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삼척 쉰움산(688m)

산여울 2010. 7. 11. 11:40

 

     ㅇ.산행일자: 2010년 7월8일(2째목요일)

     ㅇ.산행지: 삼척 쉰움산(688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 산누리 산악회 48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20분~오후1시40분(2시간20분)

     ㅇ.산행코스: 천은사 주차장-천은사-삼거리-샘터-쉰움산정상-남릉-천은사주차장

 

     ㅇ.산행지도

    

 

     일본국 다이센(1709.4m) 등반 행사 일정 의 일환 으로, 저녁 7시 동해항 출항 에 앞서 일찌감치 삼척 에 도착 해 쉰움산 산행 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행 기종점 인 천은사 소주차장 에 도착 해서 배낭 은 버스 에 두고 도시락 과 물병 하나만 달랑 챙겨서

     산행 에 들어 갑니다. 

 

     3 년여 전에 한번 답사 한 곳이라 천은사 진입로 가 무척 낯이 익네요.

 

     천은사 경내 좌측 샘터 뒤로 산길 이 열립니다.

 

     계곡 우측 으로난 산길 을 따르면 3 분여 만에 아치형 철다리 를 건너고~~~

 

     다시 3 분여 더 진행 하면  철제 펜스 를 설치 해 놓은 지역 을 한동안 통과 합니다.

 

     잠시후 철다리 한곳 을 더 건너 진행 하노라면~~~

 

 

     이내 삼거리 에 이르는데 아마도 우측길 이  개설한지 얼마되지 않은듯해 보이는 걸로 보아

     상수원 인 좌측 계곡 을 보호 하기 위해 최근 등산로 를 변경 했다고 하는 바로 그 길 인듯 합니다.

 

     우측 신설된 등로 를 따르면 너덜지대 와 흙계단 지역 을 통과~~~

 

     출발 30 여분 만에 소나무 와 바위 가 어우러진 풍치 좋은 능선상 에 올라 섭니다.

 

     쭉 쭉 뻗은 잘생긴 소나무 들 이 도열해 있고~~~

 

     등로 좌측 으로 조금 빗겨난 수직암벽 아래 에는 네모난 공간 이 있어 비박 하기에 좋을 듯 한데,

     현재는 치성터 로 이용 되고 있는듯한  흔적 이 보입니다.

 

     우측 으로 돌아 올라 와 수직 암벽 위로 올라 서면 멋진 조망이 펼쳐 지는 너럭 바위 위 에 올라 서는데,

     돌고래 를 닮은 바위 랑  바위 속 에 뿌리 를 박고 있는 소나무 그리고 여러기 의 돌탑 들 이 자리 하고 있는 아주 멋진 조망처 입니다.

 

     잔뜩 흐린 날씨라 시원한 조망 은  즐길 수 가 없고 우측 으로 돌아 올라  와 등산로 를 진행 하노라면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는 듯한 샘터 한곳 을 지나 주능선 삼거리 에 올라 섭니다. 자료 에 의하면 우측 으로 조금 이동 하면

      삼각점 이 있는  실질적인 쉰움산 정상 인 주봉(688m) 에 다녀 올 수 있다고 하나 포기 하고 좌측 으로 진행 하면~~~

 

     로프 가 걸려 있는 급사면 지대 를 거쳐~~~

 

     암봉 위에 올라 설 수 가 있습니다.

 

     자욱 하게 끼어 있는 운무 때문에  먼 조망 은 전혀 열리지 않고  주변 조망만 가까스로 볼 수 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운무 속 의 암봉 과 암벽 풍경 이 신비감 을 더해 주네요.

 

      3 년전 첫번째 답사시 에는 날씨 가 좋아 그대로 암봉 을 타고 넘으며 스릴 을 맛보았는데 오늘 은 비까지 내렸는데다

      시계 도 열리지 않아 되내려 와 암봉 좌측 을 우회 해서 오르면 이정표 가 서있는 능선 삼거리 에 올라 섭니다.

 

     전면 으로는 무속 신앙 이 성행 하는곳 을 반영 이라도 하듯 치성제단 이  마치 성터 처럼 길게 쌓여 있고~~~

 

     우측 으로 올라 서면 거대한 쉰움산  바위 정상부 가 펼쳐 지며 온갖 모양의 움푹 움푹 패인 많은 웅덩이 가  눈길 을 사로 잡습니다.

     비온 뒤 끝이라  크고 작은 웅덩이 마다 물 이 가득 가득 담겨 있어 가히 우물 처럼 보이네요 . 쉰개 의 우물 이 있다고 해서

     오십정(五十井) 산 이라 불리워 진다고 합니다.

 

     정상부 풍경 1

 

     풍경 2

 

     풍경 3

 

     이곳 에 정상 표지석(오십정 해발 670m) 이 세워져 있습니다.

 

     풍경 4

 

     풍경 5

 

     풍경 6

 

     풍경 7

 

     풍경 8

 

     20 여분 의 중식 시간 을 가진뒤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치성제단 뒤 두타산 방향 능선길 로 접어 들자 말자 좌측 사면 쪽 으로 초입 이 다소 희미한 갈림길 하나가 

     갈라져 나가는데 그리로 진행 하면~~~

 

     다소 급사면 구간을 거쳐 18분여 만에 계곡 삼거리 에 내려 서고~~~

 

     좌측 계곡길 을 따라 내려 가면 잠시후 반석지대 도 나옵니다.

 

     치성제단 출발 한지 30 여분 만에 이정표(두타산 4.3Km,쉰움산 0.8Km, 천은사 0.7Km) 가 서있는 삼거리 에 이르고~~~

 

      5~6분 더 진행 하면 쉰움산 오름시 에 거쳤던 신설 등로 삼거리 에 이르는데,

     지금서 부터는 왔던길 을 되짚어 내려 가게 됩니다.

 

     아치형 철다리 도 건너고~~~

 

     천은사 샘터 에 이르며 실질적 인 쉰움산 산행 을 마감 하게 됩니다.

 

     중창 을 하긴 했지만 천년 고찰 인 천은사 를 한번 휘이 둘러 보고는~~~

 

     범종각 아래 를 통과 해서 내려 가니 굴피집 이 하나 보이는데 용도 가 무었 인지는 모르겠네요.

 

     곧 이어 작은 다리 를  건너 주차장 에 닿으며 짧은 쉰움산 산행 을 마무리 합니다.

 

     간단하게 하산주 를 즐긴뒤 전원이 하산 완료 한것 을 확인 한후 버스 에 탑승 해서

     일본 돗토리 현  사카이미나토 항으로 향하는 "DBS 크루즈 이스턴 드림" 호에 승선 하기 위해 동해 항 으로 출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