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정산(296.7m)-정살미(287.0m), 삼표당(443.6m)-수운산(404.5m)

ㅇ. 산행일자: 2021년 2월 9일(2째 화요일)

ㅇ. 산행지: 안동  정산(296.7m)-정살미(287.0m), 삼표당(443.6m)-수운산(404.5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1차 산행→ 오전 8시 05분~ 오전 9시 50분(1시간 45분)

                  2차 산행→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10분(2시간 40분)  총 산행시간: 4시간25분

 

ㅇ. 산행코스: 1차산행→ 가곡지 둘레길 주차장(풍천면 가일선원길15-10)-역사문화박물관(구 풍서초교)-선원강당-

                               신도시 둘레길 2코스 입구(서애공원 예정지)-서봉 전망대-정산(서봉) 정상-정살미(동봉) 정상

                               -가곡1리마을회관-가곡지 둘레길-주차장(4.80Km)

                  2차산행→상용각마을(일직면 용각리 산 75-3)-임도입구-밀성박씨 묘역-삼표당 정상(보현지맥 합류)-

                               용각길 합류 고개-임도-수운산 정상-'용각길 266-86'독농가-용각리 중용각 경로당-'용각길

                               299-6'농가 (5.55Km)    총 산행거리: 10.35Km

ㅇ. 산행지도

 

◐. 1차산행: 풍천면 정산(296.7m)-정살미(287.0m)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정말 모처럼만에 안동 지역 번개 산행에 나섰습니다. 오늘 산행은 먼저 풍천면에 있는

     미답산 두개를 1차로 먼저 답사하고, 차량으로 이동해서 일직면에 있는 미답산 두개를 2차로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하고,1차 산행지의 산행 기점으로 잡은 풍천면 가곡리의 가곡지에 도착한뒤~~~

     가곡지 둘레길 쉼터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 채비를 하며 주변일대를 둘러 보노라니, 북쪽 가일마을 뒤로

     잠시후에 우리들이 답사하게될 정산과 정살미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바로 옆에 보이는 가곡보건진료소 쪽으로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가서 나오는 이정목 삼거리에서는 이정표상의 서애공원 방향인 좌측 길을 따르면~~~

     폐교된 풍수초교에 들어서있는 '역사문화박물관' 정문 앞을 지나~~~

     한옥서점인 '가일서가' 이정목 갈림길에 이르고, 좌측 '서애공원' 방향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또 다른 '가일서가' 갈림길이 있는 사각정 쉼터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가일선원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 지름길로 해서 4차선 포장도로인 '가곡로'와

     합류합니다.

     정산 들머리 방향인 우측 '가곡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21년 완공 예정이라는,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듯한 '대한

     불교 천태종 안동 법륜사'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많은 벼슬을 한 '화산 권주 신도비'와 권주가 공부하던곳을 기념하기 위해 후손들이 세웠다는

     '선원강당'이 연이어서 나오고~~~

     몇 발짝 더 진행하면 나오는 "ㅓ" 삼거리에 이르면, 우측으로 '대한불교조계종 반야사' 건립공사 현장이 나오고~~~

     공사 현장 가림막이 끝나자 말자 바로 우측 산자락으로 이정목과 '경상북도 신도시 둘레길' 안내판, 그리고 '화산권주

     묘소 입구' 표지석이 서있는, 정산 들머리이자 신도시 둘레길 1,2코스 연결지점이 나옵니다. 이 일대가 현지 이정표

     상의 서애공원 조성 예정지인 모양인데, 안동 출신인 서애 류성룡과 학봉 김성일이 임진왜란 때 쌓은 업적과 충의를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공간인 '임란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결정되었다가 시민 여론이 찬반으로 갈라져 현재

     갈등 상황이라 추진이 보류되어 있는 모양이네요.

     야자 매트 까지 깔려있는등 정비가 잘된,우측 신도시 둘레길 2코스인 '풍산평야조망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정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얼마 안올라가서 등로 우측으로 '화산 권주 선생' 묘소가 나오고~~~

     노송들이 우거져 있는 제법 운치 있는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는 갈림길을 두어곳 거쳐서~~~

     들머리에서 25분여 만에 서봉 전망데크로 올라서네요.

     잠시 숨을 고르며 풍산들의 조망을 즐긴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몇발 짝 안올라가서 좌측으로 검무산과 경북도청쪽 조망이 열리는,규모가 작은 전망데크 한곳을 거쳐~~~

 

     주민들이 옥정봉(玉井峰)이라고도 부르는 정산(서봉) 고스락(296.7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정살미 정상으로 이어 가노라면~~~

     우 가일마을 갈림길과~~~

     돌탑봉을 한곳 거쳐서~~~

     정산 정상에서 10여분만에 산이름도 이상한 정살미(동봉) 고스락(287.0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를 달고 바로 옆 전망데크앞에 서있는 정상 표지석 앞에서 인증샷을 한뒤~~~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갈림길 두어곳을 거쳐~~~

     정살미 정상에서 20여분만에 가일 마을로 내려서고~~~ 

     잠시후 가곡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가곡지 삼거리에 이르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게 되고, 시간 여유가 다소 있는지라 가곡지 주변에 설치된 둘레길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버드나무 보호수와 사각정자 쉼터

          가곡지 전경

     회화나무 보호수

     항일 구국열사 권오설 선생 기념비

    지곡지 주위에 설치된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차량을 주차해둔 주차장에 도착하며, 4.80Km에 1시간45분여가 소요된

    정산~정살미 1차 산행을 마치게 되고, 2차 산행지인 삼표당~수운산 들머리로 잡은 상용각 마을로 이동합니다.

◐. 2차 산행: 일직면 삼표당(443.6m)-수운산(287.0m)

     40여분후 2차 산행 기점으로 잡은 상용각 마을 바로 윗쪽 고개마루 '용각길'변의 좁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주변 일대를 둘러 보노라니, 좌측 아래로는 상용각 마을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맞은편으로는 잠시후 오르게될

     삼표당과 보현지맥 마루금이 올려다 보이네요.

     운행해온 방향인 어담리 방향으로 진행하며 삼표당-수운산 종주 산행에 들어갑니다.

     '용각길'을 따라 200m정도 되짚어 가면 좌측 산사면으로 오르는 임도 입구가 나오고,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임도 입구에서 3분여 오르니 펑퍼짐한 능선상에 넓게 조성된 경작지를 거쳐 다시 임도와 연결이 되더니~~~

     6분여 더 오르니 제법 규모가 큰 '밀성박씨' 가족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상단부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임도 입구에서 20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산 이름이 특이한 삼표당 고스락(443.6m)으로 올라서며, 좌측

     안평산 쪽에서 이어져 오는 보현지맥 마루금과 합류하네요. 보현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나뭇가지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완만한 우측 보현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며 수운산으로 이어갑니다.

     6분여후 묵묘 1기가 있는 능선 분기봉에서 보현지맥 마루금과 헤어져 다소 희미한 우측 능선길로 꺽어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능선상의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포장 임도가 좌측 사면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임도 갈림길 지점에서 포장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면~~~

     비닐하우스 형태의 농막도 한채 지나고 묵밭도 한차례 돌아나가고 한 끝에~~~

     우리 일행들이 삼표당 산행기점으로 이동시 통과했던, 능선을 가로지르는 '용각길' 고개마루로 내려섭니다.

     고개마루로 내려선후 맞은편 1시 방향 임도를 따르면 수운산 정상 직전 안부 부근 까지 수운산 능선과 거의 나란히

     이 임도가 이어지는 지라 임도 따라 진행하기로 하는데, 이 임도 또한 초반에 우측으로 많이 우회하는것 깉아 그대로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 붙은뒤 질러가기로 하고~~~

     희미한 족적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우측으로 돌아 올라온 상태가 좋은 임도로 올라섭니다. 약간 뒤쳐진 일행들도 기다릴겸 이곳에서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가지고 후식으로 커피 타임 까지 즐기고는, 올라선지 30여분만에 좌측 임도를 따라 수운산

     으로 이어갑니다.1Km정도 진행하면 수운산 정상 바로 아래 안부 부근에 이르고~~~

    길없는 우측 절개면을 몇 발짝 치고 오르면 야트막한 능선상의 안부로 올라서게 되고,좌측 능선상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삼각점이 설치된 펑퍼짐한 수운산 고스락(404.5m)으로 올라서네요.인증샷을 한후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완료 했는지라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

     한결 느긋한 마음으로 길없는 우측 능선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길은 없지만 가시

     잡목이 없어서 진행하는데 별 애로 사항은 없고,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계곡쪽으로 내려서더니~~~

     정상에서 20여분만에 지금은 거주를 하고 있지 않은듯한 독농가(용각길 266-86)로 내려서며, 뚜렷한 진입로와

     연결이 되네요.도로명 주소판이 부착된 차단줄을 너머 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면~~~

     '용각2저수지'도 지나고 하더니~~~

     잠시후 중용각 마을옆으로 내려서게 되고~~~

     이어서 '용각로'와 합류하는 중용각 삼거리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삼표당-수운산 종주산행은 끝나게 됩니다.

     우측 '용각로'를 따라 차량회수를 위해 상용각 마을쪽으로 진행 하노라면, 얼마 안가서 '용각리중용각경로당'이

     나오는데, 몇 발짝 더 진행하다가 영식 아우의 배려로 우리 일행들은 이곳에서 영식아우가 차량을 회수해 올동안

     대기하기로 하며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오늘 산행을 총평한다면 1차산행은 산행로가 정비가 잘되어 있으며 '가곡지 둘레길'등 볼거리도 제법 있어서 아주

     멋진 코스였으며, 2차 산행지 역시 일부 구간 보현지맥 마루금이라 능선길이 뚜렷했고 하산시 길없는 구간도 가시

     잡목이 없어서 산행하기에 별 무리가 없어서 대체로 무난한 코스였다고 할수있겠네요.마지막 차량 회수차 진행할때

     약 1.3Km정도나 되는 아스팔트 포장 오름길을 혼자서 진행한뒤 차량을 회수해온 영식아우에게 고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