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20년 5월30일(5째 토요일.윤 초파일)
ㅇ.산행지: 세종시 고성리산(80.8m)-은둘산(영진지도.GPS. 103.5m)-은둘산(오룩스맵.98m)-
여수비탈산(142.8m)-대전 부엉덤이산(141.7m)-길마재산(219.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단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10시 35분~오후 3시 10분(4시간 35분)
ㅇ,산행코스: 용담리 버스정류장-봉암교-고성리산 정상-용담1리(옹기마을)-은둘산 정상(영진지도,GPS지도)
-은둘산 정상(오룩스맵)-자성사-용담1리마을회관-여수비탈산 정상-제1안산교-세골농원-
부엉덤이산 정상-안산2교(당진-영덕 고속도로)-길마재산 정상-안산산성 버스정류장 (6.47Km)
ㅇ.산행지도
오늘은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경계선상에 있는 자그마한 야산들을 몇개 답사하기로 하고,
대전지역 산행을 할때면 늘 이용하는 무궁화 열차에 탑승해서 대전으로 향하는데, 어제 저녁에
무얼 잘못 먹었는지 배가 살살 아파오며 설사 기운이 있네요.화장실을 다녀왔지만 계속해서 상태가
좋지않아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출발 하기전에 그랬으면 출발 자체를 연기할건데, 이미 기차에
탑승한지라 어쩔수가 없네요.대전역에 도착한뒤 다시 화장실을 다녀온후, 일단은 산행을 강행하기로
하고~~~
역광장에서 바로 연결되는 도시철도1호선 대전역 4번 출구로 내려가 반석 방면 지하철에 탑승합니다.
35분여후 종점인 반석역에 도착한뒤 6번 출구로 올라와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반석역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뒤~~~
잠시후 도착한 '간선655번' 버스에 탑승하니~~~
20여분후 산행기점으로 잡은 세종시 금남면 용담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네요.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본후 진행해온 방향으로 몇발짝 뒤돌아가면, 표지석과 함께 나오는 도로
건너편 용담2리 진입도로로 들어선뒤, 첫번째 답사할 산 인 고성리산 들머리를 찾아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니 전면으로 나지막한 동산 수준의 고성리산(80.8m)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고~~~
잘 꾸며진 용담2리 경로당 쉼터 앞을 지나~~~
봉암교를 건너가니~~~
얼마 안가서 고성리산 산자락에 이르고, 잠시후 나오는 우측 임도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고성리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돌아 오르면 나오는 능선 사거리에서 정상 방향인 좌측으로 꺽어드니, 바로 밤나무밭
가장자리로 이어지는 농로로 연결이 되고~~~
밤나무밭 끝 지점에서 다시 능선으로 연결이 되더니 몇발짝 안가서 좌측 절개면 관리용 철계단이
올라와 있는 밋밋한 고성리산 고스락(80.8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를
비롯 대전 풀때기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니 얼마 안가서 임도와 합류하는데, 아마도 지도상에 표시된
좌측 '반포세종로'상의 봉암육교와 연결이 되는듯 하며,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농가 한 채를 거쳐~~~
안산천변 제방길과 연결이 되네요. 제방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노라니 멀리 들판 너머로
다음 답사할 산 인 은둘산이 건너다 보이고~~~
은둘산을 가늠하고 수렛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은둘산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안금로'에
이르게 되는데, 필자가 잠시후 진행한 궤적을 노란선으로 미리 표시해 봅니다 .
잠시후 용담1리(옹기마을) 버스정류장 맞은편으로 열리는 임도를 따라 오르며 은둘산 산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임도는 은둘산 정상부 까지 이어지더니 무명 묘역 2기가 있는 묘역으로 올라서며
끊어지나, 묘역 상단부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무명묘 1기가 차지하고 있는 은둘산 고스락( GPS지도,영진지도.103.5m)에
올라서네요.서울 광진구 문정남님의 '17,183번째산' 표지기가 걸려있어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잘 관리가 되고있는 너른 묘역 몇곳을 거쳐~~~
25분여만에 필자의 오룩스맵상에 은둘산으로 표시된 98m봉으로 올라섭니다만, 이 봉우리에는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네요.아무래도 오룩스맵의 표기 오류인듯하고~~~
맞은편으로 내려서니 바로 아래에 용담 배수지 시설이 내려다 보이며 전면으로 조망이 탁트이네요.
배수지 펜스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좌측으로는 '김해김씨' 문중묘역이 나오고~~~
잠시후 용담 배수지 정문앞 진입로로 내려섭니다.좌측 진입로를 따라 돌아 내려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으로 '자성사'라는 절집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다음 답사할
산 인 여수비탈산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대로 수렛길을 따라 진행해도 되나, 워낙 무더운 날씨라
식수도 달막달막 하는지라, 식수도 보충 할겸 우측 자성사로 내려가니~~~
때마침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지난 사월 초파일 행사를 한달 미룬탓에 오늘 윤 사월초파일을
맞아 법요식 행사를 진행하는지, 불자들이 타고온 차량들로 크지않은 자성사 경내와 주변 일대가
초만원이네요.
법당 입구에서 체온 체크를 한후 잠시 법당을 둘러보고는 식수를 보충한뒤~~~
용담1리 마을로 내려가니~~~
잠시후 '용담1리마을회관'앞 삼거리에 이르고~~~
여수비탈산 방향인 좌측길로 꺽어든뒤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국가보위 국리민복'기념비앞
삼거리에 이르러 좌측길로 꺽어든뒤~~~
우 전면으로 보이는 여수비탈산을 가늠하고 논두렁길을 따라 건너가서 아래 사진의 노란선으로
표시한 궤적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산자락으로 열리는 임도를 따라 오르니 작은 농원앞을 지나 야트막한 고개마루로 올라서며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이름도 요상한 여수비탈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다 도중에도 몇번 설사를 한탓인지 배도 고프고, 시각을 보니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는지라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20여분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하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전주이씨'묘역 한곳을 거쳐~~~
잠시후 앞이 탁트이는 여수비탈산 고스락(142.8m)에 올라서네요.인증샷 부터 하고~~~
주변을 둘러 보노라니 바로 아래로는 깍아지른듯한 절개면이 전개되며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국방과학연구소 경계선안에 위치해서 2011년 대전 금병산 산행시
접근했다가 답사하지 못하고 되돌아 섰던적이 있는 수양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이곳 정상까지는 지역민들이 제법 올라오는듯 의자가 하나 놓여있는게 보이네요. 우측 절개면
상단부로 보이는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제1안산교 쪽으로 하산 코스로 잡으면~~~
몇발짝 안내려가 전면으로 조망이 확트이며, 다음 답사할 산 인 부엉덤이산과 우측으로 길마재산이
건너다 보이는데,컨디션이 최악인 상태라서 그런지 부엉덤이산은 해발 고도는 낮지만 무척 가팔라
보이고,길마재산 역시 해발 고도가 219m정도밖에 안되는데 엄청 높아만 보이는게 걱정 부터 앞서네요.
절개면 중간턱을 지나면서 부터는~~~
희미한 길흔적은 바로 내려가는게 아니라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며 '제1안산교'와는 자꾸만
멀어지는지라,사면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꺽어 길없는 사면을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간 끝에~~~
정상에서 10여분만에 '안금로'상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좌측 당진-영덕 고속도로상의 '안산1교'
고가 육교 아래를 통과하면~~~
이내 '제1안산교'가 나오며 그 뒤로 부엉덤이산이 뽈록하게 솟아있는게 보이고 '제1안산교'를 건너~~~
잠시 진행하니 부엉덤이산 산자락에 이르며, 우측으로 '세골 농원'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나오고~~~
진입로를 따라 산길 들머리가 있나 좌측을 유심히 살피며 진행해보나 산길 들머리는 흔적조차
찾아볼수가 없고, 되돌아 나오기는 그렇고 하여 '안산1교' 고가육교 아래서 그대로 좌측 가파른
사면을 치고오르며 부엉덤이산 산행에 들어갑니다.교각 공사 흔적을 따라 한차례 치고오르니~~~
14분여 만에 절개면 중간턱 지점으로 올라서고, 잠시 숨을 고르고는 ~~~
다시 한차례 더 급사면을 치고 오르니~~~
들머리에서 20여분 만에 천신만고 끝에 시멘트 말뚝 표지가 하나 서있는 펑퍼짐한 부엉덤이산
고스락(142m)에 올라서네요.이곳에는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를 않습니다. 표지기 하나달고
인증샷을 한후~~~
우측 절개면 상단부 쪽으로 나가보니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며, 바로 고속도로 건너편으로
잠시후에 오르게 될 길마재산이 우뚝 솟아있는게 건너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멀리 흔적골산과
우산봉이 조망이 되네요.
길마재산으로 이어가기 위해서 맞은편 절개면 상단부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몇발짝 안내려가
절개면 관리용으로 설치한듯한 좁다란 시멘트 계단길이 나오네요. 둘러 가더라도 이쪽으로
올랐으면 큰 고생없이 올랐을텐데, 부엉덤이산 산행정보가 전무한 상태에서 올랐으니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내려가니 계단길은 고속도로상의 철책 펜스 쪽문앞에 이르며 끝나버리고, 좌측 사면을
몇발짝 치고 내려가니~~~
'안산2교'상판 아래 통로로 이어지네요.건너편으로 빠져나가면 바로 연결되는 우측 좁은 계단을
따라 몇발짝 오르면, 산사면으로 연결이 되고~~~
절개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다 오룩스맵상에 표시된 등산로를 가늠해서 다소 거친 좌측
산사면을 한차례 치고 나가니 고속도로변에서 10여분 만에 좌측 안산2교 아래에서 올라오는
정규 등산로와 합류하게 되고, 우측 널따란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좌측 다소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17분여 만에 역시나 좌측 '안산2교'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세종-유성 누리길 4구간'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예쁘장한 화강암 벤치 두개와 당진-유성 누리길 4구간 표지석 그리고 등외 삼각점이 있는
길마재산 고스락(219.4m)에 올라서네요. 주변 나무 둥치에 대충산사에서 걸어놓은 길마재산 정상표지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다가 직전 합류한 갈림길 지점에서 그대로 뚜렷한 직진 누리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정상에서 7분여 만에 임도로 내려서는데 우측 멀지않은곳에 넓게 자리잡은 가족 묘역이
올려다 보이고, 그쪽 방향으로는 출입을 금지한다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노라니 '대전 둘레산길 8구간' 표지판도 보입니다. 잠시 더 내려가니
주변이 훤히 트이며 전면으로 경작지 너머 당진-영덕 고속도로상의 육교인 '안산2교'가 건너다
보이고~~~
임도 삼거리 두곳을 연달아 지나면 나오는~~~
'안산2교' 교각 옆길을 따라 나가니~~~
정상에서 13분여만에 이정목과 표지판이 여러개 세워져있는 날머리를 빠져나가며 '안금로55번길'과
합류하네요. 시각을 보니 오후 3시가 거의 다되어 가는데 예약해놓은 열차 시각까지는 2시간여가
남아있으나 다음 답사할 예정인 구절봉까지 답사하고 대전역 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무리일듯하고, 또한 컨디션도 최악인데다 날씨까지 무덥고 하여 그만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기로 하고~~~
좌측길을 따라 안산산성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몇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작은 다리앞
삼거리에서 우측 '안금로55번길'따라 진행하면~~~
5분여후 효자각과 안산산성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에 이르며 '안금로'와 합류하네요.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안산산성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6.47km라는 비교적 짧은 거리에
4시간 35분여가 소요된 엄청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