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아침가리골(조경동 계곡) 트레킹 및 계곡산행

 

     ㅇ.산행일자: 2010년 7월6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인제 조경동 계곡(아침가리골)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화랑산악회 46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15분~ 오후 3시15분( 4시간)

     ㅇ.산행코스: 방동리 방동약수 입구 삼거리-방동 약수-임도-임도고개-조경동교

                      -아침가리골 물길산행-진동1리 갈터마을

 

     ㅇ.산행지도

    

 

     방동리 방동약수 삼거리 에서 하차 해서 좌측 방동약수 방향 으로 도보 로 이동합니다.

     도로 상태는 아스팔트 포장 까지 잘 되어 있으나 초입에 방동2리 주민 일동 이름 으로 "대형버스 진입금지" 라는 현수막 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뙤약볕 아래 아스팔트 포장도로 를 걸어 들어 가려니 금새 땀 이 나네요.

     얼마 안가 약수터 소공원 쉼터 앞 을 통과 하고~~~

 

 

     6 분여 후 방동약수 주차장 에 도착 합니다. 조금 협소 하긴 해도 평일 조용 할 때에는 여기 까지 대형버스 진입이

     가능 할 것 같네요.전면 으로 꽤 규모가 큰 약수터 민박집 과 약수터 로 건너 가는 작은 다리 그리고

     그 우측 으로 약수사 오름길 이 보입니다.

 

     노란 깃발 이 좌우로 꽂혀 펄럭이는 작은 목책교 를 건너 약수터 로 향합니다. 

 

     "한국 의 명수" 로 지정 될 만큼 위장병 치료 와 소화증진 에 효험 이 있는 신비 의 물 이라기에

     두 바가지 나 마시고 조금 더 오르니 우측 건계곡 건너 로 오름길 이 갈라져 나가는데 그쪽 으로 잠시 오르니~~~

 

     산행기점 이었던 방동약수 삼거리 에서 바로 올라 오는 임도 와 합류 합니다.

     4~5분 만에 방동약수 에서  좌측 계곡 쪽 으로 올라 오는 길 과 합류하는 삼거리 에 이르고~~~

 

     계속 해서 뙈약볕을 쪼이며 30 분 가까이 나 더 올라 가서야  산림감시초소 가 있는 얕은 고개마루 비포장 공터 에 이르는데,

     우리 일행 들 이 도보로 힘들게 오르는 사이에 1톤짜리 화물차 에 짐짝처럼 실려 그러나 의기양양(?)  한 모습 으로

     올라 가는 타산악회 회원 들 이  탄 차가 3 대 나 지나 갑니다. 

     알고 보니 이 지역 주민 들 이 방동리 초입 에서 물길 트레킹 이 시작 되는 경동교 까지 1인당 3,000 원씩 받고 영업행위 를

     하고 있다네요. 지금 부터 는 이제 내리막 길이라 수월 합니다.

 

 

      이제 조금 마음 의 여유 가 생겨 천천히 주변 조망 을 즐기며 내려 가노라면 40 여분 만에 전면 으로 조경동교 가 보이고

     다리 건너 가옥 한채 와 컨테이너 하나가 보이는 지점 에 이르러 조경동교 직전 좌측 내림길 로 꺽어 들어 하상바닥 으로 내려 갑니다.  

 

    점심 시간 도 되었고 하여 그늘진 곳 에 자리 잡고 20 여분 에 걸친 중식 시간 을 가진뒤 경동교 에서 시작 하는

    본격적 인 아침갈이골 계곡 트레킹 에 들어 갑니다.

 

     초입 에는 타지방 산악회 에서 온 많은 회원들 및 우리 회원들 이 어울려 한창 중식 시간 을

     즐기고 있는 모습 들 이 보이네요.

 

     계곡 옆으로 등산로 가 나 있으나 등산화 를 신은채 바로 물속 으로 첨벙 들어 가서 물길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이곳 은 아직 상류 부분 에 해당 되어 수량 이 적네요.

 

     너무나 물이 맑아  마치 물속 이 유리알 을 통해 보는 것 처럼 투명 하게 보입니다.

 

     설명 이 필요 없네요.

 

     그저 눈 으로 즐기시기만 하면 됩니다.

 

 

     계곡 좌우측 으로 등산로 가 있슴 에도 불구 하고 물길 산행 의 즐거움 을 만끽 하기 위해 굳이 물속 으로 진행 을 합니다.

 

 

     조금 이라도 더우면 물속으로 텀벙!

 

 

 

     필자 도 베낭 을 벗어 놓고 동심 으로 한번 돌아가 봅니다.

 

 

 

 

     멋진 선경 들 이 계속해서 펼쳐 집니다.

 

 

 

     널따랗고 정비가 잘 된 산책로 수준 의 산길 이 나오는걸 보니 이제 아침갈이골 트레킹 코스 도 막바지 에 도달 한듯 하네요.

 

     물길 을 걷다가 지루 하면 계곡 가 를 따라 나있는 등산로 로 올라 서고  또 몸 이 더워 지면 다시 물속 으로 텀벙

     들어 가기도 하며 여러 수십차례 계곡 을 왔다리 갔다리 건너 다니며 진행 하노라니

     조경동교 출발 2시간 여만 에 보 하나 를 건너게 되고~~~

 

     잠시후 진동1리 갈터마을 트레킹 종점 주차장 이 빤히 건너다 보이는 날머리 에 이릅니다.

     좌측 으로 빙 둘러 진동2교 를 건너 가도 되나 기왕지사 계곡 산행 이라 그대 로 계류 로 내려 서서~~~

 

     시원하게 펼쳐 지는 아침갈이골 하류천물길 을 건너~~~

 

     애마 가 대기 하고 있는 건너편 갈터마을 주차장 으로 올라서면서 아침갈이골 계곡 트레킹 을 마감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각 산악회의 피서 를 겸한 하절기 산행지 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 인듯 합니다.

     주차장 부근 은 마땅히 하산주 를 할만한 장소 가 없어 조금 떨어진 진동2교옆 사각정자 가 있는 쉼터 로 이동

     준비해간 안주꺼리 와 냉장 이 잘 된 맥주 와 소주 로 하산주 를 즐기곤 기분 좋게 귀구길 로 접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