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한남정맥

[스크랩] 한남정맥 제5구간(용호고교옆 47번국도~안현분기점 지하차도) 24Km

산여울 2009. 5. 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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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구간 종료지점인 군포시 용호고교옆 47번국도에서 제5구간 종주를 시작합니다.

 

 

안양 베네스트C.C정문 건너편 임대아파트 공사장 현장을 통과 용호골 입구로 들어서면 산자락으로 정맥 마루금 이 연결되고~~~

 

 

잠시 진행하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서 반들 반들한 등로와 함께 이정표도 나타나고 얼마후 산불감시 초소가 서있는 감투봉(185m)에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완만한능선길을 이어가면 사각정자 쉼터가 있는 임도오거리에 내려서고,직진해서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산길을 쉬엄 쉬엄 오르면~~~

 

 

수리산 주능선상에 올라서게 되고,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이내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가 앞을 가로막는데 해발 475m인 슬기봉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서 오를 수 가 없고 우측으로 우회 해야 하는데,몇년전 답사시에는 보이지 않던 예쁜 목재 데크와 계단으로 이루어진  우회통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주변 조망을 즐기며 쉽게 통과 합니다.

 

 

 

 

우회해서 올라서면 군부대 정문입구쪽 임도이고, 우측으로 잠시 진행 하면 임도 좌측으로 공터주차장 과 함께 좌측 사각정 쉼터 옆으로 역시 목재 계단 시설과 함께 "수암봉 가는길"이 열립니다.한차례 가파른 사면길을 치고 오르면 철조망 울타리와 맞닦드리며 451m봉 갈림길에 오르고 우측 울타리 따라 잠시 내려서면~~~

 

 

네거리 쉼터에 연이어 수암봉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 헬기장에 닿게 됩니다.

 

 

10여분 가파른 암릉길을 계단을 이용 올라서면, 사방 팔방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암봉으로 이루어진 수암봉 정상(398m)에 서게 됩니다.지나온 능선과 앞으로 가야할 능선은 물론이고 군포시,안양시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후 다시 출발.내려선 능선상의 그늘지고 평탄한 곳에 자리 잡고 점심 식사를 맛나게 한뒤 다시 마루금을 잇습니다.

 

 

잠시 진행하면 한남정맥 마루금이 분기해 나가는 335m봉에 이르는데,마루금 능선 쪽으로 철조망 울타리 와 철문 이 막아서며,군사격장이라 출입을 금지 한다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지만,뻥 뚫린 개구멍과 함꼐 안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듯 길이 잘 발달되어 있어 우리일행도 경고판을 무시하고 개구멍을 통과 그대로 마루금을 이어 갑니다.

 

 

상당히 먼거리를 계속해서 철조망 울타리 따라 마루금은 이어지고~~~

 

 

과거에 집터 였던듯 화초들이 만발한 펑퍼짐한 지대도 지난뒤,335봉에서 근 50여분 만에 군 철조망 울타리와 이별을 고하고 좌측 능선을 따라 꺽어 내려 가게되며~~~

 

 

개인 수목원 인듯한 사유지 내를 통과 하는데 흰 멍멍이 한마리가 낯선 객들을 반기는군요.수목원 울타리를 벗어나면 수렛길을 만나고 마루금은 그너머로 이어지나 개인 사유지와 15번 서해안고속국도 로 막혀 있어서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해 좌측 길 따라 우회해서 고속국도 아래를 통과 42번국도로 해서 목감사거리 까지 이동 합니다.

 

 

목감사거리에서 목감동 주민센타 방향으로 꺽어 들어가다가~~~

 

 

다시 목감초등학교 입간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 들어가면 목감초등학교 정문이 나오고, 마루금은 우측 울타리를 따라 산쪽으로 이어지며,5분여면 지형도상의 102m봉 고스락에 오르게 되는데, 주민들의 작품인듯 이상한꼴의 조잡한 돌탑1기와 벤치가 놓여있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지다가, 곧 서울외곽 순환도로와 맞닦드리며 끊어지게 됩니다. 

 

  

마루금은 8차선 고속도로 너머 까마득한 절개지상의 철계단으로 이어지나 바로 건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우회 통과방법은 좌,우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필자 포함 몇명은 고속도로변 좌측을 잠시 따르다 공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내려서면 나오는 지하통로를 이용 건너편으로 이동하고~~~

 

 

공동묘지 우측 고속도변을 거슬러 조금 오르다 송전탑을 거쳐 긴 철계단 4개를 올라 서서야 팔각정 쉼터에 오르며 어렵사리 마루금을 잇습니다.

 

 

팔각정 쉼터에서 10여분 휴식한뒤 다시 마루금을 이어 나가면,산불 감시 초소봉을 거쳐 운흥산 직전 마루금 분기 지점에 이르러 살짝 벗어나 있는 운흥산 고스락(204.1m) 을 다녀와 다시 마루금을 잇습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 공사로 인해 마루금이 무참하게 잘려나간 공사 현장도 통과하고 ~~~

 

 

기독교 공원묘지도 통과하고~~~

 

 

또다시 앞을 가로막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우회해서~~~

 

 

42번 국도변 칠리저수지 옆으로 나가,아름답게 조성된 노변공원에서 모처럼 단체사진도 한컷 박아봅니다.멀리 도로 끝부분에서 돌아 오르면 마루금과 연결이 되는 방죽재 입니다.

 

 

방죽재로 진행 하노라니 칠리저수지 에는 한가롭게 낚싯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의 모습도 보여 카매라에 담아봅니다.

 

 

잠시후 도착한 방죽재 방죽머리 버스정류장 뒤로 열리는 들머리로 오르며 다시 마루금은 이어집니다.

 

 

군부대사격장 옆도 통과하고 2차선 아스팔트 도로도 하나 넘어 기갑부대 옆으로 해서 군부대 각개전투장 안으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잘 단장된 묘역을 통과 한뒤,다시 "접근하면 발포" 라는 무시무시한 경고판이 붙어있는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선답자들의 정맥표지기를 따르니~~~

 

 

철조망 울타리는 고속도로 방음펜스와 연결이 되며, 100번 서울외곽순환 고속국도변 으로 떨어져, 어쩔수 없이 많은 차량들이 쌩쌩 바람을 일으키며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변을 조심조심 한동안 진행후 다시 우측 철조망 울타리로 올라 붙습니다.

 

 

망루초소와 삼각점이 있는 147.7m봉을 통과후,능안말 삼거리를 지나 300여m 만 가면 팔각정 전망대가 있는 양재산 고스락(151m)에 오릅니다.

 

 

팔각정에 올라 잠시 쉼을 한후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면,갈림길 1곳과 또다시 군부대 철조망을 만난후 잠시뒤에 창성포장(주) 정문앞 죽림고개에 떨어지며,금일 제5구간종주를 끝내려고 25인승 애마를 불러 놓고 휴식을 취하며 대기 하던중 이곳 위치를 못찾겠다는 차량 때문에 할수없이 10여분 거리의 안현분기점 지하차도 까지 이동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금일 처음 계획 했던 구간이 조금 짧은듯 해서 종주거리를 약 3Km가량 연장 하는 바람에 다소 혼선이 와서 종료지점(죽림고개) 이나 차량 승차지점(고속도로변) 등이 부적절하게 정해지는 바람에 짜증스러운 사태가 발생 했으나 대원들 모두 잘 참고 움직여 주는 바람에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무사히 귀가길에 오를수 있었습니다. 대원 여러분들의 인내심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출처 : bbury
글쓴이 : 김명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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