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3년 10월 22일(넷째 일요일)
ㅇ. 장소: 시흥 시흥 늠내길 1코스 숲길 걷기 및 옥녀봉(101.4m)- 군자봉(198.4m)-
수압봉(140.4m)- 관무산(205.6m) 산행, 매봉산 월대봉(96.5m) 산행
및 연꽃테마파크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허만식,
김도헌, 홍수진 이상 7명)
ㅇ. 산행시간: ①. 1차 산행→ 오전 10시 50분~ 오후오후 3시(4시간 10분)
②. 2차 산행→ 오후 3시 10분~ 오후 3시 50분(40분)
총 산행시간: 4시간 50분
ㅇ. 산행코스: 시흥시청 앞 시흥늠내길 1코스 숲길 입구- 옥녀봉 정상- 너믄들고개- 작고개-
군자봉 정상- 시흥대로 횡단보도(진덕사 표지석)- 진덕사- 화정동(가래울
마을)- 수압봉 정상- 관무산 갈림길(늠내길 이탈)- 관무산 정상- 물왕숲
캠핑파크- 물왕저수지- 안산농협 경제사업소(11.26Km)- 차량 이동-
하상초등학교 옆 매봉산 월대봉 들머리- 능선 안부 사거리- 월대봉 정상
왕복- 연꽃테마파크 탐방- 연꽃마을쉼터(1.9Km) 총 산행거리:13.16Km
※. '시흥갯골생태공원 탐방'은 별도로 포스팅합니다.
ㅇ. 위치도
①. 늠내길 1코스 및 산행지도
오늘은 이동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동안 쉽사리 접근을 할 수 없었던 경기도 시흥지역의
미답산 답사산행에 나섰습니다. 시흥시로 들어선 뒤 장곡동 일원의 옛 소래염전 지역에
넓게 조성해 놓은 '시흥 갯골생태공원'부터 먼저 탐방한 뒤, 멀지 않은 '시흥 늠내길
1코스' 들머리로 차량 이동해서 '늠내길 1코스 숲길' 트레킹과 더불어 늠내길 상에 있는
4 개의 산을 답사하고, 다시 차량으로 잠시 이동해서 멀지 않은 관곡지 주위에 조성된
'연꽃테마파크'와 '연꽃 산책누리길'로 연결이 되어있는 매봉산 월대봉을 하나 더 답사하고는
'연꽃테마파크'까지 둘러보는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먼저 아름답게 조성을
잘해놓은 '시흥 갯골생태공원'부터 들려서, 약 1시간에 걸쳐 워밍업 겸 기분전환을 하고는
'시흥 늠내길 1코스' 숲길 기점인 시흥시청 앞 옥녀봉 등산로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등산로 초입에 세워져 있는 '늠내길 제1코스 숲길' 안내판을 일별 하고는~~~
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시흥 늠내길 1코스 숲길' 트래킹 및 미답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시흥 늠내길'에 대해 잠시 소개하자면~~~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산과 바다, 경기 유일의 내만(內灣) 갯골을 지닌 도시 시흥은
걷기에 더없이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걷기 좋은 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늠내길은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찾아낸 길이다.
늠내길이란 명칭은 시흥의 옛 지명을 우리말로 풀이한 것으로 “뻗어 나가는 땅”, “넓은 땅”
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고구려 시대의 지명인 잉벌노(仍伐奴)란 이름의 당시 표현인
늠내에서 유래된다. 늠내에는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생명도시 시흥의 늠름한 기상과
은근하게 뿜어내는 아름다운 자연의 향내가 묻어나는 도시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시흥시는 숲길, 갯골길, 옛길, 바람길, 정왕둘레길 5개 코스로 운영하던 늠내길을 확대해서,
‘물길’을 주제로 하는 제6코스 시흥종주길을 10월 중순에 개통함으로써 전 구간 개통했다.
늠내길은 자유로운 여행으로, 걷기를 시작하고 싶은 지점에서 자유롭게 출발하고, 코스를
따라가며 곳곳에 설치된 안내표지와 늠내길 리본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시흥 늠내길 제1코스] 늠내 숲길은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열정과, 느림의 미학과 쉬어가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흥시청을 출발하여 군자봉, 진덕사, 선사유적공원을 거쳐
시흥시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길이가 13㎞이며 완주까지는 5~6시간이 소요된다.
산자락과 산자락을 이어 만든 길로서 높진 않지만 숲과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봉우리들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늠내 숲길은 산림욕과 사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식물의 다양함과 자연부락을 조망하며 걷는 길이 이어지고 문화유적과 함께
고장의 숨은 역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시흥 늠내 숲길을 걷다 보면 조선시대 6대 임금인 단종이 현덕왕후의 묘소를 참배하러
가다가 이 산의 생김이 마치 연꽃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 지어진 군자봉과, 향토유적인
석조약사불좌상이 있는 진덕사를 지나게 되며, 코스가 끝날 무렵에는 선사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선사유적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시흥시청 홈페이지>
'시흥 늠내길'은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시흥시민들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지라 반질반질 잘 발달되어 있는 데다, 시흥시에서 이정표랑 안내팻말 그리고 표지
리본 등을, 두 세 곳 정도를 제외하고는 요소요소마다 설치를 잘해놓아서 코스에 대해서는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하네요.
들머리에서 10 여 분이면 정상 표지목과 평상 그리고 운동기구 몇 점을 설치해 둔
옥녀봉 정상(101.4m)에 올라섭니다
옥녀봉에서 한동안은 야트막한 도심 속의 구릉성 산지라서 그런지, 펑퍼짐한 능선상으로는
임도 수준의 능선길이 이어지고 주변으로는 사유지 텃밭이 조성이 되어 승용차까지
올라와 있는 게 보이네요.
MTB 족들도 간혹 지나가고 하더니~~~
차량 통행도 가능한 포장 수렛길인 '군자봉길'이 능선을 가로지르는 작고개도 통과합니다.
작고개에서 20여 분 만에 '군자정'이란 현판이 걸린 팔각정이 우뚝 서있는 군자봉 정상
(198.4m)으로 올라서네요. 군자봉 정수리에는 목책 보호 펜스 속에 수령이 수백 년은
됨직한 느티나무 당산목이 우람한 모습으로 서있는 게 보이고, 바로 아래에는 널따란
데크 제단(祭壇) 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정상목과 안내판 조망도 등도 세워져
있는 게 보입니다.
군자봉(198.4m)은 시흥시 군자동과 안산시 선부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현재 경기도 남부 서해안 지역에서 무속인들의 발길이 가장 잦은
산으로 주위에는 여러 개의 굿당들이 들어서 있다. 군자봉에는 군사산성(君子山城)터와
함께 성황단이 남아 있다. 성황단은 산성이나 고을 관아의 주위에 나타나는데, 고을이나
성안[城內]의 안녕을 빌기 위해서 수령이 백성들과 더불어 위무(慰撫)했던 곳이다.
군자봉에는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과 부인 안 씨 그리고 장모 홍 씨를 성황신으로
모신다고 전하는데, 그 역사적 진실은 단언할 수 없으며, 학자들에 따라 다양한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곳에서 행해지는 '시흥 군자봉 성황제' 굿은 강릉단오제와 같은 마을굿이다.
물론 오늘날은 구준물(九之井)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도로 축소되었으나, 그 유래는
오래되었다. 2015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9호'로 지정되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군자성황사지(君子城隍祠址)는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 경계에 위치한 군자봉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신당이다. 군자성황당은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신을 모셔 놓은 신당으로
매년 음력 10월 초 3일에 군자봉 정상에서 서낭신을 맞이하는 민간신앙유적으로 시흥시
향토유적 제14호로 지정되었다.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 널따란 제단 위에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맞은편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며 다시 늠내길을 이어갑니다.
군자봉 정상에서 20여 분 후 전면으로 조망이 훤히 트이는 모 문중 묘역 상단부의 갈림길로
내려서게 되는데, 이정표가 없는 이곳 갈림길에서는 진덕사 입구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야 되고~~~
얼마 안 내려가서 바로 아래로 '시흥대로'가 내려다 보이는, 목책 계단으로 된 날머리로
내려서게 됩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시흥대로' 건너편에 우리가 진행하게 될 진덕사 진입로
입구에 진덕사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 낙석방지용 철망 펜스 사이를 빠져나가면 바로 '시흥대로'상의
인도로 내려서게 되고~~~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시흥대로'를 건너간 뒤~~~
진덕사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다시 늠내길을 이어갑니다.
13분여 면 진덕사 경내로 들어서게 되고, 늠내길은 우측 대웅전 옆 길로 이어집니다
진덕사(鎭德寺)의 창건 시기나 내력은 전하지 않는다. 사찰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로는
대웅전에 봉안된 석조약사여래좌상(石造藥師如來坐像)이 있다. 이 불상은 1940년대
진덕사를 중창할 때에 출토되었다고 한다. 불상은 몸체 하부는 비대하고 머리 쪽은
작아지는 형태로 높이는 105cm, 어깨 폭은 45cm, 무릎 높이 24cm, 무릎 폭은 62cm
정도이다. 불상의 머리 부분은 시멘트로 보수한 흔적이 있고, 대의(大衣) 등은 몇 가닥
실로 묘사되어 둔중한 느낌을 준다. 약사여래는 모든 중생의 질병을 치유하고 재앙을
소멸시켜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부처로서 약사불(藥師佛)이라고도 부른다. 약사불은
왼손에 약병(藥甁)이나 약합(藥盒)을 들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인데 진덕사
약사여래는 양손을 중앙으로 가지런히 모아 약합을 들고 있는 독특한 모양을 취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불교와 민간신앙이 결합한 양식을 보이는데, 조선 말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2006년 시흥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시흥 진덕사 석조약사여래좌상
진덕사 대웅전
대웅전 우측 삼성각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몇 발짝 안 오르면 나오는 우측 갈림길로
늠내길은 이어지는데, 이 사실을 인지하고도 맞은편 삼성각으로 오르는 널따란 길이
쭉 이어지는지라, 이 쪽으로도 길이 이어지겠지 싶어서 그대로 따라 올랐더니~~~
삼성각 옆을 지나서~~~
잠시 후 아무런 현판이 걸려있지 않은 작은 전각으로 올라서며 길은 끝나 버리네요.
돼 내려가기는 마음이 내키지 않고 하여, 능선이 지척이라 바로 우측 산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몇 발 짝 안 올라가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바로 우측 삼각점봉(99.4m)을 거쳐서
올라오는 '늠내길'과 다시 합류하게 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늠내길을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진덕사에서 15분 여 만에 가래울 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능곡 푸른별어린이집' 앞
사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 후 '늠내골 이정표'와 함께 우측 '우드앤유'라는 회사 울타리를 따라 이어지는
농로로 늠내길은 이어집니다
잣나무 조림지를 한차례 지나면~~~
포장 임도 수준의 능곡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다소 헷갈리는
지점으로 늠내길은 반드시 좌측 길로 진행해야 됩니다
몇 발짝 안 가서 우측 사유지로 들어가는 임도 입구로 이정목과 함께 늠내길이
이어지는데~~~
임도 입구에는 '사유지라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판이 걸린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잠시나마 머뭇거려지네요. 시흥시 당국과 땅주인이 아직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
지지 않은 듯합니다만 ~~~
이정목과 늠내길 표시리본 등이 설치된 늠내길은 뚜렷하게 이어지고~~~
사유지 농원 입구에서 13분여 만에 우측으로 산현동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봉인
수압봉 정상(140.4m)에 올라섭니다.
좌측 늠내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중앙공원 갈림길과~~~
사티골 안부 사거리를 지나~~~
수압봉 정상에서 15분 여 만에 관무산 능선이 우측으로 갈라져 나가는 '관무산 정상
갈림길' 봉으로 올라서는데, 늠내길은 좌측 능선길을 따라 '능곡선사유적공원'쪽으로
이어가야 하나, 우리 일행들은 관무산을 답사하기 위해 지금까지 걸어오던 늠내길과
헤어져 우측 능선길을 따라 관무산으로 이어갑니다.
25분여 만에 지형도 상의 관무산 정상(205.6m)을 거쳐~~~
몇 발짝 떨어져 있는 비슷한 고도의 관무산 정상 표지석봉으로 올라섭니다.
얼마 안 내려가서 육각정과 벤치 등이 설치된 조망 쉼터로 내려서는데~~~
바로 아래로 공식 명칭이 '물왕호수'로 바뀐 구 '물왕저수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14년 전 인 2009년 4월 한남정맥 재 5구간 종주 시에 답사를 한 운흥산(204.1m)이
건너다 보이네요.
'물왕숲캠핑파크'옆을 지나~~~
육각정 조망쉼터에서 13분여 만에 월미마을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늠내길 1코스 트래킹 및
관무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가까운 '안산농협 경제사업소'에 대기하고 있는 우리의 애마에 도착해서 배낭을 내려놓고는~~~
지척에 있는 물왕호수 탐방에 나섭니다.
물왕호수는 시흥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처음 공식명칭은 '흥부저수지'인데
이명인 물왕저수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그러다가 저수지의 공원화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2023년 1월에 물왕호수(물왕호)로 명칭이 변경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호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시간관계상 둘레길 트레킹은 못하고,
수문 부근에 조성된 아치형 난간의 수상 데크로드만 한 바퀴 둘러보고는~~~
차량이 주차해 있는 안산농협 경제사업소 앞으로 되돌아와서 1차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2차 산행지인 매봉산 월대봉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②. 매봉산 월대봉(96.5m)및 연꽃테마파크
시흥시 하중동의 매봉산 월대봉의 산자락에 있는 하중초등학교와 참이슬아파트 사이
월대봉 등산로 입구에서 하차한 후~~~
참이슬 아파트 울타리를 끼고 이어지는 완만한 산길을 따라 오르며 월대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10여분이면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능선 사거리로 올라서는데, 우측으로 150m 정도
거리의 매봉산 월대봉 정상을 답사하고 돼 내려와서, 맞은편 산길을 따라 '연꽃테마파크'로
내려가게 될 지점이네요.
우측 능선 길을 따라 몇 발짝 오르니~~~
사각정 쉼터가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긴 목책 데크계단을 따라 오르노라니~~~
안부 사거리에서 불과 5분여 만에 육각정과 산불감시초소 그리고 삼각점이 설치된
매봉산 월대봉 정상(96.5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 후~~~
직전 안부 사거리로 돼 내려선 뒤~~~
우측 가이드 로프가 설치된 침목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쉼터 한 곳을 지나~~~
6분여 만에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앞 '관곡지로'상의 들날머리로 내려서며~~~
'연꽃산책누리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도로 건너 '농업기술센터' 옆 '연꽃테마파크' 입구로 들어서니~~~
연꽃개화시즌이 끝난 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드넓은 '연꽃테마파크'가 황량하기만 하네요.
그저 눈으로만 한 바퀴 휘리릭 둘러보고는, 연꽃테마파크를 빠져나와~~~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원두막형 정자인 '연꽃마을 쉼터'로 이동해서 매봉산 월대봉
답사산행 및 '연꽃테마파크' 탐방 일정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수진 씨가 맛나게 준비해 온 매콤한 수진표 비빔국수와 소맥 몇 잔으로 석식 겸 하산주를
즐기고는 기분 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장거리 운전에다 멋진 관광
명소와 산행지를 가이드해준 박대장, 그리고 맛난 비빔국수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 준
수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