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9월16일(2째목요일)
ㅇ.산행지: 경기도 가평.강원도 화천 석룡산(1147.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 43명
ㅇ.산행시간: 오후 12시50분~ 오후 4시50분( 4시간)
ㅇ.산행코스: 38교- 부채골 입구 삼거리-부채골-능선 삼거리-도계 삼거리봉(1153m)
-석룡산 고스락(1147.2m)-쉬밀고개(방림고개)-중봉 삼거리-부채골 입구 삼거리-38교
ㅇ.산행지도
<석룡산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경기 제1봉인 화악산과 나란히 위치해
그 산세의 깊고 울창함이 더욱 깊어 보이는 산이다.
전체적으로 흙이 많은 산으로 화악산과 사이에 형성된 계곡은 소와 급류가 많고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복호동폭포가 있다. 특히 항상 새들이 조잘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조무락골을 품고 있어
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함을 자랑해 여름산행지로 적격인 산이다.>
석룡산 산행기점 인 38교 앞에 도착 하니 12:48분 입니다.
잠시 산행채비 를 갖추느라 지체한뒤 3 8교 를 건너 조무락골 초입 의 등산 안내도 를 한번 들여다 본후 수렛길 을 따라 들어서며
산행 역사상 유래 가 없었던 지각 산행 을 시작 합니다.
진입 도로 주변 좌측 으로는 민박집 등 건물 들이 늘어서 있고 ~~~
우측 아래로는 맑디 맑은 계곡물이 시원스럽게 흘러 내립니다.
출발 10여분 이면 조무락(鳥舞樂) 펜션 입구 를 지나고~~~
연이어 부채골 입구 삼거리 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좌우 어느쪽 으로 가도 되나 우리 일행 들은 좌측 부채골 코스 로 진행 합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류 를 몇번이나 건너고 너덜길 을 한참 동안 오르면~~~
삼거리 출발 50 여분 만에 우측 에서 올라 오는 임도 수준 의 널따란 길 과 합류 하는 잣나무 군락지 사거리 공터 에 이르러
잠시 쉼 을 한뒤 직진 하는 제법 가파른 사면길 을 따라 오르면 이내 좌측 으로 돌아 올라 오는 직전 임도 와 다시 합류 하고~~~
임도 를 따라 우측 으로 잠시 돌아 오르면 얼마 안가 좌측 자루목이 에서 올라오는 길 과 만나는
펑퍼짐한 능선 삼거리 지점 에 올라 섭니다. 우측 석룡산 정상 방향 으로 꺽어 진행 하면~~~
전면에 보이는 872m봉 은 좌측 사면 으로 우회 하게 되는데, 우회 하다 보면 거대한 노거수 참나무 도 만나고~~~
이내 펑퍼짐한 능선 안부 삼거리 에 이릅니다.아마도 조무락 계곡 마지막 집인 "조무락 산장" 쪽에서 올라 오는 길 인듯 하네요.
이정표 에는 석룡산 정상 까지 1.3Km 남았다고 표기 하고 있습니다.
쉬엄 쉬엄 오름짓 을 하면 7~8분 후 암릉 구간 이 시작 되고~~~
전망봉(1100m) 한곳 에 올라 섭니다. 동쪽 방면 으로 머리 에 국가 시설물 들 이 가득 들어찬 경기 최고봉 인 화악산(1468m) 이
우뚝 솟아 웅자 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 이 조망 됩니다.
전망봉 을 되내려 와 북서릉 을 10 여분 더 이어가면 천막 으로 덮혀 잇는 군참호 를 지나 실질적 인 석룡산 정상 으로 추정되는
암봉(1153m) 에 올라 서는데, 정상부 에는 정상표지석 이 설치 되었던 흔적 이 역력한 기단부 가 보이네요.
이정표 에는 이지점 이 도마치 로 의 삼거리 지점 임 과 석룡산 정상 이 아직 300m 정도 더 남았다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잠시 화악산 쪽 조망 을 즐기고는 동릉 을 따르니 8분여 만에 바위가 듬성 듬성 무리지어 있는 석룡산 고스락(1147.2m)에 올라
서는데 어찌된 셈인지 직전 1153m봉 에 서있어야 할 네모기둥 으로된 화강암 정상표석(1153m) 이 이곳에 뽑혀져 와있고
그 옆에 까만 대리석 으로 된 정상표지석( 1147.2m)이 또 하나 서 있어서 헷갈리게 합니다.분명히 제일 높은 직전봉 이 정상 임이
분명 한데도 지도 마다 정상 위치 도 틀리고 해발 표고도 틀리고 한마디 로 엉망 진창 입니다.
어쨋거나 이곳 정상 에서 엄청 늦은 중식 시간 을 20 여분 에 걸쳐 가진뒤 맞은편 하산길 로 내려 섭니다.
10 여분 이면 펑퍼짐한 안부 로 이루어진 쉬밀고개(방림고개) 삼거리 에 내려 서게 되고, 이정표 의 "삼팔교5.2Km" 방향 인
우측 내림길 로 꺽어 진행 합니다. 직진 화악산 방향 으로는 군사지역 이라 그런지 "등산로 없슴" 표시가 되어 있네요.
제법 가파른 사면길 을 내려 가면 10 여분 만에 등로 좌측으로 무덤 1기가 자리 잡은 널따란 묘역 이 나오고,
그너머로 화악산 정상부가 우뚝 솟아 보입니다.
물소리 가 들리기 시작 하더니 얼마 안가 수정 같은 맑은 물이 콸콸 흘러 내리는 조무락골 상류 계곡에 이르고~~~
이내 중봉 갈림길 삼거리 에 이릅니다.
물살 이 센 계류 를 조심스럽게 건너면~~~
10 여분후 복호동 폭포 삼거리 가 나오나, 무심코 진행 하다보니 50 여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그 유명한 복호동 폭포 를
구경도 못하고 그만 지나쳐 버려 못내 아쉽습니다.
넓은 계류 한곳 을 더 건너~~~
15 분여 완만한 계곡길 을 진행 하노라면 이정표 와 함께 우측 으로 또다른 석룡산 오름길 이 나오고~~~
다시 2분여 만에 조무락골 마지막 집인 조무락골 산장 이 나오면서 그옆 으로 석룡산 정상 오름길 이 또 하나 더 나옵니다.
임도 좌측 아래로는 조무락골 의 비경 이 시작되고~~~
5분여 진행 하면 산행 시작 초반부 거쳤던 부채골 초입 삼거리 에 이릅니다.
이제 이 지점 부터는 왔던길 을 되짚어 내려 가게 되는 셈이네요.
조무락골 비경 1
조무락골 비경 2
조무락골 비경 3
부채골 입구 삼거리 에서 12~3 분 이면 들머리 이자 날머리 인 38교 앞에 닿으며 느지막히 시작한 석룡산 산행 을
시간 관계상 서두른 탓에 4시간 남짓만 에 마감 하게 됩니다.
대구 에서 의 이동 거리 도 먼데다 대타 로 온 전세버스 기사 와 의 불협화음(?) 으로 인해 너무나 늦게 산행지 에
도착 하는 바람 에 때아닌 오후 반 산행 을 서둘러서 바삐 하게 된 여러 회원님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또한 좋은 산행지 를 정해 놓고도 너무나 늦은 산행시작 때문에 이래저래 마음고생 이 컷으리라 생각 되는 박대장 도
엄청 수고 많았네요. 이런 저런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 산이좋아 산악회 는 한걸음 더 도약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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