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장흥 천관산 선인봉(508m)-대장봉(환희대.720m)-진죽봉(690.3m)-지장봉(645m)

산여울 2016. 11. 28. 12:50


ㅇ.산행일자: 2016년 11월27일(4째 일요일)

ㅇ.산행지: 장흥 천관산 선인봉(508m)-대장봉(환희대.720m)-진죽봉(690.3m)-지장봉(645m)

ㅇ.날씨: 대체로 흐림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0분~오후4시 (5시간20분)

ㅇ.산행코스: 천관산도립공원주차장-장천재- 체육공원-선인봉 정상-종봉(금강굴)-대세봉-

                  대장봉 정상(환희대)-진죽봉 정상-지장봉 정상-대장봉(환희대)회귀-헬기장 삼거리

                  금수굴등-금수굴-체육공원-천관산도립공원 주차장(8.41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대구에서 새벽 6시40분경 출발해서 오전 10시30분경 장흥 천관산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전국에서 모여든 대형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주차장이 그득하네요.꼭 2년만에 다시 찾은 천관산입니다.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바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꽃자리"라는 예쁜 이름의 식당 표지석이 서있는 입구를 들어서서~~~


       잠시 진행하니~~~


       "호남제일 지제령산(支提靈山)"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나오네요.억새밭과 기암괴석, 비단 같은 단풍,탁 트인

       다도해가 조화를 이뤄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은 듯 한 천관산은 산세가 뛰어나 지제산(支提山), 천풍산(天風山),

       신산(神山)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려졌다고 하네요. 




       쭉쭉뻗은 편백나무들이 도열한 운치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독립지사 덕암 위석규 유재지" 빗돌도 지나고~~~


       관리사무소앞 효자송 가는 우측 갈림길을 지나니~~~


       몇발짝 안가 우측에 목책데크 쉼터가 있는 장안사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네요.본대 일행들은 좌측

       장안사로 해서 양근암코스로 올라 시계방향으로 산행후 우측길로 하산하게 되나, 필자와 허고문님은

       우측 금강굴 코스로 진행해서 환희대에 오른후, 허고문님은 구룡봉, 필자는 아직 미답인 우측 능선상의

       진죽봉,지장봉을 답사한후 되돌아와서 연대봉으로 진행하기위해 우측 장천재쪽으로 진행합니다. 



       데크 쉼터를 거쳐 오르면 나오는,"목사고을 회주옛터 관산", "호남 5대명산 천관산 도립공원" 대형 빗돌

       앞에서 포즈를 한번 취하고 나오면~~~ 


       바로 장천재로 오르는 임도가 나오고, 그 건너로 영월정(迎月亭)이라는 육각정이 올려다 보이네요.


       영월정 좌측 계단길쪽으로 진행하면 입구에~~~


       "도립공원 천관산" 안내판과~~~


       "호남5대명산 천관산" 등산로 안내판등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계단을 올라서자 말자 이정표와 함께 좌측 양근암 방향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리로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장안사를 거쳐 오는 등산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필자 일행은 계속해서 장천재 방향인 직진길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아치형 돌다리인 도화교를 건너갑니다.


       전면으로 안타깝게도 고사(枯死)해버린 장천재 태고송과 장천재가 눈에 들어오네요.


       도화교에서 올려다 본 장천재 계곡의 풍광입니다.


       장천재 태고송(長川齋 太古松)은 지역주민과 장흥향토사회 등의 건의로 장흥군에서 지정신청서를

       제출하여, 전문가(김종홍, 김준선, 정태연, 안용섭)의 조사(2010.10.19./11.5)와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

       지정 검토(2010.12.17), 지정예고(2010. 12. 27~2011.1.26), 문화재위원회 지정심의(2011.3.28), 지형도면

       작성 등 자료 보완을 거쳐 지정고시(2011.8.25)한 이래 2년을 넘기지 못하고 고사했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는 장흥위씨 가문들이 후학을 가르쳤다는 장천재(長川齋)가 보이네요.


       조선시대 실학의 선구자인 존재 위백규 선생을 비롯, 많은 유학자가 수학하며 후배를 양성한곳이라고 합니다.



       빨갛게 물든 예쁜 단풍이 아직 남아있는 가족묘역앞을 지나면~~~


       이내 넓은 체육공원이 나오고,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좌측길은 금수굴등으로 오르는

       능선길이며, 필자가 산행 후반부 시간관계상 연대봉을 오르지 못하고 중도 하산한 능선이기도 하지요.


       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와~~~


       "KBS 1박2일" 프로 촬영 홍보 안내판이 서있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천관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한차례 받침목 계단길을 치고 오르면, 우측 풍호대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완만한 좌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가 아치형 목교가 있는 계류를 건너갑니다.


       이정목과 우측 상수원보호구역 철조망 펜스에 무수하게 걸려있는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보이네요.


       15분여 쉬엄쉬엄 오르면 서서히 주변 조망이 트이며 조망처가 나오고~~~



       수시로 조망을 즐기며 외길 능선길을 따라 오릅니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보니 관산읍내와 남해바다가 눈아래로 시원스레 펼쳐지는데, 흐린 날씨라 선명하지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선인봉 턴금바위앞에 이르나 직벽이라 바로 오르지는 못하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기암이 버티고 서있는 능선상으로 올라선뒤, 반대편에서 선인봉 정수리로 오릅니다.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 선인봉 정수리의 암봉 모습입니다.


       드디어 선인봉 정수리(508m)에 올라섭니다.선인봉 정수리에서의 남해바다쪽 조망입니다.


       구정봉쪽 환희대 능선 조망


       과거에 두어차례 오르긴 했습니다만, 기록에는 누락이 되어 있어서 표지기 하나 달고 , 누군가 달아놓은

       조잡한 정상표지옆에서 인증샷을 한뒤~~~


       한동안 더 수석전시장 이라고도 하는 구정봉쪽의 멋들어진 기암괴석과 암릉 풍광을 즐기고~~~


       기념사진도 남기고 하며, 한껏 여유로운 행보로 진행합니다.





       종봉이 다가오네요. 종봉 역시 직등은 곤란하고 우회해서 반대편쪽에서 올라야 되지요.


       종봉을 좌측 아래로 우회하다 보면 금강굴이 나옵니다.





       금강굴을 통과해서 가파른 철계단을 한차례 오르면~~~




       잠시후 반대편 능선상으로 올라서는데, 종봉 오르는 암릉길에는 제법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고, 2년전에

       올라봤기도해서 그냥 통과합니다.


       조금 더 진행하니 석선(石船)이라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사진을 보니 바로 뒷쪽 바위 같은데, 이곳

       천관산 지도를 보면 필자가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환희대 서릉상의 진죽봉 아래 표시가 되어있으며,

       이곳 안내판 또한 "진죽봉(鎭竹峯) 아래 있다" 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혼란이 오네요.


       안내판 바로뒤에 서있는 사진속의 바위모습입니다.



       오르는곳 마다 능선 전체가 전망대입니다.뒤돌아 본 종봉과 남해바다.







       우측 천관사와 천관산자연휴양림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이정목 삼거리에서 환희대로

       오르는길은 직진길이나 우측 대세봉 주변 풍광을 즐기기 위해 우측 천관사 방면으로 진행합니다.


       대세봉 표지판과 올려다 보이는 대세봉의 늠름한 모습인데, 어떤 지도에는 보현봉으로 표시해

       놓은것도 있어서 역시나 혼란스럽네요.



       대세봉 아래 능선고개이며, 이 능선 너머로 천관사로 가는 산길이 이어집니다.


       대세봉 주변 풍광들입니다.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진죽봉 능선의 기암들도 당겨보고~~~



       되내려와 다시 암릉길을 이어갑니다.지도에 표시된 구정봉 역시 이 부근인데, 어떤 자료를 보면 구정봉은

       특정한 1개의 봉우리가 아니라 부근 9개의 봉우리를 일컬어 구정봉이라고 한다고 되어있기도 하고 하여

       엄청 헷갈리는데, 이곳 천관산의 봉우리중 위치가 불확실한게 적어도 4~5개는 될듯하네요. 관계기관인

       전남도나 장흥군에서는 하루빨리 정립을 해서 제대로 된 지도도 만들고 표지판도 세워주시길 촉구해봅니다.


       잠시후 천주봉 안내판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돌아보니 하늘을 찌를듯이 뾰족하게 솟아있는 늠름한 천주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금 더 진행하다 뒤돌아 본 천주봉과 다도해 조망입니다. 날씨만 맑으면 멋들어진 조망이 펼쳐질텐데,

       정말 아쉽네요.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과 대장봉 환희대로 이어지는, 약 1km에 이르는 억새능선이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드디어 대장봉 환희대(720m)에 올라섭니다.



       지나온 구정봉쪽 조망


       연대봉쪽 조망


       환희대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천관사 능선과 다도해 조망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대장봉 정수리의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허고문님과 헤어져 허고문님은

       구룡봉을 답사하기위해 좌측으로, 필자는 진죽봉과 지장봉을 답사하기위해 우측으로 진행한뒤, 각자 답사를

       마친후 이곳에서 다시 만나 연대봉으로 가기로 합니다.


       우측으로 내려서자 말자 거대한 암봉이 모습을 드러내네요.다음(daum)지도에는 대장봉을 진죽봉으로

       표시해 놓았고, 이 암봉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으며 저 아래 645m봉에 지장봉으로 표시가 되어 있으며,

       월간산지(誌) 지도에는 이 암봉을 석선(石船)으로만 표시해 놓았으며,진죽봉 표시는 아예 없고 맨 아래

       봉우리에 지장봉(630m)으로 표시가  되어있고,조선시대 이 지역에서 활동하셨던 존재 위백규님의 지제지

       봉호편에 따른듯한 국제신문 지도에는 진죽봉과 석선을 함께 표시를 해놓았고,그 아래 순서대로 비로봉,

       중수봉으로 표시가 되어있으며,또 어떤 지도에는 바로 아랫쪽의 690.3m봉에 진죽봉, 그 아래 봉에 지장봉

       (635m)으로 표시를 해놓아 엄청나게 혼란스러운 지형인데~~~


       따라서 이후 필자가 오른 690.3m봉(진죽봉)과 645m봉(지장봉)은 실제 지명과 다를수가 있다는걸

       밝혀두는 바입니다.어쨋거나 이 첫번째 암봉은 오를수가 없으므로~~~



       우측 아래로 우회해서 통과합니다.


       필자가 진행할 능선과 바로 우측 천관사 능선을 한꺼번에 파노라마로 담아본 모습입니다.


       첫번째 암봉을 우회하면서 좌측 위로 올려다 보이는, 암봉 끝부분에 우뚝 서있는 기암


       좌측으로 구룡봉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통과해서 뒤돌아 본 기암 모습


       바로 아래로  또 다른 지도상에 표시된 진죽봉(비로봉.690.3m)과 지장봉(중수봉.645m)이 멀지않은곳에

       내려다 보이네요.필자는 일단은 이 지도에 표시된 명칭 따라 진행을 합니다.



       잠시후 두번째 암봉(진죽봉?)직전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우회를 하나 정수리로 오르기 위해 직등을

       시도해 봅니다만, 가파른 암벽이라 쉽지않을것 같네요.


       잠시 진행을 멈추고 황홀하게 펼쳐지는 주변 조망부터 즐깁니다. 뒤돌아보니 조금전 우회해서 통과한

       첫번째 암봉을 위시해서, 좌측으로 천관사 능선상의 기암과 암봉들이 줄지어 펼쳐지고~~~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구룡봉과 진죽봉(?) 사이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더이상 오르기에는 위험부담이 커서 정수리 조금 못미친 지점에서 인증샷을 하고는~~~


        되돌아 내려와 좌측 우횟길을 따라 지장봉(?)으로 진행하다 보니~~~


       길은 없지만 우측 사면 바위 틈새로 오르면 진죽봉 정수리(690.3m)로 오를수 있을것같아 용기를 내어

       시도를 해본결과,암벽타는 짜릿한 스릴을 맛본끝에 어렵사리 진죽봉 정수리로 올라섭니다.


       다시금 인증샷을 한컷 한뒤, 잠시 주변 풍광을 둘러봅니다.


       바로 아래로 지장봉(?)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네요.


       지장봉에서 우측으로 전개되는 천관사 능선의 기암 암봉들까지 한꺼번에 담아보고~~~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뒤돌아 내려간뒤~~~


       방금 내려온 진죽봉(비로봉) 을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사면길을 따라 조금더 진행하니 전면으로 뾰족한 지장봉(?)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새 구룡봉 탐방을

       끝내고 대장봉으로 회귀한 허고문님한테 핸드폰 연락이 옵니다. 그렇다고 여기 까지 와서 지장봉 답사를

       포기하고 올라갈수도 없고 하여, 먼저 출발하라고 화답을 하고는~~~


       지장봉 좌측 능선삼거리로 올라선뒤~~~


       우측 휴양림(관리사) 이정표지판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지장봉 정수리로 진행합니다.


       잡목의 방해를 받아가며 암벽 틈새로 잠시 치고 오르니, 지장봉 정수리(645m)인 암봉으로 올라서네요.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또다시 시원하게 펼쳐지는 주변 조망을 한동안 즐기고는~~~



       올라왔던 코스대로 되내려 간뒤~~~


       왔던길을 되짚어 서둘러 올라가니~~~


       왕복 1시간이 조금 더 걸려 대장봉 정상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전면 멀리 억새밭 너머로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이 건너다 보입니다.


       이내 환희대 삼거리로 내려서고~~~


       우측 연대봉 방향인 억새능선길로 내려섭니다.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우전면으로 멀리 다도해가 펼쳐지고~~~


       좌측으로는 환희대 능선상의 기암 암봉들이 건너다 보입니다.


       평상이 놓여있는 쉼터도 지나고~~~


       봉긋한 봉우리로 올라서면 우측으로 탑산사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넓은 공터 삼거리에 이르는데~~~



       시각을 보니 벌써 오후 2시50분을 막지나고 있네요. 하산 종료시간이 오후 4시 까지라 연대봉을 거쳐

       봉황봉에서 다시 주양봉을 답사하고 내려가는건 도저히 불가능 할것 같아, 금수굴 능선으로 하산할려고

       마음 먹고 연대봉에서 기다리고 있을 허고문님한테 먼저 내려가시라고 연락을 취하고는~~~


       몇발 짝 안내려가면 나오는 헬기장 삼거리에서 좌측 금수굴등 코스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이동통신 안테나를 지나고~~~


       기암들이 가끔씩 나타나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발길을 재촉합니다.






       12분여 부지런히 내려가면 금수봉에 이르고~~~


       우측 사면에 설치된 목책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이내 표지판과 함께~~~


       금수굴로 오르는 계단앞에 서게됩니다.


       계단을 잠시 오르니 금수봉  암벽에 뚫려있는 금수굴 입구로 올라서네요.


       금수굴 안에는 황금약수의 전설을 간직한 샘물이 고여있네요.


       건너편 봉황봉 능선상에 있는 높이 십오 척 정도의 깎아 세운 듯 남성을 닮은 큰 돌인 양근암이 여성을

       연상케 하는 이 금수굴과 서로 마주보고 서 있어서 오묘한 자연의 조화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금수굴을 내려와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조망이 좋은 암봉이 몇차례 더 나오고~~~








       널찍한 마당바위 조망쉼터를 끝으로 암릉지대는 끝이나고~~~


       잠시후 능선을 벗어나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우측 사면길로 내려가면~~~


       편백나무숲을 지나~~~


       비석 삼거리로 내려서고, 그대로 왼쪽 길따라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 오전중 산행초반부에 거쳐갔던 체육공원으로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오전에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되짚어 내려갑니다.


       장천재와~~~


       영월정을 지나~~~






       체육공원에서 20 여분만에 하산종료시간에 꼭맞추어 천관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버스에 오르니 이미 모든 회원님들이 하산을 완료하고, 필자가 제일 꼴찌로 도착을 했네요.그나마

       하산종료시간을 지킬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멀지않은 관산읍내 모 식당으로 이동해서 돼지고기 두루치기

       백반과 ,수일전 키나발루 원정산행에서 무사히 4100m급 정상등정에 성공한 턱으로 허고문님 사모님이

       손수 담구어온 동동주로 푸짐하게 석식및 하산주를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