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담양 한질윗산(312.1m)-중산(291.5m)-비네산(278.4m)-과녁바위산(371.4m) 산행및 담양호 둘레길 트레킹

산여울 2016. 11. 20. 14:00


ㅇ.산행일자: 2016년 11월17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담양 한질윗산(312.1m)-중산(291.5m)-비네산(278.4m)-과녁바위산(371.4m) 산행및

               담양호 둘레길 트레킹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 담양 추월산 산행 동참

               윤장석,김명근,오동찬 이상 3명 별도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0분~오후2시45분(4시간05분)

ㅇ.산행코스: 누룽지오토캠핑가든입구(추월산로1316)-한질윗산 정상-메이플펜션-중산 정상-임도

                  -수행자의길 들머리-임도-노루목 전망대(부흥정)-비네산 정상 왕복-제1등산로-

                  쉼터삼거리(수행자의길 합류)-과녁바위산 정상-용마루길합류(전망데크쉼터)-

                  용마루길-목교-추월산 대형주차장(10 Km)


ㅇ.산행지도


       대구산이좋아산악회의 담양 추월산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포함 3명의 별동대는, 오늘도 본대와는

       코스를 달리해서 추월산 인근에 있는 미답산 몇개를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 일행들을 추월산 산행기점

       으로 잡은 견양동 입구에 먼저 내려주고는, 전세버스 이기사의 배려로 1.1Km정도 더 진행한 배남골

       입구 "누룽지 오토캠핑장" 앞에서 하차합니다.주변 지형을 둘러보노라니 바로 뒷쪽(서쪽)으로 첫번째

       답사할 산 인 한질윗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이미 버스내에서 산행채비는 다 갖추었는지라, 오룩스앱만 가동 시키고는 바로 왔던길을 되돌아 가며

       한질윗산 산행에 들어갑니다.길 건너편에 있는 배남골 펜션 입구를 지나~~~


       잠시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들어가는 임도 수준의 너른 농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꺽어 들면 몇발짝 안가 능선 끝자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꺽어 오르며 본격적인

       한질윗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잠시 오르면 조성이 잘 되어 있는 김해김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섭니다.


       잠깐 숨을 고르며 뒤돌아보니 출발지점인 누룽지 캠핑장이 눈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전면으로는

       아직 미답인 제악실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묘역 뒤로 이어지는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빨간색 한전(韓電) 표지기가 보이고~~~



       잠시 더 오르니 송전철탑이 나옵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능선으로 붙은지 20 여분만에 무명묘역이 자리잡고있는 한질윗산 고스락(312.1m)에 올라서네요.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없는 봉우리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좌측 남릉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0 여분이면 허름한 농막옆으로 내려서며 추월산로와 합류합니다.바로 우측에 자작골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서있네요.


       전면 멀지않은곳에 다음 답사할 산인 중산이 올려다 보입니다.중산 들머리를 찾아 우측 도로 따라

       300여m정도 진행하니 담양펜션 버스정류장 표지가 나오고, 그 맞은편인 도로 좌측으로 메이플 펜션이

       보이는데~~~


       중산 산자락에 접해있는 메이플펜션 안으로 들어가서~~~


       건물뒤로 돌아 들어가니~~~


       누렇게 익은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큰 감나무가 나오며, 전면으로 가파른 중산 산자락과 마주치는데,

       마침 뒷뜰에 나와있는 주인 아주머니께 중산 오름길에 대해 문의를 해보나 길이 없다고 합니다. 할수없이

       우리의 특기를 또 발휘해서~~~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며 두번째 답사할 산 인 중산 산행에 들어갑니다.한동안 코가 땅에 닿을듯한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오르노라니~~~


       12분여 만에 능선 평탄부로 올라서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7분여후 삼각점이 설치된 중산 고스락(291.5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선답자의 흔적은 보이지를

       않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쉼을 하고는 맞은편 능선으로 내려서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내려서자 말자 송전 철탑 하나를 지나고~~~



       잠시후 송전 철탑을 철거한 흔적이 있는 축대도 한곳 지나게 되고~~~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부서진 바위더미들이 나오더니 한차례 치고오르니~~~


       상태가 아주 좋은 널따란 임도로 올라섭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제법 운치가 있는 좌측 임도를 따라 산책하듯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뜻밖에도 얼마안가 원두막형 정자가 있는 고개마루 쉼터에 이르네요.


       우측으로 산뜻한 이정목과 "담양호 수행자의길(산책로)" 안내도가 서있는게 보입니다. 



       우측 수행자의길을 따라 진행하면 바로 과녁바위산으로 이어지긴 하나, 우리 일행들은 비네산을 먼저

       오르기위해 좌측 임도 따라  제1등산로 들머리 쪽으로 진행합니다.


       두런 두런 얘기도 나누어 가며, 평탄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능선 우측으로 "산림소득작물재배지역"으로 무단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판과 그물망 펜스도 보이고~~~


       벤치가 놓여있는 쉼터도 나옵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임도를 한동안 따르노라니,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다음 답사할 산 인 비네산이

       좌측 계곡 너머로 조망이 되고~~~


       잠시 더 진행하니 이번에는 우 전면으로 마지막에 답사하게될 과녁바위산도 멀지않은 곳에 건너다 보입니다.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양지바른 임도에 퍼질고 앉아서 15분여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합니다.우측으로 큼직한 바위 사이 무슨 굴 같은 것도 보이네요.


       좌측으로 크게 휘어지는 과녁바위산 바로 아래 지점을 돌아 나가자니~~~


       우측 가파른 사면으로 로프와 함께 오름길이 한곳 나옵니다.아마도 임도에서 과녁바위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인듯 하네요.



       한동안 또 임도를 따르니 저만치 멋들어진 정자가 하나 보이며 등산객들이 몇사람 보이네요.


       가까이 다가가니 비네산 산행기점 이기도 한, 부흥정이 있는 노루목전망대입니다.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비네산 정상 갔다가 되돌아와서, 우측 능선따라 과녁바위산으로 가게됩니다.


       제법 규모가 큰 부흥정 정자


       부흥정 노루목 전망대 표지석


       잠시 쉼을 하며 조망을 즐긴뒤 ~~~


       비네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몇발짝 오르니 우측으로 강천산 능선이 조망이 되네요.


       소나무숲 사이로 이어지는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 아래로 담양호도 간간히 조망이 되고~~~



       출발한지 10 여분 만에 봉긋한 비네산 고스락(278.4m)에 올라섭니다.이곳 역시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찾을수가 없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좌측으로 펼쳐지는 강천산 능선과 담양호 조망을 즐기며,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노라니~~~


       잠시후 부흥정으로 내려서며, 왕복 17분여 만에 비네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과녁바위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임도 건너편 제1등산로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이정목과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제1등산로 들머리 돌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과녁바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오르면 평탄한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잠까 뒤돌아 보니 노송 두그루와 어우러진 부흥정이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입니다.


       노송들이 간간히 눈에 띄는 운치있는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좌측으로 아름다운 담양호와 강천산 능선이 조망되고~~~



       잠시후에는 가파른 능선을 비껴나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잠시 따르다~~~


       한차례 가파른 우측 사면길로 바짝 치고 오르니~~~ 


       제1등산로 들머리에서 17분여 만에 벤치와 이정목 그리고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는 삼거리 쉼터봉으로

       올라서며 담양호 둘레길인 "수행자의길" 과 합류합니다.




       좌측으로 강천산이 살짝 모습을 드러내네요.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벤치 쉼터도 나오고~~~


       5 분여후 과녁바위산 정수리 직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과녁바위산 정상 찍고 몇발짝 뒤돌아나와,

       수행자의길 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게 되지요.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오늘의 최고봉이자 마지막 산 인 봉긋한 과녁바위산 고스락(371.4m)입니다.

       시간여유도 있고 하여, 오래간만에 즉석 정상석도 하나 만들어 세우고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몇발짝 뒤돌아 나와 우측 수행자의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묵무덤이 있는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완만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산악회 표지기와 벤치쉼터가 가끔 나오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


       우측 아래로 추월산 주차장이 지척에 내려다 보여 당겨봅니다.


       우측 나무 사이로는 추월산도 올려다 보이나, 역광이라 그런지 실루엣으로 조망이 되네요.



       좁은 암릉구간에는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는등 등로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가파른 구간 역시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후 좌우로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는 칼날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펼쳐지는 추월산 능선과 담양호를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만, 역시나 역광이라 실루엣으로만

       나타나네요.


       내려다 보이는 추월산 입구의 "담양호 국민관광단지"를 당겨봅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추월산 전경(全景)을 다시 한번 디카와 눈에 담고는~~~


       목계단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내려가며 조망되는 담양호도 담아보고~~~


       정비가 잘된 수행자의 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조망좋은 곳에 자리잡은 김해김씨 묘역을 지나며~~~


       가파른 직진 능선을 피해,이정표와 함께 등로는 좌측으로 크게 꺽여 내려갑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우측 아래로 담양호 수변에 설치된 용마루길과 전망데크 쉼터가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전망데크 쉼터 바로 뒤로 내려서며 수행자의 길은 끝나고 용마루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호반으로 용마루길은 한동안 길게 이어지다가 임도와 연결이 되며.우리가 거쳐온 부흥정이 있는

       노루목 전망대 까지도 이어집니다.


       담양호 전망데크 쉼터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후~~~



       지금부터는 데크로드로 조성된 우측 용마루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만추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호반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합니다.



       제법 많은 행락객들이 이곳 용마루길을 찾고있네요.


       추월산이 점점 가까워 지고~~~



       갈참나무와 상수리나무의 연리지 나무도 나오네요.






       아름다운 호반 데크로드가 끝나갈 즈음, 저만치 호수를 가로지르는 목교가 건너다 보입니다.


       목교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원형의 전망데크 쉼터가 보여 올라가 봅니다.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긴 목교가 담양호 용마루길 시작지점이자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되니

       끝지점이기도 하지요.


       추월산 전경(全景)을 포함해서 주변 풍광을 더 넓은 각도로 담아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전망데크를 내려와 목교를 건너 갑니다.


       건너가다 뒤돌아본 전망데크


       날머리에 이르러 뒤돌아본 풍광입니다.좌측으로 보이는 암벽에는 인공폭포 시설이 있는데, 가동이

       되지않고 있어서 아쉽네요.



       목교를 벗어나자 말자 추월산 입구인 담양호 국민관광단지입니다.이렇게 해서 4시간여에 걸친 한질윗산-

       중산-비네산-과녁바위산 등 4개산 산행과 담양호 둘레길 일부구간 트레킹을 마치게 됩니다.



       목교 입구에 서있는 용마루길 안내판


       우측 용마루길로 들어가는 목교 입구 모습입니다.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 추월산 대형주차장으로 이동하는중에 가로수로 심어진 단풍나무가

       너무나 아름답게 물들어 있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담양호 둑높이기 사업일환으로 조성된 공원을 지나~~~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있는 대형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본대 일행들도

       한두명씩 하산을 하고 있어 잠시 대기하다가 전 회원들이 모두 하산을 완료한후~~~


       멀지않은 담양읍내의 모 식당으로 이동한뒤, 얼큰한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석식을 겸한 하산주를 푸짐하게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오늘 비록 여불때기 산행을 했지만 담양호 둘레길인 "수행자의길"과

       "용마루길"과 연계한 멋진 산행코스를 하나 발굴하게 되어 어느때 보다 성취감이 큰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