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0년 11월 25일(4째 수요일)
ㅇ. 산행지: 울진 태봉산(157.0m)-태봉산(117.9m)-봉화산(115.4m)-망자산(62.0m)-옥촉산(116.5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김종태,박영식 이상 6명)
ㅇ. 산행 시간: 오전 9시 55분~ 오후 2시 40분(4시간 45분)
ㅇ. 산행코스: '울진군 북면 곡리3길 46' 농가/북면 곡리 고인돌-'나곡리593'농가-태봉산①정상-
나곡태실-태봉교-태봉산②정상-지노골 '태봉길98의20' 농가-나곡4리마을회관-
나곡교차로-나곡리 쉼터-육각정 쉼터-봉화산 정상 삼거리-봉화산 정상 왕복- 데크로드-
통일안보 해안생태탐방로 입구-나곡3리 힐파크모텔-망자산 정상 왕복-블루빌-
옥촉산 정상-'곡리3길46'농가/북면 나곡리 고인돌 (8.69Km)
ㅇ. 산행지도
'울진군 북면 곡리3길 46' 소재 농가의 너른 마당에 주인 아주머니의 양해를 구한후 차량을 주차하고는
주변 일대의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
농가를 빠져 나가 첫번째 답사할 산 인 태봉산 방향인 우측 수렛길을 따라 나가며 원점 회귀 산행에
나섭니다.
몇발 짝 안가서 농가 울타리가 끝나자 말자 나오는 갈림길에서 ~~~
지름길로 가기위해 우측 임도 수준의 비포장 농로를 따라 꺽어들면 잠시후 좌측에서 이어져 오는
포장 수렛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 가노라니 전면으로 첫번째 오를 태봉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오룩스맵을 보면 오늘 답사 구간에는 태봉산 이름을 가진 산봉우리가 1.1Km
간격으로 두개 있는데,다음지도와 영진,동아 지도를 보면 첫번째 답사할 태봉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300m정도 떨어져있는 봉우리(150m)에다 태봉산으로 표기를 해놓아 엄청 헷갈리네요.이 봉우리(150m)는
일단 표기 오류로 보고 7m가 더 높은 오룩스맵상의 봉우리(157m)를 태봉산으로 인정하기로 하고,
1.1Km 떨어져있는 태봉산(117.9m)은 거리상 또 다른 태봉산으로 보고는 두 산을 구분하기 위해
태봉산①,태봉산②로 표시하기로 합니다.
5분여 진행하다 보면 7번 국도인 '동해대로'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통로가 나오고~~~
지하 통로를 빠져 나가자 말자 나오는 방축골 농가(북면 나곡리 593)를 기점으로 산행에 들어가기로
하는데, 농가 주변을 살펴보니 좌측 산자락쪽으로는 깊은 계곡이 가로 막고 있는지라,농가 앞쪽
두릅밭으로 돌아 나간뒤 좌측 얕은 계곡을 건너 길없는 가파른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개척
산행이 시작됩니다.
전면으로는 너무 가팔라 좌측으로 비스듬히 우회를 해서 잡목들이 별로없는 절개면을 따라 치고
오른끝에 어렵사리 능선상으로 올라서니, 이번에는 잔솔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서 진행을 또
방해 하네요.가까스로 뚫고 나가니 노란색 건교부 말뚝 표지가 나오면서 부터는 시야가 트이며
희미 하나마 족적이 나타나는지라~~~
한숨을 돌리며 일행들이 올라오는걸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한뒤~~~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농가에서 25분여 만에 정상 표지목이 있는 태봉산①고스락(157.0K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
우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여 나가는 북릉을 따라 태봉산②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니~~~
붉은 노끈들과~~~
비닐 코팅 경고 표지가 걸려있는걸로 보아 이 일대가 송이 채취구역인듯 합니다. 다음,영진,동아
지도상에 표시된 태봉산 정상(150m)도 지나고~~~
우측으로 옥촉산으로 이어지는 우회 갈림길을 한곳 지나 몇발짝 오르면 ~~~
옥촉산 능선 분기봉(139.7m)으로 올라서네요.
잠시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나곡 태실쪽으로 내려가는, 가지 능선이 분기되는 지점에 이르는데,
분기 능선이 뚜렷하지 않아 주의깊게 살피지 않으면 잘 드러나지 않는 독도유의 지점입니다.
좌측으로 가파르게 쏟아져 내려가면~~~
6분여 만에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은 '나곡 태실'로 내려서는데~~~
안내표지판은 아주 오래되어 글씨가 퇴색해 버려 판독이 불가능 할 지경이네요.지금은 태비만이
있지만 석함도 있었다고 하며, 광해군의 왕녀 태실로서는 유일하게 조사된 태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태실은 일찍이 도굴되었으며,명문에 따르면 1619년 6월 23일 태어난 옹주의 태를 그 해
11월 4일 장태하고 태실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한차례 급사면길을 가파르게 내려가면~~~
'나곡태실' 표지석이 넘어져서 나뒹굴고 있는 '부구검성로' 도로변으로 내려서게 되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태봉산② 능선으로 붙기 위해서는 일단 하천을 건너야 하는지라,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가서 태봉교를 건너게 됩니다.
태봉교를 건너면 잠시후 나오는 우측 시멘트 포장 갈림길로 꺽어든뒤, 떡장골쪽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우측 묵밭을 가로질러 태봉산②능선 끝자락으로 올라 붙은뒤~~~
한차례 개척해 오르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너른 묘짓길과 합류하며 잘 괸리된 기족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상단부 길없는 능선을 잡목의 저항을 온 몸으로 밀어붙이며 한동안 치고 오르면~~~
태봉교에서 18분여 만에 태봉산②고스락(117.9m)으로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일행들이 다
도착할때까지 한동안 기다리다가~~~
희미한 북릉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내려가서 파란색 지붕의 독농가(태봉길89-20)
앞마당으로 내려서네요.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이 곳 잔디밭에서 중식 시간을 가지는데, 인기척이
오랫동안 나도 주인이 내다보지도 않는걸 보니 아마도 출타중인 모양입니다.
18분여 중식시간을 가진뒤 '동해대로' 아래 지하통로를 거쳐 독농가를 빠져 나가면~~~
나곡4리 마을로 들어서게 되고~~~
나곡4리마을회관 옆을 지나~~~
마을을 빠져 나가면 잠시후 '울진북로'와 합류하는 '나곡 교차로'로 올라섭니다.이곳 교차로에서
봉화산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우측으로 450m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봉골 입구까지 가서 좋은길을
따라 올랐으면 좋았을걸 , 둘러 가기가 싫어 미리 작성해온 예상루트 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뒤~~~~
100m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국토종주자전거길 '고곡리쉼터'에서 길없는 좌측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오르며 봉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무명 무덤도 나오고 하더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시원한 동해 바다와 북면 일대의 산야들이 조망이 되네요.이제 힘든 구간은
끝났다 싶었는데, 짧은 구간이긴 하나 잔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진행을 방해하는 구간을 한차례
더 지나며 다소 곤욕을 치룬끝에~~~
아직 목책 데크 계단 공사가 마무리가 덜된 봉골계곡 데크로드와 합류하게 되네요.
좌측 목책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이층으로 된 육각정 전망 쉼터로 올라섭니다. 귀가후 검색 해본바로는 이곳 데크로드 공사가
울진군의 '통일안보 해안생태탐방로' 조성 공사이네요.
육각정에 올라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되내려와서 맞은편 야자매트 공사가 진행중인 푹신푹신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좌측으로 봉화산 정상 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봉화산 정상을 답사하고 되짚어 나온뒤
직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전혀 정비가 안된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이내 임도 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직진하는 묵은
능선길을 따라 완만하게 진행하노라면~~~
주능선 삼거리에서 불과 5분여 만에 짧은 화강석 계단을 거쳐~~~
조성이 잘된 '한양조씨','수원백씨' 합장 묘역으로 올라서네요.
좌측으로 서너발짝 오르니 삼감점과 폐 벙크가 있는 봉우리(113.6m)로 올라서고~~~
잡목을 헤치고 잠시 더 진행하니 무명 무덤 1기와 폐 초소가 있는 봉화산 고스락(115.4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주위의 잡목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라~~~
직전 '한양조씨'묘역으로 되내려선뒤, 일행들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왔던길을 되짚어~~~
주능선 삼거리로 회귀한뒤,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안가 목책 데크 계단길로
이어지고~~~
전면으로는 능선따라 이어지는 긴 목책데크 탐방로와 함께 짙푸른 동해 바다의 아름 다운 풍광이
펼쳐져 눈은 물론이고 가슴속 까지 뻥뚫리게 해줍니다.
바로 아래로 방파제와 나곡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단체 기념 사진도 한컷 찍고, 주위의 황홀한 풍광도 즐겨 가며 여유롭게 내려가노라니~~~
어느새 날머리인 봉골 입구로 내려서는데, 이곳에도 '통일안보 해안생태탐방로'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주변이 다소 어수선 합니다.
봉골 입구를 빠져나가며 봉화산 산행을 마치고 좌측으로 빤히 건너다 보이는 나지막한 망자산
답사를 위해 좌측 '울진북로'를 따라 진행하면~~~
나곡천에 놓여있는 나곡교를 건너~~~
나곡3리 마을을 지나게 되고~~~
마을을 벗어나자 말자 나오는 좌측 힐파크모텔 진입로 직전에 보이는 좌측샛길로 올라붙어, 진입로로
올라선후~~~
잠시 오르니 힐파크모텔 앞마당으로 올라서고~~
우측 산자락으로 보이는 희미한 산길로 올라붙으면 이내 나오는~~~
컨테이너 앞을 지나 우측 희미한 산길로 올라선후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5분여 만에 폐 초소가 있는 망자산 고스락(62.0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는~~~
잠시 나곡해수욕장 방면 조망을 즐기고는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 가노라니~~~
좌측으로 잠시후에 오르게 될 옥촉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힐파크모텔 앞마당으로 내려선후~~~
좌측 진입로를 빠져 나간뒤 '울진북로' 를 건너 맞은편 '곡리3길'을 따라 들어가며 옥촉산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잠시후 나오는 'ㅏ'자 삼거리에서 우측 '블루빌'쪽으로 꺽어든뒤~~~
우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옥촉산 정상을 가늠하고 쭉 따라 오르면 블루빌 단지 최 상단부 도로가
끝나는 공터 로 올라서며 옥촉산 산자락과 맞닿는데, 산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는 보이지를 않네요.
우측 산자락에 보이는 묘역을 기준으로 한차례 개척해 오른뒤, 좌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공터에서 15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옥촉산 고스락(116.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 답사한 셈이라 ~~~
한결 느긋한 기분으로 남서릉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조성을 잘해놓은 '예천임씨' 가족묘역으로 내려서며 ~~~
임도 수준의 널따란 묘짓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여러가지 석물들로 조성을 잘해놓은 '예천임씨 숭조제단'을 거쳐~~~
포장 수렛길로 내려서며 옥촉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일정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우측 수렛길을 따라 100m정도 이동하면 우리의 차량을 주차해둔 농가에 이르고, 그 맞은편인 수렛길
좌측에 청동기 시대의 무덤으로 알려진 '북면 나곡리 고인돌'이 표지판과 힘께 나오네요.
몇발짝 더 진행해서 산행기점이자 차량을 주차해둔 농가 앞마당으로 들어서며, 8.69Km에 4시간
45분여가 소요된, 예상과는 달리 제법 힘들었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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