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2년 8월31일(5째 금요일)
ㅇ.산행지: 의성 황학산(678.8m)-추기봉(466.5m)-수봉실산(401.7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정수표,김도희,박영식
최병철,조순행,이정미 이상10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10분~오후 3시50분(5시간40분)
ㅇ.산행코스: 신고교 옆 쉼터-고압선 철탑능선-주능선-황학산정상-능선 분기봉-과수원-새뜸교
-930번 지방도-전흥교-골마을길-추기봉 정상-수봉실산 정상-신흥촌앞930번 지방도
ㅇ.산행지도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 새고무실마을앞 신고교 건너편에 차를 세우고 마을주민께 황학산 오름길에
대해 문의를 하니 다행스럽게도 맞은편 정자쉼터를 들머리로 해서 오르는길이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원할한 산행을 위해 차량 2대중 1대를 황학산 산행 날머리이자 추기봉 산행 들머리가 될 약 2.7Km거리의
골마을길 입구에 갖다 두고와서~~~
정자 쉼터에서 산행채비를 한뒤에~~~
우측 과수원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시멘트 포장 농로는 자연스럽게
좌측 골짜기 안으로 휘어져 들어가고 전면으로는 황학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는데, 확실한
산길 들머리는 모르는 상태 인지라 우측 능선상의 고압선철탑 쪽으로 오르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잠시더 진행하니 농로가 좌측으로 90도 이상 크게 꺽여 오르는 곡각지점에서 직진방향으로 잡초
무성한 계곡길이 보였으나 아무래도 들머리는 아닌듯해 무시하고 코너에 영식아우의 표지기
하나만 달고 그대로 농로를 따라 돌아 오르니 널따랗게 자리잡고있는 과수원이 펼쳐집니다.산자락
어느쪽을 둘러보아도 잡목과 잡초가 무성해 들머리 잡기가 쉽지 않네요. 잠시 우왕좌왕 하다가 할수없이
직전의 표지기를 달아놓은 곡각지점으로 되돌아 내려가 잡초 무성한 계곡길로 조금 들어서다가
우측 산자락의 잡목이 좀 성긴곳을 찾아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잡목을 헤치며 치고 오르니 넓은 묵밭을 가로질러 산사면으로 이어지고 산자락으로 붙은지
15 분여면 지능선상에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그런대로 확실한 산길과 합류합니다. 좌틀해서
진행하면 이내 고압선 철탑을 만나고, 철탑 아래에 잡목이 무성해 우측으로 우회해서 오르며 필자의
표지기 하나 부착해두고 잠시더 오르니 묵무덤 1기를 지납니다.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철탑에서 30 여분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잠시 숨을 고른후 우측으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10 여분만에 과거
헬기장이었던듯 인도블록들이 몇개 흩어져 있는 제법 너른 공간인 황학산 고스락(678.8m)에 올라섭니다.
서울 개척산악회는 물론이고 그 누구의 흔적도 없는 이곳 정상에다 우리 일행들의 표지기에 정상표시를
해서 걸고는 인증샷을 한뒤,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5~6 분만에 우리가 하산지점으로 잡은
능선 분기봉(약625m)에 닿습니다.(독도주의)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이곳에서 25 분여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 우측능선길로 접어들면
이내 소나무 고사목 한그루가 나오고 완만하게 뻗어내리는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큰 바위도
하나 지나고 차츰 능선길이 희미해지더니~~~
능선 좌측으로 과수원이 나타나면서 길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네요. 할수없이 과수원으로 올라서서
농로따라 진행하노라면 좌측 너머로 잠시후면 오르게될 추기봉이 건너다 보입니다.
과수원 끝지점 삼거리에서 우측 수렛길 따라 내려가노라면 좌측으로 추기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입니다만, 능선상으로 연결이 되지않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붙어야만 합니다.4분여후 내려선
안부에서 과수원 진입로인 수렛길은 우측으로 170도 정도의 각도로 크게 꺽여 내려가는데, 원래
계획은 그대로 맞은편 능선을 따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맞은편으로 능선길도 불분명하고 해서
그대로 임도 따라 내려가기로 하고 우측으로 꺽어 진행했는데, 생각보다는 엄청 먼거리를 돌아 내려가
차량 한대를 주차해 놓은 추기봉 들머리인 전흥교 골마을 입구에 닿을수 있었습니다.귀가후 검토결과로는
이 지점에서 차라리 좌측 골마을 쪽으로 내려섰더라면(길이 있는지 없는지는 미확인) 훨씬 거리가
단축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수원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길은 자꾸만 골마을 입구와는 멀어지면서 좌측으로 금봉산과
우측으로는 우리가 올랐었던 황학산 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안부에서 15분여 이상을 내려와서야 잘익은 사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과수원 옆을 거쳐 새뜸교를 건너 930번 지방도에 내려서고~~~
지금부터는 좌측 930번 지방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13 분여면 솟대와 돌탑들이 서있는 ~~~
"옥빛골생태학습장" 앞을 통과하고~~~
10 여분을 더 진행해서야 ~~~
차량 1대를 주차해 놓은 추기봉 들머리인 전흥교 골마을길 입구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일행들은
A,B두팀으로 나뉘어 황학산 산행만 하고 끝낼 B팀 3명은 황학산 산행기점에 주차해둔 차량 1대를
회수해서 우리의 최종 하산지점인 구성리로 가서 대기하기로 하고 A팀 7명만이 골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며
추기봉-수봉실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가면 나오는 좌 골마을,우 장고믈 삼거리에서 우측 장고믈 방향으로 꺽어 진행하면 5 분여후 우측으로
나오는 첫번째 골짜기 초입의 좌측 산자락 풀숲에 가려져 있는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추기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희미한 초입과는 달리 오를수록 능선길은 뚜렷해지며 소나무와 참나무가 혼재한 숲속길로 이어지고
13 분여 만에 안동권씨 가족묘역을 지나 오르면 노송도 이따금씩 나타나더니~~~
산자락에 붙은지 30 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추기봉고스락(466.5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선답자들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네요. 우리 일행들의 표지기에 정상표시해서 걸고는 인증샷을 한뒤에~~~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수봉실산으로 향합니다.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나오는
무명봉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통과하면 독도유의지점인 능선분기봉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 방향은 감계리 방향이고 우측능선길로 꺽어 진행하면~~~
참나무 노거수와 노송을 잇달아 지나고 10 여분만에 무덤1기가 자리잡고 있는 능선 분기봉에서는
우측 능선길로 꺽어 진행 합니다.
잠시후 옛고개인듯한 안부한곳을 지나 올라서면 운치있는 소나무들에 둘러쌓인 관리가 잘된
묘역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휘어져 진행 하면 이후 완만한 능선길을 한동안 진행 하는데, 능선분기점이
대체로 많은편이라 수시로 지도정치를 해가며 독도에 유의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옛고개에서
35분여면 수봉실산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묘역 한곳에 이르고~~~
한차례 오름짓을 하면 송이버섯재배지라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 한다는 희미한 글씨의 하얀 양철 경고판이
걸려있는 지점을 지나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수봉실산고스락(401.7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만 설치되어
있을뿐 이곳 역시 정상표지는 물론이고 그 어떤 선답자의 표지기도 눈에 띄지를 않습니다. 주위에는 표지기를
달만한 적당한 나무도 없어서 산불감시초소에다 우리 일행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전면으로 옥산면 소재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송이버섯 경고판 하나를 지나 한동안 내려가면 15 분여 만에 안부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전면으로 높다랗게 설치된 시멘트 수로 아래를 통과해서
구성리 신흥촌앞 930번 지방도상에 올라서며 산행을 종료 합니다.
인근의 광전마을에 대기중인 B팀과 연락을 취한뒤 잠시 대기하다가, 얼마안돼 도착한 B팀과 합류해서
칠곡의 제법 알려진 옻닭집 으로 이동해서 석식을 겸한 뒷풀이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한
일행들 수고 많으셨고 특히나 산을 하나만 타고 차량을 이쪽 저쪽으로 이동해준 도달아우등 B팀 일행
3 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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