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9월7일(1째화요일)
ㅇ.산행지: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은이산(364.5m)-연화산 형제봉(459m)-칠봉산(447.1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화랑 산악회41명
ㅇ.산행시간: 오전11시15분~오후 2시15분( 3시간)
ㅇ.산행코스: 와우정사 주차장- 와우정사 경내관람-은이산-형제봉 능선 삼거리-형제봉 왕복-
신덕고개- 칠봉산 능선 삼거리-칠봉산 왕복-곱든고개
ㅇ.산행지도
용인 연화산 와우정사(臥牛精舍) 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 입니다.
남해안 에 상륙한 태풍 "말로" 호 의 영향 으로 중부 이남 대부분 의 지방 에서는 많은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원래 의 산행 예정지 인 금산 닭이봉-철마산 지역 또한 비가 내린다는 정보 로 어쩔수 없이 급작 스럽게 바꾼 대체 산행지 가
바로 이곳 와우정사 를 들머리 로 하는 은이산-형제봉-칠봉산 코스 입니다.
와우정사 주차장 에 하차 해서 산행 채비 를 갖춘뒤 와우정사 경내 로 들어서니 전면 으로 금박 을 입힌 거대한 불두(佛頭) 상 이
우리 일행 을 맞이 합니다. 머리 높이만 8m에 이르며 불신(佛身) 이 완성 되면 100m 도 넘는다고 하네요.
인공으로 조성된 예쁜 연못 과 불두(佛頭)상 을 배경 으로 포즈 를 한번 잡고 는 와우정사 경내 관람 부터 시작 합니다.
경주 불국사,양산 통도사,합천 해인사,순천 송광사,안동 봉정사 와 더불어 세계 각국 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과 불교도 가
찾아 오는 불교 성지 라 볼거리 가 너무 많아 시쳇말로 와우정사 관람 만으로도 오늘 산행 은 본전 을 빼고도 남을 것 같네요.
가까이 다가 가서 본 불두(佛頭).불신(佛身) 이 완공 되면 족히 100m 가 넘는다고 하니 그때 다시 한번 와보아야 겠습니다.
세계 기네스북 에 등재 되어 있다고 하네요.
세계평화 를 기원 하는 세계만불전 에는 티베트 의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 가 보낸 불상 을 비롯해 중국,일본 및 아시아 각국 에서
들여온 3천 여구 의 불상 이 봉안 되어 있다고 합니다.
와불전(열반전) 으로 오르는 길 옆으로는 세계 각지 의 불교 성지 에서 가져온 돌 들 로 쌓은 남방계열 의 이국적인 돌탑 이
장관 을 이룹니다.
크고 작은 돌들 을 아주 정교하게 이어 견고한 돌탑 을 쌓아 놓았네요.
길 우측 높은 곳 에는 청동 으로 만든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이 인자한 미소 를 머금고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이어서 나오는 열반전 으로 오르는 계단길 상부 에는 금강역사 가 양 옆으로 떡 버티고 서 있네요.
계단 을 올라 서면 전면 으로 보이는 와불전 에는 인도네시아 에서 직접 가져온 통 향나무 로 다듬어 만든 "누워 있는 부처" 가
봉안 되어 있는데 이 와불상 역시 세계 최대 의 목불상(木佛像) 으로 기네스북 에 등재 되어 있다고 하네요.
우측 으로 오르면 마이산 에서나 봤슴직한 돌탑군 들이 펼쳐 집니다.
돌탑군 앞을 지나 우측 으로 돌아 오르면 부처님 의 일생 을 그린 팔상도 가 담벼락 처럼 이어지고~~~
이어 좌측 으로 단정하게 정좌 하고 있는 약사여래불 이 자리 잡고 있는게 보이고 그뒤로 대각전 이 올려다 보입니다.
약사여래불 을 지나면 나오는 오백 나한상 을 둘러 보고~~~
그 뒤쪽 으로 돌아 올라 대각전 으로 향합니다.
대각전 에는 석가모니 가 고행 끝에 해탈 의 경지 에 달함 을 표현한 석가모니 고행상 이 봉안 되어 있습니다.
대각전 을 뒤로 하고 수렛길 을 따라 조금 오르면 포장 도로가 비포장 임도로 바뀌며 산길 이 시작 되고~~~
잠시 임도 를 돌아 오르니 또다시 3기 의 부처상 이 자리잡고 있는 지점 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 로 접어 듭니다.
완만한 능선길 을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 만에 별 특징 없는 밋밋한 봉우리 에 올라 서는데,
"3,000 산 오르기" 한현우 님 의 비닐 코팅 표지기 가 은이산 고스락(365m) 임 을 알려 주네요.
무심코 진행 하다 보면 그냥 지나칠 뻔한 그런 봉우리 같지않은 봉우리 입니다.
1 분여 내려 가니 이정표 가 서있는 삼거리 에 닿는데, 형제봉 찍고 되내려 와 칠봉산 으로 가는 능선삼거리 이고,
6 분여 후에 다시 이정표 가 서있는 안부 삼거리 에 이릅니다. 직진 해서 쉬엄 쉬엄 오르면~~~
무덤 1기 가 있는 조망 좋은 능선 평탄부 에 올라서고 한동안 주변 이 확트이고 벤치 쉼터 도 있는 완만한 능선 을 따라
진행 하다가 "형제봉 0.6Km, 별미고개 1.4Km" 이정표 가 있는 지점 에서 8분 여 더 오르면~~~
운동 시설 과 벤치 그리고 이정표 와 안내판 등의 시설물 들 이 있는 형제봉 고스락(459m) 에 올라 섭니다.
먼저 도착한 일행 들이 중식 시간 들 을 갖고 있네요. 같이 합류 해서 30 여분 에 걸쳐 느긋하게 점심식사 와 쉼 을 한뒤
형제봉 을 뒤로 하고 왔던길 을 되짚어 내려 갑니다.
24 여분 후 신덕고개 갈림길 에 도착. 좌측 로~프 가 쳐진 갈림길 을 따라 내려 가면~~~
완만한 내림길 에 이어 6분여 만에 신덕고개 안부 사거리 에 내려 섭니다.
신덕고개 표지 빗돌 과 이정표, 벤치 등 이 있는 쉼터 로 조성 이 되어 있네요.
맞은편 능선 으로 올라 붙어 완만한 산길 을 올라 가면 10 여분 만에 칠봉산 능선 안부 삼거리 에 올라 서고,
배낭 을 놓아두고 좌측 300m거리의 칠봉산 으로 향합니다.
5분여 만에 이정표 와 낡은 정상표지목 이 서있는 칠봉산 고스락(447.1m) 에 올라 섭니다.
삼거리 봉 으로 그곳 에 서있는 이정표 와 정상 표지목 에는 표고 가 모두 400m 로 표기 되어 있어 의아 하네요.
증명사진 1장 찍고는 바로 발길 을 돌립니다.
직전 삼거리 로 되내려 와 배낭 을 챙겨 메고 곱든고개 로 향하는데, 2분여 만에 오른 야트막한 봉우리 에 역시
"3,000 산 오르기" 한현우님 의 표지기 가 연화봉(410m) 이라 표기 해서 걸어 놓은게 보여 고개 를 갸우뚱 하게 합니다.
어떤 지도 에도 표기 되어 있는걸 못 보았는데 어떤 근거 에서 연화봉 이라고 표기 해 놓았는지 모르겠네요.
평탄한 능선길 이라 가벼운 발걸음 으로 진행 하다 보면 좌측 으로 시원한 조망 도 터지고~~~
삼거리 출발 30 여분 만에 차량 소리 가 들리는듯 하더니 이내 곱든고개 위 동물 이동통로 에 이르고
직전 좌측 갈림길 로 내려 서니~~~
몇발짝 안내려 가서 곱든고개 마루 에 내려 섭니다. 우측 으로 터널형 동물이동통로 가 보이고
맞은편 공터 에 우리 의 애마 가 대기 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비록 산행 시간도 짧고 별 볼일 없는 산 들 이지만 그래도 3 개나 답사하고,
와우정사 라는 유명한 사찰도 관람하는 아주 알차고도 만족한 산행 을 마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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