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8년 11월28일(4째 수요일)
ㅇ.산행지: 아산 삼봉산(132.5m)- 호산(133m)- 국사봉(158.2m)- 꾀꼬리산(270.6m)-
물한산(284.5m)- 물앙산(286.7m)- 방화산(167.6m)산행 및 탕정둘레길 트레킹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1시10분~오후4시40분(5시간30분)
ㅇ.산행코스: 선문대 학생회관정류장- 본관뒤 삼봉산 들머리- 삼봉산 정상(삼봉정)- 탕정면로 횡단-
탕정둘레길 합류- 호산 정상- 삼성로 횡단- 국사봉 정상- 탕정로 횡단- 꾀꼬리산 정상-
물한산 정상- 물앙산 정상- 방화산 정상- 현충사- 현충사주차장 (15.92 Km)
ㅇ.교통편: 갈때→ 경산역-천안역 무궁화호 열차. 천안역-아산역 전철. 아산역-선문대학 아산캠퍼스
순환5번버스
올때→ 현충사-천안역 971번 시내버스. 천안역-경산역 무궁화호 열차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탕정둘레길
대구백호산악회의 11월 정기산행지였던 "아산 탕정둘레길 트레킹및 호산-국사봉-꾀꼬리산-물한산-방화산
종주 산행" 코스를 참가 신청을 해놓았다가 갑잡스런 집안일로 인해 참석을 못했는바, 오늘 막간을 이용해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로 합니다.열차와 전철 그리고 시내버스를 환승해가며 무려 4시간7분여만에 산행기점으로
잡은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의 학생회관앞 정류장에서 하차한뒤~~~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노라니 우측 잔디구장 너머로 맨처음 답사하게될 나지막한 삼봉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오늘 산행 예정 코스는 지난번 백호산악회의 정기산행 코스와 들머리를 조금 달리해서 삼봉산을
추가로 한개 더 답사하기로 하고, 이곳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를 산행기점으로 잡았습니다.
오룩스맵에 미리 설정해온 예상루트 대로 캠퍼스내 도로를 따라 본관쪽으로 이동하며 트레킹및 산행에
들어갑니다
선문대 아산캠퍼스 본관앞에 이르니, 교훈인듯 "愛天,愛人,愛國" 세 글자가 새겨진 대형 빗돌이 보이네요.
본관 좌측 공학관옆으로 들어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삼봉산 산자락에 이르며~~~
이정표와 함께 등산로 들머리가 나옵니다.돌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는데~~~
중간 중간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며 등산로도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느긋한 마음으로 오르노라니~~~
등산로 들머리에서 불과 15분여 만에 육각정이 세워져 있는 삼봉산 고스락(132.5m)에 올라서네요.
지도상에 표시된 삼각점 부터 확인한후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 일대를 둘러 보노라니~~~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고, 정상부에 여기 저기 많은 벤치들이 설치된 쉼터로 조성이 되어 있는걸로
보아,학생들의 산책로및 휴식 공간으로 주로 이용이 되고 있는듯합니다.이정표를 보니 '정상1봉', '정상2봉'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걸로 보아 봉우리가 3개라서 산이름이 삼봉산으로 명명이 된듯하네요.
맞은편 낙엽이 두툼하게 덮혀있는 원형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8분여 만에 좌측으로 홍익아파트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 가노라니 얼마 안내려가 이정표가 있는 날머리를 빠져 나가며, 32분여가 소요된 삼봉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전면으로 잠시후에 오르게 될 호산이 시가지 뒤로 건너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제법 규모가 큰 홍익아파트 단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대학과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지 원룸과 빌라들이 많이 보이는 마을 안길을 따라 나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탕정면로와 합류하며, 건너편으로 '미니스톱 탕정호산점'이 보입니다.다음 오를 산 인
호산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니스톱 옆길을 따라 들어서야 하는지라, 횡단보도를 건너 미니스톱 옆길로
들어선후~~~
수렛길을 따라 산자락 방향으로 계속해서 오르면 '탕정면로233번길 34'주택옆으로 해서 밭 가장자리를 따라
산길은 이어지며, 전면으로 호산 정상부가 멀지 않은곳에 빤히 올려다 보이네요.
이어지던 길은 밭이 끝나며 길도 끝나버리고, 할 수없이 좌측 산자락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올라선후 개척산행
수준으로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바위지대를 한차례 지나더니~~~
마지막 주택에서 10여분만에 능선으로 올라서며 좌측 충남외국어고교 쪽에서 올라오는 탕정둘레길과
합류하게 됩니다.지금부터 물한산 정상을 지나 방화산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236.7m)까지는 탕정둘레길을
따라 진행하게 되며~~~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 하노라니 멀지않은 곳에 호산 정상이 보이네요.
좌측으로는 삼성코닝정밀소재 기숙사인 퓨전빌과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조망이 되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평상과 벤치 그리고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되어 있는 호산고스락(133m)에 올라섭니다.
정수리 올라서기 직전에 이정목과 함께 우측 호산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하나 보이네요.
선답한 박대장이 달아놓은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잠시후 능선 좌측 사면으로 널따란 밭과 묘역이 나오며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립니다.좌 전면으로 다음에
오를 국사봉 정상부가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호산 정상에서 10 여분만에 좌측으로 갈림길이 꺽여 내려가는 안부 삼거리에 이르며, 박대장과 도요새님의
표지기가 좌측 갈림길 초입에 걸려 있는게 보입니다.좌측 길따라 꺽어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 탕정면과 천안시내를 이어주는 삼성로와 합류를 하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도로를 건너간후, 좌측으로 서너발짝 진행하면 나오는 우측 삼성로를 따라
아산레미콘 쪽으로 진행합니다.
230m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정은안전'간판이 붙은 점포가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제법 규모가 큰
아산레미콘 아산공장과의 사이 좌측으로 꺽여 들어가는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오르면,우측으로는
아산레미콘 아산공장의 축대와 펜스가 한동안 따라 오더니~~~
잠시후 야트마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네요.우측 능선으로 열리는 완만한 농로를 따라 오르며 국사봉 정상으로
이어갑니다.
좌측 들판 너머로 아산시와 천안시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아산레미콘옆 수렛길로 꺽어든지 17분여 만에 작은 돌탑(?)이 있는 지도상의 169.5m봉으로 올라서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벤치 두개가 놓인 쉼터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돌아 내려 가노라니 비박하기 좋은 공간이 있는 테라스형 기암(奇巖)이 보이고, 그 바위 위에 벤치가
놓여 있는게 확인이 되네요.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탕정둘레길 12번 표지목이 서있는 국사봉 고스락(158.2m)에 올라섭니다.
박대장의 표지기를 비롯 몇개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후~~~
좌측으로 꺽여 내려가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우측 아래로 덕지마을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아산시와 천안시가 조망이 됩니다.
이어지는,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려있는 탕정둘레길을 따르다가,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나홀로 만찬을 즐기고는
커피까지 한잔 타 마신뒤,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여유롭게 이어갑니다.
간간이 선답한 박대장의 표지기가 걸려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네요.
전면으로 지도상에 표시된 147.3m봉이 보이고 정상부로 오르기 전 좌측으로 희미한 우횟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드니, '유인 교동인씨' 묘와 '밀양손씨'묘역이 잇달아 나오고~~~
널따란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나가노라면 우횟길 갈림길에서 7분여 만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4차선 대로인
탕정로로 내려섭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철물나라'라는 간판이 붙은 철물점 건물이 보이네요.
꾀꼬리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가서 음봉면과 탕정면의 면경계를 지나고,
잠시후 나오는 횡단보도에서 좌측으로 건너가면, (주)세명테크노스 건물앞을 지나게 됩니다.그 건물 뒤로
꾀꼬리산이 멀지 않은곳에 올려다 보이네요.
(주)세명테크노스 건물앞을 지나 잠시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아스팔트 포장 도로가 연이어 두곳이 나오는데, 두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꺽어 들면
'공장.원룸부지 분양' 현수막과 함께 부지 조성을 해놓은 널따란 공간이 우측으로 전개되고,이 진입도로를
따라 들어가며 꾀꼬리 산으로 이어갑니다.
230m정도 진입하면 나오는 좌측 산사면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꾀꼬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야트막한
능선으로 올라선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가서 널따란 '경주김씨' 가족 묘역이 나오고~~~
묘역 상단부로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니 이내 널따랗게 조성해놓은 공장 부지로 내려섭니다.건너편의
절개면 우측 산사면으로 올라 붙은후~~~
잠시 오르면 '안동권씨' 묘역이 잇달아 나오더니, 묘역을 지나자 말자 탕정둘레길 안내 18번 표지목이 나오고~~~
잠시 더 오르면 벤치와 이정목이 설치된 삼거리 쉼터봉으로 올라섭니다. 우측 안부로 한차례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이어지는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숨을 헐떡이며 한차례 치고 오르니~~~
잠시후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삼거리 쉼터봉에서 12분여 만에 이정표와 벤치,평상, 운동기구 몇점이 갖추어진 체육쉼터에 이르고~~~
8분여후 꾀꼴산성안으로 들어서며 대형 돌탑 2기를 만납니다.
몇발짝 더 진행하니 구덩이가 움푹하게 패여있는 꾀꼬라산 고스락(270.6m)에 올라서네요.안양 강일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표지기를 걸고 선답자인 누군가가 달아놓은 자그마한 비닐코팅 "꾀꼴산" 정상표지 앞에서
인증샷을 한컷 찍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니 몇발짝 안내려가 체육쉼터와 함께 또 다른 대형 돌탑2기가 나오네요.
돌탑봉을 내려서면 '꾀꼴산성' 안내판이 나오고~~~
잠시후 나오는 폐 산불감시초소봉은 좌측으로 우회하면, 또 한곳의 평상과 벤치가 있는 쉼터가 나옵니다.
초대형 송전탑이 있는 지점에 이르며~~~
너른 길로 이어지고~~~
낡고 훼손되어서 글씨조차 알아볼수없는 물앙산성 표지판을 지나~~~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초대형 송전탑에서 10여분만에 또다른 송전탑과 사각정자 그리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봉으로 올라섭니다.
우측 갈림길은 송촌리에서 올라오는 길이네요.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곧이어 체육쉼터가 나오고~~~
연이어 지도상의 봉긋한 물한산 고스락(284.5m)에 올라서나 선답자의 표지기가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일단은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진행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노라니, 전면 멀지 않은곳에 이곳보다 더 높아 보이는 봉우리에 돌탑이 여러기
서있는게 보입니다.
올라서니 선답한 박대장의 표지기가 높다란 가지에 걸려있는게 보이는데,지형상으로 보아서는 돌탑이 6기
서있는 이 봉우리가 실제 정상처럼 보이네요.
잠시 뒤에 나오는 지도상의 삼각점봉(283.8m)은 정상부가 온통 칡넝쿨로 뒤덮혀 있어서 삼각점은
찾을수가 없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방화산으로 이어갑니다.
물앙산성터를 내려서니 ~~~
성이름이 '물앙성','물왕성','물안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 진다는 내용의 물한산성 표지판이 보이고~~~
잠시후 올라선,우측으로 방화산 능선이 분기하는 능선 분기봉(236.7m)에서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탕정둘레길과
헤어져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독도주의) 우측 능선길 초입에 박대장과 도요새님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게 보이네요.
목책 가이드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내려서면~~~
5분여 만에 단장이 잘된 "초계변씨"가족묘역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차량 진입을 막기위해 차단봉을 설치해놓은 안부 잘록이 사거리로 내려섭니다.맞은편으로 올라선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6분여 만에 평상과 벤치 그리고 이정표가 있는 쉼터봉(220.8m)으로 올라서고~~~
7분여후에는 운동기구 몇점과 평상,벤치등이 갖추어진 또 다른 체육쉼터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능선길을 따르면 이내 예쁘게 단장된 '평강채씨'가족 묘역 한곳을 지나고~~~
이어서 '우 한남프레시앙' 갈림길 이정표 삼거리를 지나게 됩니다.
잠시 더 내려가니 펑퍼짐한 능선상에 많은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는 공동묘지로 내려서는데, 너른 묘역
상단부에 서있는 빗돌을 보니 '성광교회 성도'의 묘역이네요.
묘역 진입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진입로는 방화산 능선을 벗어나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지라 좌측
사면으로 보이는 희미한 갈림길 흔적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이내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억새군락지로
이어집니다.잠시후 망루 형태의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계속해서 펑퍼짐한 억새군락지 사이로 나있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성광교회 묘역에서 10 여분만에 현충사 철책 펜스와 마주치는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좌측 철책 펜스를 따라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펜스안에 감시초소가 있고, 철책 펜스에 "문화재구역 무단출입금지" 경고성 안내판이
걸려있는 방화산 고스락(167.6m)에 올라섭니다.철망에 걸려있는 서울 도요새님의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므로서,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는 모두 답사를 했는지라,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이후 오래전에 한번 탐방한적이 있는 현충사 경내를 한바퀴 휘이 돌아보며,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얼을
다시 한번 더 새겨 보고는~~~
현충사를 빠져나와 현충사 주차장내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971번 시내버스로 천안역으로 이동한뒤,
역앞 모 식당에서 소머리곰탕에 소주 한병으로 석식겸 하산주 까지 해결하고는, 미리 예약해 놓은 무궁화
열차로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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