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스크랩] 옥천 철봉산(449.5m)~서발산(308m)

산여울 2009. 6. 11. 16:30

   ㅇ.산행일자: 2009년 6월7일)

   ㅇ.산행지: 옥천 철봉산(449.5m)~서발산(30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성동산악회 12명

   ㅇ. 산행시간: 오전10:25분~3시35분(5시간10분)

   ㅇ.산행코스: 옥천 우산리 금강유원지 지매마을 입구- 대약사사-철봉산 정상(449.5m)

                       -탕근봉삼거리-서발산 정상(308m)-대약사사 입구-지매마을입구 주차지.

   

   ㅇ산행지도

 

경부 고속도로 를 달릴 때마다  금강유원지를 지나칠때면, 금강유원지 뒤편에 우뚝 솟아 있는 산에 대해  저산에는 과연 등산로가 있을까? 있다면 언젠가 한번 올라 봐야지 ~~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오늘 비로소 그 소원을 풀게 되었습니다.금강유원지  나들목을 빠져 나가 수중보 위를 통과 건너편 대약사사 (지매마을)입구 에 차량을 주차 해두고 골짜기 안으로 들어 서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4~5분후 식당 두어곳을 지나 대약사사 갈림길에 이르면,  우측으로 거대한 금강역사가 두눈을 부릅뜨고 지키고 서있는 대약사사 일주문이 보이고~~

 

단체 기념사진을 한판 찍고는 계속해서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오릅니다. 

 

10여분 오르면 대약사사 경내로 들어 서기전 우측 장독대 직전에  산자락으로 산길 초입이 열리나  들머리만 확인하고 그대로 지나쳐 대약사사를 관람 하기위해 경내로 들어갑니다.

 

생전 처음 보는 듯한 이상한 화초가 보이길레 렌즈에 담아 보았습니다.

 

 

 

경내를 두루 돌아보고 약식 참배를 한뒤 직전 들머리로 되돌아 나와 산길로 올라섭니다.

 

된비알길을 1시간 30여분 쉬엄 쉬엄 오르니 정상직전 참호가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방향을 꺽어 오르면 이내 헬기장으로 조성된 철봉산 정상(449.5m)입니다.두개의 정상석이 우리를 맞이하고 사방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특히나 바로 아래 금강휴게소 와 경부고속 도로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입니다.

 

기념사진도 찍고 조망도 즐기며 한동안 쉼을 한뒤 남동능으로 내려서며 서발산으로 향하다가 안부 평탄한 장소에 자리잡고 조금은 이른 듯한 중식 시간을 갖습니다.

 

화기 애애 한 가운데 정상주를 곁들인 즐거운 중식 시간을 끝낸후 다시 산행길로 접어듭니다.

 

참호봉도 지나고~~~

 

 탕근봉(326m) 이 분기해 나가는 봉우리 도 지나 진행하면서~~~

 

서발산 방향 분기점을 유심히 살피며 진행 했는데도 불구하고 가지능선이  너무 많아 결국 분기점을 놓치고 한참을 알바하고~~~

 

임도 가 올라와 있는 끝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접어 들어~~~

 

 

 단양 장씨 묘역도 지나고 한참을 헤멘뒤 우여 곡절 끝에 서발산 남릉 을 찾아들고 ~~~

 

헬기장에 올라서니 서발산 정상부가 지척으로 올려다 보입니다.

 

4~5분후 축대 와 벙크가 설치된 서발산 고스락(308m)을 기어히 찾아내어 올라서니 여기 까지 서울 개척산악회 의 표지기들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서릉으로 하산길을 잡으니, 잘정비된 솔갈비 길이 양탄자 처럼 푹신하게 이어지고 금강 쪽 조망이 그저 그만입니다.

 

신나게 내려서다 보니 좌측아래 골짜기로 아침에 출발 했던 대약사사 입구 긍강역사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운점 회귀를 위해 좌측으로 하산을 시도 하려니 하산길이 전혀 보이지를 않습니다. 할수없이  개척산행을 시도 20여분 치고 내려오니  원조 매운탕 식당앞 삼거리(대약사사 삼거리)로 내려서고~~~

 

 

오전에 올랐던 시멘트 수렛길을 되짚어 내려가면 이내 금강 유원지 차량 주차지에 닿으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능선상으로는 대체로 길도 뚜렷하고 등로도 양호 한 편이나 서발산  분기점이 다소 애매하고, 하산지점 등로 만 조금 정비 한다면

 금강유원지를 낀 나무랄데 없는  멋진 등산 코스가 될것 같네요 성동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출처 : 등산하는사람들 [ 화랑산악회 ]
글쓴이 : 산여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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