늘
특별히 회원 한분이 협찬한 산삼 막걸리와 금방 부쳐낸 고소한 해물부추전을 안주로 하산주를 즐긴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향합니다. 그리고 오늘 필자와 윤장석 산우의 3,000산 등정 기념으로 선물까지 마련해서
축하해준 바우들 산악회 김길해 회장 이하 모든 바우들 회원님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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