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아산 남산(144.9m)-안산(182.9m)-치학산(135.2m)

산여울 2021. 8. 1. 06:04

ㅇ. 산행일자: 2021년 7월 31일(5번째 토요일)

ㅇ. 산행지: 아산  남산(144.9m)-안산(182.9m)-치학산(135.2m)

ㅇ. 날씨: 대체로 맑음(폭염)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오전 9시 20분~ 오후 1시 20분( 4시간)

 

ㅇ. 산행코스: 온양문화원-남산정-상운각-남산 정상-산불감시초소봉(166.1m)-안산 정상(사각파고라)-돌탑봉 삼거리-

                  느티나무쉼터-연꽃단지-점량동마을회관입구-행촌고개(가칭)-치학산 정상-장항선 득산터널 상부

                  -온양위생 입구-장정말(연춘식당)-둑길-다솜다리-신정호 국민관광단지 주차장2 (10.11Km)

 

ㅇ. 산행지도

     아산시 온천동에 있는 온양문화원 앞에서 하차한뒤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본후, 도로를 건너 온양문화원 앞 도로를

     따라 오르며 남산-안산-치학산 연계산행에 들어갑니다.

     몇 발짝 오르면 전면 남산 산자락에 지어놓은 규모가 제법 큰 현대식 건물의 온누리 화장실 앞 삼거리로 올라서고,

     화장실 죄측으로 목책 데크 계단으로 된 '남산안보공원' 들머리가 보이네요.

     초입에 '남산공원 안내도','남산둘레길'안내판','시민헌수동산' 기념비등이 세워진 목책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올라선 이정목 사거리에서는 좌측 평탄한 우횟길로 가는게 다소 수월하나,남산정을 경유해서 가기로 하고

     직진 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남산정' 이라는 현판을 단 팔각정 쉼터가 있는 봉우리로 올라서네요.

     팔각정 바로 뒷쪽에는 이정목과 함께 '신년맞이 기념봉수대'도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남산은 안산과 바로 옆

     신정호와 연계한 도심 근린공원으로 조성을 해놓아서 등산로도 산책로 수준으로 널따랗고, 정자 및 각종 운동기구

     들을 갖춘 체육쉼터, 그리고 이정목 등으로 정비를 잘 해놓아 달리 등산로 설명은 필요 없을듯 하네요.

 

     갈림길이 나오면 이정표상의 '남산터널' 혹은 '안산 정상' 쪽으로만 진행하면 되고, 봉우리 직전 갈림길은 대부분

     우횟길이거나 직등길이므로 내키는대로 진행하면 두길은 잠시후 만나게 됩니다.

     남산음수대도 지나고~~~

     남산정에서 15분여 만에 상운각과 '상운각의 의의'라는 안내판, 그리고 남산 정상 표지목을 겸하고 있는 이정목등이

     설치된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

     실제 남산 정상은 80m정도 더 진행하면 나옵니다만, 일단 정상표지목 앞에서 인증샷을 하고는~~~

     상운각(祥雲閣)으로 올라가서 조망을 즐기는등 잠시 쉼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80m정도 더 진행 하니 체육 쉼터로 조성된 등산 안내도상의 실제 남산 고스락(144.9m)에

     올라서네요. 이곳에 표지기를 달고 안산 정상으로 이어갑니다.

     남산 정상에서 10여분이면 이정목과 먼지털이 에어건, 사각 파고라 쉼터 등이 설치된 남산 터널 상부 잘록이

     사거리로 내려서고~~~

     맞은편  제법 길게 설치된 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능선분기봉(166.1m)을 거쳐~~~

     20여분 만에 현지 등산 안내도상의 안산 고스락(182.9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5분여 만에 우측으로 느티나무 쉼터로 내려가는 우회 갈림길이 나오나, 바로 위에 보이는 능선 분기봉을 거쳐 내려

     가는 정규 등산로 삼거리를 확인차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몇 발짝 안올라가서  제법 규모가 큰 돌탑 2기와 태극기가 꽃혀있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돌탑봉(약 155m)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이정표상의 우측 '느티나무쉼터 1020m)' 방향으로 꺽어 내려가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6분여 만에 이정목 삼거리가 한곳 나오고, 역시나 우측 '느티나무 쉼터' 방향으로 꺽어 내려가면~~~

     8분여 만에 조망이 탁트이며 관리가 잘된 무명 묘역으로 내려서고~~~

     몇 발짝 안내려가 '언양김씨' 가족묘역이 나오며, 그 직전에 등산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 가더니~~~

     이내  단독 주택(신정로 512-11) 입구 진입로상의 날머리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남산-안산 종주산행은 끝나게

     되네요.

     우측 단독 주택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얼마 안내려가 신정호 호반 도로인  '신정로'와 합류하며, 도로 건너편

     으로 '느티나무쉼터'가 보이고~~~

     느티나무 쉼터로 건너간후~~~

     원두막형 사각정자 쉼터에 자리잡고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즐긴뒤~~~

     호반따라 설치된 수상 데크로드를 따라 진행하며 연꽃단지로 이어갑니다.

     조망을 즐기며 쉬어갈수 있도록 정자를 설치해놓은 '신정호수공원'을 따라 주변 풍광을 즐기며 진행 하노라니~~~

 

     호수 우측 멀리로 오늘 마지막으로 우리가 답사하게될 치학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에 엄청 넓게 조성이 된 연꽃단지 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지금 한창 연꽃이 만개되어 화려함이 절정인 연꽃 단지를 사진에도 담고, 또한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즐기기도 하며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10여분후 느티나무쉼터 건너편쪽 '신정호길'과 합류하게 되고, 중간 중간 예쁜 화장실과 승용차 10여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노변 소주차장이 설치된 우측 '신정호길'을 따라 진행하며 치학산 예상 들머리 쪽으로 진행합니다.

     500m정도 진행 하노라면 도로 건너편으로 점량동 마을 표지석이 보이고, 이 지점에서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몇

     발짝 진행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측 안쪽으로는 '점량동 마을회관'이 보이고, 도로변으로는 '바른찜갈비'라는

     규모가 제법 큰 식당이 나옵니다.

     식당이 막 끝나는 지점에 나오는 좌측 갈림길로 꺽어들어 위 지도의 행촌고개(가칭) 쪽으로 진행 하노라니, 전면

     멀리로 잠시후에 오르게 될 치학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네요.

     얼마 안가서 나오는 수렛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잠시후 치학산 예상 들머리로 잡은 '행촌고개'로 올라서게 되고 우측 공터 쪽으로 나있는, 비교적 뚜렷한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치학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잡초가 제법 무성한 구간도 나오긴 하지만 짚형 승용차 정도는 충분히 통행이 가능한 비교적 상태가 좋은 임도를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묘역도 나오고, 경작지도 나오고 하더니~~~

     임도 우측으로 철조망 펜스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옥련암을 기점으로 치학산을 오른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이

     철조망에 가로막혀 정상 답사를 포기하고 되내려 갔다는 내용이 나오는바, 바로 그 철조망인듯 합니다.

     잠시 더 오르면 임도 입구에서 18분여 만에 폐 현수막 여러장으로 텐트를 설치해놓은 치학산 고스락(135.2m)에

     올라 서네요.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예정했던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나고 하산할 일만 남았는지라 한동안 쉼을 한뒤, 옥련암쪽으로는 철조망 펜스가 있다기에

     우회해서 가기로 하고 길없는 북서릉쪽으로 하산 코스를 잡았는데~~~

     철조망 펜스를 너무 의식을 했는지 한참이나 우회하는 바람에 옥련암과는 거리가 멀어져 그쪽으로 진행하기에는

     곤란할듯 해서, 지도상의 장항선 '득산터널' 상단부를 따라 내려가니,10여분만에 '덕수이씨' 봉분형 납골 가족 묘역

     으로 내려서고 ~~~

     몇 발짝 안내려 가서 조망이 탁트이며 어린 묘목이 심겨져있는 사과밭으로 내려서며, 우 전면으로 장항선 철로가

     지나가는게 보이네요.전면 멀리로는 아산시내 아파트 단지도 조망이 됩니다.철로옆 수렛길로 내려선후 잠시

     진행하니 장항선 철교 옆 삼거리로 내려서고, 우측 철교 아래를 통과하니~~~

     '온양 위생'이라는 분뇨처리업체 입구로 올라서며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르네요. 좌측 진입 도로를 따라 신정호를

     가늠해서 진행을 한끝에~~~

     12분여 만에 신정호 둑 아래 '득산동입구' 버스정류장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얼마 안올라 가서

     신정호 둑 산책길 입구이자 연춘식당 입구로 올라서네요.

     신정호 둑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우 전면으로 더넓은 신정호 저수지 풍광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그 너머로는 우리가 오전에 걸었던 남산에서

     안산으로 이어지는 긴 능선이 조망이 됩니다.

     '셀렉토커피 아산 신정호점'과 취수탑 사이를 지나면~~~

   '다솜다리'로 연결이 되는데, '다솜다리'의 다솜은 "애틋한사랑"을 뜻하는 말이라고 하네요.다솜다리의 길이는 85m, 폭은

     4.25m로 다리 위에 서면  신정호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솜다리를 건너 뒤돌아본 모습. 다리를 건너자 말자 전면으로는 신정호 국민관광단지 식당가가 펼쳐지고, 우측

     길을 따라 500m정도 진행 하노라면~~~

     신정호 관광단지 관광안내소가 있는 '신정호국민관광단지' 대형주차장에 도착하며, 약 10여Km에 4시간여가 소요된,

     무더위로 인해 조금은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치학산 정상에서 필자 보다 조금 늦게

     출발한 일행들에게 들은바로는, 위 지도의 점선처럼 진행해서 옥련암을 거쳐 내려왔다는데, 길은 없지만 철조망

     펜스도 넘지않고 별 무리없이 내려왔다고 하는지라, 후답자들께서는 이 코스로 하산하기를 권장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