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1월3일(1째일요일)
ㅇ.산행지: 영주 용암산(633m)-시루봉(606m)-주마산(544m)-집봉(542.5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성동산악회 11명
ㅇ.산행시간: 오전11시~오후4시10분(5시간10분)
ㅇ.산행코스: 봉황사 입구(봉황정)-봉황사-봉황대-히티재 삼거리-용암산 정상-시루봉
누에머리-무릎재-주마산 정상-집봉 정상-갈림길-성곡마을
ㅇ.산행지도
영주시 안정면 봉암리 3번 군도 상 의 봉황사 입구 에 하차 하니 "용암산 바위 공원 안내판" 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바로 옆 농산물 간이 집하장 앞에는 "好日好日" 이라 새긴 빗돌 이 보이는데, 아마도 "날마다 좋은날" 이런 뜻 이 되겠지요.
입구 에 세워진 "봉황정" 이란 육각정 정자 에서 산행 채비 를 갖춘뒤 시멘트 포장 수렛길 을 따라 들어 가면~~~
이내 좌측 으로 특이 하게도 대형 돌탑 위 에 부처님 머리만 안치한 불상 과 더불어 봉황사 대형 빗돌 이 보입니다.
좌측 으로 조금 오르면 바로 봉황사 안으로 들어 가며 불상 앞에 서게 되는데,불사 가 아직도 진행중 인 사찰 이어선지 대웅전 을 비롯한 전통적인 사찰 건물 들 은 보이지 않고 대형 돌탑 불상 만 우뚝 세워져 있습니다.
기념 사진 몇컷 찍고는 바로 위 대형 물탱크 우측 으로 열리는 산길 로 들어 서며 본격적 인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잔설 이 덮힌 사면길 을 7분 여 오르면 눈앞 에 집채 만한 봉황대 바위 가 나타 납니다.
올라서면 이정표 삼거리 고 우측 으로 오르면 봉황대 위로 올라 서게 되는데~~~
거대한 봉황대 너럭바위 위에 서면 화려한 조망 이 펼쳐 집니다.
한동안 눈덮힌 주변 조망 을 즐긴뒤 되돌아 내려와~~~
용암산 정상 으로 향합니다. 소나무 와 어우러진 운치 있는 산길 이 이어지고~~~
연이어 풍기조망대 갈림길 삼거리 에 올라 섭니다. 풍기조망대 는 생략 하고 좌측 능선길 을 따르면~~~
분지 형태 의 지형 이 나오는데 "봉암성지" 란 표지판 이 보이 길래 읽어보니 통일신라 시대 에 축조 되었다는 성터 흔적 이네요.
10여분 이면 "고분군" 이란 이정표 와 함께~~~
봉암리 고분군 안내판 도 보이는데 삼국 시대 에 축조된 것으로 "고려장" 의 한 형태 라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분 모습
멋들어진 소나무 들 이 도열한 완만한 능선길 을 진행 하노라면 각종 기이한 형태 의 바위들 이 계속적 으로 나타나 눈 을 즐겁게 해줍니다.
능선 주변 정경 1
능선 주변 정경 2
능선 주변 정경 3
능선 주변 정경 4
미나리 단지 갈림길 을 지나고~~~
5분여 면 예쁜 표지판 과 함께 반달바위 가 나오고~~~
이어 솔바위 라 명명된 바위 가 나옵니다.
계속 해서 완만한 솔숲길 을 진행 하노라면 10여분 후에 거대한 암봉 직전 히티재 갈림길 에 당도 하는데,올라 서면 눈덮힌 소백산 능선 들이 병풍 처럼 펼쳐지는 멋진 조망처 입니다. 지도상 으로 보면 이곳 암봉 이 용암산 정상 으로 표기 된듯 하나 아무런 표시 도 없고 또한 진행 방향 으로 멀지 않은 봉우리 가 이곳 보다 훨씬 높아 보여 잠시 조망 을 즐긴뒤 다시 진행 합니다.
3분여 면 "새끼 자라바위" 란 표지 가 있는, 작은 바위 와 아람드리 소나무 가 자리한 봉우리 에 도착. 이곳 에다 문암 아우 가 준비 해온 용암산 정상 표지판 을 달고~~~
기념 사진 을 남깁니다.
혹시 우리 일행 이 달아 놓은 정상표지판 이 잘못 달려 있음 이 확인이 된다면 관계 당국 이나 지역산악회 에서 정확한 위치로 옮겨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용암산 정상 표지판 현판 작업 을 한뒤 바로 아래 양지 바른 묘역 부근 에서 중식 시간 을 가졌는데, 바로 옆에는 "자라바위" 라는 표지판 과 함께 정말 자라 모양의 큼직한 바위 가 보이네요.
자라바위 모습.
30여분 간 에 걸친 느긋한 중식 시간 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하면~~~
얼마 안가 단군성전 으로 의 하산길 이 있는 안부 삼거리 에 내려서고~~~
천천히 오르면 4분여 만에 여의주 바위 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 에 닿습니다.
계속 해서 "장독 바위" 등 예쁜 이름 들 을가진 바위들 이 연이어 나와 지루할 틈 이 없습니다.
장독 바위 를 조금 당겨 보았습니다.
둥지리봉 이정표
둥지리봉? 무슨뜻인지 언뜻 이해가 안되네요.
둥지리봉 에서 내려다 본 조망
내려 서서 조금 진행 하면 여러개 의 바위군 들 이 나타 나는데, "칠형제 바위" 라고 이름 지어 놓았네요.
용수사 갈림길 도 지나고~~~
주변 조망도 즐기며 여유롭게 진행 합니다.
이번 에는 또 거북바위 가 나오네요.
시루봉 을 향하여 머리 를 조아리고 있는 모습 이라나요.
시루봉(605.9m) 전망대
내려 서다 되돌아 본 모습
이정표 상 의 누에머리 방향 으로 내려 서는데, 이 지점 이 제법 가파른데다 낙엽이 두텁게 쌓이고 눈까지 덮혀 얼마나 미끄럽든지~~~
이정표 지점 에서 직진하는 능선 을 버리고 좌측 아래 로 급격 하게 꺽어 내려 갑니다.
7분 여 만 에 나타나는 송이바위 를 끝 으로 기암 들 의 행렬 은 끝이 납니다.
능선길 을 천천히 오르내리 노라면 8분여 만 에 산불감시 초소 가 세워져 있는~~~
누에머리 봉 에 올라 서게 되고 이정표 를 배경 으로 흔적 을 남깁니다.
산불감시초소 가 서있는 곳은 항상 그러하듯 최고 의 조망 을 선사 해 주네요.
한참 동안 조망도 즐기고 기념사진 도 찍으며 쉼 을 한뒤 주마산 으로 향합니다.
8분여 내려 가면 호두밭 하산로 갈림길 안부 에 내려 서고~~~
이윽고 잠시후 널따란 수렛길 이 넘어 가는 무릎재 에 내려 섭니다.
고갯 마루 우측 즉, 예천군 쪽 으로는 시멘트 포장 이 되어 있고 좌측 영주시 쪽 은 비포장 이네요.
이곳 에 세워진 이정표 에는 "무릎재" 가 "무름재" 로 표기 되어 있네요. 이정표 를 세우는 설치자 들께서는 표기 에 신중 을 기해 주시면 좋 겠습니다.
이곳 에서 잠시 쉼 을 한뒤 주마산 오름길 이 뚜렷하지 않아 정면 과수원 안으로 난 시멘트포장 농로 를 따라 오르다가 길이 끝나는 지점 에서 그냥 산자락 으로 치고 오릅니다.
잠시 개척 산행 으로 치고 오르면 희미한 길흔적 이 있는 능선상 에 오르고~~~
14분여 능선길 을 더 진행 하니 서울 의 개척산악회 팀 들 의 표지기 여러개 와 그외 몇개의 표지기 들 이 내걸려 있는 주마산 고스락(544m) 에 닿습니다.
능선상 에 주마산 이 2개 있는데 이곳은 영주 주마산(544m) 이고 계속 해서 능선 을 더 진행 하면 일전 에 답사 한적 이 있는 예천 주마산((506.5m) 이 또 나옵니다.
역시 준비 해간 문암 아우 의 작품 을 내걸고 증명사진 부터 남긴뒤 잠시 쉼 을 한후 다시 출발 합니다.
2~3분 이면 우측 예천쪽 조망 이 끝내주는 전망대 에 닿고~~~
8분여 더 진행 하면 이젠 영주 쪽 조망 이 활짝 펼쳐지는 지점 을 지나~~~
집봉 고스락(542.5m)) 에 닿습니다. 역시나 서울 개척산악회 멤버 들 의 표지기 들이 여럿 보이네요.
삼각점 조차 없는 이곳 에다 대산 아우 의 표지기 에 싸인펜 으로 "집봉" 이라 표기 해서 내걸고 증면 사진 한컷 담은후 이제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진행 방향 으로 계속 10여분 진행 하노라면 송전탑 직전 에서 자연스럽게 좌측 으로 꺽여 가는 묵은 길 이 있고 이리로 내려 가면 바로 성곡마을 로 쉽게 내려갈 수 가 있는데(선두그룹 하산로) 필자 포함 5명 은 집봉 을 지나자 마자 좌측 능선 으로 희미한 족적 을 따라
내려 갔는데~~~
간벌 을 해서 능선상 에 그냥 방치 해 놓은 나무들 때문 에 잠시 고전 을 하며 내려 가다가 폐채석장 을 만나면서 부터 그나마 묵은길 을 만나게 되고~~~
10여분 후 "안동 권씨" 가족 묘역 을 만나면서 부터 제대로 된 길 을 따라 진행 합니다.
농막 한곳 을 지나~~~
채석장 진입로 인듯한 수렛길 삼거리 를 거쳐~~~
12분여 만에 성곡마을 3번군도 상 에 닿으며 산행 을 마무리 합니다.
용두산 바위 공원 산행로는 예상 보다 훨씬 좋았고 추천 할만한 산행지 였으며,
만약 에 단체 산악회 산행시 에는 무릎고개 에서 산행 을 끝내고 하산 하는것 이 좋을듯 합니다.
오늘 같이한 성동산악회 회원님 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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