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예산 천태산(127.1m)-거북미산(77.9m)-봉명산(자주봉.238.8m)-안태미산(165.5m)

산여울 2019. 4. 8. 09:47


ㅇ.산행일자: 2019년 4월7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예산 천태산(127.1m)-거북미산(77.9m)-봉명산(자주봉.238.8m)-안태미산(165.5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우산악회 홍성 용봉산 산행 편승

               별동대(김대영,김명근,이종서 이상3명) 별도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0시50분~오후2시20분(3시간30분)


ㅇ.산행코스: 예슬유치원-효교1리마을회관-'효교1길49의1' 농가-천태산 정상-봉산로-윗마을-

                  거북미산 정상-구암리마을회관-140.1m봉-'추억의오솔길' 쉼터-봉명산(자주봉)정상

                  -옥전저수지-안태미산 정상-중안마을-당곡리마을회관 (9.02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오늘 대구 백우산악회의 홍성 용봉산 4월 정기산행지는 전임 회장이었던 모 건설회사 박소장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며, 용봉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용봉초교앞에 도착하니 박소장님이 마중을 나와 우리 일행들을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용봉초교 정문앞에서 단체기념사진부터 한장 찍고나서 본대 일행들은 용봉산 산행에 들어갔으나, 필자 포함

       3명의 별동대는 용봉산은 이미 수차례 탐방한바가 있는지라, 미리 계획한대로 인근에 있는 미답산 몇개를

       답사하기 위해 다시 전세버스에 탑승한뒤, 본대의 하산지점인 세심천 온천호텔로 이동합니다.


       세심천 온천호텔에 도착한뒤 뒤따라온 박소장님의 배려로, 우리가 산행기점으로 잡은 약 5Km거리의 봉산면

       효교리「예슬유치원」까지 박소장님의 승용차로 편안하게 도착합니다.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 보노라니 전면

       멀지않은 곳에 천태산이 빤히 건너다 보이네요.


       '효교1길'을 따라 효교마을로 들어가며 '천태산-거북미산-봉명산-안태미산'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4분여 진행하면 효교1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계속해서 천태산 방향인 직진길을 따르다 보면 잠시후에 나오는 수렛길 사거리에서 좌측길로 들어선뒤~~~


       몇발짝 안들어가니 "효교1길49-1'독농가 입구에 이르는데, 때마침 나와 계시는 집주인한테 천태산 산길에

       대해 문의를 하니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네요.역시나 충청도는 양반의 고장입니다.독농가 입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을 따라 들어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야트막한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석물등으로 조성을 잘해놓은 '동래정씨'가족묘역을 비롯해서~~~



       '경주김씨' 가족묘역~~~


       생존당시 면장을 지냈다는 '진주강씨' 묘역~~~


       '동래정씨' 문중 평장묘역인 대동원을  잇달아 지나서 오르면~~~


       초대형 송전철탑 1기가 나오더니~~~


       몇발짝 안가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천태산 고스락(127.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오룩스맵에 미리 작성해온 예상루트대로 맞은편 길없는 사면을 치고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들면,5분여 만에

       꽃피는 봄철을 맞아 벌들이 분주하게 날아다니는 양봉장 한곳을 거쳐~~~


       한적힌 시골도로인 봉산로로 내려섭니다.


       지금 부터 한동안은 우측도로를 따라, 다음 산행지인 거북미산 들머리가 있는 구암리 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시동리 입구도 지나고~~~



       도로 따라 진행한지 14분여후에 구암리 표지석이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게 되고, 좌측으로 꺽어들어가니 멀지

       않은곳에 윗마을이 보이고, 그 뒤로 야트막한 거북미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윗마을로 들어서게 되고~~~


       거북미산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파란지붕 농가 좌측의 능선 끝자락으로 붙으니~~~


       희미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거쳐~~~


       잠시후 벌목지대를 한차례 통과한후~~~


       농가에서 6분여 만에 거북미산 고스락(77.5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동호회 멤버이신 분당 조삼국님의

       표지기가 하나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보며 다음 진행할 방향을 가늠해보고~~~


       올라왔던 코스를 따라 되내려 가다가 우측으로 약간 휘어져 내려가니, 잠시후 '구암길81-29' 농가옆으로 해서

       봉산로로 내려서고~~~


       우측길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가서 나오는 구암리 마을회관앞 쉼터에서,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구암리 마을회관 좌측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붙으며 봉명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오르니 임도 삼거리로 올라서고,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조망이 트이는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10시 방향으로 봉명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네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얼마 안올라가서 지도상의 140.1m봉 삼거리로 올라서고~~~


       산책로 수준의 뚜렷하고도 너른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7분여후 포장 임도 고개마루상에 조성된 '추억의 오솔길' 쉼터로 올라섭니다.



       한쪽편에 세워져있는 봉명산 등산안내도를 보니 현위치가 "과부바위" 로 되어있는데, 부근을 둘러보나

       바위다운 바위는 보이지 않고, 봉명산의 위치 또한 북쪽 능선상의 273.5m봉에 표시가 되어있고, 지도상의

       봉명산인 남쪽 능선상의 238.8m봉에는 자주봉으로 표기를 해놓아 몹시 혼란스럽네요.


       맞은편쪽에는 "추억의 오솔길"쉼터 안내판이 서있는게 보였는데, 글씨의 페인트가 모두 벗겨져 판독 불능 상태라

       5년전에 선답한 신경수님의 산행기에 있는 사진을 빌려와서 참고삼아 올려봅니다.잠시 쉼을 한후 일단은 예정

       코스대로 지도상의 봉명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남쪽 능선길을 따라 오릅니다.




       5분여후 돌탑 1기가 있는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올라서게 되고~~~


       10여분 더 진행하면 지도상의 봉명산 고스락(238.8m)으로 올라섭니다.이곳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많이 보이네요.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후~~~


       남릉을 잠시 따르다가 ~~~


       안태미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옥전저수지를 가늠하고 개척해 내려 가노라면~~~


       관리가 잘되고있는 '평산신씨' 가족묘역을 지나~~~


       상안마을로 내려서게 되고~~~


       몇가구 되지않는 마을을 빠져 나가노라니, 전면으로 마지막으로 답사하게될 안태미산 정상부가 지척에

       건너다 보이네요.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 오른뒤, 아래 사진의 노란선처럼 진행해서 안태미산으로

       이어갑니다.


       몇발짝 안올라가면 나오는 옥전저수지 제방을 따라 안태미산 산자락으로 접근한뒤~~~





       길없는 안태미산 산사면으로 치고 오르며 안태미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가시잡목이나 덩굴식물들이 없어서 오르는데 큰 지장은 없고~~~


       가파르게 한차례 치고 오르니 6분여 만에 펑퍼짐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카톨릭 교인인듯한 신씨 묘역을

       비롯 또 다른 너른 묘역을 지나~~~



       저수지에서 10 여분만에 덩굴식물등 잡목으로 뒤덮혀있는 안태미산 고스락(165.5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서, 이제

       오늘 예정된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남셈입니다. 다른 코스로 해서 올라오는 일행 두명을 잠시 기다리다가~~~


       예정 루트인 남릉을 따라 당곡리로 하산로를 잡았는데, 잡목들의 저항이 만만치가 않네요. 후답자들 께서는

       필자의 전철을 밟지말고 동쪽 부덕마을쪽으로 하산로를 잡는게 좋을듯합니다.거친 능선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느라

       한바탕 곤욕을 치룬뒤 ~~~


       정상에서 15분여 만에 당곡리의 경작지로 내려서게 되고, 밭두렁과 농로를 따라~~~


       중안마을로 들어선뒤~~~


       예쁘게 꾸며놓은 전원주택등을 지나~~~




       잠시후 산행종료 예정지점인 당곡리 마을회관에 도착하며, 9.02Km에 3시간30여분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역시나 박소장님의 배려로 우리 일행들을 태우러 오기로한 직원분한테 연락을 취한뒤 잠시 대기하다가, 바로 도착한

       차량에 탑승한뒤 본대의 하산지점인 세심천 온천호텔까지 편안하게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오늘 백우산악회원들을 초대해서 온천욕도 제공해주고, 가리비,쭈꾸미등 맛있는 하산주 안주까지 장만해주시며,

       특히나 우리 별동대들을 산행기점 까지, 그리고 산행후 다시 본대의 하산지점까지 픽업을 해주시는등 배려를

       많이 해주신 박소장님에게 이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