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1년 10월18일(3째 화요일)
ㅇ.산행지: 아산 월라산(247m)-승주골산(293m)-황산(347.8m)-도망산(206m)-금암산(318m)
-보갑산(319m)-덕암산(261m)-맹산(159m)-학성산(184.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28명( 28인승 리무진)
ㅇ.산행시간: 오전 9시 45~오후3시25분( 5시간40분)
ㅇ.산행코스: 21번 국도상 아산시 신창면,송악면 경계 고갯마루-월라산-승주골산 갈림길-승주골산 왕복-
황산-도망산 갈림길-도망산 왕복-갱티고개-금암산-보갑산-덕암산-한치고개-학성산-신창초교
ㅇ.산행지도
아산 9개산 종주 산행기점인 21번 국도상의 신창면 과 송악면 경계인 고갯마루에서 하차.
이미 버스내에서 산행준비를 다해 놓은 상태라 바로 우측(남쪽) 가드레일을 넘어 표지기 몇개가
붙어있는 들머리로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넓고 뚜렷한 등로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능선 우측 대나무 펜스를 쳐놓은 작은 소나무 사이로
무슨 공사 현장 같은게 힐끗 힐끗 내려다 보이더니 잠시후 능선평탄부에 올라서니 넓디 넓은 주변
산자락이 온통 벌겋게 속살을 드러내고 흉칙한 몰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박대장 왈 경찰 교육원 골프장
조성공사 현장이라고 하는데, 경찰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지는 몰라도 웬지 썩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경찰교육원 골프장 조성공사 현장 너머로 멀리 아산시와 우측으로 설화산(448m)이 우뚝 솟아잇는게
조망됩니다.
잠시더 오르니 경찰교육원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고 누군가 그 표지판에 "월라산" 이라
표시해 놓은게 보입니다.잠시후 주능선상에 올라서서 진행하면~~~
무덤 1기가 있는 묘역을 지나 다란 바위옆을 지나서 암봉으로 이루어진 월라산 고스락(247m)에
올라섭니다.
제법 너른 공간에는 돌탑 2기가 있고 이정표와 선답한 서래야 박건석님이 부착해둔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보입니다. 인증샷을 하곤~~~
시원하게 펼쳐지는 송악면 일대의 조망을 즐긴뒤에 산길을 이어 갑니다.
잠시 암릉구간을 돌아 내리면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널따란 묘역 상단부로 내려서고
한차례 오름짓을 하노라면~~~
널찍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멋들어진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전면으로 잠시후면 오르게될
승주골산 능선이 제법 우람한 산세를 뽐내고 있네요.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평촌리,우측으로 교육원 방향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사거리에 내려섭니다.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잠시후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돌계단길이 한동안 계속되고
한차례 치고 오르면 ~~~
로프 좌측 바같쪽으로 조망처 한곳이 나옵니다. 우리가 거쳐온 월라산 을 비롯 들판너머
설화산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되돌아 나와 능선길을 이으면~~~
몇발짝 안올라 이정표가 서있는 승주골산 갈림길 지점에 올라섭니다. 배낭을 벗어두고
약 1Km거리의 승주골 답사를 위해 좌측 능선길로 꺽어 듭니다.
배낭을 벗은 가벼운 복장이라 7분여만에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으로 조성된 승주골산 고스락(293m )에
올라섭니다.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네요. 역시나 박건석님이 부착해둔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매달려 있어서 인증샷을 한후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에 발길을 되돌립니다. 이정표상의 승주골산 까지 1Km 라는
표기는 잘못 표기된것 같네요.
정상에서의 아산시 방향 조망. 건너다 보이는 설화산의 산세가 산꾼의 구미를 당기네요.
7 분여만에 직전 갈림길봉으로 되돌아와서 황산으로 향합니다. 가파른 통나무 흙계단길을
한차례 올라 바위로 이루어진 무명봉 한곳에 오르고~~~
잠시 내려가면 경찰 교육원 갈림길과 벤치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안부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전면 오름길을 한차례 치고오르면,시원한 조망이 트이고 산불진화 장비보관함이 있는
공터에 올라서고~~~
잠시후 가파른 통나무 흙계단길을 치고 오르면 전망데크와 삼각점 그리고 이정표, 안내판 등이
설치 되어 있는 황산 고스락(347.8m)에 올라섭니다.
전망데크 위에 서니 전면으로 마산 저수지(신정호)와 아산시내 그리고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지나온 월라산 과 그뒤로 설화산. 바로 아래로는 경찰교육원이 내려다 보입니다.
한참 동안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긴후에 좌측 두개의 갈림길중 이정표상의 덕암산 방향인
좌측길로 내려섭니다. 독도 유의 지점으로 무심코 진행 하다보면 눈에 잘띄는 우측 초사동 방면
내림길로 내려서기 쉬운 지점입니다. 로프가 설치된 급사면 통나무 흙계단길을 한차례 내려서면~~~
6 분여만에 좌측으로 동화리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300 여미터 더 진행하면
도망산 갈림길 봉에 올라섭니다. 역시나 배낭을 벗어놓고 이름도 특이한 도망산 답사를 위해
좌측 능선길로 꺽어들어 걸음을 재촉하니~~~
6 분여만에 별 특징없는 도망산 고스락(206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만 한채 선걸음에
되돌아 오니 왕복 13분여가 소요되네요.좌측 능선길로 접어들어 금암산으로 향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13 분여만에 갱티고개위 깍아지른 절개지 위에 서게됩니다.
건너편으로 금암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고 아래쪽으로 눈을 돌리니 저만치 아래 건너편 으로
올라붙는 산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절개지 좌측을 따라 이어지는 하산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날머리에 등산로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길건너 역시 초입에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맞은편으로 올라붙어 절개지 좌측 사면을 잠시 오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어느쪽으로 오르나
잠시후 합류가 되고 다시한번 가파른 통나무 흙계단을 치고 오르니~~~
갱치고개 출발 16 분여만에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 금암산 고스락(318m)에
올라섭니다. 우리 산이좋아 산악회의 허현 대장님이 달아놓은 비닐코팅 정상표지도 보이네요.
정상을 내려서자 말자 이정표와 함께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7~80도 가까이 꺽어지는
우측내림길로 내려서야 됩니다.10 여분만에 만나는 묵은 임도에서 맞은편으로 올라붙으면
이내 무덤 1기가 있는 묘역을 통과해서 ~~~
쉬엄 쉬엄 오르니 7 분여만에 벤치와 이정표 가 세워져 있는 보갑산 고스락(319m)입니다.
맞은편으로 잠시내려서면 납골당 등으로 호화롭게 장식된 널따란 가족 묘역 상단부를 통과하고
이내 황산리와 수곡리를 잇는 안부고개에 내려섭니다.좌우로 길이 잘 발달되어 있는걸로 보아
아직 까지는 주민들의 통행이 제법 있는듯 하네요.맞은편으로 올라붙어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가파른 통나무 흙계단길을 한차례 올라 무명봉 한곳을 올라서고 ~~~
잠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덕암리(오암리고개)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계속해서 순천향대
방면으로 진행 합니다. 이후 나오는 이정표 갈림길 마다 순천향대 방향이 우리의 진행 코스가
되겠네요. 몇발짝 안옮기면 능선 바로 좌측 아래로 광산 토굴이 하나 보이고~~~
잠시 완만한 능선길을 더 이어가면 고압선 철탑을 지나 벤치가 놓인 황산리 안골 갈림길을 지나고~~~
10 여분만에 다시 고압선 철탑을 지나 덕암산 고스락 턱밑의 벤치와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이르는데, 덕암산 정수리를 찍고 내려와 우측 순천향대 방향으로 가야 되는 독도 유의지점입니다.
직진해서 한차례 올라서니 작은 암봉을 거쳐 2 분여만에 덕암산 고스락(260.5m)에 올라섭니다.
필자 그림자로 인증샷을 대신 하고는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와 좌측 순천향대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잠시후 좌측 계곡 아래 멀리 채석장이 보이며 굉음이 들리고 먼지 까지 제법 뿌옇게 내려다 보이는
완만한 창암리 갈림길 안부 삼거리를 지나니 연이어 이번에는 좌측으로 임도 수준의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통과 합니다.
직진해서 쉬엄 쉬엄 오르니 능선 우측으로는 무슨용도인지는 모르나 벌목을 해서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산사면이 잠시 이어지더니 이윽고 능선 안부 사거리에 올라섭니다.
좌측 능선길로 올라붙으면 3 분여만에 고압선 철탑이 있는 펑퍼짐한 무명봉에 올라서면서
"맹산 1.8Km" 이정표가 보입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전면으로 철탑 두개가 나란히 보이더니 얼마후 연이어 지나고
이어 좌우로 낡은 철조망 울타리를 설치한 지역을 지나 내림길로 접어들다 잠시후 등로는 좌측 무덤 1기가
있는 묘역 앞으로 꺽어 집니다.꼭 하산길로 내려서는듯 해서 조금 이상 하지만 잠시 진행하노라면~~~
산행 내내 길잡이가 되어준 아산시 의 "자연보호" 표지기와 몇개의 다른 표지기들이
길안내를 해주어 안심이 됩니다.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갑자기 사냥개 너댓마리가
우르르 나타나 깜짝 놀랐는데 뒤이어 포수 1명이 엽총을 메고 뒤따라 오네요.
잠시 수인사를 나누고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헤어집니다. 멧돼지 사냥에 나섰다고 하네요.
잠시더 진행하니 별 볼일 없는 맹맹한 맹산 고스락(160m)에 올라섭니다. 벤치 하나가
지키고 있고 역시나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표지기가 정상임을 확인시켜줍니다. 21번 국도가
내려다 보이는걸로 보아 한치고개에 가까워진듯 합니다.잠시 진행하니 순천향대 사유지임을
알리는 알림판이 하나 세워져 있고~~~
이정표와 체육시설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는 갈림길 쉼터 두어곳을 지나 계속해서
좌측길로 꺽어들면 잠시후 순천향 대학 붉은 벽돌 건물이 보이더니~~~
이내 날머리로 내려서며 순천향대학 캠퍼스내로 떨어집니다.
잠시 건물옆으로 진행하니 정문으로 이어지고 정문을 빠져 나가면 21번 국도와 합류 합니다.
학성산으로 연결하기위해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면 나오는 육교를 건너 건너편 신창휴게소로
건너가 주유소에 들려 학성산 산길 들머리를 물어보니 주유소 아주머니 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잠시 한치고개 고갯마루 쪽으로 진행하니 우측으로 충혼탑이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니 구 길인듯 널따랗고 한산한 길 저쪽끝에 학성산 등산로 안내판이
보이네요. 지금 부터는 임도를 따라 산행을 진행하게 됩니다.
잠시 돌아 오르면 잘 단장된 묘역 우측으로 임도가 이어지고 이내 임도 측으로 아랫쪽
21번 국도상에서 보았던 이동통신 중계탑옆을 지나 오릅니다.
잠시후 임도가 좌측으로 굽돌아 나가는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된 지점에서 이정표와 함께
우측으로 정상(학성) 갈림길이 나옵니다. 잠시 오솔길 같은 등로를 따라 오르면 운치있는
간이 의자 하나도 보이고~~~
잠시 내려서니 벤치와 각종 운동기구들이 있는 쉼터를 거쳐 임도에 내려섭니다.
임도 건너편으로 비포장 임도와 우측으로 각목계단 산길 이 갈라져 나가는 지점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어느쪽으로 올라도 무방하나 우측 각목계단길로 올라섭니다.
잠시 돌아 오르면 좌측에서 돌아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며 신창 학성산성 안내판 앞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잠시 돌아 오르면 산뜻하게 복원이 되어 있는 학성산성위에 서게 됩니다.
잠시 주변을 들러보고 전면(남쪽)으로 터지는 아산시 조망도 즐긴후에 되돌아 나와 임도를 따르면~~~
몇발짝 안옮겨서 잡초가 무성한 학성산 정상부에 올라섭니다. 두리번 두리번 하다보니
커다란 나무위에 걸려있는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표지가 저만치 보이고 중앙부로 올라가니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이색적인 삼각점이 잡초속에 설치되어 있는 정수리(184.2m)에 오르게 됩니다.
이곳에서 하산지점인 신창초교 방향인 바로우측(동쪽) 잡초더미 속으로 희미하나마 족적이 보여
"옳다구나" 하고 이쪽으로 내려섰는데, 잠시 거친 능선을 희미한 족적을 쫓아 내려가니 5~6분만에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잘 발달된 등로에 내려섭니다. 이후 이길을 우측으로 진행하면 10 여분만에
신창초교(향교)로 하산하게되는데, 하산후 후미 일행들과 검토결과 정상에서
오목삼거리 방향으로 직진해서 조금만 더 진행하면 이정표(우: 향교) 와 함께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온다고 하네요.
필자가 합류한 반질반질한 산허리길이 아마도 돌아 내려오는 정상적인 향교(신창초교) 하산길이네요.
후답자들은 굳이 필자가 내려선쪽으로 하산하지 말고 정상적인 등로로 하산하시기 바랍니다.
합류한 산허리 등산로를 우측으로 한동안 따르면 능선길로 바뀌고 잠시후 능선 우측으로 엄청나게
넓게 자라잡은 가족묘역 한곳을 통과 합니다. 부드러운 산길을 돌아 내려가면 잠시후 신창초교와 향교가
내려다 보이는 날머리 에 이르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노거수옆 향교 담벼락을 따라 나가면~~~
날머리 등산로 이정표를 지나 신창초교 교내로 떨어지며 아산 9개산 종주를 예상 보다 1시간여나
빨리 마치게 됩니다.
아담하고도 깨끗한 신창초교 교내를 한번 휘이 둘러봅니다. 개교 80 주년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걸로 보아 엄청 역사가 오래된 학교인듯하네요. 세면대에 가서 간단히 씻고 교문을 빠져 나가~~~
학교 진입로를 한참이나 빠져 나가니 또다른 교문 문설주를 빠져나가 623번 지방도와 합류합니다.
도로 건너 저만치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
우리 일행들이 모두 하산 완료한뒤 그대로 한적한 도롯가에서 간단하게 하산주를 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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