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장성 무래봉(564.7m)-축령산(문수산.620.5m)

산여울 2009. 12. 4. 11:07

   ㅇ.산행일자: 2009년 12월 1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장성 무래봉(564.7m)축령산 (일명 문수산 620.5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화랑산악회 38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15분~오후3시15분(4시간)

   ㅇ.산행코스: 추암리 상괴정 마을-임종국 기념비 삼거리- 금곡영화마을-금곡치-무래봉 정상

                      -축령산 정상-임종국 기념비삼거리-추암관광농원-상괴정 마을.

 

   ㅇ.산행지도

  

 

 

편백나무 와 삼나무 수림이 우거져 이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트 로 각종 암 이나 아토피 와 같은 피부질환 치료 로 최근 각광 을 받고 있는 축령산(일명 문수산 620.5m) 으로 웰빙 테마 산행에 나섰습니다.

여러 곳의 산행기점 중 추암리 상괴정 마을 을 산행 들날머리 로 정하고 상괴정 마을 정자 앞에서 하차 하니

대형 숲마을 안내도 가 우리 일행을 맞이 합니다.

오늘 산행 은 근래에 우리 박영식 산대장 과 교분을 나누고 있는 광주 지역 의 유명한 산꾼 이신 백계남 선생님 이 합류 해서 안내 를 해주기로 되어 있어 한층 빛이 나는듯 하네요.

아래 사진 의 빨간 윈드스토프 를 입으신 분이 백계남 선생님 으로 안내판 을 보며 설명을 해주고 계십니다.

 

 

모두들 산행 채비 를 갖추고는  한결 여유롭게  출발합니다.

 

 

한동안 은 아스팔트 진입도로 를 따라 오르게 됩니다.

 

 

잠시 오르니 길 좌측 으로 넓게 터잡고 있는 "추암관광농원" 이 보이고~~~

 

 

백연동 을 지나~~~

 

 

축령산 안내도 와 백련동 대형주차장 안내판 이 있는 삼거리 지점 에 이르는데,우측 대형 주차장 방향 임도는 비포장 으로 하산시 내려올 길입니다. 그대로 직진 해서 올라가면~~~

 

 

주변 으로 소박 하면서도 정겨운 시골집 풍경 이 눈에 들어오고~~~

 

 

계속 해서 임도 를 따라 오르면 출발 35분여 만에 "춘원 임종국 조림공적비" 가 자리한 소공원 임도 삼거리 에 도착 합니다.

일제시대 에만 해도 헐벗은 벌거숭이 산이었는데,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산을 울창하게 만드는 것이 나라를 사랑 하는 길이라 생각한 임종국 선생이 사비를 털어 한그루 한그루 심어 가꾼 것 이 축령산 을 이루었고, 지금 의 축령산휴양림 이 조성될수 있는 밑바탕 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곳 임도 삼거리 에서 그대로 직진 해서 차단기를 통과 해서 진입 하면~~~

 

 

삼나무 와 편백나무 숲이 전개됩니다.

 

 

천천히 심호흡 을 하면서 삼림욕 을 즐기며 진행 합니다.

 

 

계속 해서 쭉쭉 뻗은 삼나무 와 편백 나무 숲이 이어지는데, 마치 유럽풍 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 지대 를 연상케 합니다.

 

 

축령산 오름 갈림길 한곳 을 지나고~~~

 

 

오늘 어렵게 시간 을 내신 백계남 선생님 과 포즈 를 한번 취해 봅니다.(좌측 에서 2번째)

 

 

잠시후 만나는 삼거리 에서 우측 으로 조금 들어 가면 헬기장 옆에 춘원 임종국 선생님 의 수목장 을 한 느티나무 한그루 가 있는데, 그는 돌아 가신 후에도 그가 가꾼 숲과 산 을 떠나지 않고 함께 호흡하고 있어 잠시 숙연한 마음 이 듭니다.

 

 

수목장 춘원 임종국 선생 나무

 

 

되돌아 나와 다시 산책로 를 따라 삼림욕 트레킹 에 들어갑니다.

 

 

편백나무 조림지

 

 

다시 나타나는 임도 삼거리 에서 금곡 영화마을 방햔 인 좌측 으로 진행합니다

 

 

20여분 후 우측 아래로 금곡 영화마을 이 내려다 보이네요. 이곳 에서 영화 "태백산맥" " 내마음 의 풍금"  드라마 "왕초" 등 이 촬영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마을 초입 샘터 삼거리. 영화마을 을 둘러 본후 이곳 삼거리 에서 좌측 임도 를 따라 축령산 정상 으로 오릅니다.

 

 

영화마을 1

 

 

영화마을 2

 

 

영화마을 3

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여기서 삼삼오오 둘러 앉아 즐거운 중식 시간 을 가진뒤 다시 영화마을 을 둘러봅니다.

 

 

 영화" 만남 의 광장" 촬영지 였다는 포스트 도 붙어 있네요.

 

 

추억 속 의 연자방아

 

 

디딜방아 를 밟아 보며 포즈 를 취해 봅니다만, 젊은 아줌씨 들이 그림 이나 전시용 만 보았지 실제 방앗간 의 디딜방아 를 이용 해본적은 아마도 없을테지요?

 

 

소를 이용해서 곡식 을 빻는 연자방아 역시 추억 의 뒤안길로 살아진지 오래입니다.

 

 

금곡 영화마을 을 둘러 보고난 후 샘터 삼거리 에서 우측 임도 를 따라 오르면 10여분 만에 "세심원" 이란 작은 입간판 이 놓인 집 한채(민박집 인듯?) 를 지나~~~

 

 

장성군 과 고창군 의 경계인 금곡치 에 오르면 고창군 쪽 으로 펜션 형태의 통나무 와 황토로 지은 예쁜 집들 이 보입니다. 아마도 요양차 이곳 을 찾은 사람들이 머무는 민박집 인듯 합니다.

 

 

금곡치 좌측 능선 상으로 이정표 와 함께 축령산 정상 오름길 이 열립니다.

 

 

완만한 능선길 을 쉬엄 쉬엄 오르노라니 오늘 동행한 백계남 씨가 2002년도 에 걸어 놓은 표지기 가 보여 반가운 마음에 담아봅니다.

 

 

능선상 에는 집채 만한 바위도  나타나곤 하나 대체로 유순한 육산 형태 의 능선길이 이어지고~~~

 

 

때로는 산죽 길 도 나타납니다.

 

 

금곡치 출발 1시간 여만에 비로소 축령산 정상부 에 다가 서는데,먼저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시설이 우뚝 솟아 있는게 보이네요.

 

 

널따란 공터의 축령산 정상에 오르니 선두그룹 에서 미리 김문암 아우 에게 부탁 해서 제작 해간 정상표지판 을 설치해 놓아 등정기념 사진 을 한판 찍고는~~~

 

 

바로 이웃해 있는 기존의 스텐 정상표지판 앞에서도 단체 기념 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일부 회원 들은 운동량 이 부족 한지 직진 하는 통안리 방면 능선길 로 진행 하고, 필자 포함 대부분의 회원들 은 좌측 예정코스 인 임종국 기념비 방면 으로 하산을 시도 합니다.10여분 이면 삼거리 에 도착 하게 되고 올라왔던 우측 임도 로 해서 내려 가기가 싫어 정면 흰색 찝차 방면 임도 로 진행 합니다.

 

 

7~8분 이면 만나는 임도 삼거리 에서는 우측 추암마을  방면 으로 진행 하고~~~

 

 

비포장 임도 를 따라 돌아 내리면 12분 여 만에 축령산 등산 안내도 와 대형주차장 표지판 이 있는 오전에 올랐던 축령산휴양림 진입도로 와 합류가 됩니다.

 

 

버스가 주차 해 있는 좌측 상괴정 마을로 내려 가노라면  "추암관광농원" 식당 앞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서 막걸리를 한잔 하고 있던 후배 회원님들 한테 붙잡혀 동석 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마음씨 좋은 주인내외 의 따뜻한 정 을 느끼면서  이지역 막걸리 몇잔 걸치고는 그냥 떠나기가 무엇해 인정이 넘쳐 보이는 주인내외 의 사진 을 한번 담아 봅니다.참고로 막걸리 맛이 끝내 주네요.

 

 

후답 하시는 산님 들 은 축령산휴양림 삼림욕 과 산행 을 마치시고 하산시 에 만나는 이곳 "추암관광농원" 식당 의 막걸리 를 한번 맛보실 것 을 강력 추천 하는 바입니다.  주인 내외 의 따뜻 한 인정 도 함께 맛보시고~~~

 

 

버스가 주차 해 있는 상괴정 마을 에서 얼큰한 동태국 으로 하산주 를 하므로써 축령산 웰빙 산행을 마감 하고  귀구 길에  여기서 멀지 않은홍길동 테마파크 로 이동합니다.

 

 

홍길동 테마파크 1

 

 

홍길동 테마파크 2

 

 

홍길동 테마파크 3

 

 

홍길동 테마파크 4

 

 

홍길동 테마파크 5

 

 

홍길동 테마파크 6

 

 

홍길동 테마파크 7

 

 

홍길동 테마파크 8

 

 

홍길동 테마파크 9

 

 

홍길동 테마파크 10

 

 

홍길동 테마파크 11

 

 

홍길동 테마파크 12

 

 

홍길동 테마파크 관람 을 끝으로 오늘 화랑산악회 장성 축령산 웰빙 테마산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게 됩니다.

축령산 산행은 산행 만을 목적 으로 하는 산이 아닌, 편백나무 와 삼나무 수림속의 삼림욕 과 주변 홍길동 테마파크 관광 을 겸하는

웰빙 테마 산행지 로 적극 추천 하고 싶은 그런 산행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