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용인 할미성산(349.7m)-향수산(457.6m)-선장산(350.1m)-문수산(220.5m)

산여울 2010. 11. 19. 15:55

 

ㅇ.산행일자: 2010년 11월18일(3째목요일)

ㅇ.산행지: 용인 할미성산(349.7m)-향수산(457.6m)-선장산(350.1m)-문수산(220.5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 44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55분~오후2시55분(4시간)

ㅇ.산행코스: 영동고속국도 마성IC 도로공사 마성영업소-할미성산-한남정맥 분기봉-향수산 정상-309m분기봉

                  -선장산 고스락 왕복-230m갈림길봉-정몽주 묘소 주차장-정몽주 묘역-문수산 고스락-주차장.

 

ㅇ.산행지도

 

 

 

        영동고속국도 마성IC 요금 징수소 를 빠져 나가자 마자 갓길 에서 하차 한후 진입도로 를 건너 톨게이트

        바로옆에 위치한  한국 도로공사 마성영업소 건물 로 되올라가 일부회원들은 건물 좌측 들머리 로 올라 가고~~~

   

 

        필자 와 산대장 포함 10 여명 은 조금더 고속도로 쪽으로 돌아나가 옹벽 위 한남정맥 마루금 연결 지점 으로

        오르면서 산행 을 시작 합니다.

 

          이 길 은 작년 4월 한남정맥 제3구간 종주시 에 걸었던 길 이라 무척 낯이 익네요. 잠시후

          우측 도로공사 마성 영업소 에서 올라 오는 일행들과 합류 하게되고  천천히 오르면 7 분여 만에

          허물어진 할미산성 이 나타 납니다.

 

        5 분여 더 오르면 할미성산 고스락 에 올라 서게 되고, 작년 한남정맥 종주시 에 붙여 놓은 우리 의

       "대구 산이좋아 모임" 표지기 가 아직도 매달려 있는게 보여 엄청 반갑습니다.     

 

       건너편 으로 내려 서서 낙엽 이 두텁게 쌓인 완만한 산길  을 진행 하노라면 7분여 만에

       체육 시설 이 있는 쉼터 에 이어 이정표 가 서있는 삼거리 에 이르는데, 우측 내림길 로 한남정맥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좌측 으로는 전원주택단지 인 "향린동산" 철조망 울타리 가 계속해서 따라 오고 신정산 이라는 산봉 을 하나더

       오르기 위해 발걸음 을 재촉하니 갈림길 출발 26 분여 만에 한남정맥 분기봉 에 이릅니다. 이 지점 에서

       왼쪽 으로 급하게 꺽여 나가는 한남정맥 마루금 과 는 이별 을 고하고 우측 향수산 방면 능선길로 진행 합니다.

 

       서서히 오름짓을 하면 8 분여 만에 무명봉 한곳 에 올라서며 등로 좌측 으로 멋들어진 전망대 한곳 이 나오는데

       바로 아래로 "레이크 사이드 컨츄리 클럽" 이 널따랗게 자리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되돌아 서서 능선길 을 이으면 7~8분 만에 제법 널따란 공간의 향수산 고스락(457.1m) 에 서게 되는데,

       큼직한 자연석 으로 만든 정상표지석 이 가운데 턱 버티고 있네요. 때마침 법정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 에서 20 여분에 걸친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산길 을 잇습니다.

 

       한차례 내려서서 잠시 완만한 산길 을 진행하면 8 분여 만에 지형도 상 의 405m봉 에 올라 섭니다.

       누군가 나무판자 에다 단단한 물체 로 "405" 라고 눌러쓴 숫자 가 간신히 식별이 됩니다.

       뒷쪽 으로는 역시 골프장 이 내려다 보이고~~~

 

       계속해서 완만한 산길 을 진행하노라면 문수산 능선이 좌측 으로 분기해 나가는 309 m봉 삼거리 에 이르는데,

       여기서 필자 일행 3명은 1Km가량 떨어져 있는 선장산 을 하나 더 답사 하기 위해 직진 능선 으로 진행합니다.

 

       내려 서면서 배낭을 적당한곳 에 숨겨 놓고 달리다 싶이  진행 하노라니 13 분여 만에 3등 삼각점 이 자리한

       선장산 고스락(350.1m) 서게 됩니다. 개념도 뒷면에다 즉석 정상표지 를 만들어 걸어 놓고 증명사진 1장 박고는

       이내 걸음을 되돌려 직전 삼거리 봉으로 향합니다. 

 

       10 여분 걸려 직전 삼거리봉 으로 되돌아 오니  한창 문수산 으로 향하고 있는 본대 일행들 과 합류 하게 되고~~~

 

       우측 으로 꺽어 진행 하노라면 얼마안가 다시 삼거리 지점 에 이릅니다. 우측 으로 꺽어 내려 가니 얼마후

       비닐 코팅 이정표지 하나 만나고 문수산 으로의 분기지점 을 유심히 살펴 가며 진행 하노라면~~~

 

       우측  계곡 너머 로 민두름한 봉우리 하나 가 보이는데, 결론적 으로 말하면 지금 보이는 저봉우리 가

       우리 일행들의 최종 목적산 인 문수산 이나 지금은 인식하지 못한채  진행 합니다.

 

       야트막한 능선 좌측 아래로는 골프장이 턱밑에 까지 와있고  안부 고개 도 한곳 통과해서 진행 합니다.

 

 

       한차례 올라서면 능선 분기 삼거리 에 올라서고 우측 으로 꺽어 진행 하면~~~

 

       훌라후프 가 하나 걸려있는 그럴듯한 봉우리  한곳 에 올라 서는데, 서울 개척 산악회의 표지기 도 달려 있는등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문수산 인듯해 또 급조 해서 문수산 정상표지 를 만든후 증명사진 부터 찍습니다만,

       잠시후 우리 일행들은 문수산 을 완전히 비껴나 전혀 엉뚱한 능선으로 내려 선게 확인이 됩니다.

 

        4~5 분 진행하니 "S.P ROAD" 라는 뜻모를 나무표지판 하나가 나무에 부착되어 있는 지점 을 지나  

       이내 거창한 봉분 의 "영일 정씨" 묘역 에 이릅니다. 개념도 상의 정몽주 묘소 인가 했더니 비문을 보니

       아마 그 후손 의 묘역 인듯 하네요.   

 

 

       5~6분후 안부 고개 에 내려 섰다 다시 올라서서 얕은봉 을 넘어서면 전면이 탁 트이며

       "영일정씨" 문중묘역 이 전개 되고~~~

 

       묘역을 통과 해서 우측으로 잠시 휘어서 내려가니  바로 눈앞에 우리의 애마가 보이며

       포은 정몽주 묘소 주차장 에 내려 서는게 아닙니까? 결국은 문수산 으로의 분기지점 을 놓쳐버려

       전혀 의도 하지 않은 개념도상의 내곡마을 좌측 능선으로 내려 서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의 회원님 들은 여기서 산행 을 종료 하나 ~~~

 

 

        필자 포함 3명 의 꾼들은  어차피 "정몽주 묘소" 는 구경 해야 할테고  바로 뒷산 인 문수산 고스락 확인 답사 에

        나서기로 합니다.  묘소 입구 의 등잔 박물관 을 알리는 호롱불 모양의 조형물 이 눈길 을 끄네요.   

 

       잘 가꾸어진 "포은 정몽주" 선생 의 널따란 묘소 여기 저기 를 구경한후~~~

 

       묘소 좌측 뒤 로 올라 가니 뚜렷한 등산로 와 합류 하게 되고 우측 으로 잠시 진행하니 갈림길 한곳 을 지나

       10 여분 만에 삼각점 이 박혀 있는 문수산 고스락(220.5m) 에 서게 됩니다.증명 사진 찍고 이내 발길 을 돌려~~~

 

       직전 삼거리 갈림길 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 서니 10 여분만에  정몽주 묘소 를 거쳐

       주차장 에 닿으며  금일 산행 을 확실 하게 마무리 합니다. 버스 옆 에 서는 회원님 들이 이미 하산주 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함께 하신 일행들 수고 많으셨고, 비록 정식 코스 대로 연결은 못했지만 문수산 고스락 까지 확인 답사 하므로서

       오늘의 산행 을 완벽 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마음 이 흡족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