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용인 예진산(135.8m)- 검드레산(236.0m)- 치마산(272.0m)- 손허산(296.3m)

산여울 2024. 2. 12. 17:26

ㅇ. 산행일자: 2024년 2월 9일(둘째 금요일, 설연휴 첫날)

ㅇ. 산행지: 용인 예진산(135.8m)- 검드레산(236.0m)- 치마산(272.0m)- 

                           손허산(296.3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11시 50분~ 오후 4시 35분(버스 및 도보 이동시간 포함:

                                                                                                   4시간 45분)

ㅇ. 산행코스: 수인분당선 죽전역- 시내 도보이동- 솔뫼마을 현대홈타운 버스정류장-

                      현대홈타운 통과- 이현성당 옆 삼거리- 예진산 들머리- 풍덕천 5 공원

                      갈림길- 예진산 정상 왕복- 풍덕천 5 공원 옆 날머리-  시내 도보이동-

                      정평중학교 버스정류장(정평공원 방면) (4.41Km)-'15-2번' 마을버스

                      탑승- 아람마을 버스정류장(서봉마을입구 방면) 하차- 도보이동-

                      소말구리고개 버스정류장 삼거리- 우측 능선 개척산행- 검드레신 정상-

                      동천터널 상부 소말구리고개- 에스엠루빌전원주택단지- 말구리고개

                      (미륵사)- 치마산 직전 쉼터봉 삼거리- 치마산 정상 왕복- 손윗터고개-

                      사각정 쉼터- 손허산 정상- 손초어린이공원- 용인한빛중학교 입구

                      사거리 ( 6.78Km)      총 산행거리: 11.19Km

 

ㅇ. 산행지도

 

◐. 기흥구 예진산(135.8m)

예진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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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귀성'이란 단어가 남의 가정사에만 통용되는 말인 줄 알았더니, 올 설날부터는

     우리 가정에서도 성남에 살고 있는 아들네 집으로 설을 쇠러 가기로 합니다. '등산

     마니아'로 자처하는 필자가 이 좋은 기회를 그냥 넘길 수는 없는지라, 지난여름

     집안 일로 아들네 집을 방문했을 때, 아침에 탄천변  산책을 나간 김에 답사

     하려다가 산자락까지 접근은 했으나 시간 관계상 정상 답사는 미수에 그친 용인시

     기흥구의 예진산(135.8m)을 포함해서 수지구에 있는 세 개 정도의 미답산을

     연계해서 답사하기로 하고 산행계획을 잡았습니다. 열차를 이용해서 수원역에서

     하차한 뒤 수도권 전철인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해서는 아들네 집 부근의 오리역

     한 정거장 앞인 죽전역에서 필자는 집사람과 헤어져서 혼자 먼저 하차합니다.

 

     첫 번째 답사 예정인 예진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솔뫼마을 현대홈타운' 입구

     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하려고 죽전역 바로 옆 '포은대로' 건너편의 '죽전역. 죽전

     2동 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서는, 버스도착 안내 전광판을 

     한동안 들여다보고 있어도 목적지행 마을버스 19번은 전광판에 아예 뜨지를

     않네요. 배차간격이 20분~40분이라는데 언제 도착할지 가늠하기가 곤란해서,

     약 2.5Km 정도 되는 산행기점까지 도보로 이동하기로 하고~~~

 

     시가지 도로를 따라 목적지를 가늠해서 한동안 진행한 끝에~~~

 

     약 30여 분 만에 예진산 산행의 기점으로 잡은 '솔뫼마을현대홈타운' 입구에

     도착합니다.

 

     우측 아파트 단지 내를 가로질러 가면~~

 

     잠시 후 이현성당 앞 아파트 후문을 빠져나가게 되고~~~

     

     몇 발짝 안 가서 우측으로 예진산 산책로 입구가 나오는데, 이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며 예진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운동기구 쉼터 등 조성을 잘해놓은

     산책로를 따라 잠시 들어가니~~~

 

     사각정 쉼터가 나오며  우측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산길 들머리가 나오는지라,

     이리로 꺾어 들며 본격적인 예진산 답사산행이 시작됩니다.

 

     철책 펜스 옆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몇 발짝 안 올라가서 야트막한 능선삼거리로 올라서는데, 맞은편 길 쪽으로

     내려다보니 길 끄트머리쯤에는 '한화생명 인재개발원' 철책 펜스로 가로막혀

     있는 게 보여, 마침 좌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는 주민분께 맞은편 산길에

     대해 문의를 해보니, 한화생명 쪽에서 올라오는 산길 들날머리는 달리 없고,

     이 길은 예지산 둘레산길로만 이어진다고 하네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풍덕천 5 공원'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한 곳 나오는데, 예진산 정상을

     답사하고 돼내려와서 좌측으로 내려서게 될 지점입니다. 직진 능선길을 따라 잠시

     더 오르면~~~

 

     운동기구 몇 점과 벤치, 의자 등을 갖춘 체육쉼터로 조성을 해놓은 펑퍼짐한

     예진산 정상부로 올라섭니다. 예진산의 유래가 적힌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 있는 게 보입니다만, 지형도상의 실제 정상은~~~

 

     바로 옆 철책 펜스의 열린 문을 통과해서 몇 발짝 더 진행하면~~~

    

     능선 좌측 급사면 쪽으로 보호 철책펜스가 설치된 봉긋한 예진산 실제 정상

     (135.8m)에 올라서게 됩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대 여섯 개 걸려 있는 게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 뒤~~~

 

     직전 갈림길로 회귀해서는 우측 '풍덕천 5 공원' 방향 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얼마 안 내려가서 다음(daum) 지도상의 '풍덕천 5 공원' 옆 날머리를 빠져나가

     도로와 접속하며 짧은 예진산 답사산행을 마치게 되고, 우측 도로를 따라 

     다음 산행지인 검드레산의 기점으로 잡은, 수지구의 '아람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800m 정도 떨어져 있는 '정평중학교' 버스정류장(정평공원 방면)까지

     도보로 이동합니다.

 

     풍덕고교사거리

 

     정평중학교

 

     '정평중학교 사거리' 건너서 '정평중학교' 버스정류장(정평공원 방면)에

     도착해서, 배차간격  '8~10분' 간격인 '15-2번 마을버스'에 탑승합니다.

 

◐. 수지구 검드레산(236.0m)- 치마산(272.0m)- 손허산(296.3m)

손허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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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0여분 후 용인서울고속도로 수지고가교 아래 '아람마을.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버스 정류장(서봉마을입구 방면)에 하차한 뒤, 검드레산

     산행기점으로 가기 위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상의 '수지교' 아래 교차로로 이동하니~~~

 

    한쪽 편에  '광교산등산로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검드레산 방면인 북쪽 '신봉터널' 방향 '태봉로'를 따라 진행히노라면~~~

 

     잠시 후 갈림길이 나오고 '소말구리고개'로 이어지는 우측 도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소말구리고개' 버스정류장(종점 방면)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검드레산으로 오르는 정규 등산로는 좌측 육교를 건너 북쪽 길을 따라 올라가야

     되나, 오룩스맵을 보니 우측 길을 따라 올라가는 게 더 가까울 듯해서 우측 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 후 검드레산 정상이 머리 위로 빤히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 이르며 길은

     주택들로 인해 막혀버리고 더 이상 이어 지지를 않는지라, 할 수없이 돼내려

     오다가 아래 사진의 전봇대 옆 야트막한 옹벽 위 길 없는 사면으로 바로 치고

     오르며 개척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올라선 후 점심시간도 훌쩍 지난 시각이라 민생고부터 해결하고는, 길 없는 좌측

     능선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 짓을 하노라니, 희미하나마 차츰 길이 살아나더니~~~

 

     산지락에서 10여 분 만에 주능선상의 벤치 쉼터로 올라서며 야자매트까지 깔린,

     정비가 잘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좌측 능선 길을 따라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얼마 안 올라가서 벤치와 이정목 등 쉼터로 조성이 된 검드레산 정상(236.0m)

     으로 올라섭니다.

 

     귀가 후 검색을 해보니 10여 일 전인 1월 30일 날 다녀가신 서울 배창랑 님의

     산뜻한 표지기가 걸려있어서,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 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치마산으로 이어갑니다.

 

     잠시 후 목책 데크 계단을 설치해 놓은, 동천터널 상단부의 잘록이

     '소말구리고개'로 내려서게 되고~~~

 

     치마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정표상의 '동천동주민센터' 방향인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 후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바로 아래로 동천동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잠시 후에 진행하게 될 치마산에서 손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건너다

     보이네요.

 

     몇 발짝 더 내려가니 동천터널을 막 빠져나온 '용인서울고속도로'도 내려다

     보이고 하더니~~~

 

     잠시 후 '에스앰루빌전원주택단지'로 내려섭니다.

 

     주택단지를 지나면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 고기동외식타운 방향이자

     '말구리고개' 방향인 좌측 '동천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시인의 마을'과 제법 규모가 커 보이는 미륵사를 지나~~~

 

     '말구리고개'로 올라서며 우측 옹벽에 녹슬고 부서진 철계단과, 그 위에 지도가

     낡고 훼손되어 알아보기도 힘든 '등산로 우회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게 보이는데,

     내용인즉슨 현 위치에서 광교산 정상까지 등산로 폐쇄구간이니 표기된

     등산로를 선택해서 이용하라는 내용이네요.

 

     부서진 철계단을 이용해서 어렵사리 옹벽 위로 올라서서 받침목 계단을

     몇 발짝 더 오르면 미륵사 철책 펜스와 마주치며  ~~~

 

    철책 펜스를 따라 좌측으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가이드로프 안전시설이 설치된 가파른 받침목 계단 길을 따라 한차례 더 치고

     오르노라니~~~

 

     우측 펜스 안으로 오층 석탑과 미륵사 절집이 내려다 보이는 듯하더니~~~

 

     이내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능선 우측으로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몇 발짝 진행하니  우측 미륵사 철책 펜스는 끝나게 되고~~~

 

      이번에는 능선 좌측으로 철책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게 보이고, 그 아래로는

     상수도 배수지인듯한 시설물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잠시 후 벤치 두어 개가 놓여 있는

     삼거리 쉼터봉으로 올라서는데, 북쪽으로 70m 정도 벗어나 있는 치마산 정상을

     답사하고 되돌아와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손허산으로 이어가야 할 지점이네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 오르면~~~

 

     이내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지키고 있는 치마산 정상(272.0m)에 올라섭니다.

 

     정수리에는 삼각점과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여러 개 걸려있는 게 보이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직전 능선 분기봉으로 되돌아와서는, 능선길 초입 나무 둥치에 '동천.

     고기 머내길'이란 팻말이 걸려있는 좌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손허산으로

     이어갑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걷는 능선 길이 '동천, 고기 머내길'이란 둘레길에

     속하네요.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넓적한 이정 표지목이 서있는 '손윗터고개' 잘록이 사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조금은 이색적으로 보이는 쇠파이프 기둥과 쇠사슬을 이용한 안전시설(?)이

     설치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손허산으로 여유롭게 이어갑니다.

 

     진행하다 보면 갈림길이 여러 곳 나오긴 하나 그때마다 이정표가 길을 잘

     안내하고 있으며, 이정표 상의 '한빛중학교' 방향으로만 진행하면~~~

 

     '손윗터고개'에서  30여분 만에  벤치. 원형 '동천. 고기둘레길' 안내표지 그리고

     이정목이 서있는 손허산 정상(296.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나고, 15분 정도 소요될 걸로 예상이 되는

     짧은 하산길만 남았는지라, 아들한테 전화를 해서 하산지점을 이야기하고는~~~

 

     이곳 정상 갈림길에서 우측 '한빛중힉교' 방향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몇 발짝 안 내려가서 등로 좌측으로 돌탑 몇 기가 세워져 있는 지점을 지나~~~

 

     잠시 후 능선 끝자락 부근 야트막한 안부에 이르며 좌측으로 갈림길이 갈라져

     나가는 삼거리에 이르고, 가이드로프 안전시설이 설치된 좌측 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손허산 정상에서 15분 여 만에 날머리를 빠져나가 다음지도상의 '손촌어린이

     공원'으로 내려서며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우측으로 몇 발짝 이동하면~~~

 

     아들과 만나기로 한 한빛중힉교 입구 사거리에 이르고, 여장을 정리하고 나서

     잠시 대기하다가, 도착한 아들 차에 탑승해서 가뿐한 마음으로 아들네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