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09년 12월14일(2째월요일)
ㅇ.산행지: 안동 국망봉(480.5m)-용두산(661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4640산악회 (김명근,김종만 손동호,윤충환 외1명. 총5명)
ㅇ.산행시간: 오후1시20분~오후4시30분(3시간10분)
ㅇ.산행코스: 안동시 녹전면 효잠마을-주능선 삼거리-능선분기봉 3거리-국망봉(476.5m)-back-능선분기봉 3거리
-문수지맥 마루금 합류(500m.헬기장)-용수재(임도삼거리)-593.9m봉-용두산 직전삼거리봉-용두산정상(661m)-
직전삼거리봉-용수사
ㅇ.산행지도
국망봉(480.5m) 의 일반적 인 산행 기점 은 도산온천장 맞은편 재실옆 산자락 을 많이 이용하나 산행시간 을 단축 해주기 위해 여기서 제법 많이 떨어져 있는 녹전면 신평리 효잠마을 골짜기 안 축산농가 앞까지 필자 일행 3명을 픽업 해주고 충환 아우 일행2명은 영지산(443.3m) 답사를 위해 떠납니다.(두사람 은 일전 에 국망봉 을 답사 했슴)
골짜기 안으로 시멘트포장 수렛길 을 따라 조금더 진행 하니 마지막 집인듯 한 독농가 한채 가 나오고 바로 그뒤 산자락 으로 무덤 오르는 길인듯 한 산길 이 보여 이곳 을 들머리 로 잡습니다.
잘 손질이 된"영양 천씨" 묘역 에 이어 "단양 우씨" 묘역 도 지나~~~
3분여 더 오르니 "五衛司直 丹陽禹公鳳生之墓"라 쓰인 커다란 묘비 와 봉분이 크고 오래된 묘1기가 나옵니다.
계속해서 묘역 뒤로 이어지는 제법 뚜렷한 산길 을 따르자니 뜻밖에도 오전 에 투구봉 고스락 에서 본 서울 개척 산악회 의 양천 심용보 님 의 표지기 하나가 보이는게 아닙니까? 반가운 김 에 나도 모르게 탄성 이 흘러 나오고 또한 심선생 일행 들 의 행보도 우리와 같은듯 하여 더욱 친밀감 이 느껴집니다.
산길 로 붙은지 20여분 만에 주능선 상 의 잘 발달된 등로 와 합류 를 하고 좌측 으로 잠시 진행 하면 독도 유의 지점 인 삼거리 분기봉 에 이르는데 ,이곳 에서 좌측 능선길 로 꺽어 들어야 국망봉 이 나오고 용두산 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곳 까지 되돌아 나와 북쪽 능선길 을 이어야 됩니다.
분기봉 에서 좌측 능선길 로 꺽어 든지 4~5분 만에 제법 널따란 공간 의 국망봉 고스락(476.5m) 에 올라 서게 되는데, 큼직한" 國望峯 壇碑" 라 새겨진 비석과 자연석 으로된 국망봉 정상 표지석 이 나란히 서 있고~~~
한쪽 편 에는 특이 하게도 3개의 자연석 에 각 한자 씩 "國, 望, 峯" 이라 새겨진 바위들 이 있어 무척 이채롭습니다.
또 한켠 의 소나무 기둥 에는 향토 의 "한라 산악회" 에서 부착 해둔 국망봉 설명문 이 붙어 잇어서 눈길 을 끌었는데, 귀가 해서 검토 해본 결과 지형도 상 의 국망봉 고스락(480.5m. 삼각점) 은 이곳 에서 동쪽 으로 약 500m 지점에 위치한 봉 이 맞으나 실제 국망봉(476.5m) 은 이곳임 이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직전 삼거리 봉 으로 되돌아 나와 용두산 을 향해 북쪽 능선 을 따르다 보면 한곳 의 독도 유의지점 이 나오는데, 누군가 작은 소나무 를 반쯤 잘라 꺽어서 앞을 가로 막아 놓은 지점에서 좌측 희미한길로 꺽어들어야 문수지맥 마루금 으로 연결이 됩니다.(우리 일행 은 가로막 은 나무를 타넘고 직진 하는바람 에 10여분 의 알바를 했슴)
20여분 진행 하다 보면 옛고개 한곳 을 통과 하게 되고, 맞은편 으로 치고 올라가 능선길 을 잇노라니~~~
능선 우측 아래 나무가지 사이로 집들이 흘낏 흘낏 내려다 보입니다. 아마도 지형도 상 의 황정 마을 인듯 하네요.
5분 여면 시멘트 포장 이 된 임도 삼거리 에 내려 서는데, 직진 길로 진행 해야 됩니다.
이내 비포장 길로 바뀌며 임도가 좌측 으로 굽돌아 나가는 지점 인 "신평기점" 표지석 이 박힌 지점 부근 에서~~~
맞은편 샛길 로 올라서면~~~
4분 여 만에 문수지맥 마루금 상 의 폐 핼기장 인 500m 봉 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는 많은 표지기 들 이 눈에 띄네요.
우측 으로 내려서면 군진지 도 보이고~~~
23분 여 완만한 마루금 을 따르자니 좌측 으로 임도 와 접 하는 지점 에 이릅니다.
좌측 임도 로 내려서는 지점에 역시 양천 심용보 님 의 표지기 가 보이는 걸로 보아 심선생님 일행도 어차피 문수지맥 종주길 이 아니니까 걷기 편한 임도로 진행 한 모양 이네요. 우리 일행 역시 임도 로 내려 서서 진행합니다.
3분 여 진행 하면 임도 삼거리 인 용수재 에 닿고,마루금 은 맞은편 능선 으로 이어지는데 오름길 들머리가 보이지 않아 잠시 더 좌측 임도 를 따라 진행 해보나 들머리 를 찾을 수 없어 그대로 우측 사면 을 치고 올라 마루금 과 합류 합니다.(아마도 용수재 삼거리 약간 우측 어딘가 오름길 들머리 가 있는 모양 이네요)
올라선 마루금 에서 좌측 으로 조금 진행 하다 우측 봉우리 로 올라서니 삼각점 이 박혀 있는 지도상 의 593.9m봉 에 올라섭니다. 잘려진 나무가 어지러히 널려 있고 부서진 작은 플라스틱 표지판 과 많은 표지기 들 이 나딍굴고 있습니다.
좌측 급사면 길 을 10여분 내려서니 반들반들 한 임도 수준 의 넓은길 이 왼쪽 아래로 내려 가는 안부 에 이르는데, 좌측 아래 에는 무슨 개인 농장 이 있는듯 입산금지 표지판 이 걸려 있는게 보입니다. 정면 능선 마루금 을 따라 잠시 오르니~~~
용수사 에서 올라 오는 산길 과 합류 하는 삼거리 봉 에 올라 서는데, 낯익 은 대구 윤태금 후배 산꾼 의 600산 등정 표지기 가 눈에 띄네요. 벌써 몇년 전에 천산대학 을 졸업 했으니까 아주 오래 전에 다녀 간듯 합니다. 이제 정상 은 지척~~~
좌측 낙엽이 두텁게 쌓인 비탈길 을 한차례 치고 오르니 비로소 용두산 정상(661m) 에 올라 서게 되고, 조금전 에 올라와 쉬고 있는 손동호 윤충환 아우 들 과도 반가운 해후 를 합니다. 영지산(443.3m) 답사 산행 을 마치고 용두산 아래 용수사 까지 차량 으로 이동 해서 조금전 에 올라 왔다고 하네요. 앙증 맞은 정상표지석 을 배경 으로 증명 사진도 박고 간식 도 먹으며 10여분 이상 을 지체 한뒤, 직전 삼거리 로 되내려가 본격적 인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솔갈비 푹신한 산길 을 따라 내려 오느라면 잘 단장된 묘역 도 지나고~~~
정상 출발 25분 여 만에 어둑살 이 끼고 있는 용수사 로 내려 서면서 실질적 인 산행 을 마감 하게 됩니다.
옥 으로 빚었다는 불국사 의 다보탑 을 쏙 빼닮은 탑이 눈길 을 끕니다.
소원 을 비는돌(?) 인듯 하네요.
대웅전 모습
넓은 뜰 한쪽편 에는 포대화상 이 너털 웃음 을 웃으며 우리 일행 들 을 반겨 주네요.
용수사 전경. 상당히 규모가 큰 사찰 입니다.
대기 해놓은 차량 에 탑승 용수사 를 빠져 나오다 본채 와 멀리 떨어져 있는 엄청 규모가 큰 일주문 을 통과 하다가 잠시 차에서 내려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용두산 용수사(龍頭山 龍壽寺) 란 현판 이 걸려 있었는데, 용수사 의 "수" 가 목숨 수(壽) 자를 쓰는게 좀 특이 하네요.
일주문 근처에 서있는 사적비 와 부도.
안동 최 북단 의 오지 에 위치한 처녀봉 인 투구봉(608m) 을 포함 차량 으로 이동 해가며 3개의 미답사 산 을 답사하게 배려 해준 윤충환 아우에게 다시 한번 고맙단 말 을 전하고 싶네요. 함께한 일행들도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4640 산악회 의 무궁한 발전 을 기원합니다. 4640 산악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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