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탐방 및 산행일자: 2010년 8월8일(2째일요일)
ㅇ.탐방 및산행지: 굴업도 토끼섬 언저리 및 덕적도 능동 자갈마당 탐방.운주봉-비조봉 산행
ㅇ.날씨: 맑음
ㅇ.산행시간: 오후 12시05분~오후2시15분(2시간 10분)
ㅇ.탐방 및 산행코스: 굴업도 산장민박-큰말해수욕장-토끼섬 앞 해안-굴업도 선착장-여객선(해양호)으로 이동-덕적도 진리선착장
-능동자갈마당(낙타바위)-잿배기 고개-운주봉-비조봉-서포리 해수욕장
ㅇ.탐방 및 산행지도
♣.굴업도 토끼섬 탐방도(하늘색 선)
아침에 민박집 에서 눈 을 뜨니 날씨가 엄청 맑고 좋습니다.
아침식사 후 다른 일행 들 은 개머리 언덕 산행 에 나서고, 필자 를 포함한 우리 일행 7 명 은 어제 저녁 이미 개머리 언덕 을 올랐기에,
문화재청 에 의해 천연 기념물 로 지정 예고된 토끼섬 에 있는 해식와(길이 약 120m, 깊이 3~5m) 를 구경 하기 위해
토끼섬 탐방 에 나섭니다. 굴업도 주변의 독특한 기후와 화산암의 암석 조직, 조수간만의 차에 따른 해수 의 침식작용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특이한 해안 지형 이기 때문에 천연 기념물 로 지정 하려 한다고 합니다.
큰말 해수욕장 으로 내려서니 멀리 토끼섬 이 보이네요.
토끼섬 으로 가는길 이 별도로 나있는게 아니라 그냥 해안선 을 따라 가면 된다기에
큰말 해수욕장 을 가로 질러 가며 사진도 찍고 주변 경관 도 감상 하며 산책 하듯이 여유롭게 진행 합니다.
해안 절경1
뒤돌아 보니 큰말 해수욕장 너머로 어제 오후 늦게 올랐던 개머리 언덕 이 멀리 봉긋이 솟아 있는게 보입니다.
해안절경 2
토끼섬 을 배경 으로 포즈 도 한번 취해 보고~~~
해안 을 약간 벗어나 높은 곳으로 우회 하기도 합니다.
다시 파도 가 밀려 오는 해변 으로 내려 서서 걷기도 하고~~~
아름다운 해변 에서 여인네 들 끼리 한껏 폼 을 잡네요.
남정네 들 도 덩달아 폼 을 한번 잡아 봅니다.
응회암 으로 이루어진 해변 암석
본섬 과 토끼섬 의 연결 지점 이 가까워 집니다.
자연산 굴 들 이 다닥 다닥 붙어 있는 굴밭도 통과 하고~~~
약간 은 까다로운 바위 지대 도 통과 합니다.
토끼섬 바로 앞에 까지 왔지만 아직 물길 이 열리지 않아 건너 갈 수 가 없네요.
토끼섬 을 탐방 할때는 계절 에 따른 조수간만 의 차 를 잘알아 보고 물때 를 맞추어 가야만 합니다.
억지로 건널려면 건너 갈 수 도 있겠건만 시간 여유 도 없고 하여 포기 하고 선착장 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옆 사면 을 치고 올라 능선 으로 바로 붙을까?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 해안 절경 도 구경 할 겸 해안선 을 따르기로 합니다.
해안 절경
뒤돌아 보니 토끼섬 의 그 유명한 해식와(海蝕窪) 가 모습 을 드러 내내요.
붉은 색갈 을 띈 해안 절벽 바위
과거 한창 어업활동 이 왕성 할 당시의 어선들 이 남겨 놓은 닻 들이 무리지어 해변 에 흩어져 있는 모습들 이 이채롭습니다.
녹쓴 닻 위에 걸터 앉아 포즈 도 한번 취해 보고~~~
토끼섬 의 해식와(海蝕窪) 를 당겨 봅니다.
해안절경
해안 을 따라 진행 하다가 흑염소 가 무리지어 다니는 언덕배기 로 올라 붙어 잠시 개척산행 을 시도 한끝에
삼각점 봉 에 이어 86m봉 고스락 으로 올라선뒤 우측 능선길 을 따르니~~~
선착장 에서 굴업리 마을 로 이동 할 때 수렛길 과 샛길 이 합류 하는 고개 로 내려 서고~~~
샛길 로 해서 굴업도 선착장 에 도착. 개머리 언덕을 다녀온 일행 들 과 합류 해서 굴업도 에서 의 모든 일정 을 끝내고
덕적도 행 여객선 을 기다리며 대기 합니다.
♣. 덕적도 능동자갈마당 탐방 및 비조봉 산행지도
잠시 대기 하고 있자니 덕적도행 여객선 인 해양호 가 들어 오고, 바로 승선 해서 9시30분 굴업도 를 떠납니다.
1시간여 의 항해 끝에 덕적도 진리 도우 선착장 에 도착~~~
하선 을 한뒤 방파제 를 따라 나가니~~~
덕적 바다역 과 덕적도 안내판 및 상징 구조물 등 이 이방인 을 맞이 합니다.
미리 예약해 놓은 길건너 바지락칼국수 식당 에 들어가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 으로 바지락 칼국수 를 맛나게 먹고는
이곳에 배낭 을 비롯한 소지품 들 을 맡겨 놓은채 25인승 미니 대절버스 에 탑승.능동 자갈마당 관광 및 운주봉-비조봉 산행 에 나섭니다.
먼저 능동 자갈마당 에 도착 하니 주변 이 소공원 형태 로 잘 꾸며져 있고~~~
해안가 로는 제법 넓은 몽돌 밭 이 전개 됩니다.
우측 멀찌감치 이곳 자갈마당 의 명물 낙타바위 가 모습 을 드러내는데, 마치 낙타가 머리 를 쳐들고 앉아 있는 형상 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촬영한 모습.
낙타바위 에 올라서서 기념사진 을 한장 남깁니다.
마눌님도 한포즈 잡고~~~
능동 자갈마당 관광 을 끝낸후 다시 미니버스 에 탑승. 국사봉 과 운주봉-비조봉 산행기점 인 "잿배기 고개" 에서 하차 합니다.
북쪽 은 국수봉 방향. 남쪽 이 비조봉 산행 기점 입니다.
곳곳에 이정표 가 세워져 길 을 잘 안내 하고 있네요.
15 분여 만에 벤치 가 2~3개 놓여 있는 첫 쉼터 에 닿고, 5분후 로~프 가 설치된 지점 에 이릅니다.
얼마 진행 하지 않아 6분여 만에우측 아래 로 서포리 해수욕장 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지점 에 이르고~~~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 을 이어 가면 17분 여 만에 SK텔레콤 덕적도 기지국 앞 을 거쳐 진2리(이개) 임도 갈림길 지점 에
이릅니다.
잠시후 서포리 일대 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는 서포리 전망대 에 이르러 잠시 기념사진 도 찍으며 쉼 을 한뒤
다시 출발 합니다.
2,3 분 간격 으로 진2리,서포리 갈림길 이정표 를 지나~~~
6 분여 만에 지압길 이 시작되는 쉼터 에 이릅니다. 예상 외로 등산로 정비 가 아주 잘 되어 있네요.
서서히 경사도 를 더해가는 능선길 을 따르면 로프 가 설치된 암릉구간 도 잠시 통과 하고~~~
이윽고 운주봉 고스락(231m) 에 올라 섭니다. 나무로 된 정상표지판 이 세워져 있고 북동쪽 으로만 조망 이 터집니다.
잠시 숨 을 고른후 다시 산길 을 이어 가면 잠시후 서포리 갈림길 이 있는 망재 에 내려 서고~~~
한차례 로프 가 설치된 가파른 사면 을 치고 오르면 삼각점봉 에 올라 섭니다.
5분여 후 진리(면사무소) 에서 올라 오는 길 과 만나는 삼거리 지점 에 이르고~~~
계속해서 산길 을 이으면 다시 5분여 만에 로프 가 걸린 암봉 전망대 에 올라 서게 되는데.
전면 멀지 않은곳 에 팔각정 정자 가 세워져 있는 비조봉 정상 이 조망 되고~~~
우측 아래로 하산지점 인 서포리 일대 와 뒤쪽 으로는 멀리 안테나 가 설치 되어 있는 국사봉 을 비롯
우리 일행 들 이 거쳐온 능선이 시원스레 조망 이 됩니다.
몇발짝 안가 비로소 팔각정 정자인 비조정(飛鳥亭) 이 자리 잡고 있는 비조봉 고스락(292m) 에 도착 합니다.
비조정 앞에 세워진 정상표지석 을 배경 으로 정상 등정 증명 사진 부터 한장 박고는
비조정 위로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 이 불어대어 줄줄 흘러 내리는 땀방울 을 단방 에 날려 보냅니다.
전후 좌우로 펼쳐 지는 멋들어진 풍광 도 즐기고 좌우로 설치 되어 있는 망원경 으로 섬 구석 구석 까지 살펴 보며
15 분여 이상 의 휴식 을 취한뒤 떨어지지 않는 발길 을 돌려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남서릉 을 따라 5~6분 정도 내려 서면 이정표 삼거리 에 이르고 , 우측 서포리 방향 으로 꺽어 내리면
산죽터널 한곳 을 통과 한뒤 17분 여 만에~~~
서포리 마을 첫집 에 이어 비조봉 등산 안내도 가 세워져 있는 날머리 를 통과 합니다.
이후 예쁜 민박집 사이를 빠져 나가면 곳곳에 비조봉 등산로 를 알리는 표지판 을 볼 수 가 있고~~~
각종 시설물 이정표 와 대형 비조봉 등산로 안내판 그리고~~~
서포리 웰빙 산책로 및 산림욕장 종합안내도 에 이어~~~
아름다운 서포리 해수욕장 에 이르며 비로소 산행 일정 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 을 하지 않고 미리 와있는 일행 들 과 합류
시간 여유 도 많아 느긋하게 해수욕도 즐기고 모래 찜질 도 하고 샤워 도 한뒤 4시 정각 에 대절 버스 에 승차 한후
진리 도우 선착장 으로 이동합니다.
덕적도 진리 도우 선착장 에 도착. 잠시 대기 하다가 인천행 쾌속선 에 몸 을 싣고 오후 4시 50분 에 덕적도 를 출발.
1시간 10 여분만 인 오후 6시 경~~~
인천항 연안 여객선 터미날 을 빠져 나옴 으로서 1박2일 의 빠듯 하고도 알찬 굴업도-덕적도 탐방 및
산행 일정 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비록 여행 일정 은 짧았지만 아주 알차고도 빈틈 없는 스케줄 이었으며 단 1분1초도 헛되이 소비하지 않은
아주 만족한 여행 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여행 상품 을 개발 초대 해준 산누리 여행사 서명수 사장님에게 진심 으로
고맙단 말씀 을 드리고 싶네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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